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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큐어 “복강경 RDN 기기 ‘하이퍼큐어’ 임상 순항…3번째 환자 수술 성공”
  • 딥큐어 “복강경 RDN 기기 ‘하이퍼큐어’ 임상 순항…3번째 환자 수술 성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딥큐어는 하이퍼큐어의 세 번째 임상 환자 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의 한웅규·김중선 교수팀이 진행했다.이번 임상에 참가한 환자는 3제 이상의 항고혈압약으로도 혈압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저항성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하이퍼큐어를 이용한 복강경 RDN 수술 직후 혈압이 정상 범위로 조절되어 수술 후 이틀째인 27일에 퇴원했다.딥큐어는 지난 2월 첫 번째 고혈압 환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세 건의 임상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하이퍼큐어 국내 임상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한양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7곳에서 진행 중이다.하이퍼큐어는 세계 최초의 복강경 RDN 의료기기로, 고주파 전극이 달린 기기를 이용하여 신장 동맥 주변 교감신경을 차단해 고혈압을 치료한다. 혈관 내피 손상 없이 완벽하게 신장 신경을 차단해 약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딥큐어 관계자는 “세 건의 수술 성공을 계기로 임상 시험 진행에도 탄력이 붙었다”며 “올해 안에 국내 임상 환자 등록을 모두 마쳐 저항성 고혈압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순조로운 국내 임상 진행과 함께 승인받은 미국 임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세계 최초의 복강경 방식 RDN 기기로 승인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딥큐어는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하이퍼큐어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DE)를 승인받았다. 현재까지 국내 의료기기 가운데 하이퍼큐어가 유일하게 시판 전 승인(PMA) 절차를 통한 미국 임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DE 승인만으로도 상당한 과학적 근거와 비임상 실험 자료의 완결성을 인정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PMA 절차를 통해 의료기기의 최종 승인을 받을 경우, 6년간 임상 데이터에 대한 독점권이 부여돼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할 수 있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에스트래픽, 131억 규모 美워싱턴 지하철 자동 개집표기 추가 수주
  • 에스트래픽, 131억 규모 美워싱턴 지하철 자동 개집표기 추가 수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스트래픽(234300)은 미국 현지법인 STRAFFIC AMERICA, LLC와 미국 워싱턴시 교통국(WMATA)에 부정승차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모듈 공급 및 관련된 게이트 개량사업인 BPS(Barrier Performance Study)를 지원하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1100만달러(한화 약 131억원)다.에스트래픽은 지난 2019년 7월 4000만 달러(한화 약 459억원) 규모의 자동 개집표기 납품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말까지 워싱턴 권역 내 총 91개 역사에 자동 개집표기 1300대를 설치 완료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승객들의 부정승차가 급증하자, 에스트래픽 현지법인과 워싱턴시 교통국은 포튼역에서 약 10개월간 네 단계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찾았다. 부정 승차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스윙도어 스타일 배리어로 게이트를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부정방지 솔루션은 작년 7월부터 워싱턴 권역 내 모든 역사에 적용되는 사업으로 확대되었고, 이는 2024년 9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BPS와 관련해 에스트래픽 현지법인은 3500만 달러(한화 약 480억원) 규모의 계약을 2024년 5월에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신규 설치되는 자동 개집표기의 베리어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어 유리보다 강하면서도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튼튼한 경첩과 더 강력한 모터가 장착되어 부정승차 감소 효과가 탁월하다.워싱턴 교통운영 공사는 부정승차로 인해 매년 약 40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원)의 수익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자동 개집표기 도어 교체 사업을 시작 했다.에스트래픽은 워싱턴 DC와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뉴욕까지 자사의 지하철 신형 개집표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워싱턴 DC 지하철 AFC 교체 사업 소식 이후 뉴욕 교통 관계자들도 에스트래픽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에스트래픽 현지법인의 미국 내 역구자동화솔루션 누적 수주액이 1600억 원을 달성했다”며 “미국 내 타 지역에서도 영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글로벌 교통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AJ네트웍스, ESG채권 발행으로 금융비용 절감 가속화
  • AJ네트웍스, ESG채권 발행으로 금융비용 절감 가속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AJ네트웍스(095570)는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AJ네트웍스는 한국기업평가로부터 ESG경영활동과 다양한 환경·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평가기관 최고 등급인 G1(Green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녹색채권의 만기는 3년이며 금리는5.20%로 확정됐다.AJ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은행권 차입비중을 높여 조달의 안정성을 높이고 금융비용을 절감해 왔다. 올해 2월 300억원 규모 공모사채 모집을 위한 수요예측에 10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5%대로 조달비용을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후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수요를 겨냥한 사모사채 발행을 통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작업을 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최근 신규 조달금리는 5%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이 금융비용 절감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는 이유다.AJ네트웍스 관계자는 “2022년에 이어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녹색채권을 두 번째로 발행하게 됐다.파렛트 렌탈사업이 파렛트의 폐기량을 감소시키고,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에 기여한 데 따른 환경적 공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함께하는 성장, 신뢰받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ESG 경영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AJ네트웍스는 오는 7월 공모사채 추가 발행을 통해 금융비용 절감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한데다,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을 유인할 요소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한섬, 올해 해외진출 성과 확인…주가 매력적 구간-유안타
  • 한섬, 올해 해외진출 성과 확인…주가 매력적 구간-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한섬(020000)에 대해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해외수출 관련 기대감이 반영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현재 주가는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2021년대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향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프리미엄 제품 위주의 라인업을 통해 매출 안정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하락한 이익률 개선을 위해 비용 절감과 온라인 매출 비중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섬은 패션의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SYSTEM, TIME 등의 중장년 여성용 고가 브랜드들이 주력으로,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다양성을 추구하는 MZ세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EQL 온라인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Our legacy, Gabriela Hearst 등 수입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런칭 이후 매출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올 하반기가 한섬의 해외진출의 원년이자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라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한섬은 2019년 이후 매년 파리패션위크에서 시스템 신제품을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TIME도 패션위크에 진출했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 글로벌 플래그쉽 스토어를 지난 6월 20일에 오픈했으며 향후에는 프랑스 파리 백화점에 팝업 행사, 백화점내 매장 진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어 “올 3월에는 시스템 브랜드의 단독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도 개설했으며 하반기는 해외진출의 원년이며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LX인터내셔널, 사업 성장 및 주주환원 강화 기대-NH
  • LX인터내셔널, 사업 성장 및 주주환원 강화 기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사업 성장과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1000원을 ‘유지’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에서 “자원 수익 통한 친환경 전환이 유효하며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인수로 2차전지 밸류체인에 진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추가 광산 및 제련소 인수를 모색 중이며 LX글라스 및 포승그린파워 인수로 사업다각화 및 이익체력 강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3조 6686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119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은 석탄가격 전분기대비 소폭 하락에도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비용 절감, AKP 니켈광산 연결인식 등으로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탄 트레이딩이 포함된 트레이딩 및 신성장도 석탄 트레이딩 회복 이어지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물류는 작년말 시작한 해상 운임 반등이 5월 이후 강화되며 전분기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운임 강세 시차반영과 성수기 효과로 3분기 수익성 개선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다.김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석탄 시황 부진에도 인도네시아 및 중국 석탄 증산, LX글라스, 포승그린파워에 이어 인도네시아 AKP 니켈광산 연결 인식 등 통해 지난해 실적 저점을 확인했다”며 “연초 이후 해상운임 반등 강화로 하반기 물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성공적인 친환경 사업으로의 전환. 신사업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로 실적 변동성 축소 중에 있으며 하반기 밸류업 계획 발표 통해 추가 니켈광산 및 제련소 인수 추진 등 성장성,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 및 이에 따른 저평가해소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유연성·범용성이 뱅크웨어글로벌 강점…상장 통해 글로벌 도약”
  • [IPO인터뷰]“유연성·범용성이 뱅크웨어글로벌 강점…상장 통해 글로벌 도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은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뱅크웨어글로벌은 한국에서는 유일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중”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삼아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을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뱅크웨어글로벌)뱅크웨어글로벌은 2010년 IBM 출신이 모여 설립한 코어뱅킹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코어뱅킹 시스템은 은행의 여·수신과 외환 업무 등 고객과의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엔진을 말한다.이 대표는 20여년 간 국내외 은행, 금융회사, 대기업의 코어 시스템을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에 대처가 드리고 운영 비용이 높은 기존의 금융 소프트웨어를 대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량금융거래 처리 및 인터페이스 △초개인화 금융상품 엔지니어링 △범용 금융원장 생성 및 처리 기술 등이다. 금융 업무 전반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고 융합·확장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내장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뱅크웨어글로벌의 핵심 경쟁력으로 유연성과 범용성을 꼽았다. 그는 “뱅크웨어글로벌의 솔루션은 경쟁사 대비 다양한 금융 상품을 내놓아야 하는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데다 앞으로 변화의 중심이 될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접목도 수월하다”며 “뱅크웨어글로벌이 아주 유연한 범용 엔진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기술”이라 자신했다.뱅크웨어글로벌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최초의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고 아시아 7개국,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연평균 38%대 고도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729억원을 기록했다. 2026년까지 1234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뱅크웨어솔루션은 2021년까지 흑자기업이었으나 이후 적자전환하며 지난해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저축은행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관련 고객사들이 투자를 늦추면서 영업손이 발생했다”며 “분기 기준으로는 올해 4분기, 내년부터는 연간 단위로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뱅크웨어글로벌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14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밴드는 1만 6000원에서 1만 9000원선이다. 상단 기준 266억원이 조달되는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수적인 금융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 투자를 예정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은 투자 확대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나 보수적인 성향 탓에 레퍼런스를 꾸준히 쌓아야 한다”며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며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뱅크웨어글로벌은 내달 8일부터 5영업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 확정 후 17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내달 중 상장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6.28 I 이정현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 시부모님, 둘째 임신 소식에 보인 반응은?
  • '편스토랑' 이정현 시부모님, 둘째 임신 소식에 보인 반응은?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시부모님께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다.6월 2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이 남편과 함께 시부모님을 위한 깜짝 서프라이즈를 준비한다. 최근 둘째 ‘복덩이(태명)’를 가진 이정현이 드디어 시부모님께 이 소식을 전하는 것. 과연 이정현의 시부모님이 며느리의 둘째 임신 사실을 알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정현은 남편에게 “오늘 어머님, 아버님 오시는데 서프라이즈 해드리자”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귀염둥이 서아에 이어 복덩이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공개하자는 것.이정현과 남편은 복덩이의 초음파 사진, 임신 확인서를 예상 밖 장소에 숨겼다. 이후 며느리의 임신 소식은 꿈에도 모르는 시부모님은 평소처럼 며느리와 서아를 위해 손수 끓인 곰탕과 살코기, 시어머니가 고향에서 공수한 귀한 식재료 등을 잔뜩 챙겨 양손 무겁게 등장했다. 한 자리에 모인 3대 가족의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잠시 후 시작된 복덩이 공개 서프라이즈. 이정현과 남편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시부모님이 초음파 사진을 우연히 발견한 순간, 예상 못한 부모님의 반응에 이정현과 남편은 깜짝 놀랐다는 전언이다.감동의 서프라이즈가 끝나고 시어머니는 이정현에게 “학교 다니랴, 일하랴, 남편 신경쓰랴 바쁜데 언제 이렇게. 고생했다, 세상에”라며 며느리 이정현을 따뜻하게 끌어안았고, 시아버지도 진심 어린 축하의 한마디를 꺼내 이정현을 울컥하게 했다. 이정현의 남편이 “얘기는 안 하셨지만 두 분은 혹시 둘째를 기다리셨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서아에게) 형제가 있는 게 좋으니까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싶었어도 별로 생각 안하고 있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생각지도 못한 기쁜 소식에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편스토랑’은 6월 28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2024.06.27 I 김가영 기자
탑머티리얼, 美나노라믹과 LFP양극재 공급 및 전극 사업 MOU
  • 탑머티리얼, 美나노라믹과 LFP양극재 공급 및 전극 사업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360070)(대표이사 노환진)은 미국 보스톤 소재의 나노라믹 레보러터리즈(Nanoramic Laboratories, 이하 나노라믹)와 양사의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나노라믹은 혁신적인 2차전지 전극기술인 네오카보닉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기존의 전극 제조공정과 달리, 불소계 바인더와 유독성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전극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급속 충방전이 가능하다. 나노라믹은 GM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 에너지성(DOE)으로부터도 보조금 수령을 확정하여 코네티컷 주에 ESS용 등으로 대규모 리튬인산철(LFP) 전극 제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로 네오카보닉스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 소재의 탑머티리얼 공장에서 생산할 LFP 양극재를 공급하고, 여기에 나노라믹의 기술을 활용하여 미국에서 전극을 생산해 기존 고객사들에게 납품한다는 계획이다.노환진 대표이사는 “나노라믹은 자사의 네오카보닉스 기술 상용화와 함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며, 탑머티리얼은 나노라믹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LFP양극재 및 전극 파운드리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양사간에 상호 이익이 되는 협약”이라고 설명했다.탑머티리얼은 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평택에 구축될 설비를 통해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선 ESS용으로 미국 및 유럽 고객들에게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ESS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안전성, 저가격, 장수명 장점을 가진 LFP 양극재가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지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산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탑머티리얼은 LFP 및 차세대 LMFP 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노 대표이사는 과거 미국의 ‘A123시스템즈’에서 기술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로 LFP 전지를 ESS용과 전기자동차용으로 상용화시킨 경력이 있다. 한편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282880)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엔클로니, 인터펙스 재팬 전시회 참가
  • 엔클로니, 인터펙스 재팬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는 ‘인터펙스 재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엔클로니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 법인을 주축으로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장비 플라넷(PLANET)을 선보인다. 플라넷은 비전 머신이 탑재된 제약 외관 검사 장비로, 시간 당 약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엔클로니 일본 법인의 영업 총괄인 시게루 호리와키는 “엔클로니 장비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이미 시장의 검증을 마쳤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일본의 제약 외관 검사 장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며 일본 내 고객사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해 나가는 중으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엔클로니는 지난해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보다 신속한 A/S 및 고객 대응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는 오사카 소재의 현지 사무소에서 장비 시운전 서비스도 제공하는 중이다. 한편 인터펙스 재팬은 인-파마 재팬, 바이오파마 엑스포, 파마랩 엑스포 등 과 함께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의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관계자 약 3만 4000명이 참석한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혼성신호 SoC 반도체’ 아이언디바이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 ‘혼성신호 SoC 반도체’ 아이언디바이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언디바이스(대표이사 박기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반도체 기업이다. 혼성신호 SoC 반도체란 아날로그, 디지털, 파워 신호를 하나의 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아이언디바이스는 2017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S사에 스마트 파워앰프 SoC 제품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여 2021년에는 자체 제품을 직접 공급해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과 협력하여 자사의 기술을 IP화하고 검증해왔다.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11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원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획득했다.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관계자는 “아이언디바이스는 오디오 앰프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IP를 기반으로 AR·VR 기기, 노트북, 자동차 등 스마트파워IC의 산업에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공리에 마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하이젠알앤엠, 165% 오르며 코스닥 데뷔
  • [특징주]하이젠알앤엠, 165% 오르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160190)(대표이사 김재학 김형국)이 160%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7000원) 대비 165.57%(1만 1590원) 오른 1만 8590원에 거래중이다.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산업용 모터 제조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4500원~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549.1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 58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로 CAPA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내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로봇 액추에이터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준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Start-up 이벤트’는 2024년 5월 31일 기준으로 중개형ISA 계좌의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을 입금할 경우,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기간 중 신규개설고객, Welcome 이벤트 대상 고객 제외)Level-up 이벤트는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 순입금(타사이전 포함) 금액별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는데, 순입금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순입금 9천만원 이상이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 내 100만원 이상 온라인 상품(대상 상품 : 국내주식/ETF(N),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S24+ 256GB 2명, 리모와 캐리어 2명, 갤럭시탭 S9 FE 2명이다. 네가지 이벤트 모두 8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한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LG생활건강, 우려 대비 양호한 2Q 실적 전망-하나
  • LG생활건강, 우려 대비 양호한 2Q 실적 전망-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우려 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안정화 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으로의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쟁사·중소브랜드사 대비 속도는 더디나,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기저가 편안한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점은 긍정 요소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7800억원, 영업익은 2% 증가한 16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 매출은 6% 줄어든 7300억원, 영업익은 9%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면세 매출은 각각 4% 증가한 1600억원, 21% 감소한 1900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리브랜딩 효과 반영되며 전년동기비 4% 성장, 후는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는 전분기비 성장하나, 전년동기 높은 기저로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타국내는 온라인·H&B,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두자릿수 성장 중이다.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으로 2분기까지 매출 감소 여전하나, 빌리프·더페이스샵 등 아마존 대응 강화로 자체 브랜드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빌리프는 기존에 세포라·얼타 등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페이스샵은 미감수 라인의 클렌징오일이 베스트셀러인 가운데 스킨케어로 수요 확장 등 육성이 한창이다. 하반기 미국 전체가 성장 전환 기대한다. 일본 또한 자체 브랜드 육성 중이며 기초는 CNP, 색조는 프레시안·글린트·VDL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략 중에 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한자릿수 성장에 이어 성장세 강화 예상한다”며 “리브랜딩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확대 예상하나, 핵심 라인(천기단)에 대한 집행은 지난해 하반기 집중,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 말했다.생활용품 매출은 1% 증가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34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온라인 강화, 프리미엄 판매는 견조했으나 북미 사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밋밋했다. 제품 믹스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 등에 기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료 매출은 3% 증가한 4900억원, 영업이익은 5% 는 633억원으로 기대했다. 탄산 중심의 성장 지속 예상하며, 다만 제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시가총액 7조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고점 대비 24% 하락한 5조7000억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하나증권은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성장 지역(미국, 일본 등) 모멘텀 상대적 열위 △중국 소비 부진 우려 등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우려 대비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리브랜딩 성과 양호, 지난해 2분기에 시작한 미국 구조조정 마무리, 비중국 성장 동력 마련 등으로 변화 진행 중”이라 진단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목표가↓-KB
  •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카지노 규제 완화가 성장 여부의 핵심”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2만 1000원에서 1만 8500원으로 11.9% 하향 조정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강원랜드는 지난 4월 2일 K-HIT 프로젝트 1.0을 공개하고 2032년까지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는데, K-HIT 프로젝트가 실행되려면 카지노 영업을 관장하는 문체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HIT 프로젝트 공개 이후에도 문체부에서 규제 완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카지노 산업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 심화를 고려해 카지노 관련 매출 추정치를 하향한게 목표가를 낮춰잡은 주요 원인이다. 다만 현재 주가는 MSCI지수 편출로 인한 과매도 상태로 보고 투자의견은 유지했다.KB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3335억원, 영업이익은 12.3% 줄어든 71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71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전체 방문객 수가 줄어들고 불경기로 인해 인당 드롭액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다만 VIP 트래픽과 드랍액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홀드율이 개선되면서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5% 증가한 29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성장은 정체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충원된 인력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3.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도의 세수 확보를 위해 강원랜드의 영업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강원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K-HIT 프로젝트의 핵심은 ‘카지노 규제 완화’로,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카지노 산업 투자를 고려하면 한국도 카지노 산업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 말했다.이어 “일본 오사카의 카지노는 2030년 가을 완공 예정이고, 태국은 오는 7월경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허용하는 최종 법안이 내각 승인을 위해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K-HIT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세수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공공주주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므로 관련 부처의 긍정적인 검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하이젠알앤엠 코스닥 데뷔
  • [오늘 상장]“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하이젠알앤엠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160190)(대표이사 김재학 김형국)이 오늘(27일) 상장한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4500원~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549.1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 5836억원으로 집계됐다.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산업용 모터 제조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로 CAPA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내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로봇 액추에이터 선도 기업의 지위를 더욱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투명한 경영을 하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박종헌 성우 대표 "원통형 배터리 탑캡 넘버원, 상장 통해 세계로"
  • [IPO인터뷰]박종헌 성우 대표 "원통형 배터리 탑캡 넘버원, 상장 통해 세계로"
  • [구미=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구개발은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성장은 안정적으로 도모하겠다.”원통형 배터리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박종헌 성우 대표는 24일 구미에 있는 성우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4680 등 원통형 배터리의 성장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성우의 장점은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속도감과 안정적인 성장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고 자신했다. 박종헌 성우 대표(사진=성우)성우는 1992년 설립된 프레스가공 기업으로 2006년부터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LS산전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성우를 이끌고 있다. 성우는 우수한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원통형 배터리의 화재 및 폭발을 막는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를 주력 생산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부품으로 안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과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성우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1차 벤더사로서 4680 배터리 톱캡 관련 독점적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양산 일정에 대응해 초도 양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인 자동차전장부품과 카메라모듈부품 등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연결기준 매해 33%대 성장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467억원을 달성했다.성우의 강점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성우는 30년 넘게 누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샘플 대응에 빠르게 응하고 있다”며 “배터리 기술에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성우만큼 금형제조 및 양산체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사실상 매해 신모델이 쏟아지는 배터리 시장에 성우만큼 빠르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성우는 4680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향상된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안정성 향상 및 주행거리 확대를 가능케 한다. 북미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가 4680 배터리를 확대 적용 중인데다 ESS 장비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성우는 구미에 본사를 비롯해 3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천안공장, 중국 난징 등에 2개의 사업장 등 총 6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밀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현재 고객사 등의 해외 증설에 발맞춰 북미는 미국 혹은 멕시코, 유럽 그리고 중국 등에 증설하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이라며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능동적인 대처 및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우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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