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부진 아쉬우나 기술력 입증 긍정적-메리츠
  • 세경하이테크, 폴더블 부진 아쉬우나 기술력 입증 긍정적-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메리츠증권은 세경하이테크(148150)에 대해 “폴더블 수요 부진은 아쉬우나, 주름 개선된 신작 출시 과정 속에서 새로운 소재가 적용된 폴더블용 필름 구현을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재입증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 2500원을 제시했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주가가 고점 대비 34.6% 하락한 가운데 폴더블 신규 고객사 확보, 2차전지 자회사의 양산 시작 등 새로운 모멘텀에 기반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메리츠증권은 폴더블 폰의 신작 수요 둔화를 반영해 세경하이테크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폴더블 신작의 경우 높아진 가격 부담으로 인해 전작 대비 부진한 사전 예약판매를 기록했다”며 “사전예약 이후로도 카메라,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불량 이슈로 인해 부정적인 소비자 반응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올해 고객사의 신작 폴더블 출하량을 기존 780만대에서 680만대로 12.4% 하향한다”고 말했다.이어 “전통적인 폴더블 업체의 성수기는 3분기였으나, 2분기 조기 생산이 진행된 만큼 올해는 상고하저의 실적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며 당기순이익의 경우 2023년 연말 대비 주가 상승에 따른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폴더블이 다소 부진했으나 세경하이테크의 기술적 경쟁력은 재입증하며 고객사를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양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폴더 블용 보호필름(CFW)는 주름 개선을 위해 디스플레이 고객사가 지정한 새로운 소재가 적용됐다”며 “새로운 소재가 추가되면서 보호필름 생산에 사용되는 MDD 공법의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아졌으나, 고객사 기대에 충족하는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올해 폴더블 신작은 전작 대비 확실한 주름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며 북미 스마트폰 세트사도 주름을 제거한 폴더블 제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 시장 내 유의미한 기술적 변화를 주도하는 업체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세경하이테크의 주가는 고점 대비 34.6% 하락했다. 우려가 선반영된 현 주가에서는 폴더블 신규 고객사 확보, 2차전지 방열소재 자회사인 세스맷의 양산 시작 등 새로운 모멘텀에 기반한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는 메리츠증권의 판단이다.
2024.07.25 I 이정현 기자
LG이노텍, 아이폰16 출시 맞춰 어닝 서프 본격화…목표가↑-KB
  • LG이노텍, 아이폰16 출시 맞춰 어닝 서프 본격화…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하반기부터 어닝 서프라이즈가 본격화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으로 8.1% ‘상향’ 조정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시작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폰 교체 사이클 도래로 올 하반기와 내년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되기 때문이다.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아이폰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8배 증가한 15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050억원을 4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30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9% 증가했으며 전년대비 65%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6 출하량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9000만대로 상향된 가운데 3분기부터 아이폰16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생산이 본격화되기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목표가를 올려 잡은데 “올 하반기 AI 아이폰인 아이폰16 출시로 본격적인 아이폰 교체 사이클이 시작되고, 글로벌 스마트 폰 수요 증가로 반도체 기판 이익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회복되며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올해 및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8376억원, 9971억원으로 기존대비 각각 4.2%, 12.6% 상향 수정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8210억원으로 상반기 3277억원 대비 151% 증가하고, 2021년 하반기 기록한 7645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LG이노텍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어 올 하반기부터 어닝 서프라이즈 본격화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 카메라 모듈 점유율 1위인 LG이노텍 밸류에이션은 점유율 3위 경쟁사인 코웰 대비 1/3 수준에 불과하고, 과거 10년간 역사적 하단 평균에 거래되어 향후 주가의 상승 여력은 더 커질 것”이라 전망했다.
2024.07.25 I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전문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 돌입…8월 상장
  • [오늘 청약]생체현미경 전문 아이빔테크놀로지 청약 돌입…8월 상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필한)가 오늘(25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날부터 26일까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공모가는 1만원,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496억원 수준이다.아이빔테크놀로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223만4000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아이빔테크놀로지 수요예측에 국내외 기관 약 16억9000만주가 접수되며 101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가격 미제시 포함)의 가격으로 신청된 건수는 전체의 99.9%로 집계됐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가 개발한 혁신적인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교원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한 생명공학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생체현미경 및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공급,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CRO 서비스, AI 진단 의료기기 사업 등이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확보 자금을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생체현미경 원천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AI 의료장비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를 위한 시장 개척 △향후 기대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7.25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