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클래시스, 브라질서 울트라포머 MP·볼뉴머 홍보 박차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클래시스(214150)(대표이사 백승한)는 브라질에서 볼뉴머와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를 홍보해 현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 ‘마스터마인드 2024(masterminds 2024)’에는 현지 병의원 관계자들 9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클래시스는 자사의 비침습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인 볼뉴머 출시를 알리며, 비침습 집속초음파(HIFU) 장비인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의 최신 임상 결과도 공유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울트라포머 MPT와 볼뉴머를 함께 사용하는 ‘볼포머(Volformer, Volnewmer + Ultraformer)’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이후 연계된 세계 미용성형학회 ‘임카스 아메리카(IMCAS Americas)’에서도 회사는 볼뉴머 시연 등 관련 워크숍을 진행해, 클래시스 부스를 방문한 많은 참가자가 볼뉴머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백승한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하루 종일 이어진 30여 개의 클래시스 제품 관련 강의에 대해 현지 의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석했다”며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는 클래시스 제품을 교육받을 수 있는 전문 센터가 갖춰져 있으며, 이달에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주요 의료진(KOL) 12명이 한국을 방문해 클래시스 본사에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클래시스는 통증과 부작용을 줄이고, 가격과 효과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할 수 있는 혁신 제품을 통해 진출한 지역의 시장 규모를 더 빠르게 키워왔으며 볼뉴머도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브라질은 클래시스의 주요 시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브라질에서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457억원으로 지난 2020년 92억원에서 연평균 71% 증가했고, 작년 말 기준 울트라포머 시리즈의 누적 판매 대수는 3000대를 돌파하며 관련 소모품 매출액도 꾸준히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브라질에서 분기 최대 소모품 매출을 달성한 만큼, 올해 울트라포머 MPT의 소모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클래시스 관계자는 “브라질은 피부과 병원과 의사 수, 환자 수에서 국내 대비 큰 규모로 주요 고객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주요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현지 병의원 관계자 역시 울트라포머 시리즈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클래시스는 볼뉴머에 대한 인지도를 확대하고 콤비 시술인 볼포머 마케팅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나아이 알뜰폰 ‘모나’, 코나카드 콜라보 요금제 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나아이(052400)는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와 럭키카드 혜택을 결합한 콜라보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나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24개월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럭키카드 결제 시 0.7% 캐시백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코나카드의 럭키카드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충전형 체크카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 매주 200만 원의 행운 상금을 지급하는 ‘럭키로코’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결제할 때마다 자동으로 발급되는 럭키권을 통해 다양한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결제 시, 커피 전문점, 편의점, 영화관 등 다양한 곳에서 10~15%의 할인을 제공하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코나아이는 가장 많이 판매되는 모나 요금제에 럭키카드 혜택을 더해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요금제 경쟁력을 강화해 주요 고객층인 30~40대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출시된 신규 요금제는 총 5개다. 모두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NA 알뜰 7GB+1Mbps(통화 기본) △NA 수다100데이터15GB+(통화 100분) △NA 수다300데이터15GB+(통화 300분) △NA 알뜰11G+일2G+3Mbps(통화 기본) △NA 알뜰매일5G+5Mbps(통화 기본) 등이다.럭키카드 이용자 또는 신규 발급자라면 코나카드 앱을 통해 누구나 콜라보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쓰던 번호 그대로 약정 없이 유심칩만 바꾸면 이용할 수 있다.해당 요금제는 약정 없이 최저가 요금제로 12개월, 24개월간 할인을 제공하고, 럭키카드 결제 시 결제금액 상관없이 0.7%의 캐시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0.5%까지 제공하던 캐시백을 0.7%까지 확대했으며 쌓인 캐시는 모나 요금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코나카드 콜라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인 유독 서비스 4400원 할인권을 6개월간 지급한다. 월 1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면 LG유플러스 인터넷 및 IPTV(인터넷티비) 결합도 가능하다.홍현성 코나아이 MVNO사업담당 상무는 “약 10만여 장 발행되어 사용되고 있는 럭키카드와 작년 7월 출시 후 앱, 멤버십 등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모나의 서비스 콜라보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고 밝히며 “특히 앞으로도 코나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하여 고객의 실질적 혜택을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코나아이 알뜰폰 브랜드 모나는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해 동일한 데이터 품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코나아이의 지역 커뮤니티 서비스와 결합된 요금제, 약정 없는 평생 할인 요금제, 단기간 초저가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를 늘려가고 있다. 특히 알뜰폰 업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전담 고객센터 운영, 멤버십 혜택과 모나 통합 앱, 멀티 넘버 서비스, 비밀 메시지 서비스 등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여러 측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국콜마, 국내 실적은 굿…해외 성과 저조 아쉽다-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 하회한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별도 법인의 수주 동향과 실적은 탄탄하나, 해외 법인 성과가 저조한 점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국내 케파 30% 확대와 색조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연중 별도기준 호실적 시현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한국콜마의 국내 이익 체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해외 턴어라운드 시점은 지연되고 있다는 NH투자증권의 진단이다. 정 연구원은 “4월 한국 수주물량이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며 업황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 법인은 올 1분기 세종2공장 물류센터 활용 및 계열사, 임차 공장 통해 케파를 30%(1억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별도기준 안정적 실적 시현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해외 법인 턴어라운드 시점은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북경법인 생산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과 북미 외형 성장률이 다소 아쉬운 포인트”라 진단했다.한국콜마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5748억원,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324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2% 하회했다. 단 콜마 북경법인과 연우 중국법인 생산 중단에 따른 인건비 및 격려금 합산 43억원 제거 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별도 매출액은 전년비 23% 증가한 2478억원, 영업이익 68% 늘어난 228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수주물량이 39% 증가했다. 특히 3월부터 Sun 제품 주문 본격화했다. 올리브영 PB를 필두로 인디, 색조 브랜드 수출 급증으로 관련 비중이 지속 상승하는 중이다.해외는 무석 매출액이 5% 늘어난 346억원,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기존 대형 고객사의 단가 협상 지연, 단납기 거래 증가로 매출 흐름은 아쉬우나, 신규 거래선 초도 물량 덕분에 수익성 양호했다”고 진단했다. 북경은 지난달 30일자로 생산 중단하며, 일회성 인건비 20억원(연간 50억원 추정)이 발생했다. 미국 매출액은 8% 늘어난 70억원, 영업적자 25억원을 기록했다. 1위 인디 고객사 립 제품 용기 부족 현상은 하반기 갈수록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뉴저지 R&D센터 고정비(8억원) 감안해 적자가 20억원 개선됐으며 캐나다 매출액은 25% 감소한 90억원, 영업적자 21억원을 기록했다. 1위 고객사 재고 조정 장기화로 더딘 매출 회복에 적자가 지속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