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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로보굴링’ 가입자 3만8000명 돌파…인기 비결은
  • 삼성증권 ‘로보굴링’ 가입자 3만8000명 돌파…인기 비결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서비스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3만 8000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2~30대가 21.8%, 40대가 24.7%, 50대가 33.1%, 60대 이상이 20.4%의 고른 가입자 비율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이같이 밝히며 “투자가 처음인 초보 투자자 뿐 아니라 높은 시장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도 로보굴링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양호한 성과로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금액을 늘려가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로보굴링’은 삼성증권의 디지털 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다.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자문해준다. 특히 ETF를 추천할 때 성과 우수성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선호도도 고려해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잘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다. 삼성증권은 “최근 주식, 채권 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펀드와 같은 기존 금융상품의 성과 부진 등으로 ETF 투자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로보굴링’은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적절한 ETF를 골라주고 투자 이후 지속적인 리밸런싱 등 사후관리로 투자의 길잡이가 되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로보굴링 서비스는 독자적인 ETF 추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투자는 재미없다’는 시장의 편견에 도전하고 있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은 여타 자산배분 투자 상품과 유사하지만, 로보굴링은 ETF를 선정할 때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2차전지 관련 ETF를, 올해 들어서는 반도체 관련 ETF를 주로 추천하며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에서는 미국 테크, 반도체 뿐 아니라 인도 주식시장이 주목을 받기 전인 2023년부터 꾸준히 추천하며 좋은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로보굴링은 5월말 기준으로 국내주식 ETF로 KODEX 은행, KODEX 반도체, ARIRANG 고배당주 그리고 해외주식 ETF로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미국S&P500TR,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에 주로 투자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연초 이후 5월말 기준 KOSPI 지수가 △0.71%를 기록한 시기에 로보굴링은 +7.01%의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로보굴링은 매월 운용보고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로보굴링의 최소 가입금액 허들은 30만원으로, ‘고액을 투자해야만 꾸준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업계의 편견을 깨고 있다.한편 삼성증권은 꾸준하게 투자의 체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투자 체력 UP! 굴링 마라톤 이벤트’를 8월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얼리버드 코스’, ‘333 달리기 코스’, ‘고수의 달리기 코스’ 중 하나의 코스를 골라 이벤트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얼리버드 코스는 6월 말까지 1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333 달리기 코스는 33만원씩 총 3회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고수의 달리기 코스는 200만원 이상 순입금 및 투자시 투자금액에 따라 투자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3가지 코스 모두 10월 말까지 잔고를 유지하면 추가 지원금을 지급해 혜택이 더욱 커진다. 3가지 코스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불가하며, 고객당 투자금액이 가장 높은 1개의 계좌만 인정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2024.06.25 I 이정현 기자
현대홈쇼핑, 자회사 중심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흥국
  • 현대홈쇼핑, 자회사 중심 실적 턴어라운드 지속-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자회사의 연결편입으로 기존 홈쇼핑사업과 함께 한섬(패션), 현대L&C(건축자재), 현대퓨처넷(사이니지, 디지털솔루션) 등 다양한 소비재 사업과 보유현금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평가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 7000원을 ‘유지’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자회사 중심 실적 턴어라운드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크게 제고됐으며 자본거래, 지배구조 등 올해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어 내년까지 이어질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감안하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흥국증권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6.4% 증가한 9223억원, 영업익은 42.7% 늘어난 251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흐름이 가능한 것은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지난 1분기부터 실질지배력 보유로 연결편입 됐기 때문”이라며 “신규 편입 효과에 따른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의 흐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84.4% 늘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익은 163.5% 증가한 1578억원으로 내다봤다. 현대홈쇼핑과 현대L&C의 수익성 개선과 한섬과 현대퓨처넷의 실적 기여로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고금리와 고물가 추세 지속과 함께 처분가능소득 감소로 연결되고 있어 현재의 소비경기 침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외 매크로 변수의 움직임을 감안할 때 적어도 올해 하반기까지는 침체 지속을 보인 후 내년에는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부정적인 소비환경에도 불구하고, 현대홈쇼핑의 경우 당분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는 2개사의 신규 편입 효과로, 내년에는 소비경기 개선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라 말했다.
2024.06.25 I 이정현 기자
파트론, 카메라 모듈 실적 호조에 신사업 따른 외형 성장 기대-KB
  • 파트론, 카메라 모듈 실적 호조에 신사업 따른 외형 성장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파트론(091700)에 대해 “우려했던 카메라 모듈 등의 실적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사업은 내년부터 외형 성장 흐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 1000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파트론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KB증권은 파트론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3405억원, 영업익은 56% 증가한 13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에 이어 카메라 모듈과 센서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다.이 연구원은 “갤럭시S24향 출하는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만, 갤럭시A15·35·55향 매출이 견조하게 발생하고 있고, 7월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Z 폴드6·플립6향 매출도 시작되었기 때문”이라며 “무선 이어폰향으로 SiP 센서 모듈이 신규 공급되는 점도 2분기와 3분기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다만 전자담배는 주력 공급 모델의 해외 판매 일정 지연으로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론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1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565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24 판매 호조 및 유럽 중심 갤럭시A 시리즈 판매량 회복 영향으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센서류 제품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신사업은 올해 들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부터 전장용 부품의 경우 고객사 다변화 및 신규 아이템 출하가 예상되고, 전자담배는 해외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5 I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한화투자증권,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대표이사 한두희)은 ESG 성과와 지속가능성 정보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한화투자증권은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ESG경영 소통에 힘쓰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사로 도약’이라는 ESG경영 목표 아래 친환경 금융 확대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동참(E),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경영 고도화(S),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기업 신뢰도 제고(G)를 3대 전략 방향으로 선정하고 추진 중에 있다.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고객 정보 및 데이터 보안 강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윤리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지속 가능한 금융 등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상위에 위치한 ESG 성과를 자세히 다뤘다.이중 중대성 평가는 ESG 이슈가 기업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 평가 방식을 뜻한다.올해 보고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정보 공개를 강화했다. 주요 사업장의 온실가스 직접배출(Scope1), 간접배출(Scope2) 및 기타 간접배출(Scope3)에 해당하는 금융배출량을 공개하고 검증을 완료하였다.한편 한화투자증권은 2023년 업계에서는 선도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 ISMS-P 인증을 취득하고 인권경영을 도입하는 등 ESG 성과를 달성해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2023년 ESG평가 종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또한 한화투자증권은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2024년 상반기 ESG평가에서 규모 등급 ‘A’, 전체 등급 ‘AA’등급을 획득하고 ESG경영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손종민 한화투자증권 기획관리실 상무는 “한화투자증권은 ESG정보 공시 의무화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정보공개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차별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의 내일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적 아래 다양한 ESG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연금자산 17兆 돌파
  • 삼성증권, 연금자산 17兆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연금 자산이 17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삼성증권은 연금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금 컨설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전문 상담 인력들이 연금운용 및 세금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류 작성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DC 계좌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DC’, 국내 최초로 IRP 내 관리 수수료를 없앤 ‘다이렉트 IRP’를 선보였다.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추천 상품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유익하고 트렌디하게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브 라이브 세미나와 매월 현장에서 진행되는 연금세미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삼성증권은 타사대비 높은 ‘AA+’ 신용등급(2024.01.29, 한신평)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이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최근 ETF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현금성 대기자금에 대한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삼성증권은 개인연금저축계좌에 CMA약정 시 현금만 입금해 두어도 MMF(Money Market Funds) 자동매수로 세전 연 3.42%(5월31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객들의 채권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올 들어 삼성증권은 모바일을 통한 퇴직연금 채권매매 서비스를 제공하여 운용 편의성을 증대하고 특히 업계 최다 120여개의 채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삼성증권은 퇴직연금(DC, IRP) 고객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모바일채권’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팝(mPOP)’의 ‘퇴직연금 채권매매’ 메뉴를 이용해 DC·IRP 계좌에서 채권을 처음 매수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과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자세한 내용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을 참고하면 된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젠바디, 거창 BR센터 준공…바이오소재 수직계열화
  • 젠바디, 거창 BR센터 준공…바이오소재 수직계열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젠바디(대표 정점규)는 거창BR(Bio Resource)센터 준공으로 바이오 및 진단 관련 리소스의 연구, 개발,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젠바디는 2012년 창립 이래 신속 면역 진단키트 제품화에 필요한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핵심 원료인 고품질의 항원·항체 제조 기술 및 고성능 진단키트 제품화 기술을 확보해 왔다. 진단키트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주는 전용 분석장비(Reader)도 자체 개발해왔다. 이번 거창BR센터의 준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젠바디에 따르면 거창BR센터는 최첨단 설비와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바이오 및 진단 관련 리소스의 연구와 개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감염병 진단 기술 및 맞춤형 원료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준공식 행사 전, 거창BR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일본 KIWA실험동물 주식회사(KIWA Laboratory Animals Co., Ltd., 이하 “KIWA”)와의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1978년에 설립된 KIWA는 실험동물 및 실험동물 관련 장비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항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거창BR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연구와 기술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정점규 젠바디 대표는 기념사에서 “거창BR센터는 젠바디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센터를 통해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바이오 및 진단 소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현대제철, 업황 부진이나 개선 가능성 주목…목표가↓-NH
  • 현대제철, 업황 부진이나 개선 가능성 주목…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부진한 업황이나 개선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 3000원으로 10% 가량 ‘하향’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중국 철강 내수 부진으로 수출 증가 지속 중인 점은 부정적이나, 국내 건축착공면적이 전년비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목표가를 하향한데에 “기대한 철강 업황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하여 향후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 영향”이라며 “업황 부진 불구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PBR 0.2배)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실적 개선 요인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NH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업황 부진 지속으로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애초 2분기 중 철강 업황 개선 예상했으나 부진이 지속된 영향”이라며 “2분기 국내 열연 유통 평균가격은 전분기비 5%, 철근은 8.5% 하락했으며 판재류는 중국산 수입 증가, 봉형강류는 건설업황 부진에 따른 출하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중국 철강 수요 부진 지속 중이나 국내 건축착공면적 증가 전환은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5월까지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비 5.6%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철근 수요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최근 중국 정부의 불법 저가 수출에 대한 단속 계획이 잘 이행될 경우 전체적인 철강 수급 개선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로”…하스, 25일까지 공모
  • [오늘 청약]“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로”…하스, 25일까지 공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스는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일반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공모가는 1만 6000원,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내달 3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하스는 지난 13일부터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원~1만2000원) 상단 초과인 1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4억 원 수준이다. 약 90% 이상의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하스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회사의 주요 경쟁력이다.상장 이후 하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치아용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S-Oil, 유가·정제 내년까지 상방 제한…목표가↓-KB
  • S-Oil, 유가·정제 내년까지 상방 제한…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S-Oil(010950)에 대해 “5~6월 유가·정제마진이 급격히 하락했는데 2025년까지 유가 및 정제마진 상방이 제한적일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8만 4000원으로 ‘하향’했다. 전우제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다만 시황 개선 시나리오도 있어 적절한 비중 유지를 권한다”고 제안했다.KB증권은 S-Oil의 2분기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100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4335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정제마진이 1분기 당시 배럴당 12.7달러에서 6.9달러로 급락했으며 유가도 12월 77.2달러에서 3월 83.8달러, 6월에는 81.8달러로 하락해 1분기 누렸던 재고 및 래깅 효과가 제거됐기 때문이다.다만 원달러 환율이 1분기 1329원에서 2분기 1368원으로 상승한 점은 긍정적이다. 석유화학·윤활기유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예정이다. 유가의 경우 6월, OPEC+의 감산 완화가 발표되었는데, 논OPEC 국가들의 꾸준한 증산을 감안했을 때 2025년 말까지 수급 악화는 불가피하다. 정제마진은 2018년 이후 NCC 업체들의 LPG 원재료 투입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3부터 올해까지 가스 가격 하락으로 납사 소비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전 연구원은 “지난해 여름 무더위로 설비 이상을 우려, 글로벌 정유사들이 약 150만b/d의 가동 조절을 한 경험이 있다”며 “2024년에는 그 이상의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6~8월 공급 차질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허리케인 시즌에 대한 우려도 보도되고 있으며 주요 기관들은 2024년의 주요 허리케인 개수를 4~7개로, 과거 3.2개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추·정제 설비 가동 차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4.06.24 I 이정현 기자
"잘 팔면, 오른다"…매출·실적 개선株 주목
  • "잘 팔면, 오른다"…매출·실적 개선株 주목[주간추천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상반기 마지막 주간을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매출 증가 가능성이 크고 이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종목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추천 종목에는 동종업계와 비교해 밸류에이션이 높거나 혹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으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주간추천주로 현대로템(064350)을 꼽았다. 올해 1분기 매출액 7478억원,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루마니아 K9 자주포 수출 이후 해외 방산 수출을 늘릴 수 있다는 기대가 바탕이 됐다.사조대림(003960)은 글로벌 시장에 불고있는 K-푸드 열풍을 배경으로 추천주에 포함됐다. 특히 사조대림은 김밥이 인기를 끌면서 김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자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다. 아울러 지난 14일 미국을 시작으로 냉동김밥 3종에 대한 전 세계 수출을 시작했고 광천김, 맛살, 햄, 어묵, 식용유 등 다양한 식품 라인업을 보유해 수출 확대에 대한 수혜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 역시 호실적이 기대감을 바탕으로 하나증권 추천주 이름에 올렸다. 올해 1분기 매출액 721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기록했다. 우호적 산업 환경, 제품 개발 능력, 역동적인 영업력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손꼽힌다. 유안타증권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하며 삼성SDI(006400)와 더블유게임즈(192080)를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SDI는 유럽 인터배터리 2024 전고체 관련 톱픽이며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 확대로 전기차(EV)뿐만 아니라 ESS 외형성장도 기대된다. 아울러 셀 3사 중 밸류에이션 가장 높은 것도 주목할만하다는 평가다. 더블유게임즈는 마케팅비 감소에도 매출 증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추천주로 꼽혔다. 신규 아이게이밍(슈퍼네이션, 23년 11월), 스킬게임(23년 12월) 시작으로 올해 성장성 회복이 기대된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게임사 중 최저 PBR, PER 기업으로 벨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아울러 유한양행(000100)도 추천했다. 현재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 요법이 FDA, EMA 허가 중으로 FDA 허가는 8월22일까지 결정될 전망이다. ASCO에서 공개된 마리포사 하위 분석에서는 일관되게 오시머티닙 단독 요법 대비 임상적 이익을 확인했으며 고위험군에서 더 큰 이익이 확인된다. 아미반타맙 SC와 레이저티닙 병용을 평가하는 임상인 PALOMA-3에서 투약 시간 감소, IRR 부작용 감소로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6.23 I 이정현 기자
한발 물러난 코스피, ‘이 테마’ 떠야 2800선 탈환
  • 한발 물러난 코스피, ‘이 테마’ 떠야 2800선 탈환[주간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다시 2800선 탈환에 도전한다. 2022년 1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2800 고지를 밟았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한 발 밀린 상황으로, 시장에서는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 상승이 2800선 안착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실적 발표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다음 달 첫째 주로 예정된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화면이 이날 거래를 마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4거래일 만에 반락해 23.37포인트(0.83%) 하락한 2,784.26에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94%(25.84포인트) 오른 2784.26에 장을 마감했다. 1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올랐고 지난 20일에는 종가 기준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다. 장중 2812.62까지 올라 연고점을 다시 쓰며 추세적 상승에 대한 기대를 키웠지만, 2800선 수성은 길지 않았다.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 대형 기술주의 부진에 발목을 잡히면서다. 코스피 대비 상승폭이 좁았던 코스닥 지수 역시 약세 흐름을 보이며 852.67에 마감했다.시장에서는 코스피 지수가 이번 주 다시 2800선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의 5월 물가지표가 둔화한 데 이어 소매판매 역시 예상치를 하회하며 아직도 연내 두 번의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기대가 남아 있어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엔비디아가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는 등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에 대한 전망 역시 여전히 밝다. 한편에서는 북미와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의 정치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는 점을 변수로 손꼽는다. 뉴욕 증시의 강세 흐름이 둔화한 것도 우려 요소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주요 파생상품 3종의 만기일이 겹치는 이른바 ‘세 마녀의 날’(Triple Witching Day)을 맞은 가운데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를 제외한 대부분 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하락폭은 적었으나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했고, 엔비디아 역시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히지만, 국내에서는 주요 종목에 대한 외국인 중심 수급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주에만 외국인이 85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8만전자’ 자리를 되찾았다. SK하이닉스 역시 외국인 수급을 바탕으로 지난주 장중 24만 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AI 반도체 등 AI 관련 산업에 대한 투심이 코스피 2800선 재탈환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6일 마이크론 실적발표가 이 같은 투심의 향방을 점칠 가늠자가 되리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의 2분기 실적을 앞두고 마이크론의 실적을 통해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월스트리트는 HBM 물량 증가와 범용 반도체 판매가격 상승을 바탕으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추세다.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은 사실상 반도체 테마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한 만큼 마이크론 실적에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양호한 가이던스가 주어진다면 코스피 지수도 2800대에 확실하게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완만하게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 그리고 기업실적 호조 전망이 모여지고 있다”며 “오는 27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TV 토론회가 진행되며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는데 정치 불안에 따른 정책 리스크 등 단기 변동성이 불거진다면 매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2024.06.23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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