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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머티리얼, 美나노라믹과 LFP양극재 공급 및 전극 사업 MOU
  • 탑머티리얼, 美나노라믹과 LFP양극재 공급 및 전극 사업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토털솔루션 기업 탑머티리얼(360070)(대표이사 노환진)은 미국 보스톤 소재의 나노라믹 레보러터리즈(Nanoramic Laboratories, 이하 나노라믹)와 양사의 공동이익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나노라믹은 혁신적인 2차전지 전극기술인 네오카보닉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기존의 전극 제조공정과 달리, 불소계 바인더와 유독성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적인 공법으로 전극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급속 충방전이 가능하다. 나노라믹은 GM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미국 에너지성(DOE)으로부터도 보조금 수령을 확정하여 코네티컷 주에 ESS용 등으로 대규모 리튬인산철(LFP) 전극 제조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MOU로 네오카보닉스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평택 소재의 탑머티리얼 공장에서 생산할 LFP 양극재를 공급하고, 여기에 나노라믹의 기술을 활용하여 미국에서 전극을 생산해 기존 고객사들에게 납품한다는 계획이다.노환진 대표이사는 “나노라믹은 자사의 네오카보닉스 기술 상용화와 함께 고객을 확보할 수 있으며, 탑머티리얼은 나노라믹의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LFP양극재 및 전극 파운드리 사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양사간에 상호 이익이 되는 협약”이라고 설명했다.탑머티리얼은 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평택에 구축될 설비를 통해 내년부터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선 ESS용으로 미국 및 유럽 고객들에게 납품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ESS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안전성, 저가격, 장수명 장점을 가진 LFP 양극재가 가장 적합하다고 알려지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산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환경에서, 탑머티리얼은 LFP 및 차세대 LMFP 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노 대표이사는 과거 미국의 ‘A123시스템즈’에서 기술총괄 부사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로 LFP 전지를 ESS용과 전기자동차용으로 상용화시킨 경력이 있다. 한편 탑머티리얼은 코스닥 상장사인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 코윈테크(282880)가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엔클로니, 인터펙스 재팬 전시회 참가
  • 엔클로니, 인터펙스 재팬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클로니(대표이사 이경호)는 ‘인터펙스 재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엔클로니는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현지 법인을 주축으로 주력 제품인 제약 외관검사장비 플라넷(PLANET)을 선보인다. 플라넷은 비전 머신이 탑재된 제약 외관 검사 장비로, 시간 당 약 35만 정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엔클로니 일본 법인의 영업 총괄인 시게루 호리와키는 “엔클로니 장비의 안정성과 편의성은 이미 시장의 검증을 마쳤다고 말할 수 있다”며 “일본의 제약 외관 검사 장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에 최고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실정이며 일본 내 고객사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해 나가는 중으로,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엔클로니는 지난해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보다 신속한 A/S 및 고객 대응과, 이를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재 고객에게는 오사카 소재의 현지 사무소에서 장비 시운전 서비스도 제공하는 중이다. 한편 인터펙스 재팬은 인-파마 재팬, 바이오파마 엑스포, 파마랩 엑스포 등 과 함께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4의 주요 전시회 중 하나다.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R&D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900여개 기업과 관계자 약 3만 4000명이 참석한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혼성신호 SoC 반도체’ 아이언디바이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 ‘혼성신호 SoC 반도체’ 아이언디바이스, 상장예비심사 승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언디바이스(대표이사 박기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2008년 설립된 아이언디바이스는 혼성신호 SoC 반도체 기업이다. 혼성신호 SoC 반도체란 아날로그, 디지털, 파워 신호를 하나의 칩에서 처리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아이언디바이스는 2017년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S사에 스마트 파워앰프 SoC 제품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여 2021년에는 자체 제품을 직접 공급해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들과 협력하여 자사의 기술을 IP화하고 검증해왔다.아이언디바이스는 지난 11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원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각각 ‘A’와 ‘BBB’ 등급을 획득했다.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2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관계자는 “아이언디바이스는 오디오 앰프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체 IP를 기반으로 AR·VR 기기, 노트북, 자동차 등 스마트파워IC의 산업에 기술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팹리스 기업으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성공리에 마쳐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하이젠알앤엠, 165% 오르며 코스닥 데뷔
  • [특징주]하이젠알앤엠, 165% 오르며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160190)(대표이사 김재학 김형국)이 160%대 강세를 보이며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하이젠알앤엠은 공모가(7000원) 대비 165.57%(1만 1590원) 오른 1만 8590원에 거래중이다.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산업용 모터 제조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4500원~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549.1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 58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로 CAPA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내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로봇 액추에이터 선도 기업의 지위를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준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000원을 전원 증정한다. ‘Start-up 이벤트’는 2024년 5월 31일 기준으로 중개형ISA 계좌의 잔고가 100원 이하인 고객이 100만원이상 1000만원미만을 입금할 경우,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1만원을 전원 지급한다. (기간 중 신규개설고객, Welcome 이벤트 대상 고객 제외)Level-up 이벤트는 기간 중 중개형ISA 계좌 순입금(타사이전 포함) 금액별 상품권을 전원 지급하는데, 순입금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은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순입금 9천만원 이상이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최대 25만원을 지급한다. Boom-up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 내 100만원 이상 온라인 상품(대상 상품 : 국내주식/ETF(N), 채권, 파생결합증권, 펀드) 매수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갤럭시S24+ 256GB 2명, 리모와 캐리어 2명, 갤럭시탭 S9 FE 2명이다. 네가지 이벤트 모두 8월 30일까지 ISA 계좌의 잔고를 유지해야한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LG생활건강, 우려 대비 양호한 2Q 실적 전망-하나
  • LG생활건강, 우려 대비 양호한 2Q 실적 전망-하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우려 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거둘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3만원을 ‘유지’했다.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LG생활건강은 중국 수요 회복으로 수익성이 안정화 되는 가운데, 국내 성장 채널 육성, 일본·미국·동남아 등 비중국으로의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쟁사·중소브랜드사 대비 속도는 더디나,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기저가 편안한 점과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은 점은 긍정 요소다. 하나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한 1조7800억원, 영업익은 2% 증가한 16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 매출은 6% 줄어든 7300억원, 영업익은 9% 감소한 6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과 면세 매출은 각각 4% 증가한 1600억원, 21% 감소한 1900억원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리브랜딩 효과 반영되며 전년동기비 4% 성장, 후는 1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는 전분기비 성장하나, 전년동기 높은 기저로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기타국내는 온라인·H&B,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 두자릿수 성장 중이다. 미국은 에이본 구조조정으로 2분기까지 매출 감소 여전하나, 빌리프·더페이스샵 등 아마존 대응 강화로 자체 브랜드 매출은 두자릿수 성장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 빌리프는 기존에 세포라·얼타 등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페이스샵은 미감수 라인의 클렌징오일이 베스트셀러인 가운데 스킨케어로 수요 확장 등 육성이 한창이다. 하반기 미국 전체가 성장 전환 기대한다. 일본 또한 자체 브랜드 육성 중이며 기초는 CNP, 색조는 프레시안·글린트·VDL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공략 중에 있다. 박 연구원은 “1분기에 한자릿수 성장에 이어 성장세 강화 예상한다”며 “리브랜딩 영향으로 마케팅 비용은 확대 예상하나, 핵심 라인(천기단)에 대한 집행은 지난해 하반기 집중,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 말했다.생활용품 매출은 1% 증가한 5500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334억원으로 예상했다. 국내 온라인 강화, 프리미엄 판매는 견조했으나 북미 사업 구조조정 영향으로 매출 성장은 밋밋했다. 제품 믹스 개선과 구조조정 효과 등에 기인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음료 매출은 3% 증가한 4900억원, 영업이익은 5% 는 633억원으로 기대했다. 탄산 중심의 성장 지속 예상하며, 다만 제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점은 부담 요인이다.LG생활건강은 지난 5월 시가총액 7조원을 돌파한 이후, 현재 고점 대비 24% 하락한 5조7000억원 수준까지 내려왔다. 하나증권은 기업가치 하락 요인으로 △성장 지역(미국, 일본 등) 모멘텀 상대적 열위 △중국 소비 부진 우려 등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우려 대비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 리브랜딩 성과 양호, 지난해 2분기에 시작한 미국 구조조정 마무리, 비중국 성장 동력 마련 등으로 변화 진행 중”이라 진단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목표가↓-KB
  •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완화 여부가 핵심…목표가↓-K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KB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카지노 규제 완화가 성장 여부의 핵심”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가는 기존 2만 1000원에서 1만 8500원으로 11.9% 하향 조정했다.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강원랜드는 지난 4월 2일 K-HIT 프로젝트 1.0을 공개하고 2032년까지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는데, K-HIT 프로젝트가 실행되려면 카지노 영업을 관장하는 문체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HIT 프로젝트 공개 이후에도 문체부에서 규제 완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카지노 산업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경쟁 심화를 고려해 카지노 관련 매출 추정치를 하향한게 목표가를 낮춰잡은 주요 원인이다. 다만 현재 주가는 MSCI지수 편출로 인한 과매도 상태로 보고 투자의견은 유지했다.KB증권은 강원랜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한 3335억원, 영업이익은 12.3% 줄어든 71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711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전체 방문객 수가 줄어들고 불경기로 인해 인당 드롭액이 감소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다만 VIP 트래픽과 드랍액이 증가하는 추세이고, 홀드율이 개선되면서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1.5% 증가한 29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 성장은 정체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충원된 인력과 물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은 3.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강원도의 세수 확보를 위해 강원랜드의 영업력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강원랜드가 추진하고 있는 K-HIT 프로젝트의 핵심은 ‘카지노 규제 완화’로,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카지노 산업 투자를 고려하면 한국도 카지노 산업 규제 완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라 말했다.이어 “일본 오사카의 카지노는 2030년 가을 완공 예정이고, 태국은 오는 7월경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엔터테인먼트 단지를 허용하는 최종 법안이 내각 승인을 위해 마무리될 예정인 만큼 K-HIT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세수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공공주주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므로 관련 부처의 긍정적인 검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하이젠알앤엠 코스닥 데뷔
  • [오늘 상장]“로봇 액추에이터 기술 자신”…하이젠알앤엠 코스닥 데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로봇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솔루션 기업 하이젠알앤엠(160190)(대표이사 김재학 김형국)이 오늘(27일) 상장한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젠알앤엠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일부터 5거래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225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99.2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4500원~5500원) 상단을 초과한 7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2549.13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7조 5836억원으로 집계됐다.하이젠알앤엠은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했다. 산업용 모터 제조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협동로봇 등에 쓰이는 액추에이터를 자체 개발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동작하는 데에 필요한 핵심인 다리, 팔 등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부품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동작과 작업 수행을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하이젠알앤엠은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상장 이후 공장 증설을 통해 추가로 CAPA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내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로봇 액추에이터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적인 로봇 액추에이터 선도 기업의 지위를 더욱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김재학 하이젠알앤엠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에도 투명한 경영을 하며, 로봇용 액추에이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박종헌 성우 대표 "원통형 배터리 탑캡 넘버원, 상장 통해 세계로"
  • [IPO인터뷰]박종헌 성우 대표 "원통형 배터리 탑캡 넘버원, 상장 통해 세계로"
  • [구미=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연구개발은 선제적으로, 기업가치 성장은 안정적으로 도모하겠다.”원통형 배터리 부품 제조사 성우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박종헌 성우 대표는 24일 구미에 있는 성우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만나 “4680 등 원통형 배터리의 성장가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성우의 장점은 고객사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속도감과 안정적인 성장에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고 자신했다. 박종헌 성우 대표(사진=성우)성우는 1992년 설립된 프레스가공 기업으로 2006년부터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LS산전 등을 거쳐 2015년부터 성우를 이끌고 있다. 성우는 우수한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원통형 배터리의 화재 및 폭발을 막는 ‘탑 캡 어셈블리’(Top Cap Assembly)를 주력 생산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탑 캡 어셈블리’는 원통형 배터리의 핵심 부품으로 안전성과 직결되는 만큼 초정밀 프레스 성형 기술과 품질 관리를 위한 검사 등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성우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1차 벤더사로서 4680 배터리 톱캡 관련 독점적 개발을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양산 일정에 대응해 초도 양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인 자동차전장부품과 카메라모듈부품 등을 포함해 최근 5년간 연결기준 매해 33%대 성장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467억원을 달성했다.성우의 강점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생산라인을 구축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성우는 30년 넘게 누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원하는 샘플 대응에 빠르게 응하고 있다”며 “배터리 기술에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성우만큼 금형제조 및 양산체재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사실상 매해 신모델이 쏟아지는 배터리 시장에 성우만큼 빠르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자신했다.성우는 4680 배터리가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보고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4680 배터리는 기존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향상된 출력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안정성 향상 및 주행거리 확대를 가능케 한다. 북미 최대 전기차 생산업체가 4680 배터리를 확대 적용 중인데다 ESS 장비로도 적용이 가능하다. 성우는 구미에 본사를 비롯해 3개의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천안공장, 중국 난징 등에 2개의 사업장 등 총 6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밀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현재 고객사 등의 해외 증설에 발맞춰 북미는 미국 혹은 멕시코, 유럽 그리고 중국 등에 증설하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이라며 “늘어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능동적인 대처 및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우는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글로벌 증시로 간 현대차·네이버…주가 온도차 왜
  • 글로벌 증시로 간 현대차·네이버…주가 온도차 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증시에 진출한 현대차(005380)와 네이버(NAVER(035420))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차는 현금 확보를 통한 증설 가능성에 관계사까지 수혜가 확대하는 반면 네이버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장중 29만 3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 달 새 6.63%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을 합쳐 3239억 규모의 순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현대차는 지난 17일 인도 법인인 현대차인도가 인도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서류(DRHP)를 제출한 이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IPO를 통해 최대 30억달러(약 4조1670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설과 자사주 매입으로 인한 주주환원율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덕이다.증권가에서는 IPO 이후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 규모를 1조원 규모로 보고 있으며 시기는 내년 1분기쯤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기업공개(IPO)가 현대차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며 “2003년 마루티 스즈키의 IPO가 지난 20년간 스즈키 본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기여해 온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고 평가했다.현대차인도의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현대차를 비롯해 관계사로 수혜가 확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인도의 인도 증시 상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는 현대차”라면서도 “인도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 중인데다 IPO 이후 증설이 본격화할 경우 기아(000270), 화신(010690), 서연이화(200880), 에스엘(005850)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라 말했다.그러나 오는 27일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을 앞둔 네이버의 분위기는 다르다. 한 달 새 주가가 7.52% 빠지며 16만원대까지 밀렸다. 연초 36조원대였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기준 27조300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주가 하락으로 네이버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한 대기업 집단 총 시가순위에서 두산(000150)그룹에 밀리며 톱10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대기업 집단 지정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순위다.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이 네이버 주가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가를 18만원으로 하향 재조정했다. 김아람 연구원은 “IPO로 인한 지분 희석과 더블 카운팅 할인에 따라 보수적 지분 가치를 감안할 시 네이버 주가에는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하다”며 “웹툰 시장이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데다 경쟁 환경 가속 등에 따라 장기화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6.27 I 이정현 기자
씨피시스템, 대만 지사 설립…글로벌 공략 박차
  • 씨피시스템, 대만 지사 설립…글로벌 공략 박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씨피시스템(대표이사 김경민)은 대만에 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통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사를 주요 타겟으로 삼아 대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사진=씨피시스템씨피시스템은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이다. 압출 및 사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케이블체인 △플렉시블 튜브 △커넥트 △로보웨이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올 9월에는 대만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박람회인 세미콘(SEMICON)에 참석해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방침이다.관계자는 “현재 당사는 국내외에서 30개 이상의 대리점을 운영하며, 해외 시장 진출 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중국 상해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대만에도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플레이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재 국내 장비 업체들을 통해 T사향 클린룸 케이블체인 등의 납품이 진행 중이며, 글로벌 최대 전자 제품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에 일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대만 지사 설립을 통해 영업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는 “케이블체인은 반도체 설비 공장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로 사용되는 부품”이라며 “대만을 시작으로 인도, 미국 등에도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업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씨피시스템은 오는 27일 유진스팩8호(413630)와 스팩합병 상장한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랩지노믹스, 美클리아랩 QDx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발표
  • 랩지노믹스, 美클리아랩 QDx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발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랩지노믹스는 26일 온라인 IR을 통해 미국 클리아랩(CLIA Lab) 큐디엑스(QDx)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오세진 랩지노믹스 상무(CFO)는 발표에서 “작년 미국 진출의 포석이 되는 100위권 수준의 클리아랩을 인수했고, 해당 규모 클리아랩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없는 상태”라며 “국내 유일하게 대형 클리아랩을 운영 중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랩지노믹스는 분자 진단, 차세대염기서열(NGS),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PGS) 등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NGS기반 산전 기형아 검사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다양한 질병 진단, 예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오 상무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국 시장에 국내 제품을 판매 및 서비스하는 기업이 되고, 미국 통로를 열어갈 것”이라며 “클리아랩과 함께 코로나19 당시의 최고 매출을 뛰어넘는 외형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인공지능(AI) 진단 서비스와 신규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AI 진단을 활용하기 위해 QDx와 협업 중이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와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 관련 질환과 여성질환에 대한 신규 진단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 또는 협업관계 구축도 고려 중이다.발표를 함께한 조정희 랩지노믹스 USA 대표는 “QDx의 성공적인 인수 이후 서부의 두번째 클리아랩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클리아랩 인수를 통해 암 진단 등 다양한 진단영역에 진입하고, 외형확대 및 규모의 경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팀 리치 QDx 대표는 “큐디엑스는 24~48시간 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경쟁력을 가졌으며, 디지털병리와 AI를 도입해 더 정밀하고 빠른 검사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 동북 지역의 판매 및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랩지노믹스와 새로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프로닉스,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 퍼시픽테크에 공급
  • 프로닉스,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 퍼시픽테크에 공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아이윈(090150)과 아이윈플러스(123010)의 자회사 프로닉스는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사인 퍼시픽테크에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프로닉스는 지난 1월 아모레퍼시픽의 미용기기 전문 자회사 퍼시픽테크와 LED 마스크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년간 퍼시픽테크에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를 공급하며 예상 공급 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프로닉스가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LED를 직접 피부에 붙이는 방식으로 피부 진피까지 빛을 도달하게 해 피부 탄력 및 미백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3770개의 미세 마이크로 LED를 활용해 면발광 상태를 만들고 피부와 2mm 이내로 밀착된 거리에서 피부에 직접 조사한다.기존의 LED 마스크 제품들은 미니 LED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광을 구현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피부에 밀착할 수 없어 충분한 양의 빛을 진피 층까지 도달시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프로닉스가 개발한 면발광 마이크로 LED 마스크는 미니 LED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유연하게 피부에 밀착시킬 수 있고 특히 기존 LED 마스크와 달리 저온화상 위험이 없어 빛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프로닉스 관계자는 “면발광 LED 마스크는 양산 시스템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출시가 늦어진 것으로 그만큼 시장 진입장벽이 높다”며 “퍼시픽테크에 독점 공급으로 국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홈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디어유, 美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 특허 취득
  • 디어유, 美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 특허 취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대표 안종오)는 핵심 사업 ‘버블’과 관련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에 대한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은 미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1:1 소통 플랫폼 사업 본격화를 위한 것이다. 디어유는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과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등록된 미국 특허명은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시스템,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 방법, 그리고 개인 맞춤형 메시징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용자 단말’이다. 디어유의 특허 기술은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메시지를 생성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수신하여 아티스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중앙 서버가 양측의 통신을 조율하여 맞춤형 메시지를 생성, 아티스트가 작성한 메시지의 식별 코드를 사용자 별명, 기념일, 위치 정보 등으로 대체하여 개인화된 메시지를 생성한다.디어유의 미국 특허 기술은 사용자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아티스트와 팬 간의 1:1 소통 방식을 구현하여 개인화된 메시징 소통에 기여한다.안종오 디어유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미국에서의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팬과 아티스트 간 진정성 있는 소통을 가능토록 하는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지오릿에너지, 순도 96.3% 탄산리튬 추출 성공…“美 염호 기업 러브콜”
  • 지오릿에너지, 순도 96.3% 탄산리튬 추출 성공…“美 염호 기업 러브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지오릿에너지(270520)는 미국 유타주 그레이트솔트 호의 파일럿 플랜트에서 리튬 98.6%를 회수해 96.3% 순도의 탄산리튬을 추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탄산리튬 검사는 1953년 설립된 유타주 최초의 환경연구소 Chemtech-Ford Laboratories가 맡았다. 이 연구소는 주 정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위한 지하수 토양, 지하수 테스트 서비스를 하고 있다.지오릿에너지는 지난 4월 관계사 이스라엘 엑스트라릿과 함께 그레이트솔트 호의 광물 추출권을 보유한 A사의 파일럿 플랜트 설치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이달 초 파일럿 플랜트를 설치한 뒤 탄산리튬 추출까지 성공했다. 염호는 염수에 함유된 불순물에 종류에 따라 순도 85~98% 범위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수 있다. 지오릿에너지가 이 염호에서 꾸준히 95% 이상 리튬 회수율을 보인다면 운영 및 생산 공정 비용이 상당히 절감돼 이익이 극대화될 전망이다.그레이트솔트 호는 세계 최대 염호로 평가받지만 염수에 마그네슘 성분이 많아 실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파일럿플랜트의 성공으로 그레이트솔트 호 리튬 추출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지오릿에너지가 적용한 엑스트라릿의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은 이온교환 방식의 흡착제를 사용한다. 엑스트라릿은 흡착제 관련 미국 특허 3개도 보유하고 있다. 또 폐수부터 자연 염호까지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약 95%의 리튬 회수율을 입증했다. 관계자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A사도 테스트 결과에 상당한 기대를 하고 있다”며 “A사와 광물 추출권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지오릿에너지는 A사와 본격적인 생산설비 설치와 조기 가동에 대한 논의도 할 예정이다. A사 주변의 인프라가 뛰어난 만큼 생산설비 설치 후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자신했다.이 관계자는 “A사의 염호는 주요 도로와 하역 및 장비 운송을 위한 철도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라며 “도시 상수도를 통해 담수 접근이 가능하고, 개발된 염호에서 막대한 양의 리튬 추출을 위한 염수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리튬프로젝트에 필요한 충분한 전력망 구축이 되어 있는 곳”이라고 전했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의 광물 추출권 보유 기업들과 협의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미 다수의 기업들이 파트너십 문의를 해오는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 1월 기준 미국의 확인된 리튬자원은 약 1200만 톤으로, 이 가운데 63%가 염호에 존재한다. 따라서 경제성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DLE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관계자는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경제성과 기술력을 다시 검증했고, 상용화 단계에 접목시키는 일만 남았다”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를 볼 수 있는 리튬 생산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26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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