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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늦어도 9~10월 내 신약허가 서류 제출한다”
  • HLB “늦어도 9~10월 내 신약허가 서류 제출한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는 “늦어도 9월 또는 10월 이내에 FDA에 신약 재승인 관련 서류를 제출하게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HLB는 이날 최근 국내외 언론에서 언급된 서류 제출 일정에 대해 “‘빨라야 10월’이라는 말은 완전히 와전된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미 캄렐리주맙 현장실사와 관련한 모든 보완자료를 FDA에 제출했고 FDA가 공식서신(PAL)을 통해 ‘추가적으로 보완할 사항은 없다’고 밝혔기에 이미 제출했던 보완자료를 취합하여 다시 제출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HLB는 두 달 정도를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기존에 제출한 데이터가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또한 이번에 완벽하게 제출함으로써 신약승인으로 마무리지어야 하기에 기간단축보다는 더 ‘완벽한 제출’을 목표로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재신청 자료제출의 주체인 항서제약은 BLA 자료를 준비하는 동안, 기존에 제출된 환자 생존기간 데이터(mOS 22.1개월) 보다 더 좋아진 임상 최종 결과(mOS 23.8개월) 자료도 함께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심경재 HLB그룹 대외협력팀 상무는 “신약 출시 때 의약품 라벨에 표기되는 데이터는 향후 판매나 마케팅 상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업데이트 자료를 생략하면 제출기간을 한달정도 더 줄일 수도 있겠으나, 신약의 특허기간을 고려할때 2043년까지, 앞으로 20년간 판매할 수 있는 신약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형태로 접근하는게 맞다는 내부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HLB그룹 CTO 한용해 대표는 “FDA 미팅을 통해 재제출에 별다른 제약이 없는 게 확인되었다”며 “엘레바와 항서가 모두 최고의 약물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당초 계획보다 더 빠르게 진행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2 I 이정현 기자
펄어비스, 호실적에 ‘붉은 사막’ 흥행 기대감 반영 4%↑
  • [특징주]펄어비스, 호실적에 ‘붉은 사막’ 흥행 기대감 반영 4%↑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펄어비스(263750)가 2분기 호실적 및 ‘붉은 사막’ 흥행 가능성에 장초반 강세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35%(1950원) 오른 4만 6750원에 거래중이다.KB증권은 펄어비스(263750)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20% 상향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 종료 관련 계약금 인식 증가 및 연내 ‘검은사막’ PC 중국 출시를 반영하여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8월 게임스컴 2024 어워드에서 ‘붉은사막’이 수상해 흥행성을 인정 받게 된다면, 출시 일정이 공개되는 시점까지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KB증권은 펄어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832억원, 영업손실은 적자를 지속하며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이는 시장 기대치(69억원 영업손실)을 웃도는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에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계약금이 인식되면서 모바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9.1% 증가할 것으로 추정 (매분기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비용단에서 매년 2분기 발생하던 주식 상여 관련 인건비가 올해는 반영되지 않을 예정이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12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美기술주 약세에 하락 출발…삼성전자 2%↓
  • 코스피, 美기술주 약세에 하락 출발…삼성전자 2%↓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으나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이 악재가 됐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7%(22.14포인트) 하락한 2869.21에 거래중이다. 수급별로 지난 7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온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섰다. 이시간 현재 910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4억원, 기관은 830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 속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2%대 하락 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지난 11일간 연속 상승했던 테슬라가 8%대 하락하는 등 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9포인트(0.08%) 오른 3만9753.75에 거래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37포인트(0.88%) 내린 5584.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4.04포인트(1.95%) 급락한 1만8283.41에 장을 마감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은 반길 소식이지만 대형 기술주 약세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는 반길 수 없는 소식”이라며 “특히 반도체에 대한 차익실현이 집중된 점은 외국인 매물 출회 압력을 높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섬유의복, 건설업, 의약품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2%대, 의료정밀, 제조업 등은 1%대 약세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하락 종목이 많다. 삼성전자(005930)는 2%대 하락 중이며 SK하이닉스(000660)는 4% 가까이 빠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약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강보합이다. 현대차(005380)도 1%대 하락 중이다. 종목별로 한농화성(011500)이 9%대 상승 중이며 두산로보틱스(454910)가 8%대 강세다. 일신석재(007110)와 카카오페이(377300)가 5%대 오르고 있다. 반면 이수페타시스(007660)가 6%대 케이씨텍(281820)이 4%대 하락 중이다.
2024.07.12 I 이정현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美기술주 ‘뚝’…테슬라 8%↓
  • [뉴스새벽배송]‘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美기술주 ‘뚝’…테슬라 8%↓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하락 속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나스닥이 2%대 하락 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지난 11일간 연속 상승했던 테슬라가 8%대 하락하는 등 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확정됐다.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이다.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 증시 혼조 마감-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9포인트(0.08%) 오른 3만9753.75에 거래 마쳐.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37포인트(0.88%) 내린 5584.54,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4.04포인트(1.95%) 급락한 1만8283.41에 장 마감.-나스닥은 장 중 낙폭을 2.19%까지 확대, 이는 2.04% 떨어진 지난 4월30일 이후 최대 낙폭이며 지난 1월 31일 기록한 올해 최대 낙폭 2.23%에도 육박.◇6월 CPI 0.1%↓, 9월 금리 인하 기정사실화-미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밝혀.-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를 하회하는 것으로, 5월 상승률(3.3%)과 비교해 둔화.- CPI가 전월보다 하락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이었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하 조건으로 제시한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한 순항’ 입증 데이터가 나온 만큼 9월 금리 인하에 다시 무게.◇테슬라 8%↓, 주요 기술주 일제 약세-올해 시장을 견인했던 대형 기술주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 그간 지지부진했던 중소형주와 가치주, 배당주가 상승하는 현상 나타나.-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상승해왔던 기술주가 6월 CPI 이후 ‘뉴스에 파는’ 현상-11일 연속 올랐던 테슬라는 로보택시 연기 소식에 8.44% 하락한 가운데 메타플랫폼스는 4.11%, 엔비디아는 5.57% 약세 보였으며 다른 주요 기술주도 모두 큰폭으로 밀려◇뉴욕 유가, 금리 인가 기대감에 소폭 상승-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52달러(0.63%) 오른 배럴당 82.62달러에 거래를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32달러(0.38%) 상승한 배럴당 85.40달러.-유가는 6월 CPI 하락에 매수심리 강화.-연준이 금리를 내리면 소비가 촉진되고 유가 수요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 만큼 금리인하는 유가에 재료로.◇바이든, 젤렌스키 향해 “푸틴 대통령!”-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름을 ‘푸틴’(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불렀다가 곧바로 수정하는 해프닝.-이내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그가 푸틴을 물리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수정.-미국 민주당은 대선 후보 교체와 관련해 하원의원 전체의 의견을 수렴키로.-지난 8일 상원 및 하원에서 각각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으나 총의를 모으는 데 실패한 바 있음.◇尹대통령, 美 안보순방 마무리…귀국길-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 4개국(IP4) 정상회동과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노르웨이, 영국, 폴란드, 룩셈부르크 등 정상과 양자회담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 등을 소화.◇내년 최저임금 1만30원-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확정, 월급 기준으로는 209만6270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우리나라 최저임금이 1만원대를 기록하는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37년 만에 처음.-다만 인상률 1.7%는 지난 2021년의 1.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아.
2024.07.12 I 이정현 기자
“금리 꺾인다”…자신감 커지자 ‘이 테마’부터 날았다
  • “금리 꺾인다”…자신감 커지자 ‘이 테마’부터 날았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국의 금리 인하 시기가 9월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자 반도체와 배터리 주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반도체는 글로벌 슈퍼사이클을 타려는 외국인 수급이, 배터리는 업황 반등을 기대한 기관 수급이 집중되면서다. 2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수출도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비둘기 파월에 환호한 시장…“전환점이 다가온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23.36포인트) 오른 2891.35에 마감하며 2900선에 다시 한발 다가섰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틀 연속 ‘비둘기파적’ 발언을 쏟아내며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데 따른 훈풍이 불었다. 장 초반 코스피는 2896.43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를 하반기 증시의 최대 모멘텀으로 보고 있다. 난관이 남아 있지만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2%에 완전히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시그널로 평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 표명 등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 그간 상승세를 타면서도 더딘 속도를 보여온 한국 증시의 추세적 반등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증시의 앞으로 방향을 ‘강세’로 잡고 있으며 금리 인하 확정 전까지 소외 섹터 간 ‘격차 메우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훈풍 돌자 외인은 반도체, 기관은 배터리에 ‘베팅’미국의 연준발 훈풍이 불자 외국인과 기관은 기술 성장주부터 사들이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종목부터 선점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중인 외국인은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더리 업체인 TSMC가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간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다.외국인은 이날 하루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합쳐 216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두 종목은 마감을 앞두고 개인 투자자 등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이 약화하긴 했으나 장중 나란히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외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DB하이텍(000990) 등에도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가 이어지며 한국거래소가 주요 반도체 종목을 추종해 집계하는 KRX 반도체 TOP 15 지수도 0.64% 올랐다.기관은 배터리 관련주에 집중했다. 기관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496억원, POSCO홀딩스(005490)를 429억원, 삼성SDI(006400)를 362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기관 매수 상위 7개 종목 중 화장품 관련주인 실리콘투(257720)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배터리 관련 종목으로 집계됐을 정도다. 주요 배터리 종목을 추종하는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이날 하루에만 2.36% 급등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가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 주식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커질수록 금융시장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 살아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코스피 지수가 많이 오르긴 했으나 하반기에 비중을 줄여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으며 경기가 더 좋아질 수 있는 전환점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12 I 이정현 기자
비둘기 파월에 7일 연속 ‘바이코리아’…2900선 '바짝'
  • [코스피 마감]비둘기 파월에 7일 연속 ‘바이코리아’…2900선 '바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며 3일 연속 상승하며 2900선에 한발 더 다가갔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바이코리아’(Buy Korea)를 이어갔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23.36포인트) 오른 2891.35에 마감했다. 장 초반 2896.43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으나 오후들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지난 3일 이후 7일 연속 순매수 중인 외국인이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에만 3565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 역시 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63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재확인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늦거나 너무 낮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은 것이라 해석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파월 의장이 이틀 연속 비둘기파적 발언 쏟아내며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 훈풍이 불며 상승했다”면서도 “한국은행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3.5% 동결하며 시장에 일부 존재하던 금리인하 기대 외면하며 상승분을 축소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밤 발표될 6월 CPI 소비자 물가지수가 미국 금리인하 컨센서스에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로 마감했다. 철강금속이 3.47% 오른 가운데 증권이 2.54%, 전기가스, 의료정밀, 통신업, 보험업, 금융업이 1%대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약보합 마감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상승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약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59%, 현대차(005380)는 1.46% 올랐다. KB금융(105560)은 2.15%, POSCO홀딩스(005490)는 6.24% 상승 마감했다.종목별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시프트업은 공모가 대비 18.33%대 상승 마감했다. SG글로벌(001380)이 10.70%, 한온시스템(018880)이 9.57%, 한양증권(001750)이 9.32%대 강세 마감했다. 반면 대상홀딩스우(084695)는 11.36% 하락했으며 성신양회(004980)와 이엔플러스(074610)는 6%대 약세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5357만주, 거래대금은 14조4200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44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15개 종목이 하락했다. 7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 수급 기반 상승 지속…삼성전자 약세
  • 코스피, 외인 수급 기반 상승 지속…삼성전자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인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6%(13.23포인트) 오른 2881.22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896.43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운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상승 주포는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다. 이시간 현재 2998억원어치 사들였다. 지난 3일 이후 7일 연속 사자다. 반면 개인은 1120억원, 기관은 515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재확인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늦거나 너무 낮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은 것이라 해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애플의 6거래일 연속 상승, TSMC 실적 호조 호재에 힘입어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이라며 “코스닥의 키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철강금속과 증권이 2%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과 의료정밀, 금융업, 통신업이 1%대 강세다.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서비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흐름이다. 장초반 1% 가까이 오르던 삼성전자(005930)가 약보합권으로 내려앉은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강보합, 현대차(005380)는 보합에서 등락을 오가는 중이다. 종목별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시프트업이 공모가 대비 41%대 상승 중이며 SG글로벌(001380)이 13%대, 한양증권(001750)이 10%대 강세다. 한온시스템(018880)도 9%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상홀딩스우(084695)는 11%대 약세이며 태양금속우(004105)와 이엔플러스(074610)가 6%대 하락 중이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금투세 시행, 절반 이상이 ‘반대’…폐지 의견도 25%
  • 금투세 시행, 절반 이상이 ‘반대’…폐지 의견도 2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 반대 의견이 절반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실시한 경제이슈 정기여론조사에 따르면 금투세 시행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39.7%였고 ‘반대한다’는 응답은 55.6%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4.6%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0-40대에서 60%를 상회했으며, 50대에서는 55.2%로 나타났다. 20-50세대에서는 찬성에 비해 반대 응답이 더 우세했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찬성 51.8%, 반대 43.3%로 찬성 응답이 더 높았다.경제수준별로 살펴보면, 본인 가구의 경제수준이 상위라고 답한 응답층에서는 반대가 71.6%로 찬성 26.0%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중위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찬성 42.8%, 반대 51.2%였으며, 하위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찬성 42.4%, 반대 53.6%로 나타났다.주식투자 경험여부에 따라서도 결과에 차이가 있었는데, 경험자 그룹에서는 찬성 38.1%, 반대 58.8%로 반대가 높았으며, 주식투자 미경험자에서는 찬성 45.2%, 반대 45.1%로 찬반이 비슷했다.스스로를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찬성 46.9%, 반대 50.9%였으며, 중도에서는 찬성 40.2%, 반대 54.0%, 진보에서는 찬성 39.2%, 반대 57.2%로 보수성향층에 비해 진보성향층에서 반대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금투세의 시행시기와 관련해서는, ‘제도시행에 따른 영향을 좀더 살펴본 후에 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6.0%로 가장 높았다. ‘시행안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25.2%, ‘내년 1월에 바로 시행해야 한다’ 17.1%로 뒤를 이었다.금투세의 내년 1년 시행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는 응답이 52.3%였으며, ‘처음 들어본다’는 응답은 47.7%였다. 금투세 시행의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는 의견이 64.2%로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20.6%),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12.8%)에 비해 높았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오피니언라이브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600명에 대해 통신사 가입자 대상 휴대전화웹조사 방식으로 자체 조사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포인트, 응답률은 14.2%이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오토앤, 제네시스 부티크 ‘마그마 에디션’ 아이템 11종출시
  • 오토앤, 제네시스 부티크 ‘마그마 에디션’ 아이템 11종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토앤(353590)(대표 최찬욱)은 ‘제네시스 마그마 에디션’ 아이템 중 11종을 제작해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오토앤은 출시가 임박한 제네시스 마그마 에디션 20여종 아이템 중 11종을 직접 제작하여 ‘제네시스 부티크’에 선보였다. △곰인형 키링 페브릭 및 가죽 △포켓 토트백 △로고 패턴 담요 △스티치 3색 노트 세트 △가죽 카드 지갑 아크 및 플랫 △가죽 스마트폰 카드 지갑 △레더 트레이 △마그넷 △캔버스 에코백 등이다.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토트백과 패턴 담요, 캔버스 에코백은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실용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키링과 가죽 카드지갑, 스마트폰 카드지갑, 레더 트레이와 마그넷은 제네시스만의 독창성과 효율성을 더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는 “오토앤이 이번 제네시스 마그마 에디션 아이템 중 11종을 제작하여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마그마의 강렬함과 열정을 담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면서 실용적인 상품을 다양하게 제작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산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이수앱지스 협업 AI 신약기업 팜캐드, 국제 저널 논문 게재
  • 이수앱지스 협업 AI 신약기업 팜캐드, 국제 저널 논문 게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앱지스(086890)는 신경섬유종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업 중인 AI 신약기업 팜캐드가 MEK 키나아제를 타깃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저해제의 인산화 억제 매커니즘을 규명한 논문이 국제 저널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Omega에 게재되었다고 11일 밝혔다. ACS는 전세계 140여개국에 걸쳐 글로벌 커뮤니티를 가진 세계 최대 과학 협회 중 하나다. 본 협회에서 발간하는 ACS Omega는 학제간 연구를 포함하여 화학과 그 경계학문들의 연구 결과를 주로 싣는 국제 저널이다. 이수앱지스와 팜캐드는 2022년 8월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이래로, NF1 유전자 변이에 의한 신경섬유종증 치료제를 함께 개발해 오고 있다. 팜캐드가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파뮬레이터(Pharmulator)를 활용해 최적의 후보 약물군을 찾고, 이수앱지스가 약물의 합성 및 효능 입증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 같은 AI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지난해 6월 EACR(유럽암연구학회)에서 타깃 단백질과 기존 약물들 간의 분자동역학적 작용기전을 골자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논문은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기존 약물들인 셀루메티닙, 트라메티닙, 코비메티닙과 같은 MEK 알로스테릭 저해제가 어떻게 인산화를 억제하는 지를 밝혔다. 와일드 타입 MEK에서와는 달리 알로스테릭 억제제가 있는 경우에는 알로스테릭 억제제와 활성화 루프의 강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MEK의 인산화 과정이 억제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관계자는 “상용화된 MEK inhibitor의 기전을 명확히 규명하는 것을 통해 신약 개발에 있어서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며, “본 논문이 신경섬유종증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요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2890선 돌파…연고점 경신
  • 코스피, 금리 인하 기대감에 2890선 돌파…연고점 경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출발하며 2890선을 돌파, 연고점을 경신했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22.58포인트) 오른 2890.57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892.40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수급별로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개인이 사자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43억원, 개인이 241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기관은 22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쳤다.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답변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재확인했으며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늦거나 너무 낮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은 것이라 해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물가 추가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 유효한 가운데 애플의 6거래일 연속 상승, TSMC 실적 호조 호재에 힘입어 AI 및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 보일 것”이라며 “코스닥의 키맞추기 반등이 전개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약보합인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상승세다. 현대차(00538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등도 강보합권을 유지 중이다.종목별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 데뷔한 시프트업이 공모가 대비 40%대 상승 중이며 디아이(003160)와 하이트론(019490)이 6%대, 태양금속(004100)과 대원전선(006340)이 5%대 오르고 있다. 반면 태양금속우(004105)와 대상홀딩스(084690)는 5%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4%대, 한전산업(130660)이 3%대 약세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천장 없는 美증시…비둘기 파월에 다시 ‘쑥’
  • [뉴스새벽배송]천장 없는 美증시…비둘기 파월에 다시 ‘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 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일제히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돌파했으며 나스닥 지수 역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급감으로 1% 가까이 올랐다.삼성전자는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한 갤럭시 Z플립·폴드6를 공개했다. 제니 블랙번 구글 부사장은 “제미나이 앱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통합돼 개선되고 있다”고 발언했다.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당대표 선거에 도전장을 낸 이재명 후보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예정대로 시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신중론을 제기했다.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10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에 탑재된 ‘구글 제미나이’ 앱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P500·나스닥, 다시 역대 최고치 경신-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9.39포인트(1.09%) 뛴 3만9721.36에 거래를 마감.-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93포인트(1.02%) 상승한 5633.91,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8.16포인트(1.18%) 오른 1만8647.45에 장을 마쳐.-S&P500지수는 지난 6월 20일 5500선을 사상 처음으로 돌파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5600선을 상향 돌파.-S&P500지수는 올해 들어 37번째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올해 27번째 역대 최고치 경신.△파월 “금리 인하 장애물 어느정도 제거”-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 등과 관련, 금리 인하에 필요한 장애물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어느 정도 확신이 있다”고 답변.-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재확인, 금리인하에 대해 “너무 늦거나 너무 낮으면 경제활동과 고용을 약화할 수 있다”고 발언.-아울러 “기준 금리 인하는 주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시점에 준비되면 결정될 것”이라며 11월 예정된 미국 대선 등 정치적 일정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라 시사.-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에 힘을 실은 것이라 해석.△뉴욕 유가, 원유 재고 감소에 강세-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0.85%) 오른 82.10달러에 거래 마쳐.-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2달러(0.5%) 오른 배럴당 85.08달러에 거래 마쳐.-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4만배럴 감소, 휘발유 재고는 200만배럴 감소,-원유 및 연료 재고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감소했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 수요가 강해졌다는 의미.-유가 강세론자들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맞이해 휘발유 수요가 계속 강해질 것이라며 미국 원유 재고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삼성전자, 제미나이 탑재한 갤럭시 Z플립·폴드6 공개-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전시장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통해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 공개-무게가 각각 187g, 239g으로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휴대성 높이고 내구성 강화.-구글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 앱 탑재, 제니 블랙번 구글 부사장은 “제미나이 앱은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통합돼 개선되고 있으며 현재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계속 확장 중”이라고 발언.△나토정상회의 공동성명 “북·러 군사협력 우려”-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를 진행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 통해 “다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시아)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심화를 큰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밝혀.-아울러 북한과 이란이 군사적 지원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고 있다고 규탄, 중국 역시 ‘결정적인 조력자’로 규정. -나토 정상들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일본, 뉴질랜드, 유럽연합(EU) 정상들과 합동 회의, 이 자리에서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 논의 예정.△이재명, 금투세 논란에 “예정대로 시행할지 고민해야”-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후보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 “금투세를 과연 예정대로 시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발언.-“금투세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전 세계에서 주가지수가 떨어지는 몇 안 되는 나라”인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다만 금투세 폐지에 대해서는 “증권거래세를 대체하는 제도라, 없애는 데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라고 발언.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엇갈리는 증시 전망…급등주는 ‘짧게’, 반도체·밸류업은 ‘길게’
  • 엇갈리는 증시 전망…급등주는 ‘짧게’, 반도체·밸류업은 ‘길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2900선 돌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자 투자자들의 혼란도 가중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금리 인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코스피가 추세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변수가 남아 있어 박스권 장세가 길어질 우려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의 ‘사자’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개별 이슈에 대응하는 종목 장세가 진행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어닝 시즌을 앞두고 아슬아슬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 단기 급등주에 대해서는 빠르게 대응하고 슈퍼사이클이 기대되는 반도체와 정책 수혜가 모멘텀인 밸류업 테마주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0.02% 오른 2867.99에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바이코리아’(Buy Korea)에 나선 외국인 덕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2870선의 벽을 좀처럼 넘지 못하는 모양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함구한 데 따른 실망 심리가 일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여전하지만, 시점에 대한 불안감은 남아 있다는 얘기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5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뒤로하고 약보합 마감하며 860선이 무너졌다. 시장에서는 애매모호한 파월의 발언에 11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CPI에 따라 금리 인하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전망이 나올 수 있어서다.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4% 올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가 둔화 시그널을 확인할 수 있다면 9월 등 금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무게추가 실리며 증시 상승세에 다시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은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시장의 시선은 6월 CPI 지표로 옮겨가게 됐다”고 분석했다.일각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동력이 시장에 미리 반영됐다고 보고 6월 CPI 이후 예상되는 재료에 주목해야 한다고 보기도 한다. 임재균 KB증권 연구원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시장의 시선은 다음 재료인 미국 대선 결과에 더 주목하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증시 전망이 안갯속에 빠지자 상승세를 탔음에도 한국 증시는 거래량은 줄고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시 흐름을 예단하기 힘든 만큼 투자 주체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외국인 수급 흐름이 긍정적이고,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기대치도 긍정적이지만 일각에서는 지수가 단기간에 상승한 데 따른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증시 상황에 대한 대응법으로 증권가는 종목별 이슈에는 짧게 대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날 강세를 보인 바이오와 원전, 방산 테마는 최근 발생한 호재성 뉴스를 재료로 한 만큼 장기적인 관점보다는 뉴스에 따른 단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러나 업황 사이클이 긍정적이거나 외국인 수급이 쏠리고 있는 업종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업황 개선세에 돌입한 반도체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 중인 밸류업 관련 종목이 대표적이다. 실적 기반 없이 크게 오른 종목의 경우 차익 실현 욕구가 뒤따르는데다 반도체와 밸류업은 단기간 주가가 주춤할 수 있더라도 추세가 꺾이기는 힘들다는 것이 증권가 의견이다.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종목별 쏠림현상이 완화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실적 대비 주가가 과하게 빠졌거나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는 배트를 짧게 쥐고, 고배당이 기대되거나 사이클 흐름이 긍정적인 반도체 업종에 대해서는 길게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4.07.11 I 이정현 기자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목표
  • 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8월 목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대표이사 고현국)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전진건설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307만7650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3800원에서 1만57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상단 기준 483억원이다. 이달 30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내달 8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8월 중 상장이 목표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전진건설로봇은 코스닥 상장사인 모트렉스(118990) 자회사로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제조 업체다. 콘크리트 펌프카(CPC)란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펌프로 이동시켜 고층 및 원거리 타설 작업할 수 있게 하는 건설 현장의 필수 장비다. 현재 글로벌 CPC 시장은 전진건설로봇을 포함해 상위 6개사가 주도 중이며, 이 중 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 내 톱티어 포지셔닝을 구축했다.전진건설로봇은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제품 설계, 제작, AS까지 맞춤형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해외 65개국 34개 거점을 구축했으며,국가별 대리점을 통해 제품 판매 및 A/S, 정비, 부품 공급 등 고객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제공중이다.전진건설로봇은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외형 성장 및 안정적인 고수익을 자신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84억 원으로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0.2%다. 같은 기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43.1%로 CPC 산업내 최고 수준의 성장세다.전진건설로봇은 상장 후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을 통해 건설산업의 친환경화를 선도하고 건설현장의 무인화 트렌드에 맞춘 단계별 로봇 제품 다변화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별(선진 및 이머징 마켓) 최적의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콘크리트 펌프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예정이다.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는 “전진건설로봇은 약 30여년에 걸쳐 우수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 공급으로 글로벌 시장 내 톱티어 지위를 확보했다”며 “이번 코스피 상장과 함께 제품 고도화, 생산 기지 확대 등 핵심 경쟁력 강화에 힘써 글로벌 CPC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I 이정현 기자
외인 6일 연속 ‘바이코리아’…시선은 6월 CPI로
  • 외인 6일 연속 ‘바이코리아’…시선은 6월 CPI로[코스피 마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61포인트) 오른 2867.99에 장을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함구한데 따른 실망 심리가 반영되며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다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견인했다. 이날에만 5526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642억원어치 내다 팔았으며 기관 역시 2795억원 순매도했다.간밤 뉴욕 증시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지만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2포인트(0.13%) 하락한 3만9291.97에 거래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07%) 오른 5576.9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55포인트(0.14%) 상승한 1만8429.29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장 중 5590.75, 나스닥지수는 1만8511.89에 역대 최고치 다시 경신했으며 마감가도 역대 최고다.파월 의장은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추가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함구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은 비둘기적이었으나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그널에 대해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시장의 시선은 내일 발표될 6월 CPI 지표로 옮겨가게 됐으며 눈치보기 속 개별종목 이슈에 의한 종목장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보험업이 3.23% 오른 가운데 의약품,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금융업, 증권,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가 1.38%, 의료정밀이 1.27% 하락했으며 나머지 업종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마감이다. 삼성전자(005930)가 보합, SK하이닉스(000660)가 0.21% 오른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28% 내린 약보합 마감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38% 올랐다.종목별로 태양금속(004100)과 태양금속우(004105), 코아스(071950), 대상홀딩스우(084695)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SK이터닉스(475150)가 17.36% 올랐다. 반면 사조대림(003960)은 8.84%, 사조씨푸드(014710)는 8.67%, 사조산업(007160)은 7.92% 내렸다. SNT에너지(100840)도 7.81% 약세 마감했다.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5996만주, 거래대금은 11조2734억원이다. 상한가 4개 종목 외 42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34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7.10 I 이정현 기자
코스피, 외인 ‘바이코리아’ 타고 상승 전환…2870선 회복
  • 코스피, 외인 ‘바이코리아’ 타고 상승 전환…28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수급 유입에 상승 전환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3.01포인트) 오른 2870.39에 거래중이다. 개장 이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 상원 증언에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함구한데 따른 실망 심리가 반영되며 약세 흐름을 보이다 오후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2871.40까지 올랐다.장초반 팔자세가 강했던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며 증시도 힘을 받았다. 이시간 현재 3849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781억원, 기관은 197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찍었지만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하는 등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82포인트(0.13%) 하락한 3만9291.97에 거래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07%) 오른 5576.98,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55포인트(0.14%) 상승한 1만8429.29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장 중 5590.75, 나스닥지수는 1만8511.89에 역대 최고치 다시 경신했으며 마감가도 역대 최고다.파월 의장은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서면 보고에서 인플레이션 완화에 추가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지만,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선 함구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예정된 미국 6월 CPI 경계심리와 미국 AI 주들의 엇갈린 주가 흐름 등이 국내 증시에서도 단기 차익실현 유인을 제공할 수 있기에 전반적인 지수 상승폭이 제한된 채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혼조세다. 보험업이 3%대 오르는 가운데 의약품이 1%대 강세다. 반면 음식료업과 전기가스, 의료정밀은 1%대 약세 흐름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약보합권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현대차(005380)는 강보합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대 상승하며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로 뛰어올랐다.종목별로 태양금속(004100)과 태양금속우(004105)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코아스(071950)가 22%대 오르고 있다. 사조씨푸드(014710)와 사조대림(003960)은 11%대 약세이며 SNT에너지(100840)는 8%대 주가가 빠지고 있다.
2024.07.10 I 이정현 기자
아이빔테크놀로지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
  • [IPO출사표]아이빔테크놀로지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 글로벌 리더로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대표이사 김필한)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혁신 장비를 개발함으로써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인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우수 인재 확보, 생산능력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매진해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필안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사진=아이빔테크놀로지)아이빔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가 개발한 혁신적인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교원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한 생명공학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생체현미경 및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공급,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CRO 서비스, AI 진단 의료기기 사업 등이다.아이빔테크놀로지는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및 장비 개발 노하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올인원 생체현미경 기술 경쟁력 △첨단 의생명 연구, 바이오 신약 개발, 의료기기 개발 등 원천기술의 높은 사업 확장성 △광범위한 글로벌 기술협력·유통 네트워크 △AI 진단 의료기기 신사업 역량 등이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시장을 선점하고 사업을 확대 및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아이빔테크놀로지의 대표 제품인 ‘생체현미경’은 살아있는 생체 내부의 미세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광학현미경 장비다. MRI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로 다양한 세포, 단백질, 약물의 실시간 영상 촬영 및 3차원 영상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영상기술의 한계를 넘어 표적세포 및 약물의 움직임을 생체 내 미세환경에서 직접 추적 분석할 수 있다. 아이빔테크놀로지의 생체현미경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기관으로 공급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최상위 연구기관인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존스홉킨스 대학, 매사추세츠주립대학에 이어 글로벌 탑10 제약사인 사노피로 판매처가 확대됐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스페인 국립암연구소, 중국 우한대학교 등에도 설치가 돼 협력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 우수 인재 확보, 생산능력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집중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혁신 생체현미경 플랫폼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아이빔테크놀로지의 총 공모주식수는 223만4000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7300원부터 8500원이다. 이에 따라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89억원이다.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은 운영자금을 비롯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오는 15일부터 5영업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23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25일과 2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오는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밴드 상단 기준 1272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2024.07.10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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