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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온, 살림백서 브랜드·영업권 인수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새출발”
  • 뉴온, 살림백서 브랜드·영업권 인수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 새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뉴온(123840)은 살림백서 영업양수 계약과 브랜드 및 영업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살림백서의 최대 매출처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양수도 절차를 완료해 6월부터 매출로 반영됐고 쿠팡, 카카오 선물하기 등 나머지 온라인 유통 채널도 순차적으로 양도받을 예정이다.뉴온은 살림백서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충성고객 약 107만명(1일 기준)을 대상으로 홍보 마케팅을 진행해 튼튼백서, 피부백서와 함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한다는 철학을 적용하기로 했다.이종진 뉴온 대표이사는 “살림백서의 브랜드 및 영업권 인수가 마무리되면서 뉴온의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며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를 중심으로 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판매가 대부분의 비즈니스 영역이었으나, 살림백서 브랜드 인수를 통해 튼튼백서(건기식), 피부백서(화장품) 등 성공적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뉴온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라이프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국, 미국, 호주,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해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튼튼백서, 피부백서 브랜드 출시로 큰 폭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2024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식’ 실시
  • 삼성증권, ‘2024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식’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달 28일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우수 SFC(Samsung Financial Consultant)를 초청해 ‘2024년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식’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SFC는 삼성증권이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활용해 고객유치 및 자산관리를 하는 금융 전문 인력이다.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인증 제도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의 대외 영업 경쟁력 및 지원제도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인증대상자 선정은 매년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투자권유대행인들의 최근 2년간 실적 등을 감안해 5개의 등급 체계로 운영된다. 상위 1% 이내의 투자권유대행인 ‘BLACK SFC’에는 이태우 위원을 비롯해 박경태 위원, 김남태 위원까지 총 3명이 선정됐고 GOLD SFC 8명과 SILVER SFC 45명, BRONZE SFC 200명, 그 외 WHITE SFC로 대상자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등급에 따라 고급 건강검진권, 호텔 뷔페 이용권, 승격 포상금 등이 지급된다.최근 해외투자를 중심으로 주식, 연금 등 투자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삼성증권과 위탁 계약을 등록한 투자권유대행인을 통해 계좌개설부터 금융상품을 투자하는 케이스가 증가 중이다. 이를 통해 삼성증권 SFC채널은 업계 최다에 달하는 3500여명의 투자권유대행인·모집인을 통해 고객자산 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이 높은 수준의 대고객 서비스와 상담 퀄리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연도 대상을 비롯해 업계 최초로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삼성증권만의 우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성봉 삼성증권 영업전략담당은 “삼성증권의 SFC채널은 삼성증권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내 최고 수준의 보상과 더불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844선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844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반기 첫 거래일에 상승 출발했다.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00포인트) 오른 844.44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211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53억원, 기관은 34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지난주 뉴욕 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20포인트(0.12%) 내린 3만 911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2.39포인트(0.41%) 하락한 5460.48, 나스닥지수는 126.08포인트(0.71%) 내린 1만 7732.60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수출, ISM, 고용 등 경제지표, 삼성전자 실적, 유럽발 정치 이벤트 등 이번주 실적시즌 전에 소화해야 하는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 중”이라며 “국내 증시는 주요 이벤트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 시도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상승 우위다. 제약이 1%대 오르는 가운데 운송, 유통, 기타제조, 오락, 신성장기업, 운송·부품, 출판매체, 섬유·의류,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화학, 금속, 금융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HLB(028300)가 2%대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068760)과 리노공업(058470)이 1%대 강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는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종목별로는 휴림네트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오킨스전자(080580)가 22%대, 유진로봇(056080)과 하이소닉(106080), 네오셈(253590)이 15%대 강세다. 반면 피피아니는 15%대 하락 중이며 타이거일렉(219130)과 비케이홀딩스(050090)가 6%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와 에코캡(128540)이 5%대 하락 중이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카카오, 2Q 실적 컨센 하회 전망 속 목표가↓-대신
  • 카카오, 2Q 실적 컨센 하회 전망 속 목표가↓-대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신증권은 카카오(035720)에 대해 “자회사의 부진 및 콘텐츠 관련 마케팅비 증가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원으로 ‘하향’했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목표가 하향은 국내 광고 업황의 더딘 회복을 반영했으며 아쉬운 2분기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시즌 주가가 횡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대신증권은 카카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증ㄱ하나 2조 384억원, 영업익은 19.7% 증가한 1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게임, 음악 사업 부문 실적 부진과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이 배경이다.2분기 톡비즈 매출은 전년비 8.1% 증가한 5192억원으로 예상된다. 광고, 커머스 매출은 각각 전년비 8.4% 증가한 3069억원, 7.5% 늘어난 2123억원으로 추정된다. 메시지 광고는 1분기에 이어 1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단 1분기 광고 업황이 크게 부진했던 기저효과 소멸에 따라 전체 광고의 전년대비 성장률은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커머스 매출도 1분기 성수기 효과 소멸로 전분기대비 감소가 추정되며 각 컨텐츠의 사업 부문의 경우, 게임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 지속, 뮤직은 아티스트 활동 감소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웹툰의 일본 지역 2분기 성수기와 경쟁사 마케팅에 대응한 동사의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본업 실적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콘텐츠 사업부문의 경우 탑라인의 아쉬운 성장과 마케팅비 증가가 예상되며 종합적으로 동사의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실적 시즌 주가 횡보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삼성에스디에스, 고객사 AI 도입 실적 가시화에 리레이팅 전망-하나
  • 삼성에스디에스, 고객사 AI 도입 실적 가시화에 리레이팅 전망-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나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고객사의 AI 도입이 실적으로 가시화되면서 리레이팅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2만원으로 ‘유지’했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현시점 글로벌 생성형 AI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 클라우드만이 수익화가 확인되고 있으며 삼성에스디에스는 국내에서 클라우드로 가장 빨리 생성형 AI로 수익화를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업용 AI 서비스는 기업들에게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며 “과거 고객사들은 비용 효율화의 시기에 SI와 같은 인프라 투자를 일시적으로 축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젠 되려 AI 채택을 위해 투자를 확대할 유인이 크다고 판단되며 이에 대한 수혜는 2025년, 2026년으로 갈수록 점차 확인될 것”으로 예상했다5조 4000억원으로 평가되는 현금성자산 역시 삼성에스디에스의 잠재적인 상승 요인이다. 현금성자산은 △글로벌 Saas 기업 중심의 M&A △데이터센터향 투자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하나증권의 진단이다.하나증권은 삼성에스디에스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3537억원, 영업익은 7.1% 늘어난 221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의 소폭 감소는 전분기에 물류 부문 지난해 정산분이 일부 이연 인식된 영향”이라며 “클라우드를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부터 생성형 AI의 매출 기여가 가시화되는 시점에 이익률 개선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다. 삼성에스디에스의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6.8% 증가한 1조 6130억원, 클라우드 매출액은 29.8% 는 5768억원으로 추정했다. 클라우드 비중 확대에 따라 IT서비스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1.3%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삼성에스디에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13조 5937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91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T서비스 매출액 추정치는 6조 5785억원, 연간 클라우드 매출액은 2조 4335억원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5월 출시한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패브릭스와 브리티 코파일럿은 관계사 외에도 KB금융, 웅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협력하여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는 도입 초기 단계의 특성상 다양한 고객사의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관계사를 초기 고객으로 안전하게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관계사 외 고객사 확보에 큰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농심,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목표가↑-IBK
  • 농심,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목표가↑-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농심(004370)에 대해 “하반기 해외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2분기 마진율 하락 우려는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8만원으로 ‘상향’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보고서에서 “이젠 하반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IBK투자증권은 농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8713억원, 영업익은 4.3% 감소한 5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밀, 전분 등 원가 부담 이어지고 판촉 프로모션 관련 비용 늘면서 소폭의 이익 감소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지역별로 국내 법인 매출은 전년비 5.6% 증가한 6292억원, 영업이익은 2.1% 감소한 264억원으로 예상했다. 신라면, 짜파게티 등 주력 제품 판매가 양호한 가운데, 배홍동 용기면 출시(4월) 효과로 비빔면 매출도 개선될 전망이다. 작년 비빔면 시장 점유율은 약 35%를 기록했으며 올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효과로 스낵 판매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먹태깡은 20~30억원 수준의 월 매출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스테디셀러 새우깡 월 매출이 80~90억원임을 고려하면 고무적이다. 유럽, 동남아 중심의 수출 호조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북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감소한 1513억원, 12.9% 줄어든 14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2공장 가동 관련 기저 부담이 이어지겠지만, 1분기 대비 실적 감소폭은 완화될 것으로 IBK투자증권은 예상했다. 현지에서 신라면, 생생우동, 돈코츠라면, 육개장사발면 순으로 수요가 높고, 가동율은 1공장 80%, 2공장은 50%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법인도 618 쇼핑 축제 등으로 실적 개선 가능할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 공장의 최대 가능 매출은 8000억원 수준이며, 3분기 말 2공장 신규 라인이 가동되면 생산능력이 약 8%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규 라인을 통해 비국물 라면과 용기면 위주의 신제품 출시 강화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 현지 대형 유통사 중심의 입점 제안이 늘고 있어 유럽 내 판매 지역 다변화 및 협상력 강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2024.07.01 I 이정현 기자
나스닥 날개 단 네이버웹툰…김준구 드림도 ‘한발 더’
  • [증시핫피플]나스닥 날개 단 네이버웹툰…김준구 드림도 ‘한발 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모기업 웹툰엔터테인먼트(WBTN)는 지난 27일 뉴욕증시 상장 첫날 10% 가까이 급등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인상을 남겼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됐으며 4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로써 네이버웹툰을 ‘아시아의 디즈니’로 만들겠다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의 꿈도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게 됐다.27일(현지시간) 나스닥 상장식에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GIO)등이 참석해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스닥)웹툰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 대비 1.4% 오른 21.30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14%대까지 상승 폭을 높이다 9.52% 오른 23달러에 첫날 거래를 마감했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주식 공모가격 희망 범위를 주당 18∼21달러로 제시했는데 최상단에서 결정한데 이어 첫 거래일에 주가가 10%대 상승하면서 상장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첫 거래일 종가를 적용한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약 4조원에 달한다. 이번 IPO를 통해 보통주 1500만주를 발행했는데 공모가 적용시 약 4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날개를 달게 됐다. 마이너한 엔터테인먼트라 평가받던 웹툰과 관련 플랫폼이 이번 IPO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주요 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은 웹툰을 배급하는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지적재산(IP)을 바탕으로 본격 적인 2차 사업 확장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네이버(NAVER(035420))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국 상장사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김 대표의 이력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주니어 시절 신생 서비스에 불과했던 웹툰을 육성해 20년 만에 나스닥 상장까지 이끌었다. 김 대표는 “주니어 때 아시아의 디즈니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운 계획 기간이 36년이었는데 20년이 지났으니 목표까지 절반 조금 넘게 지나왔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업이 글로벌이 됐고, 글로벌 투자자에게 인정을 받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이어 앞으로의 성장 계획에 대해 “네이버웹툰은 테크 기업이고 새로운 실험을 해야 한다”며 “공모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인재 채용에 집중하면서 플랫폼 확장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성공적으로 나스닥 시장에 안착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웹툰 섹터가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본격화할 시 한국의 웹툰 관련 종목의 수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공모 금액 등이 향할 곳은 결국 한국 웹툰 CP사가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웹툰 관련 중소형주 바스켓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장식 후 미국 뉴욕 나스닥 빌딩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6.29 I 이정현 기자
뉴로메카, HD현대삼호에 용접특화 협동로봇 공급
  • 뉴로메카, HD현대삼호에 용접특화 협동로봇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용접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출시하여 글로벌 조선소 HD현대삼호에 공급한다.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에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HD현대삼호는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와의 협업과 안전을 위해 협동로봇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조선소 판넬 블록의 슬릿 용접용으로 협동로봇이 처음 도입된 사례로, 그동안 뉴로메카가 다양한 용접 솔루션을 개발한 결과이다. 특히, 이번 공급은 협동로봇 외에도 협동로봇을 자율이동로봇과 결합해 공장 상단부의 크레인에 연결된 호이스트를 통해 블록의 각 셀까지 로봇 시스템이 배치되면 용접 대상물까지 자율 주행으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록의 CAD 정보를 이용해 로봇이 용접을 하는 기존 방식과 함께 3차원 카메라를 적용해 CAD 정보 없이도 자동으로 블록 형상을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기술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HD현대삼호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용접을 수행할 협동로봇 12여 기를 HD현대로보틱스를 통해 뉴로메카로부터 공급받게 됐다.뉴로메카의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반 용접 솔루션으로 용접선과 용접봉 간의 좌우 편차 및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해 CAD 정보 없이도 용접선을 인식하는 기능은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이 국내에서 유일하며, 이러한 기술은 숙련된 용접사의 기술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부터 내부적으로 준비해오던 용접 특화 로봇 라인업인 옵티까지 함께 공급하게 되면서, 현장에서의 검증을 통해 이후 용접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말했다.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우리 뉴로메카는 올 2월 해군 2함대 제2수리창 선체 용접 분야에 협동로봇을 도입한 바 있으며, 현재 현장에서 협동로봇 용접솔루션의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고 있다”면서 “군을 넘어 국내 조선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기업으로의 협동로봇 공급을 통해 뉴로메카의 기술력을 증명하고 앞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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