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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단기 실적보다 이사아나 통합 이후가 중요-NH
  • 대한항공, 단기 실적보다 이사아나 통합 이후가 중요-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단기 실적보다 통합 이후가 중요한 시점”이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 1000원을 ‘유지’했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밸류에이션 반등에는 한계가 있으며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이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항공 산업 전반에 걸쳐 운임 하락에 따른 실적 피크아웃 우려 존재한다”며 “대한항공의 장거리 여객, 화물 운임은 견조하나 밸류에이션 반등에는 한계가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중장기 방향성 및 이익 체력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4조 4040억원, 영업익은 3.1% 감소한 462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비수기에도 화물 운임 상승, 국제선 여객 운임 하락폭 축소로 매출은 증가세. 인건비, 공항관련비, 연료비 등의 영업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정 연구원은 “3분기 장거리 여객, 4분기 화물 부문의 성수기 효과가 존재한다”며 “이익 레벨은 상반기보다 높아질 전망이나 다만 단거리 노선을 시작으로 운임 하락이 나타나고 있으며, 화물 운임의 변동성도 높아, 이익레벨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불확실성 존재한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에 대해 견조한 여객 운임 및 화물 운임 상승, 연료비 하락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6% 상향한 2조 700억원으로 잡았다. 다만 글로벌 전망에 따른 항공 여객 운임 하락 압력이 계속되고 있으며, 화물 운임의 지속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정 연구원은 “중장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며 올해 영업이익 실적 추정치 상향에도 섹터 전반에 걸친 밸류에이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대한항공은 호실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에도 아시아 지역 대형항공사(FSC) 중에서는 밸류에이션 저평가되어 있다”며 “밸류에이션 상승을 위해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한 시장점유율 및 가격 협상력 개선을 확인하고, 지속가능한 이익 관련 가시성이 높아져야 하며 추가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7.17 I 이정현 기자
대한유화, 2Q 적자폭 크게 감소 전망…목표가↓-IBK
  • 대한유화, 2Q 적자폭 크게 감소 전망…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손익은 BEP에 근접할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 5000원으로 ‘하향’했다.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올해 대한유화의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IBK투자증권은 대한유화의 올해 2분기 영업손이 32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이며,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틸렌 외판분의 스프레드 축소와 MEG 업황 부진 지속에도 불구하고, 폴리올레핀은 중국의 공급 순증 물량 감소 및 중국 수요 개선으로 스팟 HDPE·PP 스프레드가 전 분기 대비 각각 3%, 12% 상승했다. 분리막용 PE·PP 제품들의 판매 물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부타디엔은 중국의 이구환신 정책 추진과 동남아시아 니트릴 장갑 업체들의 수요 개선으로 ABS·합성고무 등 유도체의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 역내 부타디엔 업체들의 정기보수·비계획 생산 차질로 올해 2분기 마진율이 전 분기 대비 약 10%포인트 이상 개선되었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대한유화는 범용 위주의 제품 포트폴리오 보유에도 불구하고, 타 범용 업체 대비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며 “폴리머 공장은 독립된 5개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품종 소량 생산을 통한 고부가 제품 생산 이점을 가지고 있고, 운영자의 적정 마진을 고려한 가동률 조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경상권 부타디엔 수급 타이트 현상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국내 부타디엔 스프레드는 톤당 661달러로 전년 대비 톤당 320달러가 높은 상황이다. 대한유화의 부타디엔 생산능력이 15만톤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환율 적용 시 동사는 부타디엔에서만 작년 대비 6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SAN·NB 라텍스 업체의 증설분 램프업 확대 전망으로 동사의 공장이 위치한 경상권의 부타디엔 수급 타이트 현상이 지속되는 점도 올해 대한유화의 부타디엔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 말했다.
2024.07.17 I 이정현 기자
에스엠, 성공적인 세대교체…밸류 리레이팅 기대-KB
  • 에스엠, 성공적인 세대교체…밸류 리레이팅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에스엠(041510)에 대해 “성공적인 세대교체에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등 신규 아티스트들의 성과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세대 교체를 입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반기 기저효과와 아티스트 활동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신인 걸그룹과 영국 보이그룹이 데뷔하고 글로벌 팬덤이 확산되고 있는 에스파의 월드 투어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보다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에스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한 2562억원, 영업익은 9.5%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에스파 정규 1집, 라이즈 미니 1집 등 앨범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NCT DREAM 월드투어, 라이즈 팬콘 투어 등으로 공연 매출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원가율이 상승하고, KMR·북미법인 등 자회사 헤드카운트가 증가하며, 올해부터 매분기 성과급을 안분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2.3%포인트 하락한 12.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에스파의 정규 1집 ‘Armageddon’은 지난 미니 4집 ‘Drama’에 이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월드 투어 ‘SYNK: PARALLEL LINE’을 시작했다. 지난 월드투어 ‘SYNK: HYPER LINE’ 보다 6회가 증가하고 수용 인원도 15만명 증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즈는 미니 1집이 127만장 판매되면서 데뷔싱글 104만장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 5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이 연구원은 “에스엠은 2023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중국 공구 물량 감소의 부정적 영향을 가장 먼저, 가장 크게 입은 기업으로 2024년 하반기는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앨범 판매량 성장이 기대되며, 에스파와 라이즈가 하반기 월드 투어와 팬콘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며 “신인 걸그룹과 영국 보이그룹이 데뷔하면서 파이프라인이 확장되어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입증하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17 I 이정현 기자
트럼프 리스크에 무너진 2차전지…840선 후퇴
  • [코스닥 마감]트럼프 리스크에 무너진 2차전지…840선 후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840선이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2차전지 테마에서 수급이 빠져나가며 흔들렸다.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14.10포인트) 하락한 838.74에 장음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837.29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했다. 외국인이 1238억원, 기관이 488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기관은 지난 2일 이후 11일 연속 팔자다. 개인은 1828억원어치 순매수로 대응했다.간밤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82포인트(0.53%) 오른 4만211.7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7포인트(0.28%) 오른 5631.2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74.12(0.40%) 오른 1만8472.57에 장을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 반영하며 종목장세 펼쳐짐과 동시에 파월의장 발언이후 9월 금리인하 가능성 또한 시장에서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에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면서도 “코스닥 지수는 2차전지 및 K-컬처를 주도한 소형주의 하락 영향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고 진단했다.운송과 기타제조, 금속이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금융은 3.49% 하락한 가운데 화학은 2.41% 내렸다. 전기·전자가 2.00% 내렸으며 음식료담배, 제조, 기계장비, 출판매체, 제약, 유통,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건설, 의료·정밀, 섬유·의류, 오락, 운송·부품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5.76%, 에코프로(086520)가 5.44% 하락했으며 HLB(028300)도 3.06% 약세 마감했다. 삼천당제약(000250)은 강세 흐름을 보이다 약세 전환하며 1.41% 내렸다. 엔켐(348370) 역시 4.44% 하락했다. 종목별로 신신제약(002800)과 케이엔에스(432470), 이원컴포텍(08829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 마감했다. 에스와이스틸텍(365330)이 27.65%,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가 25.44% 상승했다. 반면 소니드(060230)는 감자 영향으로 하한가 마감했으며 제주맥주(276730) 역시 20.29% 내렸다. 한중엔시에스(107640)가 13.67%, 에너토크(019990)가 13.02% 빠졌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8억5517만주, 거래대금 7조30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종목 외 5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외 1043개 종목이 내렸다. 9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7.16 I 이정현 기자
“창사 이래 최대”…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예약 돌풍에 강세
  • [특징주]“창사 이래 최대”…KG모빌리티, 액티언 사전예약 돌풍에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내달 출시 예정인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액티언(ACTYON)’의 흥행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KG모빌리티의 쿠페형 SUV 액티언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6분 현재 KG모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3.89%(210원) 오른 561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때 573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흐름이다.KG모빌리티의 강세는 신차 액티언의 흥행 기대감이 배경이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전일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1만6000대를 넘어섰다.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대를 넘긴 것은 이례적이다. 액티언은 KGM이 올새 새롭게 출시하는 쿠페형 SUV다. KGM의 간판모델인 토레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해온 차량(프로젝트명 J120)으로서 일명 ‘토레스 쿠페’라는 불려왔다. 다만, 실제 출시를 앞두고 과거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5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던 쿠페형 SUV ‘액티언’의 이름을 가져와 붙였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 결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기존 SUV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유형의 신모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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