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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준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Start-up 이벤트’는 2024년 5월 31일 기준으로 중개형ISA 계좌의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을 입금할 경우,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기간 중 신규개설고객, Welcome 이벤트 대상 고객 제외)Level-up 이벤트는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 순입금(타사이전 포함) 금액별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는데, 순입금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순입금 9천만원 이상이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 내 100만원 이상 온라인 상품(대상 상품 : 국내주식/ETF(N),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S24+ 256GB 2명, 리모와 캐리어 2명, 갤럭시탭 S9 FE 2명이다. 네가지 이벤트 모두 8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한다.
- LG생활건강, 우려 대비 양호한 2Q 실적 전망-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우려 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안정화 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으로의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쟁사·중소브랜드사 대비 속도는 더디나,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기저가 편안한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점은 긍정 요소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7800억원, 영업익은 2% 증가한 16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 매출은 6% 줄어든 7300억원, 영업익은 9%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면세 매출은 각각 4% 증가한 1600억원, 21% 감소한 1900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리브랜딩 효과 반영되며 전년동기비 4% 성장, 후는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는 전분기비 성장하나, 전년동기 높은 기저로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타국내는 온라인·H&B,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두자릿수 성장 중이다.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으로 2분기까지 매출 감소 여전하나, 빌리프·더페이스샵 등 아마존 대응 강화로 자체 브랜드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빌리프는 기존에 세포라·얼타 등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페이스샵은 미감수 라인의 클렌징오일이 베스트셀러인 가운데 스킨케어로 수요 확장 등 육성이 한창이다. 하반기 미국 전체가 성장 전환 기대한다. 일본 또한 자체 브랜드 육성 중이며 기초는 CNP, 색조는 프레시안·글린트·VDL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략 중에 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한자릿수 성장에 이어 성장세 강화 예상한다”며 “리브랜딩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확대 예상하나, 핵심 라인(천기단)에 대한 집행은 지난해 하반기 집중,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 말했다.생활용품 매출은 1% 증가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34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온라인 강화, 프리미엄 판매는 견조했으나 북미 사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밋밋했다. 제품 믹스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 등에 기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료 매출은 3% 증가한 4900억원, 영업이익은 5% 는 633억원으로 기대했다. 탄산 중심의 성장 지속 예상하며, 다만 제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시가총액 7조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고점 대비 24% 하락한 5조7000억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하나증권은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성장 지역(미국, 일본 등) 모멘텀 상대적 열위 △중국 소비 부진 우려 등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우려 대비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리브랜딩 성과 양호, 지난해 2분기에 시작한 미국 구조조정 마무리, 비중국 성장 동력 마련 등으로 변화 진행 중”이라 진단했다.
- 랩지노믹스, 美클리아랩 QDx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랩지노믹스는 26일 온라인 IR을 통해 미국 클리아랩(CLIA Lab) 큐디엑스(QDx)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오세진 랩지노믹스 상무(CFO)는 발표에서 “작년 미국 진출의 포석이 되는 100위권 수준의 클리아랩을 인수했고, 해당 규모 클리아랩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없는 상태”라며 “국내 유일하게 대형 클리아랩을 운영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랩지노믹스는 분자 진단, 차세대염기서열(NGS),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PGS) 등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NGS기반 산전 기형아 검사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다양한 질병 진단, 예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오 상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국 시장에 국내 제품을 판매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 되고, 미국 통로를 열어갈 것”이라며 “클리아랩과 함께 코로나19 당시의 최고 매출을 뛰어넘는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인공지능(AI) 진단 서비스와 신규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I 진단을 활용하기 위해 QDx와 협업 중이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와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관련 질환과 여성질환에 대한 신규 진단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 또는 협업관계 구축도 고려 중이다.발표를 함께한 조정희 랩지노믹스 USA 대표는 “QDx의 성공적인 인수 이후 서부의 두번째 클리아랩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암 진단 등 다양한 진단영역에 진입하고, 외형확대 및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팀 리치 QDx 대표는 “큐디엑스는 24~48시간 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경쟁력을 가졌으며, 디지털병리와 AI를 도입해 더 정밀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 동북 지역의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랩지노믹스와 새로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