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코스피, 4일 연속 강세 흐름…삼성전자 1%대↑
  • 코스피, 4일 연속 강세 흐름…삼성전자 1%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출발했다.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4.58포인트) 오른 2866.81에 거래중이다. 4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선 외국인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21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3억원, 기관은 1173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4거래일만에 팔자다.지난주 미국 증시는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호황을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3만9375.8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54% 오른 5567.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0% 오른 1만8352.76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투심도 강화된 분위기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미국 증시는 6월 고융 부진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우호적인 매크로 여건에 실적 모멘텀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주 증시는 6월 고용 이후 노동시장 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중 CPI를 통해 연준의 9월 인하에 방점을 찍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 말했다.업종별 혼조 흐름이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보험업은 1%대 하락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전기전자, 제조업, 의약품, 대형주,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대체로 강세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지난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잠정실적을 바탕으로 1%대 오르며 8만원대 후반대까지 상승한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대 약세다. 현대차(005380)는 1%대 오르고 있으며 기아(000270)는 보합권이다. 종목별로 코아스(07195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가 19%대 오르고 있다. 사조대림(003960)이 15%대, 한독(002390)이 6%대 강세다. 반면 STX그린로지스(465770)는 6%대 하락 중이며 대호에이엘(069460)은 5%대 약세다. HMM(011200), 삼성화재(000810) 등도 3%대 약세다.
2024.07.08 I 이정현 기자
나스닥 다시 최고치…尹,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뉴스새벽배송]나스닥 다시 최고치…尹,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출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 증시가 호황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8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국내에서는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개막하는 가운데 지난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기대이상의 성적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에서 열리는 ‘2024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8일 출국한다.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경신-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오른 3만9375.87을 기록.-S&P500지수는 0.54% 오른 5567.19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90% 오른 1만8352.76에 거래를 마쳐.-뜨거운 미국의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자 투심도 강화된 분위기.△테슬라 8거래일 연속 강세-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8% 오른 251.52달러(34만7천726원)에 거래 마쳐.-25일부터 8거래일 연속 상승세이며 이 기간 주가는 37.7% 올라.-시가총액도 8021억 달러(1108조원)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 말 주가 수준(248.48달러)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처음 주가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尹대통령, 워싱턴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오늘(8일) 출국-나토 정상회의에 3년 연속 참석…우리 역대 대통령 중 처음.-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강화에 강력한 경고음 내고 주요 우방국들과 국제 공조를 통한 안보 강화를 모색.-하와이 먼저 들러 태평양 국립묘지·인태사령부 방문.-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국민의힘 전당대회, 오늘 광주에서 첫 합동연설회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선출을 위한 7·23 전당대회 합동연설회가 광주에서 시작-당대표 후보로 윤상현·한동훈·나경원·원희룡, 최고위원 후보로 함운경·김재원·김형대·장동혁·박정훈·이상규·김민전·인요한·박용찬-나경원 후보는 합동연설회 앞서 광주 정율성 공원 조성 현장 찾아, 원희룡 후보는 인요한 의원 및 당협위원장 30여 명과 함께 5·18 국립 민주 묘지를 참배△대기업 10곳 중 9곳이 “하반기, 상반기 수준 이상 투자”-국내 대기업 10곳 중 9곳은 올해 하반기에 상반기와 비슷하거나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나타나.-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32개사 중 74.2%(98개)는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고 답변.-상반기보다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6.7%(22개)였고, 줄이겠다는 비율은 9.1%(12개).-하반기 투자를 늘리겠다고 한 기업들은 ‘노후화된 기존 설비 교체·개선’과 ‘업황 개선 기대감’(각 31.8%)을 주된 이유로 꼽아, ‘불황기 적극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응답도 13.7%.-투자를 축소하겠다는 기업들은 ‘고금리 등 글로벌 통화 긴축 지속 전망’(33.4%), ‘원가 상승에 따른 리스크 확대’(16.7%) 등을 우려.△佛총선, 반극우 연대에 지지율 1위 극우 국민연합 3위로-프랑스 총선에서 지지율 1위 달리던 극우 국민연합(RN)이 반극우 연대에 막혀 3위로 밀려나는 대이변-극우 바람이 거세게 불었으나 극우 정당에 의회 권력을 내줄수는 없다는 유권자의 표심이 결선 투표 결과 뒤집은 것으로 나타나.-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극우 정당을 누르고 1당 자리를 차지, 2위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집권 여당을 포함한 범여권.△정부, 미복귀 전공의 처분방안 발표-중대본, 다섯 달째 병원을 떠나 있는 전공의에 대한 최종 처분 방안 발표-정부는 이날 지난 2월 19∼20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에 대한 최종 처분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여.-정부는 사직한 전공의가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응시할 수 있도록 사직 전공의에 대한 복귀 제한 방침 완화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2024.07.08 I 이정현 기자
시프트업 상장 앞두고 꺾이는 기대심리…초조한 게임테마
  • 시프트업 상장 앞두고 꺾이는 기대심리…초조한 게임테마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3조4000억원대 시가총액 기업 탄생을 예고한 시프트업 상장을 앞두고 게임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변화하고 있다. 애초 대장주급 새내기주의 등판으로 관련 업종에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가 컸지만, 최근 상장한 종목들이 잇따라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예상과 달리 시프트업 상장 수혜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시프트업의 상장 흥행 여부가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가늠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크래프톤(259960)과 넷마블(251270) 등 주요 게임주 10종목을 추종하는 KRX 게임 TOP 10 지수는 지난 5월20일 이후 4.20% 하락했다. 시프트업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을 고점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반등하기도 했으나 추세 전환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모양새다.시프트업은 공모가(6만원) 기준 시총 3조 4815억원 규모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데뷔한다. 엔씨소프트(036570)에 이어 게임 상장사 중 4위에 해당할 정도로 ‘빅딜’이나 게임주에 대한 투자 열기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시프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대성창투(027830) 등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일 단기 고점을 형성한 후 시프트업 상장을 일주일가량 남겨놓고 30% 이상 주가가 빠졌다.시장에서는 시프트업 상장을 앞두고 게임주가 탄력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 대해 심상치 않은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를 꼽고 있다. 수요예측에서 기업가치가 고평가받고 상장 이후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 상장한 이노스페이스(462350)는 첫 거래일에 20% 넘게 폭락했으며 하스(450330) 역시 첫날 7%대 상승에 그쳤다. 지난 3일까지 진행한 시프트업 공모주 청약에 올 5월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뭉칫돈 18조 5500억원이 몰렸으나 안심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열기가 식긴 했으나 증권가에서는 시프트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상장 흥행에 무게추를 두고 있다. 게임 산업이 코로나19 당시 고성장 이후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이긴 했으나 시프트업은 저비용, 고효율을 통해 흥행작을 내놓은 만큼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주식도 18.02%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00명에 불과한 인원으로 ‘니케’ 이후 ‘스텔라 블레이드’를 내놓은 시프트업은 비용 효율화를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프트업의 상장 결과가 하반기 게임주의 분위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08 I 이정현 기자
그 많던 에코프로 개미 어디갔나…바닥론 솔솔
  • 그 많던 에코프로 개미 어디갔나…바닥론 솔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1년 가까이 하락세가 이어진 에코프로(086520) 등 2차전지 테마주를 두고 ‘바닥론’이 제기된다. 지난해 투자열기가 과열하며 시장 기대치가 업종 펀더멘털을 과도하게 초과했다는 분석에 커진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하반기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전기차 신모델 발표 등이 예정된 점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에코프로는 한 주간 9.10% 오르며 9만 8300원에 마감했다. 주중 한때 10만원대를 회복하며 알테오젠(196170)을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액면분할 이후 한 달 만에 8만 8400원까지 떨어졌으나 조금씩 반등하며 바닥을 잡아가는 모양새다. [이데일리 김다은]2차전지 열풍 당시 개인투자자의 ‘성역’으로 여겨진 에코프로였으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지난해 상반기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었으나 올해는 반대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에코프로를 1조9144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올 들어서는 329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알테오젠에 이어 가장 많은 규모다.개미가 빠진 에코프로의 빈자리는 외국인 투자자가 채웠다. 지난해 7월3일 기준 에코프로의 외국인 지분율은 4.91%에 불과했으나 1년여 만에 18.33%까지 늘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 전망을 웃돈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판매량 역성장에도 낮아진 기대감이 반영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만큼 업황 반등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차전지 테마주는 테슬라 실적을 재료 삼아 일제히 반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에코프로를 비롯한 2차전지 테마주의 기업가치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엇갈린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주가 반등이 업황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2차전지 섹터의 추세적 상승 동력은 여전히 약한 상황”이라 지적했다.다만 1년여간 이어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히 덜어냈다는 평가다. 2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흐린데다 내년 실적 전망치도 만만치 않으나 업황 회복 기대심리를 바탕으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종목인데다 수요를 자극할 만한 경쟁력 있는 전기차 신차 출시도 예고된 상황이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기대치와 펀더멘털 간 괴리가 있던 2차전지 업종이었으나 지난 1년여의 부진한 흐름으로 간극이 좁아졌다”며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하향 조정 확률이 높긴 하나 주가는 펀더멘털을 선행해서 움직이는 만큼 하반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망되며 업황 반등의 힌트가 확인되고 있는 지금부터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2024.07.08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깜짝 실적’…증권가, ‘전영현 HBM’에 베팅
  • 삼성전자 ‘깜짝 실적’…증권가, ‘전영현 HBM’에 베팅[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전영현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마중물을 만났다. 사업 전부문의 이익이 증가하며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팀을 신설한 전 부회장의 승부수에도 힘이 실릴 수 있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예고하며 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에서의 존재감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사진=이데일리DB)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장중 8만 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시장 추정치를 뛰어넘는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면서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74조원,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조6000억원을 대폭 상회해 57.4% 늘어난 10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7개 분기만이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호실적 배경에 인공지능(AI) 시장 확대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적으나 고사양 DDR5 D램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등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역시 AI 수혜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7개 분기 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것은 시장에서 환영을 받을 수 있다”며 “환율 등 영업환경의 큰 변화만 없다면 삼성전자의 3분기 전방위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증권시장이 반색한 가운데 전 부회장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잠정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는 일제히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호조를 기대했는데 배경에 전 부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HBM 혁신이 있기 때문이다.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DS부문장을 맡은지 한 달여 만에 손영수 삼성전자 부사장을 수장으로 HBM 개발팀을 하나로 통합했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지난해에만 14조 8800억원이라는 사장 최대의 적자를 기록한데다 HBM 경쟁력에서 경쟁업체에 밀리고 있다는 평가를 극복하기 위한 카드로 보인다. SK하이닉스(000660)가 엔비디아에 사실상 HBM을 독점 공급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납품이 절실하다.삼성전자는 엔비디아향(向) HBM의 품질인증을 아직 완료하지 못했다. 하지만 전 부회장의 HBM 승부수로 하이엔드 반도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 시장에서는 3분기에는 관련 호재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엔비디아향 HBM 인증완료 목표는 8월”이라며 “인증이 완료되면 주가가 즉각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지금은 사야 할 타이밍”이라 진단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HBM은 아직 확인할 여지가 많으나 점차 하이엔드 시장으로 안정적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7.06 I 이정현 기자
'젊은 피' 한국 男농구, '파리올림픽 출전' 日에 1점 차 승리
  • '젊은 피' 한국 男농구, '파리올림픽 출전' 日에 1점 차 승리
  • 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컵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한국 농구 대표팀 이정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일본을 85-84로 이겼다. 사진=일본농구협회(JBA)[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본에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을 거뒀다.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컵 1차전에서 일본을 85-84로 눌렀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평균 연령 24세의 젊은 선수를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반면 일본은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설 정예멤버가 출전했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도 한국은 50위인 반면 일본은 26위다. 게다가 일본은 파리 올림픽에 대비해 꾸준히 훈련을 이어온 반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프로리그가 끝난 뒤 휴식기를 보내다가 지난 6월 29일 소집됐고 겨우 일주일 준비 후 경기에 나섰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일본과 맞서기 벅찬 것처럼 보였다. 게다가 경기가 열린 장소도 일본 도쿄였다.실제 한국은 경기 시작 후 약 3분간 1점도 올리지 못하고 0-8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변준형(상무)의 3점포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1쿼터를 13-15로 따라붙은 채 마쳤다.2쿼터부터는 이정현(소노)의 3점포가 불을 뿜었다. 한국이 오히려 경기 주도권을 잡으면서 46-35, 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3쿼터에서도 한국은 10점 차 이상 여유 있게 리드를 유지했다. 3쿼터 막판에는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4쿼터 들어 일본의 추격이 매섭게 펼쳐졌다. 일본은 혼혈선수 제이콥스 아키라와 귀화선수 조시 호킨스의 득점을 앞세워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흔들리던 한국은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잇따라 자유투를 내줘 82-84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종료 14초를 남기고 이정현이 중거리슛을 성공해 다시 84-84 동점을 만들었다.결국 종료 0.9초를 남기고 하윤기가 리바운드 과정에서 호킨슨의 반칙을 이끌어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하윤기는 1구를 넣은 뒤 2구째를 일부러 놓쳐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이날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40대37로 앞섰고 어시스트도 21-17로 우위였다. 3점슛은 11대11 동점이었지만 3점슛 성공률은 50% 대 31.4%로 한국이 훨씬 높았다.이정현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숭리 일등공신이 됐다. 골밑을 지킨 하윤기는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일본은 가와무리 유키가 23점, 호킨스가 17점 9리바운드를 올렸다.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인 하치무라 루이(LA 레이커스)와 와타나베 유타(멤피스)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한국과 일본의 2차전은 7일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024.07.05 I 이석무 기자
금호전기, 국제광융합 엑스포서 빌딩용 스마트 조명 ‘스마트 메쉬 K’ 선보여
  • 금호전기, 국제광융합 엑스포서 빌딩용 스마트 조명 ‘스마트 메쉬 K’ 선보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LED조명 전문기업 금호전기(001210)(대표 이홍민)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국제광융합엑스포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금호전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대표 스마트 조명 시스템 ‘번개표 스마트 메쉬 K’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등기구에 탑재된 WM(Wireless Module)모듈을 활용해 무선으로 연결되고 동작해 통신선이 필요 없고 공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번개표 스마트 메쉬 K’는 건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BEMS) 없이도 조명을 PC와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하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 관리자 편의성도 높였다. 건물의 다양한 공간의 전력값을 PC관제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불필요한 공간에 낭비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금호전기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다수의 기업, 지자체 등에서 ‘번개표 스마트 메쉬 K’ 활용 시 전력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스마트 메쉬 K 채택을 검토중인 현장에서 일부 기능에 대해 맞춤형 사양을 요구하기도 해 자사는 적극적으로 추가 반영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현장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거듭나도록 제품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디어유 “‘bubble for JAPAN’에 日 아이돌 ‘SKE48’ 합류”
  • 디어유 “‘bubble for JAPAN’에 日 아이돌 ‘SKE48’ 합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대표 안종오)는 일본 시장에서의 확장을 위해 인기 아이돌 그룹 SKE48의 멤버들이 ‘bubble for JAPAN’에 올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날 디어유에 따르면 이번 여름부터 ‘bubble for JAPAN’에 SKE48 멤버 중 절반 이상이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bubble for JAPAN’에서는 미세스 그린 애플 등 현지 아티스트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SKE48은 아이치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AKB48의 첫 번째 자매 그룹으로 60여 명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15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또 7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센다이 등 주요 도시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 중이다.디어유는 SKE48이 일본 전역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이 합류할수록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종오 대표는 “금번 SKE48의 합류는 ‘bubble for JAPAN’의 성장과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디어유는 일본 팬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엠업홀딩스와의 합작법인 ‘Dear U plus’를 통해 지난달 ‘bubble for JAPAN’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앞으로도 일본 내 유명 아티스트를 영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어닝 서프' 삼성전자, 3Q 전방위적 이익 증가 예상"-메리츠
  • "'어닝 서프' 삼성전자, 3Q 전방위적 이익 증가 예상"-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전방위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환율 등 영업환경의 큰 변화만 없다면 대부분 사업부문의 증익이 전망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74조원, 영업이익은 57.4% 늘어난 10조 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8조6000억원을 대폭 상회했으나, 매출액은 시장 기대 수준이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주로 메모리 판가 상승에 기반한 DS 실적 개선이 강력한 영업레버리지를 유발한데 기반했다”면서도 “매출액이 기대 이상으로 나오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결국 실적은 매출 증대가 아닌 비용요인(비용 절감 또는 충당금 환입)에 기반했을 것이라는 회계적 해석도 가능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진단했다.다만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가 7개분기만에 1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는 측면에서 시장 내 큰 환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우호적인 환율 등을 감안하더라도 시장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영업이익은 올해 하반기 뿐 아니라, 향후 레거시 DRAM 시장 수급 개선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눈높이를 상향하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다.김 연구원은 “부문별 영업이익의 경우 오늘 잠정실적에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DS(반도체) 6조1000억원, SDC 1조원, MX·NW 2조5000억원, VD·가전 6000억원, 하만 등 기타 2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에는 반도체 및 SDC, MX 등 전방위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헥토파이낸셜, 플랫폼·전금법 개정 수혜 부각에 7%↑
  • [특징주]헥토파이낸셜, 플랫폼·전금법 개정 수혜 부각에 7%↑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헥토파이낸셜(234340)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개화 및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 수혜 기대감에 장초반 7%대 강세다.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현재 헥토파이낸셜은 전 거래일 대비 7.29%(1600원) 오른 2만 3550원에 거래중이다. 헥토파이낸셜의 강세는 해외 플랫폼과 전금법 등에 따른 수혜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DS투자증권은 상대적으로 고마진의 아마존 선정산 서비스 런칭 가시화와 향후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의 국내 진출 시 커머스 수익에 대한 수수료를 헥토파이낸셜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은 9월 말 아마존 선정산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매출 반영 시기는 4분기로 예상한다”며 “글로벌 쇼츠 플랫폼 T사와 정산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최근 유튜브 쇼핑 등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개화되는 가운데 T사의 국내 진입 역시 머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9월15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제2의 머지포인트 사태 방지를 위해 추진된 ‘전자금융거래법 및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선불충전금 감독 강화와 대표가맹점 PG 등록 의무다.나 연구원은 “개정안이 예정대로 시행 시 선불업과 대표가맹점 PG(정산) 수요 모두를 충족할 수 있는 헥토파이낸셜에게 성장의 기회가 주어지므로 이에 주목해야 한다”며 “개정안 시행까지 석 달이 채 남지 않아 현실적으로 선불업 및 전자지급결제대행업 라이선스를 이미 보유 중인 핀테크에 위탁 문의가 활발한 것으로 파악되며, 헥토파이낸셜은 유일하게 선불 및 PG 업 대행 수요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대규모 업데이트와 구독자 이벤트로 UX 혁신
  • 폴라리스오피스, 대규모 업데이트와 구독자 이벤트로 UX 혁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자사 제품 ‘폴라리스 오피스 AI’에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사용자 경험(UX) 혁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폴라리스 오피스 문서 편집화면에서 오픈AI의 이미지 생성모델인 달리3(Dall-E 3)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AI 이미지 생성 모델인 ‘달리 3’ 기능에서 사용자는 짧은 명령어로 이해도 높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스테이블 디퓨전 3 기능 업그레이드로 실제 사진 수준의 이미지 출력이 가능해졌다. 최근 출시된 클로드 3.5 소네트 모델도 적용하며 사용자가 고품질의 글쓰기 결과물과 AI 답변 작업물도 얻을 수 있다.폴라리스오피스는 AI 기능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기부활동과 유료 구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기부이벤트로 모인 금액을 생명다양성재단에 기부하며,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강연을 열었다. 생명다양성재단은 세계에서 권위있는 생물학자인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가 이끌고 있다. 강연은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최고AI책임자(CAIO)와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 맡았다.폴라리스오피스는 향후에도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연 시리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독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이해석 CAIO는 “이번 업데이트와 기부이벤트는 우리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어 “다양한 AI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전부 다 활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폴라리스 오피스를 AI 킬러앱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첫발
  • 웨이버스,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주행 로봇 사업 첫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웨이버스(336060)(대표이사 김학성)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이날 웨이버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주소 기반 자율주행 로봇 활용 확산 모델 실증사업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데이터 실증 분야에 참여한다. 주관 사업자인 로봇 전문 기술기업 에이알247과 이번 실증 사업을 완수한 후, 향후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에이알247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관제제어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로봇으로 실외 이동로봇 운행 안전인증서를 취득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사업에서 아울렛 쇼핑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이 매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주차장까지 배송하는 과정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특히, 위성항법장치(GPS)의 사각지대인 실내부터 실외까지 연계하는 로봇의 이동 경로를 구축하고, 안정성 있는 로봇 배송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웨이버스는 지난해 12월 네이버시스템의 지리정보시스템(GIS) 사업 부문을 인수해 항공촬영과 측지측량, 영상처리 등 공간정보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자율주행 로봇의 이동 경로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는 “2014년부터 약 10년간 쌓아온 디지털 주소 정보 구축 노하우와 첨단 디지털트윈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향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크래프톤, 견조한 기존작에 신작 모멘텀 기대…목표가↑-메리츠
  • 크래프톤, 견조한 기존작에 신작 모멘텀 기대…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견조한 기존작과 신작 모멘텀 누리기 좋은 시기”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4만원으로 ‘상향’했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에서 “2분기 PC 호조 이어지며 연결 이익 기대 상회가 예상되며 콜라보 이슈는 영향이 일단락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메리츠증권은 크래프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5% 증가한 5516억원, 영업익은 46.3% 증가한 192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 이어 PC가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6월 뉴진스 콜라보가 집객 및 매출 효과를 이끌어내며 DAU는 전년비 52% 증가, ASP는 23%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관련 이슈로 환불·G코인 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환불은 2분기 매출에서 차감, G코인의 경우 3분기 이후 매출에 영향을 준다”며 “국내에서는 이슈가 크게 부각되었으나 글로벌 게이머 비중이 높은 관계로 실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며 스팀 이용자수, 트위치 게임 소비 등 이벤트 전 대비로도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지표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바일은 3월말 출시된 성장형 스킨 성과 및 인도 온기 반영으로 전년대비 26% 증가가 예상되며 비용 내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신작 관련 내용은 실적보다도 좋다. ‘다크앤다커 M’의 경우 한국 OBT 뿐 아니라 해외 타깃 국가의 베타 테스트가 3분기 내 진행될 예정이다. 스팀에 재등장한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는 트위치 뷰어 수가 재차 상승하며 원 IP의 높은 관심에 따른 수혜를 받기 좋은 환경이다. 이후 신작인 ‘인조이’의 경우 심즈 개발진이 만든 것으로 알려졌던 경쟁작 ‘라이프 바이 유’가 결국 개발 취소됐다. 이 연구원은 “각각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출시를 예상하며 8월 게임스컴에 출품되므로 글로벌 게이머의 반응을 곧 확인할 수 있다”며 “다음 신작 중 한 개 이상이 시장 안착에 성공한다면 밸류에이션 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현대백화점, 2Q 실적 부진하나 하반기 개선 기대-IBK
  • 현대백화점, 2Q 실적 부진하나 하반기 개선 기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7만 5000원을 ‘유지’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지누스 연결 편입 후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에 따라 현대백화점의 연결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IBK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에 이어 이익 성장은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9685억원, 영업이익은 32.5% 적은 37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530억 원을 약 29.3% 하회할 전망이다. 부정적 실적을 예상하는 이유에 대해 남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약 1.5~2% 수준에 불과해 비용 증가분을 커버하기가 쉽지 않고, 수도광열비·인건비·감가상각비 등 비용 부담이 가증된 것으로 보인다”며 “방한외국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매출액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지누스 연결 실적 부진에 따른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 말했다.2분기 백화점 채널 성장에도 지난해 리뉴얼 점포에 따른 감가상각비 부담과 높아진 비용 구조로 이익 성장을 이루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더현대 임대료 증가(약 40억 원)에 따른 부담도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2분기까지 지누스 실적에 대한 부담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하반기 지누스에 대한 부담은 완화되며 현대백화점의 펀더멘탈이 개선될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지누스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는 반덤핑관세 0% 재판정에 따라 시장내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고 공급망 채널 다변화를 통한 성장과 전방채널 재고 소진에 따른 발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2024.07.05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채권으로 더 든든한 내일! 채권 거래 이벤트’ 진행
  • 삼성증권, ‘채권으로 더 든든한 내일! 채권 거래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기간 내 온라인으로 채권을 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포인트 및 최대 16만원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국내 및 해외 채권 등 매수하는 채권에 따라 최대 네 가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첫번째는 내달 30일까지 삼성증권 MTS인 엠팝(mPOP)을 통해 해외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한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5000원을 지급한다.두번째는 삼성증권에서 채권 거래가 없었던 고객(2024년 6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채권거래가 한번도 없었던 고객)이 이벤트 기간동안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로 국내 장외채권을 100만원 이상 첫 순매수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세번째는 내달 30일까지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국내 장외채권을 순매수한 누적 금액에 따라 현금 리워드를 지급한다. 1000만원 이상은 5000원, 5000만원 이상은 3만원, 1억원 이상은 10만원, 5억원 이상은 15만원을 지급한다.마지막으로 삼성증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국내 장기채(만기일 2029년 1월 1일 이후인 국내 채권)를 장외에서 1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각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고, 각 리워드는 오는 9월말에 지급될 예정이다.
2024.07.04 I 이정현 기자
오비고, 테슬라 파트너 스팅레이와 협력 이력 부각에 3%↑
  • [특징주]오비고, 테슬라 파트너 스팅레이와 협력 이력 부각에 3%↑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비고(352910)가 테슬라 강세 수혜로 장초반 오름세다. 테슬라 파트너사와의 협력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4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오비고는 전 거래일 대비 3.79%(240원) 오른 657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673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오비고의 강세는 테슬라 실적 호조에 따른 수혜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오비고는 지난 4월 캐나다 미디어 기업 스팅레이와 차량용 오디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적극적인 개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스팅레이는 캐나다 토론토 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미디어 테크기업으로 현재 160개국 내 5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테슬라, 유튜브, 아마존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오비고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독자적인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대차, KG모빌리티, 볼보코리아 등 글로벌 완성차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6.54% 올라 주당 246.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6.05%, 2일 10.2% 급등을 포함해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공개한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여파로 분석된다.
2024.07.04 I 이정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