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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다시 하한가…여파에 850선 와르르
  • [코스닥 마감]HLB 다시 하한가…여파에 850선 와르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HLB(028300) 쇼크에 따른 여진이 이어지며 1% 가까이 하락하며 850선이 무너졌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7.98포인트) 하락한 847.08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843.22까지 하락하다 마감을 앞두고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증시를 압박했다. 개인이 669억원, 외국인이 492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반면 기관은 13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85.97에 거래를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도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보기기가 강세를 보였다”며 “업종별로 LS마린솔루션이 미-중 갈등에 따른 해저케이블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하며 강세 주도한 반면 제약은 FDA의 승인을 못한 HLB가 잇달아 급락하며 약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업종별 하락 우위로 마감했다. 화학이 1.28%, 정보기기가 1.08% 오른 가운데 반도체, 건설, 금속, 벤처기업, 인터넷, 금융, 유통 등은 강보합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제약은 5.69% 하락했으며 오락과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비금속, 제조, 통신·방송, 기타제조,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강보합, 에코프로(086520)는 보합 마감했으며 알테오젠(196170)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HLB(028300)는 간암 신약의 미국 FDA의 품목 허가 불승인 및 보완요구서한(CRL) 수령 여파로 전거래일에 이어 다시 하한가 마감했다.종목별로 로보로보(215100)와 윙입푸드(900340)가 상한가 마감했으며 국일신동(060480)이 20.44%, 영우디에스피(143540)가 14.94% 상승 마감했다. LS마린솔루션(060370)은 14.08% 올랐다. 반면 하한가 마감한 HLB를 비롯해 HLB제약(047920)이 27.31% 하락했으며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033790)가 23.79%, 아이씨티케이(456010)가 20.56% 내렸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142만주, 거래대금은 8조2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종목 외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외 1044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지에프씨생명과학, 창상피복재 의료기기 제조소 설립…“사업 확장”
  • 지에프씨생명과학, 창상피복재 의료기기 제조소 설립…“사업 확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 표형배)은 2급 의료기기인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생산을 위한 의료기기 제조소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창상피복재는 상처를 보호하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에 사용하는 의료기기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의료기기 제조소 설립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넘어 의료기기 분야까지 파이프 라인을 확장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해당 의료기기 제조소를 국내외 의료기기 인허가 및 법적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했다. 연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ISO13485 인증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본격 제품 양산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고, 크림제형 제품을 위주로 연간 120만 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지에프씨생명과학 관계자는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점에 대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천연물과 식물세포, 엑소좀 등 2천여종의 다양한 균주를 활용해 바이오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만큼 고기능성 소재를 창상피복재에 접목시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신종감염병으로 인해 의료기기 환기기준이 강화됐지만 동사는 환경 관리 기준상의 환기기준을 3배로 설정하는 등 균과 이물 유입을 최소화 하였고, ISO22716 인증을 통해 소재 품질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생산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의료진 네트워크 및 대리점을 활용해 영업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오픈AI 주목 클라이원트와 AI 문서 자동화 MOU
  • 폴라리스오피스, 오픈AI 주목 클라이원트와 AI 문서 자동화 MOU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클라이원트와 AI 공공입찰 분석 및 입찰서류 자동생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엔진과 AI 기술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클라이원트는 오피스 AI를 활용한 공공입찰 분석과 입찰서류 자동생성 사업화를 담당한다. 양사는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한다.클라이원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제안요청서(RFP) 분석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해당 솔루션은 키워드 입력 시 AI가 수만개의 입찰공고를 3초 만에 분석하고 입찰 자격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클라이원트는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협업하는 국내 스타트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신생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출시 후 3개월 만에 매출을 발생시키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폴라리스오피스의 문서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은 “국내 공공입찰 시장은 연간 200조원을 웃돌고, 입찰 건수와 조건이 매우 다양해 입찰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며 “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공공입찰 내용 분석부터 제안서 자동생성까지 지원함으로써 공공입찰 업무 전반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어 ”공공입찰을 포함해 금융, 법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문서 분석 및 자동화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구매·물류, 생산관리, R&D(연구개발), IT개발, 마케팅 등 직무별로 특화된 버티컬 AI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3X3 농구 관전 포인트는 “팀웍과 기량”…이수그룹 대회 개최
  • 3X3 농구 관전 포인트는 “팀웍과 기량”…이수그룹 대회 개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기가 확산 중인 3X3 농구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팀웍과 기량’이라는 설문조사가 20일 나왔다. 20일 모바일 사용자 설문 플랫폼 크라토스가 소비자 20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0%가 3X3 농구 대회 우승을 위해 ‘팀웍과 기량’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1%는 팀 전략이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5.0%는 팀원들의 투지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3X3 농구의 경기시간이 총 10분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됨에 따라 우승을 위해 출전선수들의 팀웍과 개인 기량을 우선시하는 응답자들의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3X3 농구대회 우승을 위해 팀웍과 기량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남자(90.3%)와 여자(89%) 등 성별을 떠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설문 참여자 중 남자의 비율이 69.6%였으며 연령은 40대(39.3%)와 50대(32.2%)가 절반이 넘었다. 거주지역은 인천과 경기가 32.4%, 서울이 19.7%, 부산, 울산, 경남과 대전, 충청이 각각 15.8%와 10.6%를 차지했다. 표본오차는 ±3.0%에 신뢰도는 95%이며 설문 기간은 4일간 진행됐다.3X3 농구대회는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어 2021년 일본 도쿄 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3X3농구는 10분씩 총 4쿼터로 진행되는 일반 농구와 달리 골대 1개에 일반 농구 코트의 절반 크기인 가로 15m, 세로 11m의 코트를 사용하며 개인 반칙으로 인한 퇴장도 없다.한편 이수그룹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대회 총상금 1750만원 규모의 3X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부문은 크게 △무제한부(3X3) △대학일반부(3X3) △개인부(1X1)로 나뉘며, 올해는 ‘무제한부’와 ‘개인부(1X1)’가 신설됐다. 이수그룹은 이번 행사를 단순 농구대회를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축제로 기획했다. 대회 기간 동안 신진 아티스트 공모전과 갤러리 전시, 그래피티 아티스트 ‘샘바이펜’과의 콜라보 전시회 등 농구 경기 이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힙합 가수 원슈타인, 릴보이, 팔로알토의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가 장식될 예정이다.조요한 이수그룹 브랜드전략팀 상무는 “지난해 ‘스포테인먼트’ 콘셉트로 진행했던 이수챌린지페스타를 올해엔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스포츠 아트컬처’로 구현할 계획”이라며 “많은 대중들의 마음속에 이번 페스타가 농구 경기 외에도 다양한 예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트 컬처 축제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외형 성장했으나 수익성 악화…IT↑·제조↓
  • [코스닥 1분기 결산]외형 성장했으나 수익성 악화…IT↑·제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1분기 실적은 고금리 장기화 및 글로벌 업황 악화 속 매출액이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증가한 반면 제조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2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24년 1분기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1270사 중 전년 동기 실적이 비교 가능한 법인 1150사를 분석한 결과 연결기준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한 65조672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3312억원으로 전년비 4.01% 감소했다. 순이익은 2조1717억원으로 11.22% 줄었다. 업종별로 1분기 IT업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2.04%, 110.90%, 23.41%로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종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매출액이 0.81%, 영업이익은 20.11%, 순이익은 26.95% 감소했다. 기타업종은 매출액이 0.69% 늘었으며 영업이익이 8.51% 줄었고 순이익도 4.17% 적었다.재무실적, 시장평가, 기업지배구조 우수로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편입기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4.4%, 15.7% 증가했다. 분석대상 1150사 가운데 58.96%인 678사가 흑자를 냈다. 전년대비 2.17%인 25개사가 감소했다. 570개 사가 흑자가 지속됐고 108개사는 흑자전환했다. 반면 38.87%인 472사가 적자를 냈으며 339사가 적자지속, 133사는 적자전환이다.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다우데이타(032190)로 386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50% 줄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056190)(546억원), 서희건설(035890)(546억원), 파라다이스(034230)(484억원), 동진쎄미켐(005290)(470억원) 순이다.영업이익 하위 기업에는 영업손 591억원을 기록한 상상인(038540)과 심텍홀딩스(036710)(463억원), 위메이드(112040)(376억원), HLB(028300)(357억원), 천보(278280)(27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적자전환한 천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이 적자가 지속됐다.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넥스틴(348210)으로 나타났다. 넥스틴의 영업이익률은 55.35%로 전년대비 10.21% 증가했다. 클래시스(214150)는 52.62%로 1.58% 증가했다. 알테오젠(196170)(49.45%), 케어젠(214370)(45.24%),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40.4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1분기 별도기준으로 실적 비교 가능법인 1464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로 매출액은 43조4042억원으로 전년비 0.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3.98%, 15.0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4.02%, 순이익률은 5.04%로 각각 0.18%포인트, 0.91%포인트 감소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HLB쇼크 지속…코스닥 1% 가까이↓
  • HLB쇼크 지속…코스닥 1% 가까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8.43포인트) 내린 846.63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하락하며 장중 845.30까지 하락했다 소폭 반등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며 증시를 압박 중이다. 외국인이 460억원, 개인이 58억원어치 내다 팔았다. 기관은 631억원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활황이 이어지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85.97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CPI는 잘 넘겼지만, 현재 분위기 상 6월 FOMC 전까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시장을 따라다닐 것”이라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엔비디아 실적, 국내 바이오주 패닉 진정 여부 등이 주중 관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약세 우위다. 제약이 5%대 하락 중인 가운데 비금속이 2%대, 제조와 오락,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는 1%대 오르고 있으며 화학, 금속, 건설, 인터넷, 벤처기업, 운송, 금융 등은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 알테오젠(196170)은 1%대 오르는 가운데 HLB(028300)는 간암 신약의 미국 FDA의 품목 허가 불승인 및 보완요구서한(CRL) 수령 여파로 전거래일에 이어 다시 하한가다. 종목별로 로보로보(21510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며 유일로보틱스(388720)가 22%대, 국일신동(060480)이 14%대, LS마린솔루션(060370)이 12%대 강세다. 반면 하한가인 HLB를 비롯해 HLB제약(047920)도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HLB생명과학(067630)도 18%대 약세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올리브영 입점
  • 선진뷰티사이언스 ‘아이레시피’ 올리브영 입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화장품 원료 제조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086710)(대표이사 이성호)는 자사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레시피의 ‘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 제품이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몰에 입점된다고 20일 밝혔다.‘세라마이드 유자 힐링 클렌징 밤’은 화장품 성분 비교 플랫폼 ‘화해’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시상식인 ‘화해 어워드’에서 2023년 하반기 최고의 클렌징 밤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출시 직후 실사용자 1천여 명의 후기 평점 4.78점(5점 만점)을 얻는 등 호평에 힘입어 아이레시피 제품 중 가장 먼저 올리브영 입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선진뷰티사이언스는 ODM(제조업자설계생산)과 OEM(주문자위탁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2021년 아이레시피 브랜드를 론칭했다. 출시 3년 만에 올리브영에 입성하게 됐으며, 선케어 제품 라인까지 추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선진뷰티사이언스 측은 클렌징 밤 제품은 물론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쿠아 피토플렉스(AQUA PHYTOPLEX) 크림 인 미스트’를 포함한 브랜드 전 제품의 생산량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랜드 매출액 확대와 인지도 제고 효과를 통해 클린뷰티 선도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이레시피 관계자는 “메이크업을 지울 때 일반적으로 이중 세안을 하며 각질층이 손상돼 당김이나 속건조를 느끼는 불편함이 있는데, 아이레시피는 자체 개발한 피부장벽 유사성분을 함유해 불편을 해소했다”며 “대부분의 클렌저 제품에 쓰이는 합성계면활성제(PEG)도 완전 배제한 안심 처방으로 민감성 피부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서진시스템, 684억 규모 ESS 공급계약…2Q 실적도 기대
  • 서진시스템, 684억 규모 ESS 공급계약…2Q 실적도 기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178320)(대표 전동규)은 683억5594만3644원 규모의 ESS 공급계약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8.8%에 해당한다서진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ESS 제품으로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공급 예정이다.서진시스템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3257억원, 영업이익 약 433억원(영업이익률 13.3%)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공시한 바 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록을 각각 또 한 번 경신한 결과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약 200억) 대비 두 배 이상(117%) 크게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약 341억)와 비교해도 27%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는 고마진 사업에서 본격적인 양산 공급이 확대된 결과라고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설명했다.서진시스템 관계자는 “현재 각 사업부별 수주 잔고 현황을 볼 때, 이러한 매출과 영업이익 호조 흐름은 매 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서진시스템은 최근 빠르게 규모적 성장을 이룬 ESS 장비와 함께 기존 전기차 및 배터리 부품, 반도체 장비, 통신 장비, 생활가전 및 중공업 등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이루어진 사업부문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전동규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꾸준한 수주 물량 확보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양적, 질적 성장세를 더욱 굳건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 이수스페셜티케미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전기차의 상용화 등 배터리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견됨과 동시에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폐배터리 재활용은 전기차 등 배터리 제조 시 사용되는 핵심 광물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성일하이텍, 포스코, 에코프로 등 국내 주요 기업들 역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을 추진 중에 있거나 검토 중에 있다.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정에는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인 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구리 등을 추출해 회수하는 습식제련 방식의 추출 공정이 필수적이다. 해당 공정에는 광물들을 추출해내는 ‘추출제’와 더불어 ‘탈방용제’ 역시 용매이자 희석제로써 필수로 사용된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산업용 용매인 탈방용제(De-Aromatized Solvent, D-Sol)를 약 30년간 생산해온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제조업체로 금속가공유, 세탁 용제 및 잉크 등 다양한 산업군에 D-Sol을 공급해 왔다.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그 간의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이 전망되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희석제 시장의 선점을 위하여 ISU REX 110이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는 한편, 작년 10월 국내 유일의 추출제 제조업체인 이에이포스(EAPHOS)와의 업무 협약식을 맺고 추출제와 희석제의 패키지 판매를 추진 중에 있다.신시장 개척에 주력한 결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국내 최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S사의 기존공장 공급에 이어 6월 가동 예정인 신규공장에 천톤 이상의 대규모 희석제 공급을 완료하였으며, 국내외 주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들과 희석제 공급을 위한 기술 협의 등을 진행 중에 있다.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는 “폐배터리 발생량 급증과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및 EU CRMA(핵심원자재법) 등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각 기업들의 사업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희석제 사업은 당사의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일조할 것“ 이라며 “이번 대규모 공급을 기반으로 향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희석제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외인 이탈 속 약세출발…HLB 다시 하한가
  • 코스닥, 외인 이탈 속 약세출발…HLB 다시 하한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수급이 이탈하는 가운데 약세로 출발했다. HLB(028300)는 전거래일에 이어 다시 하한가로 주저 앉았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5.72포인트) 내린 849.34에 거래중이다.수급별로 외국인 수급 235억원어치가 빠져나가며 증시를 압박했다. 같은 시간 개인은 180억원, 기관은 62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지난주 뉴욕증시는 활황이 이어지며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4만선을 돌파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4.21포인트(0.34%) 오른 4만3.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7포인트(0.12%) 오른 5303.2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35포인트(0.07%) 내린 1만6685.97에 거래를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4월 CPI는 잘 넘겼지만, 현재 분위기 상 6월 FOMC 전까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은 시장을 따라다닐 것”이라며 “이번주 국내 증시는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엔비디아 실적, 국내 바이오주 패닉 진정 여부 등이 주중 관건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업종별 혼조세다. 금융, 음식료담배, 화학, 정보기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 금속,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통신장비, IT부품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제약은 5%대 하락 중이며 유통과 제조, 비금속도 1%대 하락하고 있다. 반도체, 종이·목재, 인터넷, 출판매체 등도 약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알테오젠(196170)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HLB는 간암 신약의 미국 FDA의 품목 허가 불승인 및 보완요구서한(CRL) 수령 여파로 전거래일에 이어 다시 하한가다. 이밖에 엔켐(348370)은 1%대 오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약보합권이다.종목별로 엔피(291230)가 12%대 오르고 있으며 판타지오(032800)가 9%대, 유일로보틱스(388720)와 에스앤디(260970) 등이 7%대 강세다. 반면 하한가인 HLB를 비롯해 HLB제약(047920)는 26%대, HLB생명과학(067630)은 19%대, HLB테라퓨틱스(115450)는 16%대 하락 하는 등 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코스맥스, 2Q 실적 전망도 긍정적…목표가↑-유안타
  • 코스맥스, 2Q 실적 전망도 긍정적…목표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은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방문객 증가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원으로 ‘상향’했다.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원가율 개선과 마진율 높은 제품 판매 호조로 추가적인 영업이익 개선 가능성이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코스맥스는 올해 1분기 실적으로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5268억원, 영업익은 229% 늘어난 445억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든 상황에서 모든 법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 호조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와 원가율의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고 진단했다.별도 법인의 매출액은 30% 늘어난 3154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간접수출 및 직수출 호조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로 원가율이 개선됐고 고수익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며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중국 법인 매출액은 29% 증가한 1574억원, 상하이가 17.5% 늘어난 1076억원, 광저우가 57.7%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업, 인디 브랜드 중심으로 매출이 성장 중이고 이센 JV 실적은 1분기부터 연결실적으로 반영됐다.미국 법인 매출액은 43.2% 늘어난 388억원, 순손실 1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기저 효과, 2분기 물량 일부를 선생산하며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이 연구원은 “최근 미국 시장은 선(Sun)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사들로부터 들어오는 OTC 프로젝트들을 적극적으로 수주하며 선 시장을 공략 중이다”고 말했다.이어 “순손실과 관련하여 미국 법인은 2020년, 2021년에 정부로부터 코로나19 관련 보조금 약 230억원을 수령했으나 에이전트의 처리 오류로 인해 부적절하게 수령된 금액이 일부 확인됐다”며 “올 1분기에 영업 외 손실에 80억원으로 반영된 금액 중 절반 이상이 반환해야 할 금액으로 추정되며 추가적인 손실 발생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이마트, 안심 단계 아니나 긍정 측면 주목할 필요-IBK
  • 이마트, 안심 단계 아니나 긍정 측면 주목할 필요-IBK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IBK투자증권은 이마트(139480)에 대해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긍정적 측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가는 7만원을 제시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부분은 구매통합에 따른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는 점과 일부 자회사를 제외한 전사적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 및 비용 효율화 및 사업부 전략적 재배치를 통해 펀더멘탈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이마트 1분기 실적은 시장 및 당사 기대치를 상회했다. 1분기가 시장의 기대치가 낮았던 영향도 있지만, 당사에서 서프라이즈를 예상했던 수치도 넘어선 긍정적 실적을 달성했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7조2067억원, 영업이익은 245.0% 늘어난 471억원을 기록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 개선이 이루어진 이유는 일부 상품군 구매통합 효과와, 별도 및 주요 종속회사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이어졌고, 집객력 증가에 따른 프라퍼티 수익성 증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온라인 사업부 적자 축소가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다만 이마트 24의 경우 저효율 점포 폐점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로 적자폭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1분기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낮은 성장률임에도 비용 효율화 및 상품군 마진 확대로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510억원을 기록했다. 남 연구원은 “상봉점 및 일부 본사 인력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 46억 원을 감안할 경우 긍정적인 수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2분기의 경우 고정비 증가가 높고,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3분기부터 위에서 언급한 펀더멘탈 증가 효과가 빛을 발할 것이라는 IBK투자증권의 진단이다. 남 연구원은 “여전히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고민은 있다”면서도 “전사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라 생각하며 2분기 영업이익은 희망퇴직에 따른 1회성 비용을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2024.05.20 I 이정현 기자
“2루타 쳤다”는 진양곤…HLB 패닉셀 어쩌나
  • [증시 핫피플]“2루타 쳤다”는 진양곤…HLB 패닉셀 어쩌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루타까지는 간 것이라 생각한다.”HLB(028300)가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은 후 진양곤 회장이 한 말이다. 간암 신약의 미국 품목 허가가 좌절되며 주가가 폭락하자 정세호 엘레바 대표, 한용해 HLB그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약효 문제 제기는 없는 것으로 생각할 여지도 충분히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성과가 있었으며 신약 승인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인데 시장 반응은 차갑다 못해 매몰차다. 진양곤 HLB 회장HLB는 이날 새벽 6시45분, FDA로부터 글로벌 판매 및 개발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중국계 제약사 항서제약의 표적치료제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간암 1차 치료제 허가신청에서 CRL를 받았다. 진 회장 등에 따르면 FDA는 항서제약 캄렐리주맙 제조·품질관리(CMC) 실사에 대한 문제와 임상 주요 사이트 실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했다. 임상 사이트 실사 문제는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트 실사를 하지 못한 부분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소식이 전해짐과 동시에 HLB 관련주에 대한 패닉셀이 발생했다. 진 회장이 재허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증권시장의 해석은 달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HLB를 비롯해 코스피 상장사인 HLB글로벌(003580), 코스닥 상장사인 HLB이노베이션(024850), HLB생명과학(067630), HLB테라퓨틱스(115450), HLB파나진(046210), HLB바이오스텝(278650), HLB제약(047920) 등 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계열사들이 줄하한가를 맞았다. HLB의 시가총액은 전일 12조5340억원에서 8조7790억원대로 내려앉았으며 각 계열사를 더해 시가총액 5조원이 단숨에 증발했다. 오후들어 잠시 ‘움찔’했던 HLB바이오스텝을 제외하면 모든 종목이 반등 시도조차 못했다. 하한가 이후 상승 여력을 기대하며 저점 매수를 시도하는 이른바 ‘하따’ 없는 급락이다. HLB는 이날 폭락으로 거래량이 61만7840건까지 떨어졌다. 전거래일의 HLB 거래량은 537만2076건이다.시장에서는 HLB를 비롯해 계열사의 주가가 리보세라닙의 FDA 승인을 반영하고 빠르게 오른 만큼 당분간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HLB의 주가는 지난해만해도 2만원에서 3만원대 사이를 오갔으나 올초부터 빠르게 상승하며 전일까지 88.95% 상승했다. HLB제약과 HLB테라퓨틱스는 두배 넘게 올랐다. 하한가 직행으로 탈출 시도조차 못한 개미들은 분통이다. 진 회장을 비롯한 HLB가 그동안 리보세라닙의 FDA 허가 결정을 자신했기 때문이다. HLB는 일주일 전만해도 리보세라닙의 허가를 자신하며 이후 진행할 후속 임상 검토 소식을 전했다. 진 회장은 리보세라닙 신약 허가를 바탕으로 세계 100대 빅파마로 등극, 2027년 매출액 2조4000억원, 영업이익 2조원 달성을 비롯해 HLB의 기업가치를 현재의 두배가 넘는 17조원대로 추산한 바 있다.진 회장이 나서서 진화에 나섰으나 패닉에 빠진 투자심리가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보세라닙의 재허가 시점을 가늠하지 못하는 것도 불안감을 키운다. CRL이 발행되면 회사는 FDA가 제기한 문제를 수정·보완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FDA는 최장 6개월 이내에 다시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진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허가 시점에 대해 말을 아꼈으며 일각에서는 허가 재신청이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4.05.18 I 이정현 기자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제일일렉트릭,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 완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일일렉트릭(199820)(구 제일전기공업)은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제일일렉트릭은 지난 달 18일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으며, 29일 경영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쟈베스코리아는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로, 미국의 전기 자동차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가전업체 등 굵직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제일일렉트릭은 국내외 건설현장 배전기 시장을 넘어 글로벌 모빌리티 배전기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대 주주인 쟈베스코리아전자 임동하 대표이사는 제일일렉트릭의 경영권 인수 이후에도 최고 경영자로서 계속해서 경영을 책임진다. 임동하 대표는 창업주 2세로, 법학과 경영학을 전공했다. 대표 취임 이후 회사 매출을 약 4배 성장시키며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낸 바 있다.관계자는 “이번 인수 건 외에도 향후 제일일렉트릭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사 주요 사업영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꾸준히 발굴해나가겠다”고 전했다.제일일렉트릭은 추후 수주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 거점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달 베트남 하노이 인근 푸토성(省) 타인투이현 황샤공단 내 신규 공장부지를 확보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베트남 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4.05.17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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