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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 "라이즈·투어스 함께 컴백 기뻐… 목표는 음방 1위"
  • 이븐 "라이즈·투어스 함께 컴백 기뻐… 목표는 음방 1위"
  • 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번 활동 목표도 음악방송 1위!”그룹 이븐(EVNNE)이 신곡 ‘배더 러브’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와 성과를 묻자 이같이 답했다.이븐 유승언은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지난 활동 때 음악방송 1등이란 멋진 경험을 했다”며 “이번에도 열심히 활동해서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활동에선 음악방송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싶다”며 “노래가 좋은 만큼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유승언은 또 동시기에 활동하는 라이즈, 투어스에 대해 “라이즈 선배님, 투어스 후배님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했는데 함께 컴백할 수 있어 좋다. 먼저 컴백 축하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며 “같은 청량이지만 이븐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이라 생각한다. 에너지와 진정성, 열정에 중점을 둔 청량이란 점에서 이븐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듣고 싶은 수식어는 청량이다. 문정현은 “여름에 첫 활동이라서 ‘여름을 한껏 담아낸 이븐’, ‘청량함을 한껏 뽐낸 이븐’이란 타이틀을 얻고 싶다”면서 ‘청량돌’이란 수식어로 불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이븐(케이타·박한빈·이정현·유승언·지윤서·문정현·박지후)은 17일 오후 6시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를 발매한다. 미니 2집 ‘언 신’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기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2024.06.17 I 윤기백 기자
다이나믹디자인 “주가급락 사유 없어…정상 경영활동中”
  • 다이나믹디자인 “주가급락 사유 없어…정상 경영활동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이나믹디자인(145210)(대표이사 황응연)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관찰된 당사 주식의 가격 급락과 관련하여, 현재까지 회사 내부적으로는 주가 급락을 유발할 만한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17일 밝혔다. 다이나믹디자인은 이어 “항상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주주 가치를 보호하고,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의 주가 변동은 시장의 일반적인 변동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당사의 재무 상태나 경영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다이나믹디자인은 오후 2시49분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했다.다이나믹디자인은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글로벌 타이어제조사들의 불안정한 공급망을 해소할 수 있는 타이어 몰드 회사다.다이나믹디자인은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차르본에 신공장을 설립하고 전공정 원스톱 체계 구축을 계획하는 등 사업 확장 플랜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신공장은 부지 7만1600 ㎡(약 2만1659 평)이며, 공장 연면적은 1만6511 ㎡(약 5000평) 규모로 전공정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차르본 공장으로 인해 생산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 및 해외법인들의 타이어 금형 공급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기대 생산량 및 매출 증대에 따른 직원 충원 계획도 있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컴백' 이븐 "180도 변신… 청량 에너지 선사할 것"
  • '컴백' 이븐 "180도 변신… 청량 에너지 선사할 것"
  • 이븐(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80도 다른 청량한 모습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 선사하겠습니다.”그룹 이븐(EVNNE)이 신보 ‘라이드 오어 다이’를 통해 올여름을 청량하게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븐 케이타는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미니 3집으로 빠르게 컴백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열정과 에너지를 가득 담은 무대를 준비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박한빈은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빈은 “180도 변신한 이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지윤서는 앨범명 ‘라이드 오어 다이’를 언급하며 저돌적인 이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지윤서는 “끝까지 함께할 사이라는 믿음과 충성을 강조하는 관용구를 활용해서 앨범명을 지었다”며 “목표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나가는 이븐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펼쳐내겠다”고 강조했다.박지후는 타이틀곡 ‘배더 러브’에 대해 “러브라는 단어가 연인간의 사랑도 있지만 친구와의 우정, 목표에 대한 열정 등 여러 의미가 있다”며 “노래를 들으면서 곡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팁을 전했다.이븐(케이타·박한빈·이정현·유승언·지윤서·문정현·박지후)은 17일 오후 6시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를 발매한다. 미니 2집 ‘언 신’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다.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는 아날로그 베이스와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선사,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함과 에너제틱한 기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2024.06.17 I 윤기백 기자
와이씨켐, 이달중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 출하…양산 장비 고도화 추진
  • 와이씨켐, 이달중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 출하…양산 장비 고도화 추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정밀화학 소재 전문 기업 와이씨켐(112290)은 이달 중 반도체 특수 세정장비를 출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씨켐에 따르면 공급이 계획돼 있는 이 장비는 반도체 소재 사업만 영위했던 와이씨켐의 장비 사업부 첫 제품으로 소재 전문 기업들이 제품 개발 또는 품질 테스트용으로 사용이 적합한 장비다. 싱글 워터 타입과 배치(Batch) 타입 두방식 모두 사용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인데 이달 중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소재기업에 공급된다. 회사측은 다수의 글로벌 칩메이커들을 위한 모듈 확장을 통한 양산 장비 고도화도 추진중이다.관계자는 “이번 출하되는 장비는 개발 및 테스트 장비지만 고객 요구에 맞춘 업그레이드를 통해 양산장비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며 “세계 첫 사례로 개발되고 있는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측정 장비는 연내 글로벌 고객사 평가를 받고 칩메이커 양산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와이씨켐은 올해부터 극자외선(EUV) 소재들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반도체 웨이퍼 특수 세정장비와 고선택비 인산 농도 분석 장비는 연내 개발이 완료돼 첫 매출이 시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유리기판 관련 소재는 향후 회사 기업가치를 높이는 리레이팅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되겠다”
  • [IPO출사표]이노스페이스 “민간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되겠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우주 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노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하고, 지난해 3월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순수 독자 개발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발사에 성공해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라며 “IPO를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우주 발사체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발사 서비스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노스페이스)2017년 설립된 이노스페이스는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의 우주 발사체 ‘한빛(HANBIT)’으로 전세계 고객의 위성을 우주궤도로 수송하는 발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대표 사업영역은 위성 발사 서비스를 비롯해 우주 발사체 개발 역량 및 노하우 기반의 로켓 추진기관(엔진) 제작 및 공급, 과학로켓 제작 및 공급, 발사장 및 시험장 인프라 구축, 추진기관 시험평가 서비스 등이다.김 대표는 “통신, 지구 관측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서비스, 우주탐사, 우주관광, 소행성 채굴 등의 우주 사업화를 위해서는 위성과 사람, 물자를 우주 공간으로 운송하는 수단인 ‘우주 발사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노스페이스를 민간 우주 수송 시대를 여는 ‘우주 모빌리티 플랫폼’ 표준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그는 “이노스페이스의 핵심 경쟁력은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춘 우수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 5년 여만의 단기간에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기술적 성과를 쌓으면서 전세계 고객으로부터 경쟁사 대비 상업 발사에 대한 잠재력을 높이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국내 민간 발사체 기업 최초로 이탈리아, 브라질 등 해외고객 4곳과 상업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수주잔고 총 1261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노스페이스와 발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해외 고객사 4곳은 비공개 해외 위성사 1곳과 이탈리아 민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 ‘아포지오 스페이스(Apogeo Space)’, 브라질 마라냥 연방 대학교(UFMA, Federal University of Maranhao), 브라질 카스트로 레이테 컨설토리아(CLC, Castro Leite Consultoria LTDA) 기업이다. 고객 위성 및 탑재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다중 발사 예정이다.사업영역에서 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12월 KAI(한국항공우주산업㈜) 외에도 올해 4월 방위산업체 LIG 넥스원, 6월 UAE 우주청과 우주·국방분야 상호협력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현재 공동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향후 가시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대표는 “우주시장의 미래 전망과 가치가 높아지면서 우주 발사체는 우주산업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위성발사 수요 증가는 발사 서비스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노스페이스는 조기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고도화 및 개발 속도를 높이고,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을 목표로 다수의 위성 발사 수주를 통한 매출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상장 후 이노스페이스는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해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기반 확충과 사업분야 확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노스페이스의 공모예정가는 3만6400원에서 4만3300원이다. 공모금액은 희망밴드 상단 기준 576억원 규모다. 이달 17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20일~21일 청약 진행 후, 7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국내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100가문-30조’ 돌파”
  • 삼성증권 “국내최초, 패밀리오피스 고객 ‘100가문-30조’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지난 5월 말 기준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이 100가문, 자산 30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산 30조원은 우리나라 7대 공제회의 평균 자산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는 2020년 6월 업계 최초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론칭한 지 4년 만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슈퍼리치 고객 전담 조직인 ‘SNI 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한 올해 1월 이후 5개월 만에 20가문, 자산 10조원을 추가 유치했다. 가문별 평균 자산은 3000억원으로 투자성향도 일반 고액자산가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100가문을 분석해보면 전통부유층이 50%,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 또는 종사하고 있는 신흥 부유층이 20%, 지분을 M&A한 오너(기존 경영 또는 지분을 보유했던 고객들이 매각 후 수천억원의 현금 보유)가 30%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지분M&A를 진행한 오너들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M&A를 통해 확보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큰 편으로, 직접 패밀리오피스를 설립하는 것보다 삼성증권과 같이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멀티패밀리오피스에 자산을 위탁해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의 특징은 크게 3가지로 나타났다. △3개 이상의 자산군으로 분산한 포트폴리오 투자 △기관투자자급의 장기투자 니즈 △투자정보 및 관련 스터디에 대한 적극성으로 기본적인 세무, 부동산 등 컨설팅 외에도 고도화된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트폴리오 투자’는 안정형 자산 및 금융상품, 그리고 현금까지 반영한 3개 이상의 자산군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의 실질 투자자산을 분석한 결과 주식 20% : 금융상품 67% : 현금 13%로 나타났다. 자산 중 40% 이상을 채권으로 구성해 안정성을 갖추고, 20%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한다. 그리고 현금성자산을 10% 이상 보유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체 실질자산 중 달러자산 비중이 25.4%에 달해, 슈퍼리치 고객들은 자산배분에 있어 자산군 뿐만 아니라 통화까지 분산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한 것은 삼성증권만의 ‘투자형 멀티패밀리오피스 모델’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의 핵심 니즈인 자산의 안정성, 그리고 자산 증식을 위해 고객별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 및 리밸런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의 두번째 특징인 ‘장기투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삼성증권의 엄격한 자기자본 투자 심의 프로세스를 통과한 기관투자자급 전용상품에 삼성증권과 공동투자(Co-Investment)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Top Tier 운용사의 사모대체펀드를 국내독점 공급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동시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우량 비상장 Project Deal, IB와 연계된 사모대출 투자 등 다양한 라인업의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 30건에 1조원을 모집했다.올해 상반기에만 상장사 구조화 상품에 1,150억, 해외 AI반도체 비상장기업 프로젝트 딜 710억, 글로벌 운용사 사모대체펀드 550억 등 2400억 이상의 패밀리오피스 전용상품을 모집했다. 이 중 상장사 구조화 상품은 약 연 5%대 이상의 목표 수익을 추구하면서 주가 상승시 초과 수익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초고액자산가들의 높은 인기를 얻었는데, 총 3150억 중 기관투자자 자금 2000억을 제외한 1150억을 삼성증권 리테일에서 단독으로 모집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마지막으로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은 투자 정보 획득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았다. 삼성증권은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 및 강의도 진행하는데 고객 본인 및 자녀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횟수가 가문당 연평균 10여 차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녀들의 경우 금융이 아닌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가업승계 및 가문의 자산관리를 위해 금융·세무 등에 대한 교육 니즈가 컸다. 삼성증권에서는 해당 니즈에 맞춰 세무·부동산·경제·투자 기초와 심화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해 1:1 맞춤형 자녀교육을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자산관리, 투자, 가업승계, 기업솔루션뿐 아니라 다양한 세미나, 교육도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국내 대표 컨퍼런스인 Samsung Global Investors Conference 메인 연사를 단독으로 모시고 패밀리오피스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런치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6월 18일에는 로보틱스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MIT 김상배 교수를 모시고 ‘AI와 로봇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과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경제, 재무회계, 세무·부동산, 금융상품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맞춤형 자녀 금융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삼성증권은 2002년 국내 증권업 최초로 자산관리업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업계 최초 초부유층 전용 SNI 브랜드 론칭,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등 국내에서 초고액자산가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도해 왔다“며 “최근 국내 초부유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당사의 패밀리오피스 사업 역시 급속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패밀리오피스 100가문 자산 30조원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을 모실 수 있도록 글로벌 투자서비스와 비재무적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특징주]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업황 악화 전망에 3%↓…에코프로도 약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 전망에 장초반 3%대 약세다. 에코프로(086520)도 하락 중이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거래일 대비 3.14%(6300원) 하락한 19만 42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는 1,71%(1700원) 내린 9만 7700원이다.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동반 약세은 전기차 시장 업황 악화와 이에 따른 2차전지 관련 산업의 타격 전망이 배경이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유럽 연합은 지난해부터 주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거나 폐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최근 확정된 연비규제가 초안 대비 큰 폭으로 후퇴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업체들의 대형 전기차 도입 계획이 늦추어질 것”이라며 “글로벌전기차 시장의 감속을 유발하는 요인은 성장 곡선 상에서의 자연스러운 조정인 캐즘이 아니라 정책 후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에코프로비엠의 실적도 내려앉을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주력 시장인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판매 감속을 고려해 에코프로비엠의 2024~2030년 양극재 판매 추정치를 기존 대비 연평균 약 15% 하향했다. 그는 “EU의 보수화된 정치 지형, 바이든 정부에서 행한 연비규제 약화로 중장기 전기차 전망이 후퇴했기 때문에 동사의 목표주가를 하향할 수밖에 없다”며 “트럼프의 당선 여부와 관련 없이 전기차의 성장 레벨이 축소되는 경로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LG생활건강, 중국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NH
  • LG생활건강, 중국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면세 역시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손익 안정화가 될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0만원으로 ‘상향’했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의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며 하반기 실적 기저효과 감안하면 접근할 만한 주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대중국 실적은 2분기를 지나면 완연한 회복 추세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Douyin 중심 이커머스 채널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고, 후를 제외한 기타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철수에 따른 매출 감소도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비중국 지역 확장은 업종 내 가장 더디지만, 북미 손익 안정화와 신규 채널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반기 면세와 중국 실적 기저도 편안한 데다, 소비 개선 가능성도 열어 둬야하며 최근 화장품 섹터 전반 주가가 크게 상승해 상대적인 재평가 여력도 존재한다”고 말했다.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7841억원, 영업익은 3% 줄어든 153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장품 매출액은 7448억원으로 5% 감소, 영업이익은 14% 적은 603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채널별로는 면세는 23% 적은 184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하며 안정적인 이익 레벨이 예상된다. 중국은 9% 증가한 1660억원으로 온라인 성장이 오프라인 부진을 상쇄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오휘, 숨 매장 철수를 마무리하였기에 상반기까지는 오프라인 매출 기저 부담 상존한다”면서도 “천기단 리뉴얼 제품을 중심으로 Douyin, Tmall 등 이커머스 비중 확대로 전체 매출은 반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생활용품 매출액은 전년비 비슷한 5460억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355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에이본 해외 사업 철수로 매출은 밋밋하겠으나 국내 프리미엄 브랜드 믹스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음료 매출액은 전년비 유사한 4932억원, 영업이익은 4% 적은 579억원으로 추정되며 내수 경기 위축, 원부자재 가격 부담 등으로 전년 대비 마진이 축소될 것”이라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아모레퍼시픽, 중국 아쉬움은 미국이 상쇄…목표가↑-한투
  • 아모레퍼시픽, 중국 아쉬움은 미국이 상쇄…목표가↑-한투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현재 중국 사업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나, 미국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4만원으로 ‘상향’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미국 사업은 1분기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 증가와 작년의 높은 기저에 따라 2분기에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97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1029.2% 증가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각각 6.6%, 21.3%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중국 사업의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라며 “체질 개선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줄 알았던 중국 사업이 다시 재정비에 나선다는 점은 다소 아쉽지만 이번 체질 개선을 통하여 중국 사업의 근본적인 비효율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중국의 반복적인 체질 개선 작업은 다소 아쉽지만, 미국에서 꾸준히 높아지는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란 판단이다. 라네즈는 미국 오프라인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몇 안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다. 미국은 전통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소비 성수기이며 지난해 소매시장 기준 하반기의 소비 비중은 51%, 온라인 시장에서는 54%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사업은 라네즈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시장 예상보다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그 효과와 함께 작년의 높은 기저에 따라서 2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2.9%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4~5월 실리콘투와 코스알엑스의 미국 선적 데이터를 봤을 때, 코스알엑스의 2분기 미국 매출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코스알엑스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9%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한국 화장품 산업의 TAM(Total Assessable market)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한국 화장품은 미국에 온라인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미국 시장에서 아직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개화 가능성 또한 남아있으며 그 선두에 있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이라 진단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뒷심 종목 찾아라”…줄상단 찍었던 IPO 릴레이 상장 돌입
  • “뒷심 종목 찾아라”…줄상단 찍었던 IPO 릴레이 상장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6월 기업공개(IPO) 시장이 희망밴드 상단 이상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한 새내기주의 릴레이 상장으로 절정을 맞는다. 그리드위즈(453450)를 시작으로 이번 주에만 2종목이 상장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빽빽한 상장 일정이 예정돼 있다. 증권가에서는 짧은 기간에 다수의 종목이 상장하는데다 상장일 시초가 대비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꼼꼼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한 그리드위즈를 시작으로 이달 IPO를 진행한 종목들의 상장이 본격화된다. 17일에는 라메디텍, 19일에는 씨어스테크놀로지, 24일에는 한중엔시에스, 25일에는 에스오에스랩, 27일에는 하이젠알앤엠이 상장한다. 스팩 포함 시 이달 내내 상장 이벤트가 이어지며 지난달 상장한 노브랜드(145170) 이후 3주 가량 조용하던 증권시장에 활기가 예상된다.이달 상장 종목 대부분이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 IPO 과정에서 투자 열기를 확인한 만큼 상장 이후에도 호성적이 기대된다. 상장을 마친 그리드위즈와 17일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하이젠알앤엠을 제외하면 라메디텍, 씨어스테크놀로지, 한중엔시에스, 에스오에스랩 등 모든 종목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다만 상장일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증권시장에 데뷔한 종목들이 수요예측 과정에서 대부분 희망밴드 상단 이상에 공모가를 확정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상대적으로 저조한 상장일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4월에서 5월까지 한국 증시에 상장한 8종목은 상장 당일 모두 공모가 대비 상승 마감했으나 절반은 시가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6월 릴레이 상장의 스타트를 끊은 그리드위즈 역시 시가 대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공모가(4만원) 대비 23.75%(9500원) 오른 4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51.5% 높은 6만 600원으로 정해진데다 장중 한때 150% 상승한 8만 2200원까지 오르는 등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 기대를 키웠으나 마감을 앞두고 힘이 빠졌다.증권가에서는 과열된 수요예측으로 새내기주 상당수가 상장 이후 주가가 부진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전년 대비 의무보유확약을 통해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비중이 줄어드는 만큼 공모가 상단 미만으로의 참여 비중이 적은 종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는 의견이 나온다.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과열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포스트 IPO 종목을 선별하기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신규로 상장한 종목들이 다소 부진하다 반등을 보여주는 시점이 1개월 내외로 전반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상장 이후 옥석가리기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2024.06.17 I 이정현 기자
'편스토랑' 이정현, 둘쨰 임신 고백…"먹덧으로 2㎏ 쪄"
  • '편스토랑' 이정현, 둘쨰 임신 고백…"먹덧으로 2㎏ 쪄"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딸 서아를 육아 중인 이정현은 ‘편스토랑’을 통해 둘째 임신 사실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한다. 둘째가 생겼다”라고 고백했다.이정현은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 꼬붐이(붐 주니어)와 친구다. 11월 출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이가 있어서 거의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예쁜 아기가 생겨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이어 VCR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 이정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현은 딸 서아가 좋아하는 땅콩빵을 만들기 위해 주방에 섰다. 이때 이정현의 남편이 “내가 도와줄 것 없어?”라며 등장했다. 이정현은 미소를 지으며 “복덩이가 괜찮대”라고 말했다.이정현은 “둘째 태명이 복덩이다. 복이 많으라고 복덩이라고 지었다”라며 “제가 돌고래 꿈을 꾸고 생긴 아이”라고 밝혔다.(사진=KBS2)이어 “서아 임신 때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절대 없다!’는 마음이었다. 첫째 임신 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3개월 내내 거의 매일 울었다. 그런데 서아가 너무 예뻐서 욕심이 생겼다”며 “내가 먼저 둘째 갖자고 했는데 남편이 많이 좋아했다. 거의 운 것 같다”고 말했다.이정현 남편은 “서아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아내가 시간을 많이 뺏겼다고 생각했다. 여기서 둘째를 가지면 아내가 많은 희생을 짊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라며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이정현 남편은 아내가 먹고 싶다는 닭한마리를 만들기 위해 아내의 AI 요리사를 자처했다.이정현 남편은 아내의 레시피 그대로 섬세하고 꼼꼼하게 요리했다. 또 임신한 아내에게 필요한 엽산이 가득 담긴 건강주스도 직접 만들었다. 이정현은 남편이 만들어 준 음식을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정현의 먹방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깜짝 놀랐을 정도. 이정현은 먹덧 때문에 벌써 2kg가 쪘다고 걱정하기도 했다.이정현은 첫째 임신 당시 입덧으로 고생했던 기억, 예민해질 수밖에 없었던 당시 곁을 지켜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 등을 이야기했다. 이정현 남편은 “이 정도면 내가 요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맛있는 거 미리 많이 먹어 둬”라고 아내의 마음을 다독였다.이후 화면에는 이정현 남편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정현 남편은 “결혼하고 옆에서 보니, 아내의 삶이 힘들고 외롭고 고달프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에게 “서아를 키우면서 복덩이도 잘 지켜서 건강하게 출산까지 가야 하니까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해. 내가 열심히 도울 테니 우리 복덩이 만날 날을 기대하면서 잘 해 나가 봅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정현 남편은 “정현아 사랑해!”라고 달달한 진심을 전했다. 몰랐던 남편의 속마음에 이정현은 놀라며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4.06.15 I 최희재 기자
정몽구 '지라시'에.. 현대모비스 급등 이유
  • 정몽구 '지라시'에.. 현대모비스 급등 이유[증시 핫피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MK 아산병원 VIP룸에서 사망. 사전 셋업된 승계플랜 실행 직전”정체불명 ‘받글’(SNS 등에서 유통되는 짧은 지라시)에 현대차(005380) 관련주가 들썩였다. MK라 표현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의 사망으로 지배구조 개편이 시작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면서다. 현대모비스(012330) 등 그룹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실무근’이라 밝히며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으나 증권가에서는 앞으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점치며 기업가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사진=이데일리DB)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일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7.45%(1만 6500원) 오른 23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하며 장중 25만 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밖에 현대글로비스(086280)도 5.23%(9400원) 상승한 18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명예회장의 사망설에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현대모비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이자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공시된 분기보고서 기준 현대모비스는 현대차의 지분 21.8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현대차는 다시 기아(000270)의 지분 34.1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다시 기아는 현대모비스의 지분 17.54%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순환출자 구조다.정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의 지분 7.24%를 가지고 있다. 반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모비스의 지분 중 0.32%만 보유하고 있다. 결국 유고 상황시 정 명예회장의 지분 향방이 지배구조 재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의미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정 명예회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상기 풍문은 사실무근”이라 공시했다. 증권가 역시 정 명예회장에 대한 지라시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에 무게추를 뒀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정 명예회장의 가족 중 일부가 일본 등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데다 아산병원의 장례식장의 특실도 별도의 통제가 없다는 것을 근거로 (정 명예회장의 건강이상설은)사실무근이라 판단중이다”고 말했다.이번 지라시 소동을 계기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 명예회장이 86세로 고령인데다 정의선 회장이 그룹의 핵심인 현대차와 기아 등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지분 확보 여부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날 현대모비스와 더불어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급등한 것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주가 상승 가능성을 기대한 수급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현대글로비스의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실행시 현대모비스의 기업가치 평가의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가까운 시일 내 현대차의 신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발표될 예정인데 기아의 주주 환원을 넘어서는 규모가 될 경우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현대차 주가 상승 이후 오너 지분의 현대모비스 현물출자라는 지배구조 개편안 진행에 대한 기대가 커질 것”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시 비주력 투자자산의 정리 및 현금 확보, 비주력 적자사업 정리,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부양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2024.06.15 I 이정현 기자
뱅크웨어글로벌,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뱅크웨어글로벌,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어뱅킹 솔루션 기업 뱅크웨어글로벌(각자대표 이경조 이은중)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2010년 설립된 뱅크웨어글로벌은 20여 년간 국내외 은행과 금융회사, 대기업들의 코어 시스템을 만든 경험을 기반으로 코어뱅킹 패키지를 개발했다. 중국 알리바바의 인터넷은행인 마이뱅크와 한국 케이뱅크, 대만 라인뱅크 등에 패키지를 공급했고, 현재까지 아시아 7개국 내 △금융공공기관 △상업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핀테크사 등 1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뱅크웨어글로벌이 개발한 금융 소프트웨어는 여신과 수신, 외환 등 고객의 금융 거래를 담당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고객 관리부터 상품 판매, 거래처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기존 금융기관이 사용해 왔던 외산 금융 소프트웨어는 지나치게 복잡하고 경직돼 있어, 급변하는 시장과 기술에 대처가 느리고 운영 비용이 높다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해당 소프트웨어를 교체하는 데 드는 막대한 비용과 실패에 대한 위험이 변화의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뱅크웨어글로벌의 금융 소프트웨어는 금융기관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코어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 업무를 쉽고 빠르게 구현하는 범용 금융 원장 처리 엔진과 프로그램 개발 없이 초개인화 금융상품을 신속히 출시할 수 있는 금융상품 팩토리가 소프트웨어에 내재돼, 은행·카드·캐피탈·핀테크 업무의 융합과 확장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에서 업무 개발과 배포를 통합해 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시스템 용량과 성능을 수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인프라부터 고객 서비스까지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이은중 뱅크웨어글로벌 대표이사는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은 투자가 확대되면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라며 “국내 유일의 금융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뱅크웨어글로벌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금융 소프트웨어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뱅크웨어글로벌의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 6000원에서 1만 9000원, 총 공모주식 수는 140만주로 상단 기준 약 266억원 규모다. 조달한 자금은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영업과 마케팅,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달 8일부터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 확정 후 17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대유, 몽골 진출…유기농업자재 공급계약 체결
  • 대유, 몽골 진출…유기농업자재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유(290380)는 몽골 농업업체와 대표 제품인 총진싹 500ml 유상수화제, 코프로싹에스 500ml 액상수화제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사진=대유유기농업자재는 충해관리용, 병해관리용, 토양개량·작물생육용, 병충해관리용 등 크게 5가지 용도로 나뉘는데 이번 수출 물량에는 충해관리용 총진싹, 병해관리용 코프로싹에스가 포함됐다.총진싹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유기농 유상수화제로 작물과 토양에 발생한 해충을 곤충병원성 미생물을 활용해 박멸하는 제품이다. 특히 인체에 무해해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과 농약 사용을 꺼리는 사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일본에 수출에 성공해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코프로싹에스는 생육기 차별화된 안전성, 잔류 걱정없는 병해관리, 종자소독까지 가능한 강력한 광범위 살균 작용이 특징이다.수출에 앞서 대유는 지난해 6월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몽골 업체와 농업 기술 교류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기농업자재 샘플을 보내 온실가루이, 배추나방, 호박진딧물, 오이 흰가루병, 흰가루병에 대한 현지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번 수출은 이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대유는 이번 수출로 몽골 현지 농업 시장에 국내 유기농 제품의 접목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몽골 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잔류농약의 안정성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몽골 시장 진출은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몽골 현지의 농업인들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더욱 건강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몽골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들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대유는 지난해 6월 태국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 자외선 차단제 등 선케어 관련 제품 전용 공장 건설
  • 선진뷰티사이언스, 자외선 차단제 등 선케어 관련 제품 전용 공장 건설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전문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대표이사 이성호)는 OTC(일반의약품) 전용 화장품 ODM(제조업자설계생산) 및 OEM(주문자위탁생산) 공장 건설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진뷰티사이언스에 따르면 신규 공장은 장항공장 부지 내 약 4760㎡(약 1440평)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며, 생산능력(CAPA)은 연간 약 600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신규 공장 또한 기존 공장과 마찬가지로 FDA의 생산 기준에 따라 설계해 건설하고, 내년 3월 준공 후 4월 내 FDA 등록을 마친 뒤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자외선 차단 소재가 포함된 화장품은 선크림과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이 대표적이나, 미국을 중심으로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등 자외선 차단력을 갖춘 멀티기능성 유화 메이크업 제품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미국 인디 브랜드가 호황을 누리며 국내외 OEM 기업의 공장 가동률도 이미 높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FDA 인증 이력과 미국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등에서의 OEM, ODM 관련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관계자는 “신규 공장에서는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과 메이크업 관련 다기능성 선케어 제품을 모두 생산 가능하며, OEM 제품에는 자사의 화장품 소재를 활용해 이익률 등 수익성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동남아 내 기존 고객 물량은 물론 유럽, 인도 등 신규 고객사도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한편, 미국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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