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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징주]퍼스트솔라, 저평가 `주목`…월가, 45% 추가 상승 기대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퍼스트솔라(FSLR)가 2025년을 앞두고 저평가된 종목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왔다.24일(현지시간) 트라이바이어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9.2% 수익률을 기록 중인 퍼스트솔라가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5년래 처음으로 해당 종목을 선행 PER이 10배 이하로 하락한 종목 중 하나라는데 이들은 주목했다.월가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권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페지될 가능성이 부각되며 퍼스트솔라를 비롯해 신재생어네지 관련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지난 11월 대선이후 퍼스트솔라는 13% 넘게 밀린 상태다.그러나 차기정부에서의 정책 변화에도 월가는 퍼스트솔라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해당 종목에 대해 보고서를 내놓은 월가 41명의 연구원들 중에 34명은 여전히 퍼스트솔라에 투자의견 강력 매수 또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또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평균 가격 274.04달러로 이날 장 중 주가(188달러) 대비 45% 이상의 추가 상승을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목표주가 최상단은 360달러디.한편 퍼스트솔라는 지난 6월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태양광주 수혜 기대감에 장 중 306.77달러에서 신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24.12.25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애플, 257달러 넘기며 사상 최고가 경신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애플(AAPL)이 257달러를 터치하며 2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13분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80% 오른 257.30달러에서 거래 중이다.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던 애플은 257.44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11월 대선 이후 랠리를 이어가던 시장이 전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실망감을 구실로 조정을 보이던 가운데에서도 애플은 최근 한달사이 ‘10% 넘게 오르며 흔들림 없이 추세를 이어갔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월가 전문가들은 애플이 혁신적인 제품 파이프라인과 글로벌시장의 치열함을 헤쳐나가는 역동적인 능력 등이 더해지며 선전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최근 웨드부시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6이 연말 소비시즌에 애플인텔리전스라는 모멘텀을 맞나 큰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JP모건은 애플의 제품들이 AI기능 통합으로 힘이 실릴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반면 제프리즈는 구형 아이폰 제품들이 보상판매 가치가 상승했음에도 아이폰16에 대한 판매량은 줄었고 결국 2025년 수요 촉진을 위한 공격적인 할인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4.12.25 I 이주영 기자
케이엘넷, 한·미 260조 자율운항선박 선점 대응…핵심기술 개발완료
  • [특징주]케이엘넷, 한·미 260조 자율운항선박 선점 대응…핵심기술 개발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엘넷(039420)이 강세를 보인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260조 자율운항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제정한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의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특히 한-미 자율운항선박 논의에도 대응하게 될 것이란 전망에 케이엘넷이 주목받고 있다. 케이엘넷은 정부 재원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고장 예측 시스템을 연구하고 자율운항 인프라를 조성 중에 있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4분 현재 케이엘넷은 전 거래일보다 5.32%(140원) 오른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초인 자율운항선박법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날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초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자율운항선박은 AI 등 첨단기술을 운항시스템에 접목해 선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선박으로 2032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1805억달러(약 260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신산업이다.자율운항선박법은 해수부와 산업부가 1년여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정한 법률이다. 한-미 조선·해운협력 과정에서 자율운항선박 논의 가능성이 있어 양국간 공동 R&D 등 조선·해운산업 상생 발전 및 한-EU 등 주요 국가의 자율운항선박 국제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케이엘넷은 해양수산부 재원으로 자율운항선박기술사업 중 자율운항선박 핵심기관시스템 성능 모니터링 및 고장 예측 진단 기술 개발을 했으며, 세계 최초로 부산항 ‘디지털 트윈 항만 물류 플랫폼’을 개발해 자율운항선박에 대비하여 실시간으로 물류현장과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냈다.
2024.12.24 I 박정수 기자
“117조 규모 급성장한 인터넷은행, 연체율은 관리해야”
  • “117조 규모 급성장한 인터넷은행, 연체율은 관리해야”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덩치가 117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자금의 상당 부분을 예수금에 의존해 수신 안정성은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자산·부채 간 만기 불일치 정도, 연체율 관리 등 부문별 취약요인은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따랐다. 24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말 인터넷은행 3개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의 총자산은 116조 8000억원으로, 시중은행(인터넷전문은행 제외)의 5.3%, 지방은행의 61.4%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9월중 당기순이익 규모(5124억 9000만원)도 전년 동기(2876억원)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월 제1호 케이뱅크의 출범을 시작으로 인터넷은행이 등장한 지 7년여 만의 성과다.다만 인터넷은행은 영업자금의 상당 부분을 예수금에 의존하며, 특히 요구불예금 등 저원가성예금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은행의 총부채 중 예수금 비중은 9월 현재 97.4%로, 시중은행(74.7%)보다 22.7%포인트 높다. 또한 자금운용 측면에서 인터넷은행의 전체 자산 대비 대출자산 비중은 3분기말 68.3%로 시중은행(69.4%)과 비슷하나, 유가증권 비중(25.3%)은 시중은행(17.4%)에 비해 높은 편이다.또 인터넷은행의 자산·부채 간 만기 불일치 정도는 3.4년으로 시중은행(3.8년)에 비해 다소 낮다. 다만 만기 불일치 정도가 지난해 3분기말 2.8년에서 1년 만에 0.6년 늘어나는 등 시중은행(3.5년→3.8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대출자산의 평균만기가 주택담보대출 취급 확대 등으로 길어진 데 주로 기인한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인터넷은행의 대출자산 연체율은 올해 3분기말 0.67%로, 전분기(0.73%) 대비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시중은행(0.3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대출 종류별로는 개인사업자대출(1.85%) 및 가계 신용대출(1.02%)의 연체율이 주택담보대출(0.19%)에 비해 크게 높은 편이다. 이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영업 확대 과정에서 저신용자 가계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의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 한은은“인터넷은행의 유동성위험, 대출자산 건전성 및 수익성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나 부문별 취약요인은 보강할 필요가 있다”면서 “유동성위험과 관련해 자산·부채 간 만기 불일치가 크게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대출자산 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와 함께 리스크 통제를 통해 대손비용을 관리함으로써 향후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4 I 정두리 기자
테슬라 4Q 판매호조 전망에…에코프로비엠 5%↑
  • 테슬라 4Q 판매호조 전망에…에코프로비엠 5%↑[특징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주가 장 초반 강세다. 테슬라가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8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날 대비 5.23% 오른 12만800원에 거래되고 잇다.에코프로(086520)는 1.95% 상승한 1만9870원에 거래 중이다. 대주전자재료는 2.15% 오른 8만700원을 기록하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15만3700원을 기록해 2.26% 상승하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 삼성SDI(006400)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외에 LG화학(051910)(0.57%), LG에너지솔루션(373220)(0.14%) 등도 상승세다.2차전지주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테슬라 4분기 판매 호조가 꼽힌다. 23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4분기 인도량을 5만5000대로 추산했다.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같은 전망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27% 오른 430.60달러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지난 금요일 선물옵션 만기일 수급으로 인한 하락의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했다”며 “4분기 인도량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된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24.12.24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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