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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바스AI, 정상제이엘에스에 Selvy SR API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셀바스AI(108860)는 영어 교육기업 정상제이엘에스(이하 정상JLS)에 인공지능(AI) 영어 발음 학습 ‘Selvy SR(Speech Recognition)’의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Selvy SR은 문장 발음 정확도 학습에 특화된 인공지능 제품이다. 기존에 서버형으로 공급하던 Selvy SR을 API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교육기업 콘텐츠에 API를 연결하여 손쉽게 영어 발음 학습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셀바스AI가 AI 학습 솔루션을 위한 서버 구축 및 운영을 전담하며, 교육업체는 낮은 도입 비용은 물론 인프라 구축 없이 쉽고 편하게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다. 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초기 투자 비용, 개발 기간 부담감이 높았던 교육기업에 적합하다.Selvy SR은 정상제이엘에스의 프리미엄 라이브 플랫폼 ‘fluenC’를 통해 1:1 원어민 스피킹, 파닉스 스피킹 등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영어학습에 적용됐다. 정상어학원이 축적해 온 영어학습 노하우를 반영한 스피킹 학습은 학습자가 발화하면 Selvy SR이 발음, 억양, 악센트, 속도, 발음 크기 등을 종합 평가하고, 유창성, 발음 파형 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피드백을 제공한다.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교육 분야에 AI 발음학습 솔루션 활용이 확산되고 있지만, 교육기업, 학원의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도 높다”며 “API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 가능하고, 학습자에게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정상제이엘에스 관계자는 “당사의 fluenC 서비스에 Selvy SR 적용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인화 된 학습 피드백 제공이 가능해 져 앞으로의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 삼성증권, 슈퍼리치 고객 4000명 돌파…‘이 해외주식’ 가장 많이 샀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대표 박종문)은 업계 최초로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삼성증권이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말 기준 4041명이며,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삼성증권 이용자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는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해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로 나타나 자산가들이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성증권이 2022년 세계최초 미국 주식 주간거래서비스를 시작으로 PB 및 글로벌 주식 애널리스트의 컨설팅을 통한 투자가 가능해진 것도 분산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요인으로 분석됐다.SNI 고객들의 삼성증권에 대한 거래 충성도도 특징 중 하나이다.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삼성증권 SNI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시장에서 고객수와 자산규모, 투자저변 확대라는 대표적인 모델로 성장한 데에는 초고액자산가들의 투자성향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액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증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면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최근들어 슈퍼리치들이 꼽는 강점은 삼성증권의 ‘리스크관리 능력’이다. 삼성증권은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한다. 특히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면서 자산관리 니즈가 큰 초고액자산가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초고액자산가들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 △Next CEO 포럼과 2021년부터 4년째 매월 진행중인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통한 투자기회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다.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투자트렌드가 과거와 달라지면서 채권과 해외투자, 사모대체상품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을 모두 갖춘 회사를 선호하고 있다”며 “삼성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역량을 기반으로 한 전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올들어 급증하고 있는 고액자산가 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특판 채권을 판매한다. 삼성증권 지점을 방문해 입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10일 만기인 국고채(21-10 세전 연 5.0%(개인고객 대상, 최고세율대상자 기준 연 7.1% 은행세전수익률, 최소 5억원 이상)를 월 300억원 한도로 8월까지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10억원 이상 입금과 함께 만기 3년 이상의 채권을 10억원 이상 매수 시 최대 500만원, 타사에 보유 중인 국내외 주식 또는 채권을 10억원이상 입고할 경우는 최대 100만원 리워드 이벤트를 올 10월까지 진행한다.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삼성증권을 향한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우딘퓨쳐스, 라스베가스 전시회 참여…북미 마케팅 강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우딘퓨쳐스(227610)는 대표 브랜드 네오젠이 지난 23~2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북아메리카(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는 북미 최대의 B2B(기업간거래) 뷰티 전시회다. 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더마로지, 써메딕, 리피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관계자는 “미국 오프라인 시장은 미국 리테일 전체의 78%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라며 “이번 전시회 중 약 50여개 업체 상담이 이뤄졌으며, 현재 다수의 업체와 협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당사가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미국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리테일 입점에도 본격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아우딘퓨쳐스는 이번 행사를 교두보 삼아 해외 각국의 전시회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바이어들과 접촉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및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강화 및 해외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아우딘퓨쳐스의 제품은 미국 FDA(미국식품의약국)에 114개 등록돼 있다. 또 FDA OTC(의약외품)에도 선스크린류가 등록된 바 있다.아우딘퓨쳐스의 선크림 제품은 최근 미국 아마존 ‘코리안 선스크린’ 카테고리 랭킹 9위, ’선스크린‘ 카테고리 34위를 달성하는 등 북미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중이다.아우딘퓨쳐스는 전세계 다수 화장품 인증 완료 제품들(CPNP, SCPN, CFDA, EAC, MoCRA등)을 보유하며 제품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또 해외 Costco, JCPenney, SASA, Gold Apple, L’etoile, Watson 등 온•오프라인 글로벌샵에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스코넥, VR 훈련 체계 ‘폴리스원’ 경찰청 혁신제품 지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스코넥(276040)(대표이사 황대실)은 치안 분야 실감형 가상현실(VR) 훈련 체계 ‘폴리스원(POLICEONE)’이 경찰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폴리스원은 현장 경찰관 법 집행력 강화를 위한 실감형 VR 훈련 프로그램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이동형 장비로 전국 각지의 경찰서, 파출소, 지구대 등에 보급이 가능하며, 경찰 훈련 매뉴얼을 기반으로 구성된 시나리오에 따라 주요 치안 상황에 대한 준비, 대처, 사후 조치를 직접 실습하고 ‘훈련 강평 시스템’을 통해 훈련 결과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폴리스원은 가정폭력, 집단폭력, 아동학대, 흉기난동, 스토킹 피해, 데이트폭력, 정신질환 응급조치, 치매노인 보호 8가지 긴급 상황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피의자 및 피해자 대응에 있어 대화 내용이나 물리력 행사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게 주어지는 인터렉션 기반의 시뮬레이션으로 치안 현장에 대한 몰입감을 제공하고 있다.폴리스원에는 경찰 치안 VR 훈련 시스템에 최적화된 ‘지능형 AI NPC(Non-Player Character)’가 적용됐다. AI NPC는 훈련 중 피의자, 피해자, 구조자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훈련자가 현실과 동일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훈련자의 대응 수준을 감안해 상황 난이도를 제시하고,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훈련의 긴장감을 지속시켜 상황 대처 능력 교육을 진행한다.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다양한 현장에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 조치해야 하는 경찰관에게는 몸에 익히는 참여형, 체득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폴리스원을 활용하면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경찰 조직의 현장 대응 능력을 제고할 수 있고, 고비용 현장 훈련을 VR 훈련으로 대체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교육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뿐만 아니라 치안 인프라가 부족한 동남아 국가 등에 최적화된 현지 특수 시나리오를 개발해 VR 경찰 콘텐츠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