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손주환·김시앙·김현종 등 프로 유망주,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발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5회 23세 이하(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 선수단을 18일 최종 확정했다.협회는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경일대 김상엽 감독(수석코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서한규 감독(야수코치), 국군체육부대 지재옥 코치(배터리 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고 각 포지션 별 선수 24명(투수 11명, 포수 3명, 내야수 6명, 외야수 4명)을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선수단에는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손주환(NC)과 2024 퓨처스 올스타에 선정된 최현석(SSG)이 우완투수로, 송재영(롯데)과 주승빈(키움)이 좌완투수로 선발됐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임형원(NC)과 지난해 세계청소년에서 활약했던 박기호(SSG)가 사이드암 투수로 마운드를 지킨다.포수는 블로킹 능력이 뛰어난 김시앙(키움)과 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류현준(두산)이 안방마님으로 활약한다. 큰 신장이지만 빠른 발을 가진 송호정(한화)과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는 김두현(기아)이 내야진의 축을 맡는다. 정확한 타격 능력을 자랑하는 최성민(KT)과 정안석(한화)은 타선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는 김현종(LG)이 외야를 지킨다.대학 선수로는 김백산(부산과학기술대 2)과 한지헌(경희대 2)이 마운드에서 힘을 보탠다. 홍대인(사이버한국외대 2), 임상우(단국대 3), 이정현(한양대 4) 등도 대표팀에 합류한다. 고교 선수로는 유일하게 좌완투수 김태현(광주제일고 3)이 선발됐다.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예선 라운드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 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 최종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오른다. 한국은 대만,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니카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B조에 속했다.협회는 우승을 목표로 8월 말부터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화한 후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 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잔고 3兆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6월말 기준으로 중개형ISA 잔고 3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개형ISA 계좌수도 108만개를 넘어섰다.ISA는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취지로 2016년에 도입된 절세계좌이다.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고 일정기간 경과 후 세제혜택이 부여되는 장점이 있으며, 연 2000만원 및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주식 거래가 가능한 중개형ISA 제도가 2021년 도입된 이후 ISA 시장 전체의 잔고와 가입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배당소득세 면제, 주식투자에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해외 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과 상계하여 과표를 줄일 수 있는 손실상계 제도 등의 다양한 절세혜택을 갖고 있는 상품이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동안 중개형ISA 신규가입고객수와 유입자금이 지난해 전체 가입자수와 유입자금을 넘어섰을 정도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재테크에 관심이 높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계좌를 많이 개설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업계전체 점유율이 각각 21%(잔고)와 24%(계좌)를 기록할 만큼 중개형 ISA의 명가로 평가받고 있다.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을 분석한 결과, 국내주식 46%, 해외주식ETF 26%, 국내주식ETF 6% 등으로 투자자금의 79%를 주식형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ETF 및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들의 투자 비중이 높아, 중개형ISA 계좌를 통한 절세혜택을 활용하려는 스마트한 투자자들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단, 의무 보유기간 3년 이상 유지시 절세혜택 가능)삼성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도입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계좌를 개설하고 자산을 운용 중이다”라며, “관련 리워드 이벤트 등을 통해 세제혜택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중개형ISA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을 대상으로 순입금금액에 따라 상품권 및 경품을 최대 25만원 지급하는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 [특징주]하이브, ‘상저하고’ 전망에 10일 만에 반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분기 실적 우려에 9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하이브(352820)가 반등에 성공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32%(2400원) 오른 18만 4900원에 거래중이다. 2분기 실적 우려에 지난 5일 이후 약세가 이어지다 열흘 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하이브의 강세는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배경이다. KB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올해는 상저하고, 내년에는 풍부한 모멘텀을 맞을 것”이라 진단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2024년은 BTS 공백기와 사업영역 확대로 연간 감익이 예상되지만 2025년은 BTS 완전체 컴백과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기여도 확대, 적자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따른 수익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보다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하이브의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는 투어 성수기이고, 연내 BTS 제대 멤버들의 개별 활동 및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 출시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BTS 완전체 활동 재개, 하이브 재팬과 빅히트 뮤직에서 신인 데뷔 등 이벤트가 풍부하고,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투어스, 아일릿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수익에 기여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하이브, 올해 상저하고 지나 내년 모멘텀 기대…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해는 상저하고, 내년에는 풍부한 모멘텀을 맞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으로 ‘하향’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2024년은 BTS 공백기와 사업영역 확대로 연간 감익이 예상되지만 2025년은 BTS 완전체 컴백과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기여도 확대, 적자 자회사들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따른 수익화 등으로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하이브의 목표가를 하향한데 대해 “하이브IM의 게임사업 본격 전개 및 신인 그룹 캣츠아이(KATSEYE)의 글로벌 데뷔 관련 비용이 발생하면서 2분기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게임사업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 반영 및 레이블별 아티스트의 활동 계획을 현실적으로 수정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에는 BTS의 완전체 활동 및 하이브IM과 위버스컴퍼니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예상됨에 따라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KB증권은 하이브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6563억원, 영업익은 30.6% 줄어든 56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ASP가 높은 세븐틴 베스트 앨범과 뉴진스의 한국 및 일본 싱글 앨범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앨범 매출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하이브IM에서 퍼블리싱한 ‘별이되어라 2’가 4월 출시되면서 양호한 콘텐츠 매출이 예상된다. 다만 비용단에서 ‘별이되어라 2’의 마케팅 비용 및 KATSEYE의 데뷔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4.5%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보다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하이브의 실적은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3분기는 투어 성수기이고, 연내 BTS 제대 멤버들의 개별 활동 및 위버스 멤버십 플러스 출시와 U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예정되어 있다. 내년에는 BTS 완전체 활동 재개, 하이브 재팬과 빅히트 뮤직에서 신인 데뷔 등 이벤트가 풍부하고, 엔하이픈, 르세라핌, 뉴진스, 투어스, 아일릿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빠르게 수익에 기여하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