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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WM, ‘2024 VIP 초청 세미나’ 개최
  •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WM, ‘2024 VIP 초청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투자센터광주WM은 ‘2024년 VIP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내달 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고객과 함께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이라는 취지를 바탕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차별로 다양한 주제와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첫 번째 회차인 4일에는 ‘주식시장 전망’이라는 주제로 대표 애널리스트인 서상영 상무가 시장상황에 따른 투자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세미나를 진행한다.두 번째 회차는 11일에 진행되며, 글로벌 경제전망을 통한 9월 자산배분전략 및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에 대해서 고객자산배분팀 서대일 팀장이 진행 할 예정이다.마지막 회차는 25일에 진행된다. Tax&컨설팅팀 이은하 팀장이 ‘2024 VIP 절세전략’을 주제로 사례를 통한 효율적인 절세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진성국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WM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다양한 컨텐츠의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고객수익률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광주WM 2층 세미나홀에서 개최되며, 좌석수가 제한된 관계로 주제별 선착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진행된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티씨노바이오-리가켐바이오, 혁신항암제 공동연구 MOU
  • 티씨노바이오-리가켐바이오, 혁신항암제 공동연구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저분자 혁신항암제 개발 전문기업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대표 박찬선)는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대표 김용주)와 혁신항암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ADC(Antibody-Drug Conjugates, 항체-약물결합체) 뿐만 아니라, 신규 저분자 혁신항암제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오직 신약만이 살 길’이라는 철학을 가진 리가켐바이오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한 공동연구 성과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주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티씨노는 창업한지 만 3년이 지난 스타트업이지만,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한 파이프라인이 임상 단계에 진입하는 등 속도 면에서도 상당한 저력을 보유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ADC에 적용가능한 신규기전 페이로드 및 병용치료제를 확보하고자 하며 긴밀한 협력으로 신속하게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티씨노바이오는 지난 7월 열린 ‘스타인테크 바이오 시즌3’의 톱3 팀으로, 멘토사인 리가켐바이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바이오 인터펙스 2024’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파이널라운드에서는 모든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으며,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심사위원에는 △한상엽 LSK인베스트먼트 부사장 △문현식 프리미어파트너스 본부장 △정영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부문대표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이 포함됐다.티씨노바이오는 저분자화합물 기반 혁신항암제(면역·표적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ENPP1 저해제와 ULK1 저해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 파이프라인인 ENPP1 저해제 ‘TXN10128’는 국내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 미국 IR 확대하며 현지 영업 강화
  • 클래시스, 미국 IR 확대하며 현지 영업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대표이사 백승한)는 미국에서 기업설명회(IR)를 확대하며 현지 영업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클래시스는 다음 달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을 소개한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의료 관련 기업을 초청해 기관투자자와 매칭하는 행사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콘퍼런스에는 430개 이상의 글로벌 의료 관련 회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국내 회사 중에서는 클래시스를 포함한 주요 기업 3개사가 한국을 대표해 행사에 참여한다. 클래시스는 콘퍼런스를 통해 에너지 기반 미용의료기기(EBD·Energy Based Device)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강조할 계획이다.클래시스는 현지에서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NDR(Non-Deal Roadshow)도 진행한다. 이번 NDR에는 현지 상위 30개 운용사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장기 투자하는 유명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4월에도 CEO가 직접 주관하는 미국 현지 NDR에서 회사와 신제품 볼뉴머를 소개해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역시 뉴욕과 보스턴, 시카고에서 기관투자자를 만나, 클래시스의 경영 철학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클래시스는 최근 이루다와의 합병을 통해 △집속 초음파(HIFU) △모노폴라 RF(MRF) △마이크로니들 RF(MNRF) △레이저 등 EBD 전 영역을 포함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든 영역에서 블록버스터급 장비를 출시할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미국 판매를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 미용 의료제품 유통 대리점 매출 규모 1위이면서 미국 전역에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카르테사 에스테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편, 백승한 대표이사를 포함한 클래시스 경영진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콘퍼런스를 포함해 총 7건의 해외 IR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역시 투자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NDR을 진행하게 됐다.클래시스 관계자는 “미국 최대 미용 의료제품 유통 전문 기업인 카르테사 에스테틱과의 본계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IR을 통해 세계 최대 미용 의료제품 시장인 미국에서 클래시스의 경쟁력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갤럭시아메타버스, 써밋플레이와 MOU…지적장애 작곡가 후원 NFT 판매
  • 갤럭시아메타버스, 써밋플레이와 MOU…지적장애 작곡가 후원 NFT 판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는 미발매 음원 지식재산권(IP) 콘텐츠 기업 ‘써밋플레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콘텐츠 유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갤럭시아메타버스는 써밋플레이가 진행하는 장애인 작곡가 데뷔 프로젝트 ‘꿈의 멜로디’ 연계 NFT를 발행하고 판매한다.메타갤럭시아에서 판매하는 이번 NFT 작품은 ‘꿈의 멜로디’ 프로젝트 앨범 표지의 아트와 지적장애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배범준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꿈의 멜로디 NFT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배범준의 ‘사계’ 9번째 독주회 티켓과 결합한 유틸리티 NFT로 현장 인증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티켓 NFT를 이용함으로써 NFT를 통한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으며 판매 수익은 장애인 아티스트 후원에 사용된다.써밋플레이는 정식 발매되지 않은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원 IP를 확보해 제휴 매장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 하에 ‘꿈의 멜로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무명 아티스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작곡가로서 음원을 발표하고 저작권 수익 창출이 가능한 시장이 열리고 있다.갤럭시아메타버스는 2021년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를 론칭한 이후 쿠폰, 티켓 등 실물 결합 NFT 상품 개발, 국내 최초 NFT 편의점 판매 등 NFT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써밋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무명 아티스트들이 NFT 발행으로 창작 채널을 확대하고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미발매 음원 IP를 활용한 다양한 NFT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관계자는 “장애인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장애인 아티스트들의 NFT 작품 발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만큼 NFT를 활용해 새로운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팬들과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공익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성장가능성 부각에 12%↑…신고가
  • [특징주]넥스트바이오메디컬 성장가능성 부각에 12%↑…신고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주력 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등을 포함한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강세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 거래일 대비 12.83%(3400원) 오른 2만990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3만 125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력제품인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는 국내 최초, 글로벌 세번째로 개발된 내시경 지혈재 제품이다. 파우더 지혈재는 기존 전통적인 지혈술 대비 쉬운 시술 난이도와 직접적인 조직 접촉이 없다는 특징 외에도 출혈이 예상되는 부위에 사용해 일정시간이 흐른 후 발생하는 지연 출혈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이다. 2020년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는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2023년 매출 41조원, 시가총액 145조원)과 글로벌(한국, 일본, 중화권 제외)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유럽 21개국, 미국 45개주에 판매가 시작됐다.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 제품은 메드트로닉을 통해 2021년 유럽 판매가 시작됐고, 2023년 미국 판매가 시작됐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대장(하부위장관) FDA 사용 승인으로 현재의 위장에서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고, 대장은 용종 제거 2~3일 후 지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출혈이 예상부위에 예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TAM이 지혈 건수가 아닌 치료 건수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 속 하락 출발
  • 코스피, 외인·개인 매도 속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물량에 약세 출발했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3.75포인트) 내린 2694.26에 거래중이다.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은 140억원어치, 개인은 150억원어치 내다 파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9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정 장세가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1240.5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만7725.77에 장을 마쳤다.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가 2%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침체 불안 완화, 예방적 금리인하 기대감 등 잭슨홀 미팅에서의 안도감이 지속되는 듯 했지만, 주 후반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경계심리가 반도체주 중심의 가격 조정을 초래했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전까지 특정 주식, 특정 업종이 몇 거래일 연속 주가가 좋기 보다는 수시로 차익실현,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다. 의약품이 1%대 오르는 가운데 건설업, 전기가스, 섬유의복, 유통업, 통신업, 화학, 음식료업,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이다.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상승세를 시현 중이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덕성우(004835)가 21%대, 휴스틸(005010)이 17%대, 덕성(004830)이 8%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미래산업(025560)은 23%대 하락 중이며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이 5%대, 효성중공업(298040)이 4%대, 한양증권우(001755)가 3%대 하락세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클로봇,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클로봇,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본격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대표이사 김창구)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400원에서 1만900원, 공모금액은 상단기준 327억원 수준이다.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클로봇은 2017년 창업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42억 원을 달성하며 2020년부터 4년간 연평균 79%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130여 곳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차, 보스턴 다이나믹스 등과는 주요 프로젝트를 통해서 사업 협력 중이다.클로봇은 현대차그룹 제로원, 네이버 D2SF, 롯데벤처스 등으로부터 누적 3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2월에는 평가기관 2곳의 기술성 평가를 각각 ‘A, A’로 통과해 사업성과 기술성 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산업 전반에 로봇 도입이 확대되면서 로봇의 형태와 역할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클로봇은 이러한 산업 변화에 맞춰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RF시스템즈, 자발적 의무보유 확약서 제출…유통가능 물량 25.85%
  • RF시스템즈, 자발적 의무보유 확약서 제출…유통가능 물량 25.8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교보12호스팩(421800)과 합병을 진행하고 있는 RF시스템즈(대표이사 한기우)가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한국투자파트너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유진투자증권 등 주요 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른 자발적 의무보유 확약을 추가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RF시스템즈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를 포함한 총 5개 기관투자자들은 보유 주식에 대해 상장 후 1개월 및 3개월 간 보호예수를 결정했다. 해당 물량은 전체 주식의 약 16.39%인 206만1667주다. 이에 따라 상장 초기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약 25.85%로 감소했다.RF시스템즈 관계자는 “앞서 기관투자자들이 자발적 유통물량 제한을 결정했음에도 의무보유 확약을 설정한 것은 투자자 보호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한 조치”라며, “전방 산업의 긍정적인 평가와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산 시장을 이끌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써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F시스템즈와 교보12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3274930, 합병가액은 6107원이다. 해당 증권신고서의 효력발생 예정일은 9월 5일이며,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9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10월 29일이고,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 18일이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다우 역대 최고치…‘실적 경계’ 엔비디아 2%↓
  • 다우 역대 최고치…‘실적 경계’ 엔비디아 2%↓[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지난주 랠리에 따른 피로감에 혼조 마감했다. 반면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2%대 하락하는 등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했다.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이 GDP 대비 3%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에 대해서도 방위비 증액을 요구할 수 있어 주목된다. 애플은 내달 9일 아이폰 16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4포인트(0.16%) 오른 4만1240.52에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7포인트(0.32%) 내린 5616.8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52.03포인트(0.85%) 밀린 1만7725.77에 마쳐.-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정 장세 이어져.사진=REUTERS◇엔비디아 2%대 하락 마감-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는 경계감이 매도 심리를 자극하며 2.25% 하락 마감.-이달 초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AI) 그래픽칩(GPU) ‘블랙웰’이 내년 1분기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보도가 나온 만큼 실적 주목도가 높아진 가운데 의구심이 시장을 지배-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분석가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해 기술 업종에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고 본다”며 “시장은 꽤 건강한 상태지만 기술 업종의 상승세가 둔화하면 크게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발언.-브로드컴(-4.05%)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3.83%), AMD(-3.22%) 등 다른 반도체 종목도 약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1% 급락.◇유가, 중동 긴장감 고조에 3%대 급등-뉴욕 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강한 상방 압력.-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9달러(3.46%) 급등한 배럴당 77.42달러에 거래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2.41달러(3.05%) 튀어 오른 배럴당 81.43달러에 마감.◇트럼프 “나토 방위비 지출 GDP 3% 지출해야”-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을 국내총생산(GDP) 대비 3%여야 한다고 주장.-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연설에서 현재 나토의 목표치인 GDP 대비 2%인 것에 대해 “세기의 도둑질”이라 주장.-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토 회원국에 대한 방위비 지출을 크게 늘릴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향후 한국에 대해서도 방위비 분담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 제기.◇애플, CFO 교체…9월9일 아이폰16 공개-애플은 9월9일(한국시각 9월10일)께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및 애플워치 신형 모델을 발표하는 언론 행사를 열 예정-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16 라인업, 애플워치10, 에어팟4를 공개.-아이폰 새 운영체제인 iOS18, 맥 OS 세쿼이아(macOS Sequoia), 기타 애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공식 출시일도 발표.-아울러 내년 1월1일부로 루카 마에스트리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를 교체한다고 밝혀.-2013년 애플에 재무 부사장 겸 기업 관리자로 입사, 이전에는 제록스와 노키아 시맨스 네트워크에서 근무◇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현안 질의…김건희 명품백 등 공방-국회 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질의-야당은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을 상대로 검찰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무혐의 결론 및 수사심의위 소집,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을 전망.-여당은 수사심의위 회부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각종 의혹을 반박하며 야당발 공세를 차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측.◇한동훈, 한국거래소 방문…금투세 폐지 압박할 듯-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후 첫 일정으로 한국거래소 방문.-현장 목소리 듣고 금투세 폐지 관련 야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여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퇴원하는 대로 실무협의를 다시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과 의제 등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美,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환경영향 재평가 계획-미국 육군공병대가 현대차(005380)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한다고 AP 통신이 보도.-육군공병대는 조지아주와 지역 경제개발 기관이 2022년 현대차 전기차 공장에 환경 허가를 내어주면서, 주요 식수원인 지하수를 하루 최대 660만갤런(2500만ℓ)을 사용하길 원했다는 점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미 육군공병대는 연방정부 기관으로, 미국 내 주요 인프라 설립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 영향 평가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다만 미 육군공병단은 당장 공장 건설 중단이나 지연을 언급하지는 않아.
2024.08.27 I 이정현 기자
수요예측 과열에 널뛰는 새내기주…단타족 놀이터 될라
  • 수요예측 과열에 널뛰는 새내기주…단타족 놀이터 될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가 급격한 변동성을 겪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공모가가 무너지거나 ‘따따블’(상장일 4배 상승)로 큰 수익을 안겨주는 종목이 연달아 등장하는 등 혼란이 가중하는 모습이다. 변동성 증가를 틈타 시세차익을 노린 단타족이 유입하며 기업가치는 줄어드는데 거래량만 증가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훌쩍 뛰어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 증시에 상장한 6종목(스팩 제외)은 첫 거래일에 평균 54.3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8월 상장 종목 전체 평균인 39.80%이나 7월 상장 종목 평균인 7.61%와 비교해도 호성적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내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21일 상장한 티디에스팜(464280)이 첫날 주가가 300% 올라 평균치를 끌어올렸으나 전일 상장한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첫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31.94%,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은 18.28% 하락하는 등 공모주 투자자에 손실을 안긴 종목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티디에스팜을 제외한 지난주 상장 종목의 첫거래일 평균 주가 상승률은 5.23%에 불과하다. 지난 1월 상장한 우진엔텍(457550)과 현대힘스(460930) 이후 오랜만에 따따블을 기록한 종목이 등장하긴 했으나 기업공개(IPO)시장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혹은 초과한 가격에 확정하며 몸값을 키웠던 종목들이 상장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 상장한 15종목 중 5종목이 상장 첫날 공모가가 무너졌으며 이날 종가 기준 9종목이 공모가에 미치는 못하는 가격을 형성 중이다. 뱅크웨어글로벌(199480)과 유라클(088340)은 상장 이후 한 번도 상승하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새내기주가 힘을 쓰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과거 대비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는 것을 꼽고 있다. 수요예측 경쟁이 과열되면서 몸값이 부풀려지자 기관투자자들이 배정받은 공모주를 일정 기간 보유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최근 들어 0%대 확약 비중도 나타나고 있다. 이는 상장 당일 기관투자자가 배정받은 물량을 모두 매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주가에 상당한 부담이 된다.지난주 상장 당일에 공모가가 무너진 종목 역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았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상장일 유통물량 비율이 44.49%로 가장 높았고 케이쓰리아이는 37.05%로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이었다. 청약 경쟁률 역시 각각 65.83대1, 34.28대 1로 저조했다. 따따블을 기록한 티디에스팜의 물량 비율이 23.32%, 경쟁률이 1608.17대 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상승 여력이 줄어들었는데 거래는 갑자기 늘었다. 최근 2차전지 관련주가 부진을 이어가는 등 코스닥의 주도 테마가 사라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기성 자본이 몰리면서다. 티디에스팜의 상장 당일 총 거래대금은 1조 2225억원으로 SK하이닉스(8691억원)나 삼성전자(6104억원)보다 많다. 상장일에 주가가 요동쳤던 M83(476080)의 경우 2조 2943억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대금의 25%가량을 차지했다. 한 증권가 관계자는 “수요예측 과열 경쟁으로 희망밴드를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가 확정되는 경우가 늘면서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수익을 거두려는 기관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확정 공모가만으로는 기업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운 만큼 경쟁률이나 의무보유확약비율 등을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금리인하, 모두에 호재 아닐 수도"…유동성 확대에 ‘닥·소·성’ 주목
  • "금리인하, 모두에 호재 아닐 수도"…유동성 확대에 ‘닥·소·성’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전환시기가 도래했다”며 시장이 그토록 기다렸던 금리 인하 신호를 던졌지만, 막상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기준 금리 인하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하고 유동성이 늘어나며 증시가 상승하리라는 기대와 상반하는 모습이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과거 금리 인하 초기 국면에서는 증시가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들어 이를 반영한 투자전략을 짜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금리 인하 초기에는 통상 코스닥과 중소형주, 성장주가 코스피와 대형주, 가치주에 비해 강세를 나타냈던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 신호를 나타낸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0.14%, 코스닥이 0.84%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증시가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07년과 2019년 금리 인하 시기에는 증시가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상승한 것은 2008년과 2020년 등 두 차례에 불과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시장에서는 증시 부진의 원인을 원화 강세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반도체 테마의 부진으로 손꼽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이 변곡점이나 저항선으로 금리 안도감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며 2650선을 전후해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일각에서는 금리 인하가 모두에게 호재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한 일부 테마에서 다른 투자처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어 변동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는 경기 부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강현기 D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는 투자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금리 인하 시 오히려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금리 인하에 따른 자본시장의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는 크다. 파월 의장이 ‘빅 컷’(50bp 금리 인하) 가능성마저도 열어놓은 만큼 글로벌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확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수 여지가 크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랠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시장에서는 경기 침체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가정하에 연준의 금리 인하가 9월 이후 25bp씩 세 차례 인하할 가능성에 무게추를 두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 초기 국면에 먼저 움직일 업종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면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보다는 업종이나 종목의 펀더멘털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 증시가 전반적으로 침체한 가운데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주인 건설 섹터의 GS건설(006360)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강세를 이어간 게 대표적이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우려할 요소들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금리 하락은 건설업종의 확실한 모멘텀”이라며 “종목별 주가 상승폭은 차이가 있으나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개선 중”이라고 진단했다. 일반적으로 코스피 시장보다는 코스닥 시장이,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가치주보다는 성장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먼저 유입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염동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시장 금리가 하락하면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는데 과거 금리 인하 초기 국면에서는 실제로 주가 흐름으로 나타난바 있다”며 “이번 금리 인하 국면에서도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과 중소형 성장주에서 기회를 찾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8.27 I 이정현 기자
금리 피벗 신호탄에도…엔비디아 경계감에 2700선 붕괴
  • [코스피 마감]금리 피벗 신호탄에도…엔비디아 경계감에 2700선 붕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및 반도체 업종의 부진에 하락하며 2700선이 다시 무너졌다. 종가기준 2700선이 무너진 것은 3일 만이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3.68포인트) 내린 2698.01에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2718.47까지 올랐으나 이후 약세로 전환했다. 장중 2688.79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이날 4689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은 976억원, 기관은 4000억원어치 순매수로 대응했다. 지난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신호탄에 강세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미공개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았으며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보다 큰 폭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연준의 금리 인하 및 미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한국 증시가 하락한데 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 업종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발동되며 하락한데다 원달러 환율 레벨 다운으로 인한 환차익 실현 욕구가 실현됐다”며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이 변곡점이나 저항선으로 금리 안도감으로는 넘어서기 어려운 상황이며 2650선을 전후해 지지력 테스트 가능성을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전기가스가 3.83%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유통업, 서비스업, 건설업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은 2.16% 하락했으며 운수장비와 전기전자가 1%대 약세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06%, SK하이닉스가 3.18%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5.29%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한화갤러리아우(45226K), 덕성우(004835)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 마감했다. 삼성공조(006660)가 21.82%, 덕성(004830)이 14.35% 상승했다. 반면 인디에프(014990)는 13.80% 하락했으며 일신석재(007110)는 10.50%, 한양증권우(001755)는 10.21%, 에이엔피(015260)는 8.05% 약세로 장을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3억2903만주, 거래대금 8조973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 종목 외 37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은 내렸다. 5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차이커뮤니케이션,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기술 초격차 시현”
  • 차이커뮤니케이션,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기술 초격차 시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제11호스팩(436610)과 합병을 앞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생성형 AI 플랫폼만을 활용해 AI 광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챗GPT, 하이퍼클로바 등 생성형 AI 엔진에 자체 데이터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해당 AI 플랫폼은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가 데이터를 학습 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차이커뮤니케이션의 생성형 AI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콘텐츠 제작까지의 전 과정에 AI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로 생성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만, 전체 콘텐츠를 AI로만 구현하는 데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플랫폼을 개발했기 때문에 론칭 후 신속하게 AI 광고 콘텐츠 제작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AI 플랫폼의 제작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부터 AI가 제작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중심의 배너 광고를 공급하고 있다. 생성형 AI 플랫폼이 숏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서 활용되는 영상 콘텐츠 제작도 가능하도록 추가 개발을 진행 중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AI 및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자체 AI 플랫폼을 론칭한 후 사람의 추가 작업 없이 AI로 완성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며 “자체 및 외부 데이터가 누적됨에 따라 향후 차이커뮤니케이션의 AI 플랫폼은 추가적인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생성형 AI 플랫폼 내재화로 고객의 니즈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필요 데이터에 대한 전략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산업 내 경쟁사 대비 AI 기술 초격차를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오픈
  • 미래에셋증권,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공시 실시간 번역·요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직접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원천 공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는 만큼 빠르게 종목별 소식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서비스는 미국, 일본등 4개 국가의 공식 공시 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점차 더 많은 국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자체적으로 해외 및 국내 공시 데이터를 수집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공시가 발표된 직후 즉시 해당 내용을 번역 및 요약하여 고객들에게 제공된다.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해외 정보 접근의 시간과 비용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여 국내 투자자들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AI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금융투자의 새로운 경험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앱 ‘M-STOCK’과 HTS플랫폼 인 ‘카이로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한편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투자자의 해외 정보의 접근성에 있어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3년 2월부터 AI 기반의 해외 뉴스 번역 서비스 및 ‘어닝콜 읽어주는 AI’, ‘AI종목요약’ 등 AI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장중 2700선 붕괴
  •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장중 2700선 붕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리 인하 가능성을 키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강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하며 장중 2700선이 무너졌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1.68포인트) 내린 2700.01에 거래중이다. 장중 2697.22까지 하락하는 등 2700서이 무너졌다 소폭 반등했다.외국인 매도세가 증시를 끌어내렸다. 194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255억원, 기관은 90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지난주 미국증시는 파월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 신호탄에 강세 마감했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2.30포인트(1.14%) 오른 4만1175.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7포인트(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44포인트(1.47%) 오른 1만7877.79에 거래를 마쳤다.파월 의장은 ‘잭슨 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고 노동시장은 더 이상 과열 상태가 아니라며 노동시장 악화를 막기 위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의향임을 시사했다. 다만 금리 인하 시점과 인하 폭 등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미공개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의 강력한 신호탄을 쏘았으며 내달 중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기대했다. 통상보다 큰 폭의 ‘빅 컷’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은 미국의 침체 불안, 연준의 금리인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엔-캐리 추가 청산 우려 등 최근 증시 내 출몰했던 일련의 부정적인 내러티브를 약화시켜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크로 상 부정적인 내러티브 감소는 최근 반등장에서 여타 증시 대비 주가 탄력이 시원치 않았던 코스피의 소외현상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이어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풀어나가야 한다”이라며 “실적 쇼크라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더라도, AI 사이클의 현재 진행형, 잭슨홀 미팅 이후 확보한 증시 하방 경직성이 완충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혼조세다. 전기가스가 4%대 오르고 있으며 건설업, 철강금속, 운수창고, 서비스업, 증권이 1%대 오르고 있으나 음식료업, 운수장비, 기계, 의료정밀 등은 1%대 약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하락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대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역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종목별로 코오롱글로벌우(003075)와 한화갤러리아우(45226K)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덕성우(004835)가 27%대, 와이투솔루션(011690)이 21%대, 코오롱글로벌(003070)이 20%대 강세다. 반면 일신석재(007110)는 11%대 하락 중이며 인디에프(014990), 한양증권우(001755)가 9%대, 한전산업(130660)과 일동홀딩스(000230)가 6%대 약세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포스뱅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의 국내외 시행 확대 수혜 기대
  • 포스뱅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의 국내외 시행 확대 수혜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포스뱅크(105760)(대표이사 은동욱)는 최근 한국, 미국 등에서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관련 규정 법제화가 확대됨에 따라 최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과 상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부터 국내에서는 해당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이 개정되었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1월부터 공공, 교육, 교통, 의료, 금융기관까지 실행되며, 6월부터는 문화, 예술, 복지시설,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2025년 1월부터는 관광, 체육시설 및 100인 미만 사업에까지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해외로는 미국 ADA(American Disability Act) 키오스크 규정 확대로 장치 도달 범위(휠체어), 대체 탐색 및 입력(탐색 패드, 화살표 키 터치스크린 제품), 오디오 잭(시각 장애인) 등 키오스크 하드웨어 부분에서 장애인이 키오스크 사용 및 접근에 유용하도록 규정을 강화 및 확대하고 있다.포스뱅크는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 등록을 통해 미국 정부의 표준 ADA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여 규정 강화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진행하여 규정에 적합한 제품을 준비 완료한 상황이다. 그 결과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의 수요에 바로 응대 가능할 수 있었다.공공 기관이나 단체, 또는 특히 프랜차이즈와 같은 외식업에서는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의 주문 제작에 대해서 국내외에서 키오스크 제조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포스뱅크에게 많은 상담과 주문을 하고 있다. 포스뱅크는 수요처마다 주문제작형 제품을 디자인하고, 요구하는 내용대로 회로 및 기구 설계부터 생산 과정을 거치는 일련의 원스톱 시스템을 고루 갖추고 있어 재빠르게 응대할 수 있다는 특장점을 보유한 기업이다.포스뱅크 관계자는 “이전부터 미국 KMA(키오스크 제조사 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미국 정부의 정책과 규정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어 시행령 이전부터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장애인 전용 키오스크 제품 공급을 위해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연내 긍정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한주라이트메탈, 현대차 하이퍼캐스팅 수혜 부각에 18%↑
  • [특징주]한주라이트메탈, 현대차 하이퍼캐스팅 수혜 부각에 18%↑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이 현대차(005380)의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 시작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 현재 한주라이트메탈은 전 거래일 대비 18.95%(188원) 오른 118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1199원까지 오르는 등 초강세다. 한주라이트메탈의 강세는 현대차가 테슬라의 기가프레스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차체를 단번에 찍어내는 첨단 제조시설인 하이퍼캐스팅 공장 건설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보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 북구청에 하이퍼캐스팅 공장을 짓기 위한 착공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장 건립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자동차용 초경량 알루미늄 부품 전문 기업으로 현대차 하이퍼캐스팅의 수혜주로 꼽힌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지난해 정부지원금 9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38억원 규모의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회사의 특허 주조기술을 활용한 세계최초 초박형 차체 및 전동화 부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500톤급 전자교반 반응고 설비제작에 착수했고 내년 상반기 내에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이 기술은 현대자동차가 준비하고 있는 하이퍼캐스팅의 적용기술의 모태가 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아가 이동통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5G이상의 무선중계기에 사용할 방열판(히트싱크)의 적용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세방, 비상대응 능력 강화 위한 전국 단위 안전 훈련 실시
  • 세방, 비상대응 능력 강화 위한 전국 단위 안전 훈련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004360)(대표이사 최종일)은 전 사업장의 비상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단위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세방 본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주관으로 운영된 종합 상황실에서 전 지사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진행됐다. 지사별로 각기 다른 화재 및 화학사고 시나리오에 따라 훈련이 이뤄졌으며, 훈련 영상은 실시간으로 본사에 전송돼 신속한 대응 체계 점검을 가능하게 했다.각 지사에서 실시된 훈련은 경기지사, 부산지사, 광양지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화재 및 화학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세방과 협력사 직원들이 참여해 실제 사고 발생 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강원 동해항, 포항 문덕창고 등에서는 소방서도 참여해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세방은 향후 훈련 영상을 분석하고 각 지사별로 피드백을 제공해, 비상대응 체계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김근영 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은 기업과 사회의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세방 전 지사의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세방은 지난 1월 ‘2024 중대재해 ZERO 선포식’을 갖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공표한 바 있다. 회사는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향상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 그리고 중대재해 근절 기원을 목표로 ‘중대재해 ZERO’ 캠페인을 펼치는 중이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에이직랜드, 대만 법인 설립…공정기술 확보·글로벌 진출
  • 에이직랜드, 대만 법인 설립…공정기술 확보·글로벌 진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445090)(대표이사 이종민)는 대만 신주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에이직랜드의 대만 법인은 최첨단 연구개발(R&D) 센터다. 3나노(nm) 및 5나노(nm) 설계 기술과 CoWos(Chip-on-Wafer-on-Substrate) 패키징 기술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관련 선단공정 설계 경험을 다수 갖춘 대만 현지 인재를 영입했으며 자체 기술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에이직랜드 관계자는 “대만은 세계 반도체 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TSMC 생태계 구축을 통해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당사는 대만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촉진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대만 진출은 글로벌 R&D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에이직랜드는 대만 법인을 기반으로 미국, 아시아, 중국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각 시장에 맞춤화 된 전략과 기술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플랜이다.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대만 법인 설립은 에이직랜드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과 대만 R&D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전세계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인 미국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 통합증거금·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실시
  • 한화투자증권, 통합증거금·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대표이사 한두희)은 ‘통합증거금 서비스’와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통합증거금 서비스’는 주식 매매 시 원화 및 외화를 환전 절차 없이 통합해 증거금으로 사용하고, 결제일에 필요 금액만큼 자동 환전하는 서비스다.기존에는 국내주식 매도대금으로 해외주식 매수 시 환전을 거쳐야 했다면, ‘통합증거금 서비스’ 이용 시 원화 증거금으로 해외주식 매수가 바로 가능하고 해외주식 매도 시에도 외화 증거금으로 국내주식을 바로 매수할 수 있다.지난 5월 미국주식 국내 결제일이 기존 T+3일에서 T+2일로 변경됨에 따라 주간거래를 통한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간 교차매매가 활성화되면서 이번 신규 서비스의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화투자증권 ‘통합증거금 서비스’ 대상 통화는 원화, 미국 달러, 중국 위안화, 홍콩 달러이며 통합증거금을 활용해 대출, 신용, 미수 거래가 가능하다.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종목별 차등 증거금률을 적용해 해외주식 매수 시 일부 증거금만 보유하고 있어도 매수가 가능한 ‘해외주식 미수거래 서비스’도 선보였다.기존 해외주식 거래 시 100% 증거금률을 적용했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주식처럼 일부 증거금을 가지고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상무는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투자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정하는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통합증거금 서비스는 대출이나 신용, 미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두었다”고 밝혔다.
2024.08.2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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