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업 합병가액 산정 개선방안 마련할 것”
  • 김병환 금융위원장 “기업 합병가액 산정 개선방안 마련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2일 “기업간 합병시 합병가액 산정 관련 국제적인 기준이나 시장 상황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기업간 합병과 관련해 공정성 이슈가 제기됐으며 제도적으로 합병가액 산정 방식이 현재와 같이 기준 가격으로 하는 것이 적절하냐 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어 “주주 가치 존중 문화가 확산되고 합병가액이 일률적인 산식에서 산정하는 것이 기업의 실질가치를 반영하는 데 또 한계가 있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SK와 두산 등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합병가액을 놓고 소액투자자의 반발에 부딪히는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SK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국민연금의 반대에도 주주총회를 통과했으나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을 합병하려던 두산은 주주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및 정치권의 압박으로 결국 철회했다.김 위원장은 “지금 비계열사 간에는 기준 가격을 소위 공정 가격으로 하면서 외부 평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가 이미 발표가 돼서 입법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계열사 간의 합병의 경우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적용을 같은 방식으로 하는 내용을 포함해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9.12 I 이정현 기자
크래프톤, 올해 재도약에 내년은 ‘인조이’로 포문…목표가↑-KB
  • 크래프톤, 올해 재도약에 내년은 ‘인조이’로 포문…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올해는 재도약, 내년은 새로운 포문을 열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0만원으로 ‘상향’했다.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2025년 1분기 발매가 기대되는 inZOI(인조이)는 심즈와 유사한 라이프 시뮬레이션 장르로 2025년 155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는데, PUBG IP를 이을 글로벌 메가 IP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연간 65억 달러의 총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PUBG IP는 향후 언리얼 엔진5 (~2026E)로 업그레이드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1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메가 IP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9.7%, 17.4%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이다. 또한 4분기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 2025년 인조이 (정식 출시), 서브노티카2 등 신작 모멘텀이 풍부하여 IP 및 플랫폼 다각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다만 PUBG의 흥행으로 높아진 기저 부담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류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연달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PUBG IP 노후화 우려를 불식시켰다”며 “PUBG IP가 출시 8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과금 모델과 풍부한 콘텐츠 공급을 통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크래프톤의 장기 IP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어 “PUBG는 4분기에 블랙마켓에서 성장형 아이템을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동접자 수를 유지하고 있는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미뤄볼 때 4분기 또한 호실적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내년에는 PUBG의 높은 기저가 부담스러운데, 이에 PUBG의 뒤를 이을 신규 IP를 출시하여 IP 확장 능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KB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2% 증가한 6718억원, 영업익은 48.7% 늘어난 281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 연구원은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69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중국 화평정영 일매출도 회복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2분기 일회성 요인인 퍼블리셔의 인센티브 효과는 제거되었지만, 7월 람보르기니 콜라보레이션이 흥행하고 뉴진스 환불이 재구매로 이어지면서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신규 개발 인력 충원과 게임스컴 2024 출품, PNC 2024 개최로 비용이 증가했으나,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48.7%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9.12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돌아온 ‘강비디아’에 반도체 반전 가능성 주목
  • 韓증시, 돌아온 ‘강비디아’에 반도체 반전 가능성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비디아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둔화를 반전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진=REUTERS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오늘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상승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둔화를 반전시켜 줄 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까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2500선을 하회하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또한 삼성전자(005930)는 인도 생산공장의 파업 영향 등을 반영하며 주가가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그는 “9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점을 고려할 때, 반도체 업종에 대한 모멘텀 강화 및 외국인 순매수 리턴은 ‘예상 외’ 강한 상승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위주로 상승 마감했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실망하며 장초반 하락했으나 긍정적인 해석이 우위를 점하며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75포인트(0.31%) 오른 4만86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61포인트(1.07%) 뛴 5554.13,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69.65포인트(2.17%) 오른 1만7395.53에 장을 마쳤다.전일 있었던 미국 대선 토론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대비 우위였다는 평가 속에 친환경주가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역시 이날 8.15% 급등하며 6주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수요가 여전히 엄청나다며 투자 수익도 상당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김 연구원은 “미 증시는 경직적인 물가 둔화 움직임에 장 초반 실망 매물이 출회했지만,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발언 이후 상승 반전하며 오름폭을 더욱 확대해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2024.09.12 I 이정현 기자
트럼프VS해리스 난타전…韓투심은 ‘해리스 트레이드’에 베팅
  • 트럼프VS해리스 난타전…韓투심은 ‘해리스 트레이드’에 베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맞붙은 미국 첫 대선 토론이 끝난 후 한국 증시의 투자자들은 ‘해리스 트레이드’에 베팅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최근 나오고 있는데다 토론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수혜주로 손꼽히는 2차전지를 비롯해 신재생에너지, 메디케어 관련주가 급등한 가운데 트럼프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주요 2차전지 관련주를 추종하는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5.75% 상승 마감했다.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5.14% 상승했고 삼성SDI(006400)가 9.91%, LG화학(051910)이 2.94% 오르는 등 구성 종목 대부분이 불기둥을 뿜었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는 0.40%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0.46% 오르는데 그쳤다. 이밖에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관련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13.73% 오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을 비롯해 씨에스윈드(112610), 한화솔루션(009830), OCI홀딩스(010060) 등이 장중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이날 외교와 낙태권, 이민, 에너지 정책을 놓고 벌인 대선 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토론이 처음인데다 ‘언론을 피한다’는 세간의 지적을 받았지만, 실전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세에 맞서 준비된 답변을 쏟아내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즈와 CNN은 토론에서 나온 두 후보의 발언에 대해 팩트체크에 나선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해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토론과 시장의 반응을 놓고 ‘해리스의 완승’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해리스 트레이드 관련 종목이 급등하긴 했으나 트럼프 수혜주인 조선과 방산주 등도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이날 8.26% 급등한 방산주 LIG넥스원(079550)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의 방위비 인상건 등을 언급했을 당시 장중 고점을 찍은 바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재건주는 상대적 약세 흐름이 강했다.이번 토론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의 처음이자 사실상 마지막 맞대결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손꼽힌다. 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과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미쳐 초박빙 판세를 뒤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토론 결과로 오름세를 탄 ‘해리스 트레이드’가 상승을 지속할지에는 물음표를 달고 있다. 최근 글로벌 침체우려 등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황으로, 정치 이슈가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이끌어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여태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이 4년 만에 이뤄지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이나 여전히 대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TV토론 결과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증권가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확대하고 있는데다 역대 중요한 정치이벤트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하며 일시적 증시 약세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성장주 중심의 공격적 비중확대보다 불확실성이 제한적인 내수주와 배당주가 향후 있을 금리 하락에도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수혜가 기대되는 인프라 관련주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2024.09.12 I 이정현 기자
“그때 그 애널이 맞았네”…땅치는 에코프로 열성개미
  • “그때 그 애널이 맞았네”…땅치는 에코프로 열성개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에코프로(086520) 과열됐다던 그 분석이 결국 맞았다.”지난해 에코프로에 투자했던 투자자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등 에코프로 계열 주요 상장사의 주가 약세 흐름이 길어지면서다. 한때 코스닥 시장을 흔들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주가 하락으로 시장 영향력과 주목도도 낮아지고 있다. 부정적인 리포트를 냈던 애널리스트를 찾아가 물리적인 항의까지 불사하던 열성 투자자 역시 어느새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이데일리 조지수]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7만 4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해 7월24일 장중 기록한 고점 대비 75.76% 하락했다. 시가총액 역시 전일 10조원이 무너진 후 9조원대에 머물고 있다. 액면분할 이전 주당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황제주’였으나 1년 사이에 시가총액이 반에 반토막이 나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달 초 깜짝 반등하며 투자자의 기대를 모았던 것도 잠시, 전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좋지 않은 주가 흐름은 핵심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마찬가지다. 전일 52주 신저가를 찍은 후 이날 반등에 성공했으나 최근 20거래일 중 14일 동안 주가가 하락하는 약세 흐름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자리 역시 알테오젠(196170)에 내줬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우려에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에코프로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거래량도 줄어드는 양상이다. 에코프로의 주가가 최고점을 달리던 지난해 7월 주간기준 5600만건에 달하며 ‘광기’에 가까웠던 거래량은 지난달 말 기준 200만건 수준까지 떨어졌다. 투자자의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주목도가 떨어지며 증권사의 종목 분석리포트도 급감한 상황이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한 달여 만에 경영 복귀에 나섰음에도 주가에는 별다른 힘이 되지 않고 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최근 이사회에서 상임고문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경영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전기차 캐즘에 따른 배터리 산업 불황 위기를 타개를 목적으로 기술 및 공정개발 혁신과 경영 효율화를 당면 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2차전지 테마주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한해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 및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일부 투자자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저점론에도 불구하고 주요 증권사의 관심 리스트에서는 제외된 모습이다. 여전히 실적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게 이유다.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대감 등 2차전지 섹터에 긍정적인 외부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종목별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2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포스코퓨처엠(003670) 정도로 예상되며 LG엔솔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수혜를 함께 기대해 볼 수 있으며 미국 ESS 중심 외형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은 삼성SDI(006400) 정도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2024.09.12 I 이정현 기자
경동제약, 경구용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60억 규모 국책사업 선정”
  • 경동제약, 경구용 항체의약품 연구개발 “60억 규모 국책사업 선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고안정성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및 제조기술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경동제약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세계 최초 경구용 항체의약품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과 과제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과제는 4년 7개월간 정부 출연금을 비롯해 총 45억원이 지원된다. 기관 부담금까지 포함하면 약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1단계 과제에서는 국립목포대학교가 2024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기술개발을 주관한다. 장내 수송체 매개 경구 흡수 증진 약물전달시스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경구 흡수율 증진 규명 및 비임상 자료 확보를 목표로 한다.2단계 과제에서는 경동제약이 오는 2028년까지 경구용 항체 완제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생산 실증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목표로 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동국대학교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아직까지 암이나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이는 항체의약품 중 경구용 제형으로 허가 받은 약물이 없다”며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개발은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개발 성공 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최초 경구용 항체의약품 제형화 및 제조기술을 개발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환자 편의는 물론 의료현장의 미충족 수요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신테카바이오, DP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전개
  • 신테카바이오, DP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전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테카바이오(226330)(대표 정종선)는 오는 17일 ‘바이오테크엑스 USA’를 앞두고 선개발 후결제 방식의 ‘DP(Develop Now, Pay Later) 프로그램’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신테카바이오의 DP 프로그램은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선개발 후결제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모델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사가 원하는 타깃에 대해 선행적으로 AI 스크리닝을 진행해 유효물질을 확보한 후, 고객사가 서비스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고객사는 결과 확인 후, 결제 및 추가 진행 여부를 선택하게 된다. 결과 도출 여부에 따른 고객사의 리스크를 크게 줄여 주목을 받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DP 프로그램의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을 위해 바이오 전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행사와 손잡고 서베이, 광고, SNS, 언론홍보 등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신테카바이오는 17일부터 18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펜실베니아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테크엑스(BioTechX) USA 2024’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DP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바이오테크엑스 USA는 유럽 최대 진단, 신약개발,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다루는 학회로, 바이오 데이터, 유전체학, AI 신약개발, 화학정보학 등 다양한 분야를 어젠다로 다루고 있다.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DP 프로그램은 당사의 AI 신약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나 비용 지출 및 결과 도출 여부에 따른 리스크를 걱정하는 잠재 고객사를 위한 고객 친화적 서비스 모델”이며, “이번 마케팅 캠페인은 신테카바이오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하고, DP 프로그램에 대한 고객사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또한 “이미 DP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수의 파트너사와 긍정적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韓증시, 위험회피 심리 지배적…美대선 토론 주목
  • 韓증시, 위험회피 심리 지배적…美대선 토론 주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미국 증시의 혼조 흐름 속 리스크오프(Risk-Off 위험회피) 심리가 지배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리스크온(Risk-On 위험 감수) 보다는 리스크오프 심리가 지배적인 가운데 오늘 예정된 미 대선 토론과 CPI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사진=REUTERS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국제 유가가 폭락하면서 경기침체 공포가 시장 전반에 확산했지만,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만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만73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47포인트(0.45%) 뛴 5495.5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1.28포인트(0.84%) 오른 1만7025.88에 장을 마쳤다.미국 증시는 엇갈린 방향을 보이며 마감했으나 장 중에는 다소 변동성을 보였다. S&P500지수는 한 때 -0.54%까지 낙폭을 확대했고 나스닥지수도 -0.49%까지 밀렸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3% 내외 하락을 기록한데다 특히, 브렌트유는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하회하는 등 국제 유가 폭락 소식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으나 기술주 위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다우지수 또한 낙폭을 줄이며 약보합으로 마쳤다.김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은행 및 에너지 산업에서 나타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장중 저점 대비 낙폭을 크게 회복해 마감했다”고 진단했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더블유씨피, 부진한 업황에도 흑자기조 유지…목표가↓-KB
  • 더블유씨피, 부진한 업황에도 흑자기조 유지…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더블유씨피(393890)에 대해 “리튬 등 광물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전기차 가격 하락,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대선 민주당 약진, 반도체 수급 약화 반사수혜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만 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흑자 기조를 유지중인 가운데, 2차전지 섹터에 우호적인 이벤트들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더블유씨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목표가를 하향한 것은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에 따른 신규 생산설비 가동 시점 순연과 보수적인 가동률 추정을 반영해 분리막 판매량 추정치를 기존 141억 제곱미터에서 111억 제곱미터로 하향 조정하고, 같은 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존 15.2%에서 7.1%로 하향했기 때문이다.KB증권은 더블유씨피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868억원, 영업익은 55% 적은 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다.이 연구원은 “매출액의 경우 원통형 전지향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고객의 EV향 중대형 전지 판매가 2분기 말부터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상반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도 평년 대비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일회성 비용인 국내 7~8라인 시운전, 인력 규모 확충, 신공법 전환 관련 비용 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홍해 사태로 인한 우회 항로 선택이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라 말했다.
2024.09.11 I 이정현 기자
위성개발 기업 루미르, 우주기술 민수산업으로 확장
  • 위성개발 기업 루미르, 우주기술 민수산업으로 확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위성개발 전문기업 루미르(대표이사 남명용)는 인공위성 제작 기술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솔레노이드 사업화가 본격화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루미르는 우주기술을 기반으로 선박용 솔레노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솔레노이드는 대형 선박 엔진의 능동 연료제어 밸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인공위성 자세제어용 구동기인 자기베어링 반작용 휠의 기술이 활용됐다. 올해 반기 기준 22억원 매출을 달성했다.루미르의 솔레노이드는 선박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고 엔진 성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연료 소비를 최적화하며 환경 규제를 준수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특허를 취득했으며, 세계 최초로 방폭인증도 받았다.루미르 관계자는 “IMO(국제해사기구)의 Nox 규제구역이 확대되고 세계 선급 협회에서도 선박용 엔진 능동 연료제어 밸브에 대한 IECEx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루미르가 개발한 솔레노이드의 수요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또한 “솔레노이드는 민수산업에 우주기술이 적용된 첫 사례다. 우주기술은 높은 기술레벨을 요구하는 만큼 향후 다양한 민수산업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한편 루미르는 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해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HLB, ‘뉴로토브’ 인수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한다
  • HLB, ‘뉴로토브’ 인수로 뇌질환 치료제 개발한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028300)는 카이스트 학내 창업기업인 ‘뉴로토브(NeuroTobe)’를 인수하며, 파킨슨병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분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HLB는 이날 공시를 통해 뉴로토브의 주식 549,809주를 16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HLB는 뉴로토브의 지분 73.02%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별도로 뉴로토브의 김대수 교수는 구주매매 대금의 70%를 HLB 자사주 취득에 사용하기로 했다.뉴로토브는 뇌과학 권위자이자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인 김대수 박사가 이끌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파킨슨병, 근긴장이상증 등 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HLB의 지원 하에 조기에 비임상을 마치고 한국, 미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뉴로토브는 새로운 개념의 파킨슨병 유전자 치료제 NT-3를 개발 중이다. 도파민이 사멸되어도 파킨슨병의 극복이 가능하다는 내용으로 뇌의 시상핵에서 발생하는 ‘반발성 흥분신호’에 주목했다. 반발성 흥분신호를 발생시키는 CaV3.1 유전자를 차단할 경우, 도파민에 대한 해결 없이도 파킨슨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해당 기전이 확인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뉴런(Neuron)’에 소개되기도 했다.뉴로토브는 이외에도 발병원인을 알 수 없었던 근긴장이상증(Dystonia)의 정확한 표적을 찾아내 세계적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근긴장이상증은 환자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의 긴장이 증가해, 통증과 함께 몸의 일부 또는 전신의 근육이 뒤틀리는 질환으로, 파킨슨병과 함께 세계 3대 운동 질환으로 꼽힌다.뉴로토브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환자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에 주목, 연구를 통해 환자의 뇌에서 세로토닌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근육에 이상이 생긴다는 점을 발견했다. 즉, 세로토닌 수용체(5HT-2AR)를 타깃해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되어 학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이 분야 세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NT-1)로, HLB 인수 후 임상 1상을 위한 IND 신청 준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희귀질환인 데다 비교적 빠르게 약효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제도 등을 이용 시 임상 속도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김대수 대표는 “HLB의 리보세라닙 임상경험이 뉴로토브 파이프라인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HLB와 함께 난치성 뇌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신약개발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한용해 HLB그룹 CTO도 “뉴로토브의 인수를 통해 항암제 뿐만 아니라 뇌질환 분야에서도 다각적이고 독보적인 기술력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며, “고령화 추세에 따라 뇌질환, 만성대사질환 등의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분야에서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해 HLB의 장기적인 미래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證, ‘연금은 그대로 미래로’ 이벤트
  • 미래에셋證, ‘연금은 그대로 미래로’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를 앞두고, 고객들의 사전 신청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되면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퇴직연금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타금융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기존에는 퇴직연금을 이전할 때 보유자산을 현금화함에 따른 중도해지 페널티 위험이 존재했다. 하지만 이제는 주식이나 펀드를 그대로 유지한 채 타금융사로 이전할 수 있어, 중도해지 페널티 없이 자유롭게 사업자 변경을 할 수 있게 된다.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유지할 수 있으며, 타사 이전 시 자산 현금화 과정에서 발생되는 시장상황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 투자의 연속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되었다.이번 이벤트는 사전이벤트와 사후이벤트로 나누어 진행된다.사전이벤트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션 1, 미션 2로 구분하여 실시된다. 미션 1의 경우 퇴직연금 실물이전과 관련해 사전 상담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3000원 상당의 GS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미션 2는 실물이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빅맥버거 세트를 증정한다.사후이벤트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후, 100만원 이상 실물이전 완료 및 이벤트 참여신청 고객에 한해 3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사전이벤트는 지난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실물이전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후이벤트는 내달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최종진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실물이전으로 연금 자산에 대한 투자 문화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금 가입자가 자신의 연금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삼성證, 신규고객 대상 개인 은행환산세전 연 7%대 특판채권 매수 기회
  • 삼성證, 신규고객 대상 개인 은행환산세전 연 7%대 특판채권 매수 기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이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7%대 특판채권을 판매한다.1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특판채권은 2024년 9월 이후 주민번호 기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인당 100만원 한도로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우리은행28-04-할인7M-갑-22’으로 신용등급은 AAA, 위험등급은 낮은위험, 개인 은행환산수익률은 세전 연 7%대, 만기일은 2024년 11월 22일이다.(수익률은 2024년 9월 6일 기준 만기보유 가정시 세전 수익률, 한도 소진시 조기 판매 마감)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금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 향후에는 고금리를 제공하는 채권들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짧은 만기에 고금리를 제공하는 이번 특판채권에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특판채권은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계좌개설 후 바로 매수가 가능하다.채권 매수 방법은 삼성증권 엠팝(mPOP) 로그인 후 특판채권 팝업창 또는 전체메뉴>상품>채권매매 메뉴로 이동해 채권 매수 주문을 입력하면 된다.삼성증권 신규고객 대상 특판채권 판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을 참고하거나 패밀리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피노, 엘앤에프와 NCM 전구체 공급 MOU
  • 피노, 엘앤에프와 NCM 전구체 공급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피노(033790)(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엘앤에프(066970)와 니켈, 코발트, 망간(NCM) 전구체를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차전지 관련 신사업 추진 후 공급망을 구축한 첫 성과다.이번 협약으로 피노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엘앤에프에 NCM 전구체 6만톤(t) 규모를 공급한다. 내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점차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품 가공비, 비철 및 유가금속 가격, 함량 등을 고려해 공급 가격을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전구체는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주원료로, 이차전지의 성능과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 피노는 이번 엘앤에프와의 전구체 공급을 시작으로 유럽 배터리 제조사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이차전지 기업으로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피노 관계자는 “신사업으로 이차전지 관련 사업을 추진한 후 빠른 시간 내에 이룬 첫 성과”라며 “주주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엘앤에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제품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전구체 관련 밸류체인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9.10 I 이정현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