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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렘 “엑스알비, 국내 발전공기업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ESS 상용화 협약”
  • 이렘 “엑스알비, 국내 발전공기업과 바나듐 배터리 기반 ESS 상용화 협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렘(009730)은 관계사 엑스알비(XRB)가 국내 발전공기업 H사와 신재생 에너지 연계용 ESS(에너지저장장치)관련 실증 및 상용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이렘에 따르면 엑스알비는 H사와 바나듐 배터리 기반 장주기·정체형 단주기의 하이브리드형 ESS 공동개발 및 실증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내달 1일부터 프로젝트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에서 100kW·800kWh급 고출력 XRB 배터리를 통해 새로운 운전모드 개발 및 실증에 나선다. 실증이 끝나면 국내 발전공기업의 MSP 사업부와 함께 ESS 관련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MSP(Managed Service Provider)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발 시스템 오류 사태로 주목받는 서비스다. 고도화된 생성형 AI(인공지능)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함께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는 신재생 에너지 및 ESS 보급 확산을 위한 서비스 사업자를 뜻한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장주기·단주기 자동전환 하이브리드로 최적의 지능형 ESS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장주기 에너지 저장을 통한 송전 인프라 구축 비용 이슈 해결 △전기 저장 판매 사업의 안정적 인프라 구축 △리튬전지를 대체해 화재·폭발 위험 원천 차단 △전기차 충전, 데이터센터 및 대형 건물 UPS(무정전전원장치) 등 에너지 신사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전해질 누출 없는 결체형 프레임 구조로 1,000 사이클 충방전 이후의 성능 저하율을 현 세계 최고 수준의 2배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Data 기반의 AI/ML(통합인공지능) 기술을 VRFB BMS(배터리관리시스템)와 PMS(전력관리시스템),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및 PCS(전력변환장치)까지 연계 적용해, 최적의 XRB-ESS를 운영할 계획이다.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엑스알비의 VRFB(바나듐 레독스 플로 전지)는 기존 국내외 업체들의 RFB(레독스 플로 전지) 대비 단위 셀당 2~4배 높은 수준의 고출력(High Power) 성능을 자랑한다.프로젝트 이후의 활용 방안으로는 H사의 MSP 사업부에서 신재생 에너지 연계용 및 IDC센터/대형 빌딩용 1Mwh 이상의 UPS 및 실내 컨테이너형 ESS 설치 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ESS를 상품화해 고객 맞춤형의 지능형 ESS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 레퍼런스를 이용해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2단계 공동연구를 통해 실내용 컨테이너형 XRB 스택 단주기 SVRB(정체형 바나듐 레독스 전지)-ESS를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대형 빌딩 등의 1MWh 이상 UPS 수요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실내 컨테이너형 SVRB ESS 설치·운영으로 MSP 사업 다각화 기술 및 사업 방안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포스코이앤씨와 건설로봇 개발·적용 MOU 체결
  • 케이엔알시스템, 포스코이앤씨와 건설로봇 개발·적용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압로봇 전문 기업인 케이엔알시스템(199430)(대표이사 김명한)은 포스코이앤씨와 건설로봇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체결한 협약으로 케이엔알시스템은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로봇 아이템 발굴 및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케이엔알시스템이 보유하고 있는 유압로봇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건설로봇을 개발하고 건설 현장에 맞게 최적화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설로봇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현장을 지원할 방침이다.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건설 업체인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의 확보를 위해 건설로봇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첨단 유압로봇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로봇을 개발해온 케이엔알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업 들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수준의 유압로봇 기술을 갖춘 케이엔알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업계의 고령화 및 근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레이와트, 2024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 레이와트, 2024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능형 심혈관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레이(228670)와트는 자사의 심혈관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광간섭단층촬영) 영상기기 ‘패스터(FASTER)’가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24)’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패스터는 초당 400 프레임의 세계 최고 촬영 속도를 자랑하는 심혈관 OCT 영상장비로, 조영제 대신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여 경쟁 제품 대비 안정성과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시뮬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심혈관 스텐트 시술 시에 심장 전문의가 보다 정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패스터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상급종합병원에 납품될 예정으로, 레이와트는 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하진용 레이와트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레이와트의 제품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에서도 탁월하다는 점을 공인 받았다.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포함해 다방면으로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선보이고, 인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디자인 컨셉 부문의 심사 기준은 혁신성,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이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씨피시스템, 대만 지사 설립…글로벌 반도체 시장 정조준
  • 씨피시스템, 대만 지사 설립…글로벌 반도체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케이블 및 로봇전용 케이블 보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413630)(대표이사 김경민)은 대만지사 설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씨피시스템에 따르면 대만지사 설립은 8월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8월 말까지 수출입등록과 영업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들은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를 주요 타깃으로 지난 19일 대만지사 설립 승인을 받았으며, 25일에는 1차 운영자본금 납입을 마쳤다.씨피시스템은 9월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 반도체 포럼 ‘세미콘 타이완 2024’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G클린케이블체인과 로보웨이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세미콘 타이완은 SEMI(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로, TSMC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1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해 반도체 기술과 장비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대만지사 설립은 글로벌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세미콘 타이완에서 씨피시스템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러면서 “이번 대만지사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며,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로 반도체 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GS건설, 건축 주택 부분 원가 개선中…목표가↑-IBK
  • GS건설, 건축 주택 부분 원가 개선中…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GS건설(006360)에 대해 “건축 주택 부문 원가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만4000원으로 ‘상향’했다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주가 개선의 신호탄이 쏘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GS건설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한 3조3000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9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852억 원 대비 10% 상회하였는데, 2분기 건축 및 주택 부문 원가율이 89.0%로 개선된 영향이다.상반기 신규수주는 연결기준 약 8조3000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13조3000억원 대비 약 62.4%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반기 주택 분양 물량은 8486세대, 연간 공급 계획 1만9880세대 대비 42.7%를 달성했다.GS건설의 호실적 배경은 2분기 건축·주택 부문 매출원가율이 추정치 93.1%를 크게 하회한 89.0%를 기록하면서다. 조 연구원은 “준공 정산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약 90.1%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원가 상승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지만, 내년부터 높은 원가 현장들이 준공되며 구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다만 우려되는 것은 플랜트와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증가다. 조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 원가율 상승은 이라크 까르발라 현장 준공 지연 보상 비용이 원인이었는데, 일시에 비용을 반영하며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인프라 부문에서는 싱가폴 현장의 높은 원가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부문 매출이 전체 비중의 10% 이하인 점을 고려한다면 전사 원가율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한화오션, 2Q 부진했으나 하반기 수주 모멘텀 견조-NH
  • 한화오션, 2Q 부진했으나 하반기 수주 모멘텀 견조-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하반기 특수선 및 상선 수주 모멘텀이 견조하며, 신규 사업 확장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1000원을 ‘유지’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2분기 실적은 공정 차질 및 인도 스케줄 조정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 기록하는 등 더딘 모습이나 신규 사업 확장은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공정 차질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경쟁사 대비 수익성 개선 속도가 더디나 연내 대부분의 적자 선박들이 인도되고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 덧붙였다.한화오션은 2분기 공정 차질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3% 증가한 2조5400억원에 적자전환한 영업손 96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정 연구원은 “환율 효과 및 특수선 계약 단가 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에도 컨테이너선 인도 지연에 따른 패널티 및 고정비 증가, 사외 협력사 인센티브 지출 등 비용 발생으로 영업적자 기록했다”며 “2분기 공정 지연에 따른 선표 조정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 하반기 대부분의 적자 컨테이너선이 인도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화오션은 현재 기준으로 LNG선 16척, 대형유조선(VLCC) 6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3척을 포함하여 총 53억3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전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수지원함(4600억원 규모)을 포함하여, 컨테이너선, LNG-FSRU 등 및 국내 특수선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전망되며 연간 수주 금액은 84억달러로 전망된다.정 연구원은 “Next Decade 지분 인수를 통한 LNG 판매 수익 공유 및 LNG선 수주 시도, 한화의 풍력사업부 및 플랜트 사업부 편입, 미국의 필리조선소 인수 등 신사업 확장을 통한 외형 확대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LG이노텍, 주가 상승 여력 충분…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KB
  • LG이노텍, 주가 상승 여력 충분…최근 조정은 매수 기회-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올해 최고치 경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을 ‘유지’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최근 LG이노텍 주가 하락은 하반기 최대 실적 전망을 고려할 때 일시적 조정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내년부터 LG이노텍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원에 안착하며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LG이노텍 밸류에이션은 과거 10년간 역사적 하단 밴드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주가의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며 “LG이노텍의 적정 시가총액은 최대 10조원(42만원)으로 추정되어 현 시가총액 (6조원)을 고려할 때 LG이노텍 주가는 올해 최고치 경신이 예상되어 상승 여력에 초점을 맞출 때”라 진단했다.LG이노텍의 주가는 아이폰 수요 둔화 및 경쟁 심화 등의 우려로 2주간 14% 하락했다. 그러나 올 3분기 출시될 AI 아이폰(아이폰16)이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향후 교체 수요를 자극해 4분기부터 아이폰 출하량 전망치 상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능 고도화에 따른 카메라 모듈의 광학 솔루션이 핵심 기술로 부각됨에 따라 다양한 광학 라인업을 확보해 기술적 유연성이 높은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 공급망에서 독과점적 시장 지배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KB증권은 LG이노텍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151% 증가한 8210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아이폰16 출시로 본격적인 아이폰 교체 사이클이 시작되고, 글로벌 스마트 폰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 말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해성디에스, 업황·실적 방향 전환 기대 속 비중 확대 고민-하나
  • 해성디에스, 업황·실적 방향 전환 기대 속 비중 확대 고민-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195870)에 대해 “업황 및 실적의 방향이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도 비중확대 시기를 고민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 7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실적 눈높이는 하향하지만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목표가를 하향한 것은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23%, 29% 하향한 것에 기인했다. 김 연구원은 “해성디에스의 매출액은 2023년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가 지속됐다”며 “주력 제품인 리드프레임의 재고 조정과 패키지기판 부문에서 기술적인 이슈가 있었기 때문”이라 진단했다.다만 패키지기판의 기술적 이슈는 일부 해결되었고,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2~3개 분기 바닥을 다졌다. 올 3분기부터는 전분기는 물론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매출액 회복 강도가 강하지 않아 기존대비 실적 눈높이는 하향하지만 부지한 실적 구간에서도 영업이익률이 12%에 근접한 부분은 주목할 포인트”라 말했다.해성디에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1535억원, 영업이익은 50% 적은 18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전망치대비 매출액은 5%, 영업이익은 23% 하회했다. 매출액 부진의 이유는 패키지기판 수요 부진과 자동차용 리드프레임의 정체다.김 연구원은 “2022년부터 지난해 상반기에 DDR5 패키지기판향 양호한 대응과 반대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관련 매출액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사의 일부 사양 변경에 초기 대응이 원활하지 못 했던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중에 재차 매출액 반등 시도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며 “IT향 리드프레임이 유일하게 반등했는데, 고객사들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며 회복세가 감지됐다”고 말했다.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 증가한 1589억원, 영업이익은 8% 늘어난 21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액이 7개 분기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되어 본격적인 회복세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패키지기판의 경우, DDR5 제품의 사양 변경 관련 이슈가 일부 해결되면서 매출액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주요 고객사 3사의 매출액이 3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일단락되었고, 직납뿐만 아니라 패키지 업체들의 재고 수준도 정상화 수준에 근접하며 매출액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 내다봤다. 그러면서 “IT용 리드프레임은 전분기부터 회복이 시작되었고 계절성을 감안하면 무난한 매출액 증가세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화장품 금쪽이 된 LG생건…“하반기 반등” vs “보수적 접근해야”
  • 화장품 금쪽이 된 LG생건…“하반기 반등” vs “보수적 접근해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대장주 LG생활건강(051900)이 좀처럼 주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K뷰티 열풍이 꾸준히 불고 있지만 중국발 실적 부진을 만회할 반전의 계기를 찾지 못하면서다. 시장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거론할 정도로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반등을 확신할 만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만큼 증권가에서도 투자의견이 엇갈리고 있다.LG생활건강 화장품 (사진=LG생활건강 홈페이지)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26일 35만 1000원에 마감하며 일주일여 만에 종가기준 35만원선을 회복했다. 5월 말 48만원대를 터치했던 것과 비교하면 26% 넘게 주가가 빠졌으나 두 달 가량 브레이크 없이 하락세를 이어온 주가 추이를 꺾어 올렸다는 점에서 안도할 만하다는 평가다. 지난 한 주간 LG생활건강은 전주 대비 2.48% 상승 마감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 7597억원, 영업익은 0.4% 늘어난 1585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3개 분기 연속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로 온기가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시장에서는 LG생활건강이 높은 중국 의존도 탓에 K-뷰티 열풍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3개 분기 연속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보수적인 관점은 유지해야 한다”며 “비중이 높은 중국 경기 회복이 생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성과가 부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에서는 하반기에는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국 경기부진에도 성장세를 이어지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데다 면세 의존도를 점차 낮추고 있고 중국 외 지역에서의 성장 전략을 확대 중인 게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미국 구조 조정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이익 개선이 지속할 것”이라 내다봤다. 계속된 주가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구간에 도달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마지막 거래일 종가기준 LG생활건강의 시가총액은 5조 4819억원으로 화장품주 양강인 아모레퍼시픽(090430)(9조 9964억원)의 절반가량에 불과한 수준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이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의 절반까지 밀리며 단기 트레이딩 접근이 유효한 수준에 도달했다”며 “미국과 일본, 동남아 시장 확장과 중국 경기 회복 등을 바탕으로 이익 체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이어지는 K-유니콘 미국行…IPO 시장 지원도 시급
  • 이어지는 K-유니콘 미국行…IPO 시장 지원도 시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과열과 침체를 반복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나스닥으로 눈을 돌리는 기업이 늘고 있다. 높은 수수료와 여러 제약이 존재하지만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것보다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배경이다.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이 해외 상장에 집중하면, 국내 자본시장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적정한 공모가를 산정하고 장기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도록 IPO 시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은 여행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홀딩스, 그리고 축전지 제조사인 SK온 등이다. 모두 예상 시가총액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이른바 ‘대어’들이다. 이밖에 두나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도 나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이후 화두에 올랐던 미국 상장붐이 최근 네이버(NAVER(035420))의 자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나스닥 상장 흥행으로 다시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한국 증시와 비교해 높은 유동성과 최근 지수 급등으로 자금조달이 훨씬 수월할 것이란 판단이 배경이다. 상장을 준비하는 대어들이 나스닥 시장에 눈길을 돌린 것은 ‘큰 물’로 가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지난해 파두(440110) 뻥튀기 상장 논란 이후 국내 IPO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거래소가 상장 문턱을 높인 탓에 IPO 심사가 지연되며 제때 자금조달을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도 이유 중 하나다. 건전성을 우선시하는 국내와 비교해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도 해외 증시로 향하는 주요한 이유로 손꼽힌다. 다만 미국 증시의 경우 상장을 유지하는 조건이 국내보다 까다로운데다 회계·법률·공시 등에 매년 수십에서 수백억원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이전까지 10개의 한국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했으나 살아남은 것은 그라비티 뿐이다.전 세계가 유니콘(기업가치 10조 달러 이상 신생기업) 기업 육성에 사활에 나선 가운데 K-유니콘의 연이은 해외 기업 상장이 증시에는 악재라는 평가다. 이 때문에 IPO 규제를 강화하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원은 “유니콘 기업의 자금 조달 등은 풍부한 재원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이 잘 갖춰져 있다”며 “국내 모험자본 역량이 강화되고 있지만 자금조달과 성장지원을 통해 고성장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9 I 이정현 기자
새내기주 주가 '거품' 사라지는데…'공모가 과열'은 지속
  • 새내기주 주가 '거품' 사라지는데…'공모가 과열'은 지속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4배 상승세를 보이는 ‘따따블’이 사라졌다. 오히려 최근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주 절반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하는가 하면 상장 한 달도 되지 않아 주가가 반 토막 수준에 이르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는 중이다. 일각에서는 IPO 시장의 거품이 걷히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지만, 여전히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 희망밴드를 초과해 공모가가 결정되고 있어 기관의 과열 경쟁을 막을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새내기주의 주가 변동성이 심화하며 하반기 자칫 IPO 투자심리가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 중 절반이 공모가를 밑돌며 첫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일 공모가 4만3000원에 상장한 이노스페이스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20.44% 급락했고 지난 15일 상장한 엑셀라퓨틱스도 첫날 16.70% 내렸다. 6월 이후 한국증시에 상장한 10개 종목(스팩 리츠 및 이전상장 제외) 중 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상승 마감한 곳은 하이젠알앤엠(160190)(116.57%)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모가 산정에 대한 제도 개선 대한 요구가 커지는 상황이다. 기관투자자가 더 많은 물량 청약에 집중하며 수요예측에 나서는 기업의 85%가 희망밴드를 초과하는 공모가를 결정하고 있다. 공모가가 과열된 이상 새내기주의 주가 변동성도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모주의 시장 수요와 기업가치를 미리 평가하는 수요예측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다.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비중은 93%에 육박하고 나머지 7%도 상단을 기록했다”며 “과열의 징후가 상존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24.07.29 I 이정현 기자
김범수 구속, ‘오히려 좋다’는 카뱅 개미
  • [증시 핫피플]김범수 구속, ‘오히려 좋다’는 카뱅 개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범수 카카오(035720)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323410)가 주인이 바뀔 위기에 처했다. 벌금형 이상 선고시 대주주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인데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반색하는 분위기다. 신사업 진출 길이 막히는 등 제약이 있으나 펀더멘털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 덕이다. 오히려 잡음이 끊이지 않는 카카오와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게 주가 반등에 나을 것으로 보기도 한다.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사진=연합뉴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번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김 위원장이 구속된 23일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장중 2만 3550원까지 올랐다가 단숨에 2만원대 초반까지 곤두박질쳤다. 카카오가 지분을 강제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카카오페이(377300)와 더불어 주가가 급등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자 주가가 급락했다. 다음날인 24일에는 장초반 2만원대가 무너졌으나 25일 2만1000원대를 복구하는 등 혼란스럽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16일부터 17일까지, 27일부터 28일까지 등 총 4일에 걸쳐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약 2400억원을 동원해 553차례에 걸쳐 에스엠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보고 수사해 왔다. 김 위원장은 구속에 앞서 지난 18일 카카오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의 구속에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널뛰기를 탄 것은 카카오의 대주주 지위 상실 여부에 따른 매각 가능성이 제기된 탓이다. 인터넷은행 특례법 등에 따르면 법인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게 될 경우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금융당국은 ‘대주주 적격성 충족 명령’을 내리게 된다. 카카오가 금융당국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대주주 자격이 없다고 판단돼 6개월 안에 대주주 보유 지분 중 10% 초과분을 처분해야 한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27.17%를 보유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카카오뱅크의 매각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법적 절차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지리한 법정공방이 이어지는 만큼 수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탓이다. 카카오보다 단 1주 적은 2대주주 한국투자증권의 인수 가능성도 제기되나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오히려 1, 2대 주주 모두 지분을 팔아야 하는 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있는 종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며 높은 주가 변동성이 야기됐으나 M&A 기대는 시기상조”라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초과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지분을 인수할 주체를 찾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매각 가능성과 별개로 카카오뱅크의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오너의 사법리스크로 주가가 연저점까지 밀린 만큼 카카오와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다. 박해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뱅크는 밸류업으로 은행주가 강세일 때 소외됐으며 대주주 이슈로 주가가 연저점까지 하락했다”며 “대주주 자격 여부가 카카오뱅크에 사업적 영향을 미치긴 힘들며 최근의 주가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27 I 이정현 기자
현대차·리가켐바이오·SK하이닉스
  • [유안타證 주간추천주]현대차·리가켐바이오·SK하이닉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사진=이데일리DB△현대차(005380)-올해 판매대수는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전기차 비중이 낮아지며 전체 수익성에는 긍정적 효과 나타날 것으로 예상-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한 업종 및 종목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여력 높아△리가켐바이오(141080)-Genmab, Ipsen 등도 ADC 확보에 나서며 ADC 기술 확보 경쟁이 빅파마에서 바이오테크들 가지로 확장-ASCO에서 ROR1 ADC인 LCB71(Cstone사에 L/O)의 임상 1a상 결과를 공개했으며, PBD를 payload로 사용하는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확인-풍부한 현금 바탕으로 LCB36(CD20xCD22 ADC), LCB02A(CLDN18.2 ADC) 등 다수 전임상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진입 기대△SK하이닉스(000660)-AI 센터 약화, 단기 Set 수요 회복 속도 둔화로 인해 동사 뿐만 아니라 반도체 업종 전반적으로 조정 되는 모습이 부각되고 있음-2분기 영업이익은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지만,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한 것으로 추정-다만 4분기부터 시작되는 AI ASIC 밸류체인의 실적 모멘텀과, 신규 AI 디바이스 출시를 위한 Set 기업들이 4분기 수요에 주목해야한다는 판단임. 차세대 HBM을 포함한 커스터마이즈드 메모리반도체 시장내 입지가 재차 강해질 것
2024.07.27 I 이정현 기자
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매입…“효율적 생산·협업 기대”
  • 미래산업,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장매입…“효율적 생산·협업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 미래산업(025560)은 신규 제품 개발 및 R&D연구시설(인력수급)과 공장부지를 선제적 확보를 목적으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토지와 건물을 450억원에 양수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자산총액대비 44.01% 규모다.미래산업이 인수한 부지는 토지면적 1만8476㎡, 건물면적 5177㎡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증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미래산업은 다양한 검사 장비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과의 협업 및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기흥IC 인근에 위치해 물류 효율성과 운송 비용 절감에도 유리하다. GTX-A와 SRT가 지나는 동탄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교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미래산업 고위관계자는 “이번 용인 이전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에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과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에 증거금 3兆 몰려…내달 6일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필한)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1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496억원 규모다.아이빔테크놀로지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총 공모주식수 223만 4000주의 25%인 55만 8500주에 대해 6억 1136만 5670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 568억원으로 집계됐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0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희망가 밴드(7300원~8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223억원을 조달한다.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중점 투자해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필한 대표이사는 “앞으로 상장 기업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중시하며 국내 기술 및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매진하겠다”면서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CMO 계약 임박
  •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CMO 계약 임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프로젠(007460)의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 의약품)자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수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26일 에이프로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유럽 제약사를 비롯해 글로벌 바이오 및 제약회사와 국내 제약사 등 다수의 기업이 오송공장 방문과 실사를 마쳤거나 위탁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항체의약품 위탁개발(CMDO) 관련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을 연이어 진행하면서 수주 계약 체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7일 공모를 통해 557억원에 이르는 자금조달을 마무리했으며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40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으로 총 1257억원이라는 실탄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자금조달은 대부분 최종 생산을 위한 분석장비 도입 및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의 운영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수주 계약이 공식 체결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는 2018년 4월 오송공장 준공 이후 최초로 외부기업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을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오송공장은 1만6000평 부지에 관류식 연속배양(perfusion) 방식으로 연간 280만ℓ 이상의 배양액과 3000kg 이상의 항체 원료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다. 에이프로젠바이오 항체 생산 규모는 세계 5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퍼퓨전 방식은 작은 배양기로 더 많은 배양액을 생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에서 유리하다. 다른 항체 생산방식을 사용했을 때 배양기 1ℓ당 2g 내외인 생산성이 퍼퓨전 방식에서는 30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지금까지 약 6000억원에 이르는 시설투자를 통해 퍼퓨전 방식으로 항체 원료의약품 생산시설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배양시설을 구축했으며, 2000ℓ 급 규모에 달한다.처리 규모를 놓고 볼 때,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에 이어 3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관계자는 “바이오 CDMO 사업은 생산시설 등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며 “에이프로젠바이오가 최근 대규모 자금조달로 최종 생산을 위한 장비를 확충하고 시설 운영비용까지 마련함에 따라 해외 바이오기업과의 CMO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지점고객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 삼성증권, 지점고객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점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 판매, 채권 매수 금액 리워드, 타사 주식/채권 대체입고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개인 은행환산 세전 연5% 특판 채권(개인고객 대상, 최고세율대상자 기준 연 7.1% 은행세전수익률, 최소 5억원 이상) 매수 기회를 월 300억원 한도로 선착순 제공한다. 순입금금액만큼 최대 10억원까지 매수 가능하며, 입금 이후 30억원 이상 고객이 되는 경우에는 최대 30억원까지 가능하다.(단, 한도 소진시 종료)조건 달성 시 채권 매수 고객에게 리워드도 제공한다. 삼성증권에 10억원 이상 입금 후 만기 3년 이상 채권(국고채, 미국채, 공사채)을 매수한 고객 대상으로 채권 매수 금액이 10억원 이상인 경우 200만원, 30억원 이상이면 500만원 리워드를 제공한다(10월 31일까지 매수, 24년말까지 잔고 유지 조건).대체입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타사에 보유한 국내외주식, 채권을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 시 최대 100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10억원당 10만원을 지급(최대 30만원)하고, 입고 이후 잔고가 30억원 이상이 되는 고객에게는 70만원 추가 지급한다. (9월 30일까지 입고, 11월 말까지 잔고 유지 조건)생애 최초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고객 대상으로는 웰컴 기프트를 증정하고, 30억원 이상 신규 고객을 소개해주는 기존 고객(잔고 1억원 이상)에게는 소개 기프트를 제공한다.
2024.07.2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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