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Selvy SR API 공급
  •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Selvy SR API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영어 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이하 정상JLS)에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학습 ‘Selvy SR(Speech Recognition)’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Selvy SR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인공지능 제품이다. 기존에 서버형으로 공급하던 Selvy SR을 API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교육기업 콘텐츠에 API를 연결하여 손쉽게 영어 발음 학습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AI가 AI 학습 솔루션을 위한 서버 구축 및 운영을 전담하며, 교육업체는 낮은 도입 비용은 물론 인프라 구축 없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개발 기간 부담감이 높았던 교육기업에 적합하다.Selvy SR은 정상제이엘에스의 프리미엄 라이브 플랫폼 ‘fluenC’를 통해 1: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영어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이 축적해 온 영어학습 노하우를 반영한 스피킹 학습은 학습자가 발화하면 Selvy SR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발음 크기 등을 종합 평가하고, 유창성, 발음 파형 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피드백을 제공한다.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교육 분야에 AI 발음학습 솔루션 활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교육기업, 학원의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도 높다”며 “API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 가능하고,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상제이엘에스 관계자는 “당사의 fluenC 서비스에 Selvy SR 적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화 된 학습 피드백 제공이 가능해 져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메디콕스, 캐나다 ‘파이톤 메뉴팩처링’과 글로벌 총판 계약 체결
  • 메디콕스, 캐나다 ‘파이톤 메뉴팩처링’과 글로벌 총판 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디콕스(054180)는 캐나다 도로보수용 특수차량 제조사 파이톤 메뉴팩처링(Python Manufacturing Ltd)과 글로벌 대리점(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메디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파이톤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와 파이톤 5000+ 포트홀 패쳐(Python 5000+ Pothole Patcher) 등 도로보수용 특수차량의 판매, 마케팅, 사후 서비스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파이톤 메뉴팩처링의 특수차량은 긴급 도로보수용 차량이다. 긴급 도로보수를 위한 장비 일체와 포트홀 보수에 쓰이는 아스콘을 탑재하고 이동할 수 있다. 운전사 1명이 포트홀 주변 청소부터 아스콘 포설, 다짐 작업까지 단 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기존 포트홀 보수 작업은 작업 인부 3~4명이 일반 트럭에 탑승해 보수지역으로 이동한 뒤, 도로를 막고 약 25분 이상 작업 시간이 소요됐다.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판매되어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는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납품됐다.파이톤 메뉴팩처링에 따르면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레지나(Saskatchewan Regina)에 소재한 공장의 규모는 약 2000평이다. 인력 및 시설을 보강할 경우 연간 1000대까지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차량 프레임 등 특수 부품은 자체 생산 중이기 때문에 기술진입 장벽이 높다는 설명이다.메디콕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캐나다 유수의 도로보수용 특수차량의 글로벌 총판권을 획득했다”며 “이미 국내외에서 성능이 확인된 차량인 만큼, 당사가 확보한 영업망을 통해서 해당 차량의 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차이커뮤니케이션, 한국제11호스팩과 합병승인…9월 코스닥 상장
  • 차이커뮤니케이션, 한국제11호스팩과 합병승인…9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주주총회를 열고 한국제11호스팩(436610)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 간 합병비율은 1대 0.1970249이며, 합병가액은 10151원이다. 9월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해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독자적인 AI 모델에 기반한 신규 광고 솔루션 개발 △AI를 활용한 광고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억원과 7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을 론칭해 생성형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자체 AI 플랫폼은 ‘챗GPT’와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가 결합돼 자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AI가 완성형 콘텐츠를 제작한다.관계자는 “상장을 기점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본원사업 역량을 강화해 최적화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생성형 AI 기술 도입으로 산업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해 실적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씨티씨바이오,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 판매 개시
  • 씨티씨바이오, 조루증 복합치료제 ‘원투정’ 판매 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씨티씨바이오(060590)(대표이사 이민구 조창선)는 세계 최초 조루증 복합치료제(제품명: 원투정)이 국내 400병상 이상의 병원을 통해 판매가 개시된다고 30일 밝혔다.출시한 ‘원투정’은 ‘컨덴시아정’(성분명 클로미프라민) 15㎎과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 50㎎을 결합한 세계 최초 조루증 치료 복합제다. 함유된 두 가지 주성분(클로미프라민염산염 15밀리그램, 실데나필시트르산염 70.23밀리그램(실데나필로서 50.00밀리그램))의 작용으로 환자의 사정 반사에 대한 수치를 높여 조루증 치료 효과가 발생한다.씨티씨바이오는 조루증 시장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비뇨기과 시장의 강점을 보유한 동구바이오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제품명 원투정)는 4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중심으로, 동구바이오제약(제품명 구세정)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씨티씨바이오의 ‘원투정’과 동구바이오제약의 ‘구세정’은 경기도 안산의 씨티씨바이오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며, 동구바이오제약의 ‘구세정’은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방식으로 공급한다. 씨티씨바이오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 생산라인을 갖춘 KGMP 공장으로 2014년 SK케미칼로부터 인수했다.김영덕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원투정은 탁월한 효능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세계 최초의 제품인 만큼 시장 선점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중국, 러시아, 멕시코 등의 국가에 등록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유라클, 3번째 도전장…“‘모바일 온리’ 이끌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
  • [IPO출사표]유라클, 3번째 도전장…“‘모바일 온리’ 이끌 글로벌 SW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점유율 1위 모바일 표준 플랫폼 기업, 상장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유라클(각자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스마트폰의 일상화에 따라 개인의 서비스는 물론 기업의 업무 환경 역시 모바일을 필수적으로 고려하면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 중이다”라며 “유라클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권태일 유라클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유라클)유라클은 2001년 설립한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까지 모바일 환경을 위한 최적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00개 이상의 고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특히 현대차와 LG, SK 등 대형 그룹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표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2009년과 2016년 상장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셨으며 이번이 세 번째 IPO다. 유라클의 대표 제품은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다. 하나의 소스로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으며 편의성과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지난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운영·관리할 수 있는 ‘모피어스원’과 챗GPT를 적용한 앱 개발도구 ‘모피어스AI’를 출시했다.유라클은 그룹사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부터 매출과 영업익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57억, 영업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553억, 영업익 43억원이 예상된다.권 대표는 “최근 디지털 환경은 ‘모바일 퍼스트’(Mobile First)에서 ‘모바일 온리’(Mobile Only)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유라클은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업종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상장은 유라클이 한단계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며 지속적인 전을 이뤄내며 글로벌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유라클은 내달 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공 공모가 확정 후 6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이며 상단 기준 공모금액은 157억원, 시가총액은 909억원 수준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조달된 자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 고도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업과 대형 금융사,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쌓은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증권가에서는 유라클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56.8%로 부담스럽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라클은 23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수의 고객사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유지보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긍정적”이라며 “클라우드·AI 기술 관련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이 해외주식’ 가장 많이 샀다
  • 삼성증권,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이 해외주식’ 가장 많이 샀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대표 박종문)은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말 기준 4041명이며,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 이용자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나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증권이 2022년 세계최초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작으로 PB 및 글로벌 주식 애널리스트의 컨설팅을 통한 투자가 가능해진 것도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요인으로 분석됐다.SNI 고객들의 삼성증권에 대한 거래 충성도도 특징 중 하나이다.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삼성증권 SNI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고객수와 자산규모, 투자저변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한 데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액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증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최근들어 슈퍼리치들이 꼽는 강점은 삼성증권의 ‘리스크관리 능력’이다. 삼성증권은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한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면서 자산관리 니즈가 큰 초고액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초고액자산가들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기회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해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10일 만기인 국고채(21-10 세전 연 5.0%(개인고객 대상, 최고세율대상자 기준 연 7.1% 은행세전수익률, 최소 5억원 이상)를 월 300억원 한도로 8월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10억원 이상 입금과 함께 만기 3년 이상의 채권을 10억원 이상 매수 시 최대 500만원,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외 주식 또는 채권을 10억원이상 입고할 경우는 최대 100만원 리워드 이벤트를 올 10월까지 진행한다.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NHN KCP, 티메프 사태 여파 4%↓
  • [특징주]NHN KCP, 티메프 사태 여파 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자지급결제대행업체(PG) 기업 NHN KCP(060250)가 티메프(티몬 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따른 손실 우려로 장초반 약세다.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NHN KCP는 전거래일 대비 4.52%(400원) 적은 8450원에 거래중이다. NHN KCP는 전일 티몬과 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한 고객들에 대해 카드 결제 취소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금융당국이 위메프, 티몬과 계약을 맺은 PG사 10곳을 불러 결제 취소 중단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NHN KCP는 “티몬과 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고객 분들의 권익 보호 및 피해 회복을 위해 신속한 결제 취소 지원을 위한 전용 이의제기 신청 채널을 오픈한다”며 “신용카드 결제 취소에 따른 당사의 손실과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소비자 분들의 불안감 해소 및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여전법에 따르면 PG사는 신용카드 회원이 거래 취소나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 이에 따라야 한다. PG협회는 티몬과 위메프의미정산액에 대한 취소가 발생하면 소상공인들에게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2의 티몬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현재까지 금융당국이 파악한 티몬과 위메프 미정산액은 1700억원 가량이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스톰테크, 주당 220원 반기 차등배당 결정
  • 스톰테크, 주당 220원 반기 차등배당 결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 스톰테크(352090)(강기환 최준수 각자대표)가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대주주보다 소액주주에게 배당을 더 주는 차등배당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스톰테크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중간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13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같은 달 28일이다.이번 차등배당으로 일반주주는 주당 220원의 배당을 받지만,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주당 200원을 받게 된다.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경우 약 1억9065만원 규모의 배당금을 덜 받게 되는 셈이다.차등배당은 대주주가 본인의 배당금 전부 또는 일부를 포기해 기타 소액주주에게 양도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대주주보다 소액주주들에게 더 많은 배당을 준다는 점에서 주주 친화적 정책으로 꼽힌다.스톰테크는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높은 편인 만큼, 일반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번 차등배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관계자는 “이번 차등배당은 지난 2월 29일 공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스톰테크를 믿고 지지해 주는 주주들을 위해, 회사와 주주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톰테크는 같은 날 올해 2분기 매출액 168억 6600만원, 영업이익 43억 3400만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5%, 8.57% 증가한 수준이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RF시스템즈, 이스라엘 방위업체와 250만불 규모 수주계약 체결
  • RF시스템즈, 이스라엘 방위업체와 250만불 규모 수주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RF머트리얼즈(대표이사 남동우)는 계열사 RF시스템즈(대표이사 한기우)가 이스라엘 대표 방위업체인 E사와 250만달러 규모의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RF시스템즈는 2017년부터 E사에 무인항공기 탑재용 안테나 등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오고 있으며, 이번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 수주를 통해 공급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RF시스템즈가 공급하게 되는 지대공 탐지 레이더용 안테나는 지상에서 드론 및 다양한 소형물체를 탐지하는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올해 4분기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기우 RF시스템즈 대표는 “국내외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고 K-방산 수출도 활발해지는 상황에서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방산 분야 매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작년에 에어버스와 TSS(Target Systems&Service)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접무기방어체계(CIWS) 시험을 위해 필요한 TSS용역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이외에도 인도 E사 및 일본 T사와 안테나 제품 공급을 위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후 매출 성장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편 RF시스템즈는 교보12호스팩(421800)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현대제철, 업황 부진하나 향후 실적 개선 요인 집중-NH
  • 현대제철, 업황 부진하나 향후 실적 개선 요인 집중-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업황 부진 불구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으로 ‘하향’했다.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수출 증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건축착공면적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된다”며 이같이 밝혔따.현대제철은 2분기 국내 건설 경기 둔화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9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는 개선됐지만 낮은 수익성 지속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 연구원은 “고로 제품 판매량이 전년과 유사했고, 연결 종속회사 합산 영업이익이 개선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부진한 실적은 건설 경기 둔화 지속으로 인한 전기로 제품 판매량 부진 영향이 컸을 것”이라 추정했다.철강 업황은 예상보다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를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대비 7% 가량 하향한 4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과 2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업황 부진 불구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중국 철강 수요 부진 지속 중이나 국내 건축착공면적은 증가로 전환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인한 수출 증가 이어지고 있으나 국내 건축착공면적이 전년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며 “6월까지 6.2%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철근 등 전기로 제품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 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전체적인 철강 수급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성장 정체·수익 부진…“눈높이 낮춰야”-메리츠
  • 포스코퓨처엠, 성장 정체·수익 부진…“눈높이 낮춰야”-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성장성 정체와 부진한 수익성의 연속으로 영업실적 컨센서스 눈높이 하향 조정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홀드’, 적정주가는 27만원으로 ‘하향’ 했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불확실성에 업황 회복 전 주가 디레이팅이 불가피해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인조흑연 사업부문 충당금 설정(-186억원)에 시장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노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퓨처엠의 주력 사업 및 절대 기업가치를 차지하는 양극재부문의 부진 장기화 조짐은 부정적”이라며 “광물가격 급락의 부정적 래깅효과로 판매단가가 전분기 대비 13% 하락하고 N65 등 유럽향 판매물량 재차 감소에 매출액 역성장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다만 양극재의 판매믹스 변화는 긍정적이다. 미주 울티움 셀즈향, 하이니켈 중심 판매량 증가세로 실적 방어가 된 점이다. 노 연구원은 “최종 주력 고객사 GM의 연간 EV 판매량 가이던스 유지(최대 25만대)는 동사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이라면서도 “상반기 고객사의 실질 판매량을 상회했던 생산규모는 현재 재고부담으로 작용 중이며 하반기 동사의 미주향 판매는 예상치를 다소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메리츠증권은 전방 전기차 판매량 정체 장기화 조짐에 포스코퓨처엠의 중장기 생산량 계획 및 매출액 가이던스를 하향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이차전지 산업에 부정적 변수가 동반 약세 조짐이다. 노 연구원은 “과거 동사가 몇차례 강조했던 고객사향 바인딩 계약 체결에 시점별 출하량 보장의 의미는 다소 퇴색한 상황”이라며 “업황 반등의 실마리가 부재한 현재 시점, 연이은 주가 하락을 활용한 트레이딩 대응 전략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한국항공우주, 2Q 어닝 서프…“하반기 캐치업 기대”-KB
  • 한국항공우주, 2Q 어닝 서프…“하반기 캐치업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주요 방산주 중 부진했으나 하반기 캐치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기체부품사업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항공우주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8918억원, 영업익은 785.8% 늘어난 7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시장예상치와 유사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0% 이상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다. 정 연구원은 “57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를 제외한 수정영업이익은 800억원”이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 역시 양호한 영업이익의 영향으로 외환관련 손실과 금융비용에도 불구하고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진단했다.한국항공우주의 부문별 매출액은 국내사업이 2.4% 증가한 4982억원, 기체부품은 22.4% 늘어난 2309억원, 완제기 수출은 182.0% 증가한 1506억원을 기록했다.정 연구원은 “매출액은 완제기 수출부문이 폴란드향 매출 증가와 말레이시아향 매출의 진행률을 반영해 이라크 군수지원 및 기지재건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972억원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영업이익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기체부품 사업으로 항공기 수요증가와 환율상승이 겹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고 진단했다.이어 “한국항공우주는 기체부품사업의 2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약 20% 수준이라고 밝혔는데, 민항기 수요의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환율이 현수준을 유지할 경우 하반기에도 2분기 이상의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올해 주요 방산주들의 주가수익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139.8%, 현대로템(064350)이 79.5%, LIG넥스원(079550) 61.3%, 한화시스템(272210) 22.7%로 평균 75.8%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항공우주는 2.2% 상승하는데 그쳐 주요 방산주 중 가장 부진했고 코스피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 연구원은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밸류에이션과 대형 추가수출 모멘텀 부재, UAE 수리온 수출계약 지연과 미해군 훈련기 사업 이연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면서 “악재들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고 밸류에이션은 낮아졌다”고 말했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쿠팡株 날고 여행株 꺾이고…‘티메프 쇼크’ 나비효과
  • 쿠팡株 날고 여행株 꺾이고…‘티메프 쇼크’ 나비효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티메프(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길어지면서 증권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다. 티메프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네이버(NAVER(035420))와 쿠팡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는가 하면, 여행과 인테리어 관련 업종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시장에서는 소비시장 침체가 길어지는 가운데 티메프 쇼크가 또 다른 충격의 나비효과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가장 크게 흔들리는 것은 여행 테마주다. 고금리에 따른 소비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에 시달리다 최대 성수기를 코앞에 두고 티메프 쇼크를 맞았기 때문이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여행 대장주인 하나투어(039130)는 이날 1.54% 하락하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빠졌다. 이밖에 모두투어(080160)와 롯데관광개발(032350) 등 대형 여행주가 잇따라 하락 중이며 노랑풍선(104620)과 참좋은여행(094850) 등 중형규모 여행 종목 역시 티메프 쇼크 이후 내림세다. 증권가에서는 여행주가 정산 미지급으로 손실이 예상되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여행사의 경우 티메프 판매 비중이 3% 아래로 손실액 역시 50억원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티메프 쇼크보다는 여행 업황 부진에 따른 영향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에 9월 이후 주가와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는 29일 서울 강남구 티몬 입주빌딩에 ‘티몬 본사 아님’ 등의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인테리어 관련 업종들도 미정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종목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샘(009240)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64억원 규모의 누적 미수금이 발생했으며 시공 취소 과정에서 6억원가량의 손실을 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원가율 개선과 주택 매매거래량 반등 등 우호적인 환경으로 주가는 상승 흐름이 비교적 또렷하게 나타나는 중이다.다만 최근 티메프의 결제를 대행해온 NHN KCP(060250)와 KG이니시스(035600) 등 전자결제업계(PG)에 대한 우려는 크다. 자칫 미정산 대금을 PG 업계가 떠안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일각에서는 티메프에서 시작된 악재가 소비 및 유통업계를 넘어 도미노효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이번 사태로 이커머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던 후발주자들은 향후 기업가치 산정 등에서 ‘보이지 않는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면 쿠팡과 네이버 등은 티메프 쇼크에 따른 수혜 종목으로 분류되며 주가가 상승 중이다. 티몬과 위메프의 고객이 쿠팡과 네이버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 덕이다. 쿠팡은 나스닥에 상장한 만큼 관계사로 기대심리가 전이됐다. 쿠팡 물류를 전담하는 운송사인 동방(004140)과 물류 및 창고 업무 관련 제휴를 맺은 KCTC는 상한가를 포함해 상승세다. 이밖에 결제대행사인 다날(064260)과 헥토파이낸셜(234340) 등에도 호재가 됐다. 하락세를 이어온 네이버는 티메프 쇼크를 재료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으로 쿠팡과 더불어 국내시장 점유율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티몬과 위메프는 국내 10위권 오픈마켓에 해당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내 점유율이 3%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사태에 따른 커머스 업종에 지각 변동이 불가피하며 네이버는 1% 수준의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내다봤다.
2024.07.30 I 이정현 기자
바이오플러스, 600억 투자 유치…“신사업 확장 속도”
  • 바이오플러스, 600억 투자 유치…“신사업 확장 속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대표이사 정현규)는 의약품 임상비용 및 신규시설 투자비용 확보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바이오플러스는 이날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10% 할증을 적용하여 발행하고 회사에서 발행금액의 60%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조건이다. 표면이자율은 0.0% 이다.고금리 장기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이 0%인 점과 콜옵션 60% 한도행사조건, 현재 주가에서 10% 할증을 적용한 부분이 발행 우위 조건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환사채 발행에 대해 투자자들이 회사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바이오플러스는 이번에 조달되는 자금을 음성신공장 신규시설 투자와 비만·당뇨치료제, 무내성 재조합 톡신 및 퓨어톡신 개발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하여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의 지역에서 국제공동임상을 진행하여 개발중인 의약품의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오승환 바이오플러스 경영관리본부장은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본조달비용 부담 없이 자본을 유치하였으며, 회사에서 확보한 콜옵션은 기존주주들의 주주가치제고를 위하여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아우딘퓨쳐스, 라스베가스 전시회 참여…북미 마케팅 강화
  • 아우딘퓨쳐스, 라스베가스 전시회 참여…북미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우딘퓨쳐스(227610)는 대표 브랜드 네오젠이 지난 23~2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아메리카(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는 북미 최대의 B2B(기업간거래) 뷰티 전시회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더마로지, 써메딕, 리피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관계자는 “미국 오프라인 시장은 미국 리테일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이번 전시회 중 약 50여개 업체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재 다수의 업체와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사가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국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리테일 입점에도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행사를 교두보 삼아 해외 각국의 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바이어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강화 및 해외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아우딘퓨쳐스의 제품은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에 114개 등록돼 있다. 또 FDA OTC(의약외품)에도 선스크린류가 등록된 바 있다.아우딘퓨쳐스의 선크림 제품은 최근 미국 아마존 ‘코리안 선스크린’ 카테고리 랭킹 9위, ’선스크린‘ 카테고리 34위를 달성하는 등 북미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중이다.아우딘퓨쳐스는 전세계 다수 화장품 인증 완료 제품들(CPNP, SCPN, CFDA, EAC, MoCRA등)을 보유하며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또 해외 Costco, JCPenney, SASA, Gold Apple, L’etoile, Watson 등 온•오프라인 글로벌샵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 日 볼뉴머·슈링크 유니버스 마케팅 강화
  • 클래시스, 日 볼뉴머·슈링크 유니버스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는 일본 도쿄에서 ‘클래시스 프리미어 나이트(Classys Premiere night)’ 행사를 개최해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Ultraformer MPT)를 홍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클래시스는 지난 28일 현지 주요 의료진(KOL)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및 체인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장했다.클래시스는 지난 5월 현지 주요 미용학회로 꼽히는 일본미용외과학회(JSAS) 전시회에도 단독 부스로 참가해 회사의 인지도를 높였다. 의사와 병원 관계자 1200여명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클래시스의 장비에 관심을 보였다. 현지에서 볼뉴머와 슈링크 유니버스를 함께 사용하는 ‘볼포머 전략’에 대한 인지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볼포머 전략에 대한 주제를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직영 법인을 설립한 클래시스는 향후 볼뉴머의 현지 인허가 획득에도 속도를 내며 신속하게 판매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일본은 클래시스의 해외 매출 상위 5위 국가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28%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연간으로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올해부터 일본에서 연간 매출액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클래시스는 기대하고 있다.관계자는 “현지 기업간거래(B2B) 마케팅 및 ‘볼포머 전략’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매출 극대화를 이뤄내겠다”며 “현재 클래시스가 이루다와의 합병을 진행 중인 만큼, 향후에는 현지에서 이루다 제품군까지의 패키지 판매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스코넥, VR 훈련 체계 ‘폴리스원’ 경찰청 혁신제품 지정
  • 스코넥, VR 훈련 체계 ‘폴리스원’ 경찰청 혁신제품 지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코넥(276040)(대표이사 황대실)은 치안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훈련 체계 ‘폴리스원(POLICEONE)’이 경찰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폴리스원은 현장 경찰관 법 집행력 강화를 위한 실감형 VR 훈련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이동형 장비로 전국 각지의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 등에 보급이 가능하며, 경찰 훈련 매뉴얼을 기반으로 구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주요 치안 상황에 대한 준비, 대처, 사후 조치를 직접 실습하고 ‘훈련 강평 시스템’을 통해 훈련 결과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폴리스원은 가정폭력, 집단폭력, 아동학대, 흉기난동, 스토킹 피해, 데이트폭력, 정신질환 응급조치, 치매노인 보호 8가지 긴급 상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피의자 및 피해자 대응에 있어 대화 내용이나 물리력 행사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게 주어지는 인터렉션 기반의 시뮬레이션으로 치안 현장에 대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폴리스원에는 경찰 치안 VR 훈련 시스템에 최적화된 ‘지능형 AI NPC(Non-Player Character)’가 적용됐다. AI NPC는 훈련 중 피의자, 피해자, 구조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자가 현실과 동일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훈련자의 대응 수준을 감안해 상황 난이도를 제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훈련의 긴장감을 지속시켜 상황 대처 능력 교육을 진행한다.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조치해야 하는 경찰관에게는 몸에 익히는 참여형, 체득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폴리스원을 활용하면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경찰 조직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고, 고비용 현장 훈련을 VR 훈련으로 대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교육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치안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국가 등에 최적화된 현지 특수 시나리오를 개발해 VR 경찰 콘텐츠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