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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실적 호조 2Q 사상 최대 실적 기대…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LG전자(066570)에 대해 “실적 상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6만원으로 6.7% ‘상향’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두 자릿수의 안정적 영업이익률 창출이 가능한 HVAC, 가전 구독 등 B2B 사업이 전체 가전 매출의 40%, 연간 가전 영업이익의 1/3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을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한 2조 5000억원, 43% 증가한 3조 5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4%, 9.3% 상향 조정했다. KB증권은 LG전자가 가전, 전장부품 사업의 실적 호조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조 2000억원으로 예상되어 컨센서스 영업이익인 9619억원을 23%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가전은 7715억원, TV 1254억원, 전장부품 1058억원, BS 및 기타 703억원이다.최근 LG전자는 북미 빅테크 업체에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첫 공급에 성공했다. 특히 LG전자 AI 냉각 시스템 경쟁력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냉각 전력 비용을 줄일 수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고, 친환경 부품과 촉매를 탑재해 북미와 유럽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합한다. 김 연구원은 “향후 LG전자는 북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공급 확대가 예상되어 매출 고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북미 데이터센터 5350개 시장이 전세계 데이터센터 1만 1800개의 45%를 차지하고, 전세계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규모가 2023년 18조원에서 2030년 38조원으로 7년 만에 2배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내년부터 LG전자의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매출은 냉난방공조 매출의 20%를 차지하며 조 단위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 [코스닥 마감]나스닥 훈풍에 870선 목전…알테오젠 시총 2위 탈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마감하며 870선 회복을 목전에 뒀다.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2%(3.66포인트) 오른 868.37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872.36까지 오르는 등 870선을 회복했으나 마감을 앞두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870선에 닿은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이 151억원, 기관이 287억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335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을 앞두고도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05포인트(0.18%) 오른 3만 8868.0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80포인트(0.26%) 오른 5360.79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9.40포인트(0.35%) 오른 1만 7192.53에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된 이후 미국 CPI, FOMC 발표를 앞두고 있지만, 미국 증시는 기술주 주도 강세 전개하는 모습이 나왔다”며 “외국인 위험자산 선호가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로 이어지며 한국 증시의 상방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업종별 혼조 마감했다. 기타서비스가 4.22% 올랐으며 인터넷이 3.27% 상승했다. 신성장기업과 기타제조, IT부품이 2%대 강세 마감했다. 화학, 기계 장비, 금속, 벤처기업 등은 1%대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 반도체,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등은 1%대 하락 마감했다. 나머지 업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알테오젠(196170)은 12.06% 상승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HLB(028300)는 1.18% 하락했으며 엔켐(348370)은 2.88% 올랐다. 리노공업(058470)은 5.28% 내렸다. 종목별로 국순당(043650)과 카티스(14043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대주전자재료(078600)는 26.56%, 하이드로리튬(101670)은 26.00%, 브이엠(089970)은 20.78% 상승했다. 반면 이노시스(056090)는 21.65% 하락했으며 다원넥스뷰(323350)는 20.58%, 제일일렉트릭(199820)은 13.19%, 우리기술(032820)은 11.52%, 상상인인더스트리(101000)는 10.85% 내렸다. 상한가 2종목 외 60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934개 종목이 하락했다. 10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거래량은 10억1746만주, 거래대금은 10조3784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량한 여름 기대해"… 이븐, '배더 러브' 티저 공개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차세대 썸머돌의 탄생을 알렸다.이븐은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라이드 오어 다이’(RIDE or DIE) 컴백 타이틀곡 ‘배더 러브’(Badder Love)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븐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손글씨로 쓴 문구와 그림을 공개하며 컴백 타이틀곡 ‘배더 러브’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 멤버 전원은 제주도에서 컴백 콘텐츠들을 촬영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정성스러운 손글씨와 손그림으로 표현해 이븐만의 단단한 결속력과 함께 따뜻한 여운을 안긴다. 티저 전반에 흐르는 청량하면서도 화사한 무드는 마치 청춘 영화 속 한 장면같은 싱그러운 느낌을 선사한다.특히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컴백 타이틀곡 ‘배더 러브’의 일부 멜로디가 공개돼 이븐만이 선보일 수 있는 청량하면서도 독보적인 분위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타이틀곡 ‘배더 러브’는 시원한 기타 사운드가 결합된 신스웨이브 장르로, 아름다운 보컬 선율을 극대화하는 리듬과 청량한 신스가 벅찬 감동을 예고한다. 후회 없이 너에게 가로질러 가겠다는 이븐만의 저돌적인 모습을 통해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븐의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배더 러브’를 비롯해 수록곡 ‘I <3 U’(I love U), ‘XO’, ‘2배속’(2X), ‘붐 바리’(Boom Bari), ‘배더 러브’ 영어 버전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리더 케이타가 수록곡 ‘XO’와 ‘2배속’(2X) 공동 작사로 참여했으며, K팝 히트메이커들과 협업해 유니크한 이븐의 뮤직 월드에 견고함을 더했다. 6월 17일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