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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실적·주주환원·히든밸류…주가 재평가 시간문제-흥국
  • 동원산업, 실적·주주환원·히든밸류…주가 재평가 시간문제-흥국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동원산업(006040)에 대해 “실적 모멘텀, 주주환원, 히든밸류(성장동력 확보) 등 세가지 측면을 모두 충족하는 기업으로 주가 재평가는 시간 문제”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 3000원을 ‘유지’했다.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자사주 보유 물량 전체에 대한 감자소각을 완료함으로써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향후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주주환원율 제고에 대한 노력까지 추가된다면 주가 재평가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다.동원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2조 3000억원, 영업이익은 9.4% 증가한 1119억원으로 전분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별도 부문 영업이익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식품(동원F&B), 포장(동원시스템즈), 물류(동원로엑스) 등 대부분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 때문이다. 흥국증권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별도와 연결 자회사 모두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9% 증가한 9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5171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수산(전략 어종 판매로 수익성 개선), 식품가공·유통(동원F&B와 Starkist의 약진), 포장(기존 사업의 원가 개선과 기능성 및 비식품군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로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동원산업은 지난해 8월 1일 자사주 7.0%를 소각한데 이어 지난달 2일 잔량 전체(22.5%) 감자 소각을 완료했다. 한국 기업 대부분이 자사주 소각에 소극적인 것에 비해 동사의 행동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다.박 연구원은 “향후에도 꾸준한 배당 확대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동원산업은 자회사들의 자체 사업 고도화와 함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 내다봤다. 수산과 포장, 물류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뉴로메카, 신규 매출 기반 실적 성장 기대-유안타
  • 뉴로메카, 신규 매출 기반 실적 성장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뉴로메카(348340)에 대해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조를 기반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으로 올해 의료로봇, 용접로봇, 튀김로봇 등의 신규 매출을 기반한 실적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연구원은 뉴로메카의 경쟁력으로 △로봇 제조를 위한 수직적 밸류체인(부품-제품-솔루션-서비스) 구축 △다양한 로봇 제품 라인업 확보 △다양한 전방산업 보유 등을 꼽았다. 그는 “모터와 감속기 등 협동로봇의 핵심부품들의 내재화가 구축되고 있어 안정적인 제조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라며 “협동로봇 뿐만 아니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이동로봇 등 제품들을 제조하고 있으며, 판매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F&B, 의료 등)로 확대되었으며, 향후 우주항공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뉴로메카는 제조용 용접로봇을 제작 및 판매 중이다. 국내 조선, 철강, 자동차 산업의 업황 개선으로 용접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용접원들의 고용 및 채용이 경력자 이탈, 3D 산업으로의 인식 등으로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 지난해 3월 신개념 용접 솔루션을 공개했다. 올 2월 해군 함정 선체 정비용 로봇을 납품했다.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조선사 대상으로 공급 협의 중이다. 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진출시 국내 타 조선사로의 진출, 해외 조선사로의 진출, 인력대체가 필요한 다른 공정으로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F&B 부문에서는 튀김로봇이 있다. 뉴로메카는 국내 대표 프랜 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엔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튀김 요리에 특화된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5년내 전체 매장의 70%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권 연구원은 “최근 치킨가격 상승으로 로봇 도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이 상향되고 있다”며 “교촌치킨 매장내 적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관련 매출 역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며 국내에서 레퍼런스 확보는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 기업으로…신성장 이룰 것”
  • [IPO인터뷰]“치아용 보철수복 넘어 신소재 기업으로…신성장 이룰 것”
  • 김용수 하스 대표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하스의 대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하스)[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스의 글라스 세라믹 기술은 독일이나 일본의 제품들보다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서 있다고 자부합니다. 상장을 통해 글로벌 자이언트와 경쟁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겠습니다.”치아용 신소재 개발기업 하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용수 하스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하스의 나노 리튬 디실리케이트는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신소재”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표 제품 앰버 밀(Amber Mill)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글로벌 3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스는 2008년 설립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이다. 보철수복은 충치 혹은 파손으로 외형이 손상되거나 상실된 치아의 기능과 형상을 복원하는 소재를 말한다. 하스는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된 소재 중 자연치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리튬디실리케이트 글라스 세라믹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하스는 전 세계 총 70개국에 133개 유통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의 91%를 북미와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및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그는 “우수한 제품 덕에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나 대형사에 비해 마케팅 등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현재 전 세계 치과의사 및 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홍보 마케팅을 벌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인지도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하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제2공장 인근 부지에 제3공장을 증설해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지난해 160억원 수준인 매출을 2026년에는 세배 가량인 472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스는 이번 상장에서 181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밴드는 9000원에서 1만 2000원, 상단 기준 공모 예정금액은 217억원이다. 오는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며 2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7월 중 상장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스펙트럼 넓히는 로봇株…하반기 빅사이클 올까
  • 스펙트럼 넓히는 로봇株…하반기 빅사이클 올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 테마가 스펙트럼을 넓히며 하반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협동로봇과 웨어러블 로봇 등 완성 로봇제조사뿐만 아니라 액추에이터(구동기기) 등 핵심 부품제조사의 기업공개(IPO)가 이어지면서다. 증권가에서는 로봇산업에 대한 대기업의 투자가 현재진행형인데다 업황 전망도 긍정적인 만큼 하반기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전기차 충전을 마친 협동로봇이 케이블을 탈거하기 위해 위치를 조정하는 모습.(사진=두산로보틱스 제공)올 상반기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로봇주는 최근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로봇 테마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9%(1200원) 내린 8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9만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지난 4월 6만원대까지 밀렸으나 최근 8만원대를 회복했다. 코스피200 편입과 하반기 이익 증가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하락 마감했으나 이달 들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누적 19.06% 올랐다. 삼성전자(005930)의 투자를 이끌어낸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역시 최근 반등 흐름이 또렷하다.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 등 호재가 이어지며 이달 4%대 올라 16만원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밖에 로보티즈(108490)가 6%대, 뉴로메카(348340)는 4%대 상승했다. SK그룹이 투자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유일로보틱스(388720)는 유상증자 일정 연기 등 악재로 2만원대 중반까지 하락했으나 한 달 새 10%대 넘게 오른 상황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로봇 테마가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에 더해 새내기주의 데뷔도 이어지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만큼 대형 종목은 없으나 흥행이 이어질 경우 섹터내 투자심리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제조사인 하이젠알앤엠은 수요예측을 마치고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에 돌입한다. 의료 재활로봇 기업인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했으며 시스콘로보틱스와 씨메스 등도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증권가에서는 업황 개선과 투자심리 개선 등을 바탕으로 로봇 테마주의 주가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신흥 로봇 제조국인 중국이 최근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데다 금리 등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위험 요소로 손꼽힌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로봇 산업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하는 것이 유효한 섹터”라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휴머노이트, AI 등 연구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데다 기술기반 산업인 만큼 적극적인 R&D 투자를 이어가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14 I 이정현 기자
도이치모터스, 51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도이치모터스, 51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도이치모터스(067990)(대표이사 권혁민)는 이사회를 통해 51억 303만 510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지분율 3.2%에 해당한다.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동안 매입한 자기주식 100만주가 대상이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이치모터스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 역시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이치모터스는 올해 3월 자체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4월에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7.2%에 해당하는 주당 370원을 배당하며 3년 연속으로 공격적인 배당을 진행했다.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보유 중이던 자사주 100만주와 1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전 취득해 소각을 완료했다.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상저하고의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 등 온-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서비스 강화로 수익성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이정현, 둘째 임신 최초 공개 "나이 때문에 기대 안했는데…"
  • 이정현, 둘째 임신 최초 공개 "나이 때문에 기대 안했는데…"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이 둘째 임신 사실을 최초 고백한다.6월 14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편스토랑의 안방마님, 만능여신 이정현이 반갑고 기쁜 소식을 전한다. 이정현이 순둥이 딸 서아에 이어 둘째 임신 사실을 공개하는 것. 최근 진행된 ‘편스토랑’ 스튜디오 녹화에서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가족 같은 방송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처음 말씀드릴 것이 있다”라고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이정현은 떨리는 목소리로 꺼낸 말은 둘째가 생겼다는 것. 이정현의 고백에 ‘편스토랑’ 식구들은 모두 환호를 지르며 열띤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정현은 “‘편스토랑’이 임신 명당인 것 같다”라며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둘째를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이어 VCR에서는 이정현의 둘째 임신의 자세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태명은 복덩이. 이정현은 첫째 서아 임신 당시를 떠올리며 “입덧이 심해 3개월 내내 울었다”, “너무 힘들어서 둘째는 안 가지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랬던 이정현이 둘째 임신을 간절히 바라게 된 이유, 둘째 임신 이후 느꼈던 감정 등을 고백하자 ‘편스토랑’ 스튜디오가 감동으로 물들었다는 전언이다.이와 함께 복덩이 엄마 이정현의 달라진 먹방과 이를 지켜보는 의사 남편의 예상 밖(?) 반응도 공개된다. 또 이정현 스스로도 꿈을 꾸고 깜짝 놀랐다는 둘째의 태몽 이야기도 공개된다.‘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월 14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2024.06.13 I 김가영 기자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코나아이, 양산시 공공배달 ‘배달양산’ 3주년 기념 최저가 할인 이벤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대표 조정일)는 양산시 공공 배달서비스 ‘배달양산’ 출시 3주년을 맞아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 등 다양한 쿠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번 최저가 할인 가맹점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기간 내 최저가 할인 가맹점에서 주문 시 타 배달 플랫폼 대비 5%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인 양산사랑카드 결제를 통해 결제액의 7%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2%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아울러 배달양산 이용자를 위해 호식이두마리치킨, 부어치킨 등 ‘가맹점 쿠폰’ 이벤트와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축하 쿠폰’ 이벤트 등도 진행하며 배달양산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배달양산은 양산시 전체 인구의 40% 이상인 15만여 명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양산사랑카드상품권’을 연계한 공공 배달서비스다. 지난 2021년 6월 17일 첫 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가맹점 1820여 개소가 입점했으며, 누적 주문건수는 75만여 건, 누적 거래액은 180억 원을 돌파했다.양산사랑카드상품권 앱에서 바로 배달양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앱 설치나 회원 가입이 필요 없고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반으로 주문 즉시 7%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민간 배달 플랫폼과 달리 주문 중개 수수료가 없고 광고비 부담이 없어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소상공인과 시민분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배달양산 가맹점과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배달양산이 지역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며 골목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코츠테크놀로지, 생산 시설 확충…K2 전차 수출 대비 완료
  • 코츠테크놀로지, 생산 시설 확충…K2 전차 수출 대비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츠테크놀로지(448710)(대표이사 조지원)는 K2 전차 수출에 대비 신규 생산 시설 투자를 완료하고 안정적인 양산 시스템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시설 확충을 통해 기존 대비 30% 이상 확대된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K2 전차에 탑재되는 주요 제품의 전용 생산 라인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 무기 체계 개발에 참여했던 제품의 양산 및 품질 테스트 시설 추가 확보를 통해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갈 방침이다.코츠테크놀로지는 이번 생산 능력 향상 배경으로 지정학적 위기 지속에 따른 K-방산의 영향력 확대를 꼽았다. 현대로템(064350)은 폴란드와의 K2전차 2차 수출 계약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아랍에미리트(UAE)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소식 등 연이은 K-방산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첨단 무기체계 내 통신장비, 전시기, 피아 식별 기능 등이 강화되면서 방산용 컴퓨터 장치 및 임베디드 컴퓨터 시스템의 니즈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고도화된 방산용 컴퓨터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코츠테크놀로지의 핵심 사업인 방산용 임베디드 시스템에 대한 수요 또한 지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생산 시설 확충으로 인해 회사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해외 수출 및 양산에 원활한 대응과 제품의 품질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며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탁월한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력을 통해 앞으로도 회사는 K-방산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엔씨소프트, 올해 경영 효율화 이어 내년 외형 확장 기대-KB
  • 엔씨소프트, 올해 경영 효율화 이어 내년 외형 확장 기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 모바일 3종의 매출 감소세가 안정화됨을 확인했고 2024년에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마진 하방을 확보할 계획”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영 효율화로 체질 개선, 내년에는 M&A와 신작 출시로 외형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1% 줄어든 400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86.0% 적은 4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예상치인 87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 단에서는 리니지 3종의 매출 안정화로 큰 변화가 없으나 5월부터 연말까지 인력 구조조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면서 퇴직금 및 위로금이 발생해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6.2% 증가할 것”이라며 “6월 배틀 크러쉬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77.7%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다소 하회할 것”이라 내다봤다.인력 구조조정 등 2024년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노력으로 이익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수 있으나, 체질 개선을 통해 마진 하방을 확보하고 장르·지역·플랫폼 다양화를 통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 2025년에는 아이온2, 프로젝트 LLL 등 트리플 A급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되고, 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란 진단이다.신작 라인업도 기대할만하다. 6월 배틀 크러쉬를 시작으로 3분기 프로젝트 BSS, 연내 TL 글로벌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프로젝트 G, 2025년 연내 아이온2와 프로젝트 LLL이 론칭을 준비 중이다. 레거시 IP 기반 신규 장르 게임은 올해 1개, 내년 상하반기 1개씩 총 3종이 발매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중국 판호를 발급 받은 블레이드&소울 2는 연내 중국 출시가 예상된다. 문체부와 기재부가 중국 판호 발급 확대를 위해 이르면 7월부터 중국 당국과 추가 협의를 이어간다는 뉴스가 발표되면서 중국 판호를 기 보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판호를 발급받은 블레이드&소울 2는 중국에서 4월 9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하여 100만여 명이 등록한 상태다. 5월 9일부터 CBT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7월 말 차이나조이 등 현지 게임 행사에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연내 성공적인 중국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롯데렌탈,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부담이나 하반기 기대-NH
  • 롯데렌탈,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부담이나 하반기 기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하반기를 대비할 때”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이나 3분기부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소멸되며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하는 만큼 내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은 롯데렌탈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비슷한 6894억원, 영업익은 14% 줄어든 732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배경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진율이 높은 중고차 매각 물량 감소 때문이다. 다만 이는 이미 시장에 인지된 부분이며 하반기부터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은 아니라고 판단이다.주 연구원은 “본업인 렌터카 부분은 지속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중고차 렌터카 투입 대수가 월 1000대를 수준으로 확대되었으며, 신한카드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통해 장기 렌터카 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렌터카 시장 1위 사업자인 동사의 입지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확대 추진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이 과정에서 전년 대비 중고차 매각 물량이 감소한 점이 단기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와 관련된 영향이 일부 존재할 것이나 하반기는 관련 기저 부담이 사라지고 중고차 렌터카 계약 종료 이후 매각 이익이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이익 회복 구간에 접어들 것”이라 내다봤다.이어 “당사는 2024년 주당배당금(DPS)을 1300원으로 추정하며 이는 시가배당수익률 4.6% 수준”이라며 “높아진 배당수익률은 주가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하반기부터 시작될 실적 턴어라운드를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높은 구간”이라 말했다.
2024.06.13 I 이정현 기자
"우주 물류 시대, 이노스페이스가 연다"
  • [IPO인터뷰]"우주 물류 시대, 이노스페이스가 연다"
  • [화성=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켓 기술은 단순 위성용 발사체가 아니라 우주라는 새로운 공간을 향한 신(新)물류 수단입니다. 상업용 우주 로켓이라는 개념에서 이노스페이스의 기술력은 글로벌 톱10을 자부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한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 동탄 이노스페이스 우주발사체연구소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글로벌 우주시장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우주로 진출할 수 있느냐일 것”이라며 “이노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시도로 우주 발사체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관련 사업 영역 확대로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구축, 글로벌 우주 인프라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사진=이노스페이스)2017년 설립한 이노스페이스는 고체로켓과 액체로켓의 특장점을 융합해 준비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비용이 적은 게 특징인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우주발사체 개발 기업이다. 소형 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발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3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가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김 대표는 이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의 원천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개발(R&D) 인력과 회사 설립 이전 한국항공대 당시부터 축적해온 로켓 데이터를 꼽았다. 그는 “단순히 로켓을 쏘아 올리는 것은 사실 단순한 기술이나 빠르고 저비용으로 위성을 정확한 궤도에 올리는 것은 다른 문제”라며 “이노스페이스의 하이브리드 로켓은 방대한 데이터가 기반이며 이것이 기술적 장벽이 될 것”이라 자신했다.이노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2억원, 영업손 15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다만 이노스페이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발사 서비스가 시작되는데다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 기반 총 41건의 신규 발사 계약이 협의 중인 만큼 매출 및 이익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매출액 478억원에 흑자전환을 시현하고 이듬해에는 매출액 972억원, 영업익 212억원 수준까지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김 대표는 스페이스X의 잇따른 우주 프로젝트 성공과 정부의 우주항공청 개청 등 뉴스페이스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이노스페이스의 가파른 이익 성장을 자신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에서 역할도 기대했다. 그는 “과거 올드스페이스는 정부가 주도하면서 개발 기간이 길고 성공률이 중요했지만, 뉴스페이스는 기업이 주도하면서 단기간에 개발 비용을 줄이는 게 관건”이라며 “우주항공청이 개청한 만큼 이노스페이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노스페이스는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다중 발사 운용을 위한 양산기반 확충과 발사체 경량화 및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노스페이스의 로켓 발사체 기술은 이제 상업화 완성단계에 진입했으며 민간 우주개발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에 앞서나가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2019년에 첫 투자를 유치한 후 지속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 이후에는 큰 폭의 매출액 신장 및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이노스페이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133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6400원에서 4만5600원이다. 상단 기준 이번 공모에서 606억원을 조달한다. 11일부터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일반청약은 20일부터 이틀간이다. 상장은 7월 2일,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이지다이아텍 혈액기반 뇌진탕 진단키트, 국내 최초 식약처 내수허가
  • 이지다이아텍 혈액기반 뇌진탕 진단키트, 국내 최초 식약처 내수허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이지다이아텍(대표 정용균 이석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외상성뇌손상 환자의 진단을 환자의 혈액을 통해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진단시약 ‘VEUPLEX™ TBI assay’ 에 대해 내수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VEUPLEX™ TBI assay’는 사람의 혈액으로부터 외상성뇌손상 진단이 가능한 두 가지 특이 바이오마커를 약 50 분만에 동시 검사하여 mild TBI(경증외상성뇌손상, 뇌진탕) 환자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어 빠른 대처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낙상, 운동, 교통사고 등 다양한 외부 충격에 의한 경미한 뇌손상의 경우 이를 진단하기 위해 두부CT검사가 주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나 검출률이 10% 정도로 정량적 측정의 한계점이 있었다. 이로인해 적절한 치료를 미처 받지 못한 뇌진탕 환자의 약 15%가 1년 이상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다.정밀형광면역반응을 활용한 체외진단 플랫폼 ‘VEUDx’ 분석기에서 검사하는 ‘VEUPLEX™ TBI assay’ 는 최근 서울대병원과 함께 진행한 (허가용)임상시험에서 민감도 99.15%의 검출력을 검증했다. 분석기 역시 식약처 허가 및 CE 인증을 획득했다.이지다이아텍은 2016년에 설립된 체외진단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범용성과 신속성을 가진 고감도 다중체외진단 플랫폼 장비인 ‘VEUDx analyzer’를 독자적 기술로 개발해 2022년 4월 유럽 인증인 CE를 취득했다. 이번 식약처 내수허가를 획득한 ‘VEUPLEX™ TBI assay’는 2023년 3월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2024년 5월 신기술(NET) 지정 등 기술력과 검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정용균 이지다이아텍 대표는 “이번 내수허가 획득으로,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이고 정확 한 뇌진탕 혈액 진단키트를 드디어 국내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연간 30만건 이상 발생되는 뇌진탕 환자들을 신속 정확히 진단함으로써 뇌진탕 후유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요구되었던 미충족수요(unmet need)를 국내독자기술로서 증명함과 동시에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진출에 한발짝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휴마시스, 짐바브웨 리튬광산 탐사…마테베레랜드사우스주 광구 확보
  • 휴마시스, 짐바브웨 리튬광산 탐사…마테베레랜드사우스주 광구 확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2차전지 배터리의 핵심 원료광물 중 하나인 리튬 확보를 위해 짐바브웨 리튬 포텐셜 지역의 현지 탐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휴마시스에 따르면 짐바브웨에서 기본 조사의 일환인 노두조사와 샘플분석 등을 통한 유망 대상광구 확보를 위한 조사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위해 김성곤 휴마시스 대표와 전문통역사, 광산개발 엔지니어 및 현지 지질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짐바브웨에 체류했다.주요조사 지역은 짐바브웨 수도를 기점으로 동쪽의 마쇼날랜드이스트, 북쪽의 마쇼날랜드웨스트 그리고 남부의 마테베레랜드사우스 지역이다. 지표조사, 노두조사, 샘플분석 등으로 리튬광화대 확인작업을 진행했다.휴마시스마인솔루션은 짐바브웨 남부지역에 해당하는 마테베레랜드사우스주에서 광구를 확보했다. 이 지역은 짐바브웨 내에서 그린스톤벨트로 지칭되며, 금과 리튬 광물이 많이 발견되는 벨트다. 그린스톤벨트 내에는 사비스타리튬마인(2637헥타르, 중국 창신그룹 인수), 비키타리튬마인(1530헥타르, 중국 시노마인 인수), 아카디아리튬마인(1400헥타르, 중국 절강화유그룹 인수), 줄루리튬마인, 산다와나광산 등 세계적인 리튬광산들이 존재한다.휴마시스 관계자는 “휴마시스마인솔루션은 마테베레랜드사우스주에서 확보한 광구(3,000헥타르)에서 지표조사 및 노두조사 결과 양호한 샘플 결과를 확인했다”며 “향후 트렌치 및 시추조사 등 정밀탐사를 위한 이전 단계인 자력탐사 및 방사선조사 등 광체의 실체 파악을 위한 필수 기본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미래 로봇 핵심…“하이젠알앤엠, 액추에이터 글로벌 리딩할 것”
  • [IPO출사표]미래 로봇 핵심…“하이젠알앤엠, 액추에이터 글로벌 리딩할 것”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대표이사 김재학)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약 60년 동안 오랜 업력과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라며 “상장을 계기로 로봇용 액추에이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하이젠알앤엠)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산업용 모터 제조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국내 대표 로봇 메이커사들과 기술개발 파트너쉽을 구축했으며 총 39건의 국책과제 수행했다. 국내 대기업과 로봇 메이커사에게 구동모터 및 액추에이터를 공급 중이다. 공급 중인 구동모터 및 액추에이터는 협동로봇, 물류로봇에 적용된다. 최근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우주발사체 연료분사 펌프용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해 국내 우주발사체 기업에게 공급하기도 했다. 로봇용과 함께 개발 중인 모빌리티용과 관련해서는 인도 현지에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거대 테크 기업들이 로봇 사업에 뛰어들면서 제어이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나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는 부족하다”라며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통해 로봇 산업의 동반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하이젠알앤엠은 매출액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범용 모터 제조판매를 기반으로 지난해 43억원대 영업익을 기록한 흑자기업이다. 앞으로 로봇 및 모빌리티 관련 매출액이 증가할시 매출액 및 영업익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하이젠알앤엠은 이번 상장에서 34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밴드는 4500원에서 55000원이며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187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699억원 수준이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로봇용 구동모터 및 액추에이터 양산 △공장 증설 △다양한 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및 마케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3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증권가에서는 로봇 산업 성장에 따라 하이젠알앤엠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모터에서 쌓은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쌓인 액추에이터 개발 레퍼런스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이 긍정적”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의 14.3%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경동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 3상 성공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확인”
  • 경동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임상 3상 성공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경동제약(011040)은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KDF1905-2BO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KDF1905-2BO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임상은 동아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25개 기관에서 7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 대조, 치료적 확증 방식으로 실시했다.KDF1905-2BO는 대표적 알파차단 전립선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KDF1905-R1)과 과민성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KDF1905-R2)을 결합한 복합제다. 탐스로신과 미라베그론은 비뇨기계에서 처방 비중이 높은 대표적 약물이다.임상을 통해 회사는 KDF1905-R1·KDF1905-R2 병용 투여군의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병용 투여군은 1차 유효성 지표인 투여 후 12주 시점의 요절박 및 빈뇨 점수(TUFS) 변화량에서 KDF1905-R1 단일 투여군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투여 후 12주 시점의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총점 변화량에서는 병용 투여군의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 변화로 대표적 비뇨기계 질환인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임상 3상 성공을 계기로 치료효과를 높인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개량신약 품목허가를 서둘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성형외과·피부암 적용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대표이사 유석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파일럿 연구’가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로킷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됐다.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 기술을 통해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치유기간이 짧고 흉터완화, 수축 등에서 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 부작용이나 암 재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피부재생 플랫폼은 기저 세포 암종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피부 결손을 효과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은 기존 치료법인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재상피화 속도가 24.5일 더 빨랐고 흉터 완화와 수축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여줬다.이번 연구로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이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결손 부위의 복원에 대한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세포 배양 절차 없이 수술실에서 30분 내에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위험도가 높은 피부암 임상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중요한 사례”라고 설명했다.비흑색종 피부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피부와 연조직 결손이 발행한다. 기존 치료 방법은 1차 봉합, 피부 이식, 국소 피판 등이 있으나 이 방법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으나 로킷헬스케어 기술 적용 시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이 가능하다.관계자는 “미세화 지방 조직 이식은 자가 지방 조직을 사용해 면역 반응은 물론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며 “자사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뇨발, 욕창, 화상, 피부암에 이어 정맥궤양까지 폭넓은 피부재생 치료에 주요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로킷헬스케어의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은 현재 18개국가에서 피부재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4개 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 피부재생 플랫폼은 피부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자사 기술이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 적용까지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 기술과 적용 분양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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