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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 열풍 이 정도야?"…'시누이 지분 매도 쇼크' 잠재웠다
  • "불닭 열풍 이 정도야?"…'시누이 지분 매도 쇼크' 잠재웠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오너가의 지분 매도 악재보다 불닭의 매콤함이 더 강렬했다. 삼양식품(003230)이 창업주 막내딸의 소유 주식 전량 매도 쇼크로 주가가 급락한지 이틀만에 하락분을 소화했다.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다 예상밖 악재에 주가가 출렁거렸으나 다시 재상승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상품인 불닭볶음면의 전세계적인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 분석이 배경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부회장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일 삼양식품은 전거래일 대비 8.70%(5만 6000원) 오른 7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9일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인 전세경 씨가 본인 소유 삼양식품 주식 1만4500주를 모두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에 60만원 중반까지 주가가 빠진지 이틀만에 70만원대를 회복했다. 증권시장에서 특수관계인의 주식 매도는 악재다. 시장에서 고점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전 씨는 삼양식품 창업주의 막내딸이자 전인장 삼양식품 전 회장의 누나이자 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의 시누이다.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 씨는 본인 소유의 삼양식품 주식 1만4500주를 주당 50만2586원에 장내 매도했다. 총 72억8천749만원 규모다. 지분은 기존 0.19%에서 0%로 줄었다. 실제로 전 씨의 지분 매도 소식이 알려진 이후 삼양식품은 2거래일간 주가가 9.55% 하락했다.늑장공시도 논란거리로 남았다. 전 씨가 지난달 24일 소유 지분을 장내 매도한데 반해 공시는 25일이 지난 이달 18일에 이뤄졌다.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인 창업주 일가의 주식 변동은 지체없이 공시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도 후 한달 가까이 지난 후 공시됐다. 일반적으로는 변동일로부터 2~3일 정도 내에 공시되는게 일반적이다. 삼양식품은 전 씨가 해외 체류 중인 만큼 시차 등으로 지체됐다고 해명했다.전체 지분의 1% 이상 변동이 있을때에는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의 보고’(5%룰)가 적용돼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 및 한국거래소에 보고해야 하나 전 씨의 지분은 0.19%에 불과했다. 분기보고서 기준 삼양식품의 최대주주는 지주사로 34.92%의 지분을 가진 삼양라운드스퀘어이며 전인장 전 회장이 3.13%, 김정수 부회장이 4.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김 부회장이 3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전 회장이 15.9%, 그리고 장남인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이 2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27.9%는 자기주식이다. 특수관계인 매도라는 악재가 뒤늦게 알려졌으나 시장에서는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과 향후 삼양식품의 실적 증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전 씨가 그동안 경영에 관여를 하지 않은데다 지분 규모가 작았던 만큼 삼양식품의 주가 향방과는 관계가 없을 것이란 해석이다.삼양식품은 최근 신설 예정인 밀양 제2공장에 투자규모 확대 계획을 알렸다. 생산라인을 5개에서 6개로, 투자금액도 1643억원에서 1838억원으로 늘려 생산량을 늘린 다는 것인데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의 상승이 기대된다.한화투자증권은 증설을 통해 삼양식품의 내년 매출액이 종전 추정치 대비 6%포인트 가까이 늘어난 2조 19억원(전년비 25.2%↑), 영업익은 7%포인트 넘게 상향한 4049억원(28.1%↑)으로 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공급 물량의 추가 확대로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없다”며 “올해도 실적 성장은 안정적일 전망이며 증설 이후에는 중남미 및 유럽으로의 신제품 판매 확대가 잇따를 것”이라 내다봤다.
2024.06.22 I 이정현 기자
티디에스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티디에스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티디에스팜(대표이사 김철준)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2002년 설립된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으로 간, 소화기관 부작용 최소화,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 가능,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 감소 등 약물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고위험의 신물질신약 개발에 비해 적은 비용과 짧은 개발기간으로 투자 효율성이 높은 분야로 패치, 파스, 화장품,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티디에스팜은 21년간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제제화 경험을 바탕으로 흡수율, 안정성이 높은 TDDS플랫폼 설계 및 생산 능력을 보유하였다. 티디에스팜은 한방복합 카타플라스마를 개발하여 한방 제품을 유수의 고객사에 공급하며 한방 복합 카타플라스마 시장에서의 압도적 점유율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핫멜트 타입 NSAID 복합제제 및 한방복합제 플라스타 제품과 고함량 디클로페낙 나트륨을 개발 및 제조하여 여러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TDDS 분야에서 차별화된 카타플라스마 및 플라스타 제품 개발과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2018년 오송 KGMP공장 준공을 통한 제조생산설비 규모 확대로 안정적인 생산 역량도 갖췄다.티디에스팜의 주요 제품으로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록펜텍 카타플라스마 △한방동의고 카타플라스마 △노맨스트롱 카타플라스마 △록펜텍 플라스타 등 카타플라스마, 플라스타 계열의 다양한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진열, 고혈압, 피부과, 내과, 일반의 등에 사용되는 △시타타딘정 △티디콤비정과 같은 경구용 내용고형제 전문의약품도 판매하고 있다.티디에스팜은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198억원, 2022년 256억원으로 3개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로 2021년 이후 영업이익률 10% 이상 상승하며 우수한 재무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김철준 티디에스팜 대표이사는 “티디에스팜은 다년간 연구개발로 쌓아올린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여 환자 중심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며, 앞으로 남은 코스닥 상장 절차에 차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며, 상장을 통해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티디에스팜의 상장예정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로 총 553만주이며 이중 100만주가 신주모집이다. 주당 공모가액은 9500원에서 1만 700원, 총공모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107억원 수준이다.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7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이노스페이스, 청약 경쟁률 1150.72:1…증거금 8.3兆
  • 이노스페이스, 청약 경쟁률 1150.72:1…증거금 8.3兆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1150.72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11일부터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국내외 기관 총 2159개 사가 참여해 경쟁률 598.87대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인 4만33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 분들이 글로벌 위성 발사 서비스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로켓 기술력과 향후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여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이며 다시 한번 이노스페이스의 경쟁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2017년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2023년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한빛-TLV’ 시험발사 성공으로 우주 기술 이력을 쌓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우주 수송 사업화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해외 고객으로부터 ‘한빛’ 우주발사체로 4건의 다중 발사 서비스 수주 성과를 창출해 우주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노스페이스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기반 확충 및 사업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해 향후 회사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 청약에서도 이노스페이스의 기업 성장 잠재력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이번 상장을 계기로 사업 효율성 강화는 물론 기술 경쟁력 확보, 신규 수주 확대, 전략적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PIKA 세미나서 제약·AI 접목 전략 발표
  • 폴라리스오피스, PIKA 세미나서 제약·AI 접목 전략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제약정보지식협의회(PIKA)가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제약 산업과 인공지능(AI) 접목을 통한 기술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저스트코타워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44개 제약사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 강연은 우병수 줌(Zoom) 코리아 이사와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그룹 최고AI책임자(CAIO)가 맡았다.이해석 CAIO는 “AI는 산업군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메가트렌드”라며 “제약 산업에서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해외논문이나 특허를 비롯한 자료 분석 과정을 폴라리스오피스의 AI문서 솔루션 기술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폴라리스오피스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문서를 편집하고 AI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다.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 요약, 번역 등이 가능하다. 각 산업 분야에 맞는 특화형(버티컬) AI 모델로 차별화를 모색하고 있다.이 CAIO는 “선제적으로 확보한 AI 기술력을 통해 제약 산업 전반에서 업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폴라리스AI파마와 함께 제약산업에서의 AI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지난 3월 원료의약품 제조사 에스텍파마를 인수하고 사명을 폴라리스AI파마로 변경했다. 또한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계열사에 AI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그룹사 CAIO로 선임했다.한편 PIKA는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 구축 등 제약산업 정보화를 이끄는 취지로 설립됐다. 국내 유수의 제약사 전산실장들이 모여 빠르게 변화하는 IT정보를 교류한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에스메디, 최종 인수자에 메타랩스…매각 대금 490억
  • 에스메디, 최종 인수자에 메타랩스…매각 대금 490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의 종속회사 에스메디(118000)의 새 주인이 메타랩스(090370)로 낙점됐다. 의료기기·의료용품 전문기업 에스메디는 공시를 통해 회사주식 4615만4281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의 최종 인수자로 메타랩스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총 매각 대금은 490억원이다.최종 인수자로 선정된 메타랩스는 메타케어 모모랩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헬스케어 분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 중이다. 메타랩스는 최대주주 위버랩스를 중심으로 메타케어·모모랩스 등과 비의료 분야 병원 경영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메타랩스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메디컬·헬스케어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특히 메타약품과의 사업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돼 메타랩스를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타약품은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MRO(소모성 물품 및 경영 관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2009년 설립된 에스메디는 전문화된 의료기기 유통 경험과 광범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의약품 등을 병·의원과 약국에 판매·공급 중인 회사다. 2021년에는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이앤에스팜’을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에스메디 관계자는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까지 많은 원매자들이 끝까지 관심을 보이며 이번 인수전은 흥행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는 검증된 사업성과 탄탄한 자금력 등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 핵심 경쟁력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메타랩스는 그룹사 차원에서 에스메디와 유사한 메디컬 사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고 양사의 핵심 경쟁력이 합쳐질 경우 대규모의 사업적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폭 넓은 의료·병원 분야의 네트워크와 사업 노하우를 결합해 외형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4년간 에스메디의 실적은 지속 개선 중이다. 개별기준 에스메디의 지난 2020년 매출액은 약 66억원 규모에서 지속 증가해 지난해 173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되며 지난해 10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이번 매각으로 초록뱀미디어의 자금력 또한 큰 폭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약 490억원 규모의 현금성 자산이 유입되는 만큼 한 층 안정적 사업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초록뱀미디어 측은 예상하고 있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하스, 공모가 상단 초과 1만6000원 확정…24일부터 일반청약
  • 하스, 공모가 상단 초과 1만6000원 확정…24일부터 일반청약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대표이사 김용수)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9000원~1만2000원) 상단 초과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25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이후 7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46.4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90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254억 원 수준이다. 약 90% 이상의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초과 1만6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주관사 삼성증권 관계자는 “하스의 차별화 포인트와 기술 경쟁력이 확고한 만큼 이번 기관 IR을 진행하는 동안 이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많이 받았으며,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의 흥행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하스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회사의 주요 경쟁력이다.상장 이후 하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제3공장 확장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김용수 하스 대표이사는 “하스의 독보적인 리튬 디실리케이트 보철수복 소재 기술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치아용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한주라이트메탈, 유증 이어 주주가치 제고 목적 무상증자 진행
  • 한주라이트메탈, 유증 이어 주주가치 제고 목적 무상증자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주라이트메탈(198940)은 유상증자에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무상증자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유상증자 청약 첫날 최대주주인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참여하기로 한 배정물량에 120% 초과 청약을 마쳤다.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김정석 부사장도 부여받은 배정물량의 110% 초과 청약을 진행했다.현재 진행중인 이어 1주당 0.2주의 비율로 무상증자가 진행된다. 유상증자 참여분에 대해서도 무상증자를 받을 권리가 발생한다. 즉 기존 주주가 120% 초과 청약까지 참여하여 배정받을 경우, 무상증자분 포함시 최대 1.44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무상증자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로 예정돼 있으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발행주식은 유상증자 후 3344만주에서 4012만주로 확대된다. 매매기준일로 오는 27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에 대해 배정되며, 다음 날인 28일 무상증자 권리락이 발생된다. 이에 따라 확정발행가 1510원에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는 주당 1258원에 주식을 인수한 것과 같다.이용진 대표는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작은 비율이지만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번 자본조달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을 위한 토대가 마련된 만큼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되찾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신성이엔지, 매출 인식 및 해외 진출 본격화 기대-유안타
  • 신성이엔지, 매출 인식 및 해외 진출 본격화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신성이엔지(011930)에 대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주요한 프로젝트들이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한 성장세 역시 2025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2600원을 제시했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2022년 대비 2025년 매출처 확대, 매출품목 확대, 해외 고객사 확보를 통해 매출액 성장과 더불어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에서 2022년 PER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신성이엔지가 지난해 기대되던 국내 고객사향 매출인식이 올해 이후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 평택4공장과 미국 테일러 공장이 대표적이다. 권 연구원은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과 가격 반등이 동반되고 있어 2025년에도 투자가 지속 및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관련 투자가 구체화될 경우 성장속도가 상향될 것”이라 전망했다. 2차전지 및 동박 Fab 드라이룸 관련 매출 또한 꾸준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그는 “JV로 진행되는 2차전지 Fab은 정해진 타임라인으로 인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Fab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드라이룸의 안정적인 구축 및 A/S가 가능한 신성이엔지에게 우호적 환경이다. 하반기 이후 2차전지 산업이 회복될 경우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해외 진출 통한 성장성 확대도 포인트다. TI(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말레이시아 공장 클린룸 설비를 작년에 수주했다. 기존 FFU 등 장비를 납품했던 경험은 존재했지만, 해외기업 대상 공장 클린룸 구축은 처음이다. 향후 마이크론 진출도 기대된다. 밴더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제품 및 SPEC 협의 중이다.권 연구원은 “클린룸의 고객사가 국내에서 해외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진출 확대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1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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