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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지에 아기 된 '101세 美할머니'…미 항공예약시스템 오류
  • 졸지에 아기 된 '101세 美할머니'…미 항공예약시스템 오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미국 한 항공사의 반복된 예약 시스템 오류로 항공기에 탑승한 101세 할머니가 1살 아기로 인식돼 불편함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아메리칸 항공(사진=연합뉴스)28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퍼트리샤 씨는 최근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시카고와 미시간주 마켓 사이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가 1살 아기로 오인당했다. 이는 항공사 예약 시스템이 올해로 101세인 퍼트리샤씨의 생년월일을 1922년이 아닌 2022년생으로 인식해서 생긴 문제이다. 공항 컴퓨터 시스템이 100년이 넘은 과거의 생년월일을 처리할 수 없어서 대신 100년을 더한 생년월일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파트리샤 씨는 이번 해프닝을 웃어넘겼지만, 작년에도 같은 일로 불편함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지난해 항공기에서 내려 공항에서 이동하기 위해 휠체어를 예약했지만, 1세 아기로 잘못 입력돼 있었기 때문에 휠체어가 준비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여행에 동행한 딸이 모든 짐을 들고 1마일(1.6㎞)을 이동해야 했다.예약 당시 성인 요금을 지불하고 항공권을 구매했음에도 이런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퍼트리샤 씨는 “딸이 내 비행기 티켓을 온라인으로 예약했는데, 공항 컴퓨터가 내 생년을 1922년이 아니라 2022년으로 생각한 것 같다”라며 “작년에도 같은 일이 있어서 공항 직원들이 내가 아니라 아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정보기술(IT) 문제로 비행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이 문제가 어서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아메리칸 항공은 이번 일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BBC는 전했다.
2024.04.29 I 채나연 기자
'내남결'부터 '선재 업고 튀어'·'눈물의 여왕'…마! 이게 K드라마다
  • '내남결'부터 '선재 업고 튀어'·'눈물의 여왕'…마! 이게 K드라마다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까지 tvN이 올해 들어 3연타 히트를 기록했다.‘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수성, 명불허전 ‘대세 로맨틱 코미디’의 위엄을 뽐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서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1.8%, 최고 12.8%를,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눈물의 여왕’은 매주 가파른 상승세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tvN 주말극의 기념비를 세웠을 뿐만 아니라 한국 미니시리즈의 새로운 부흥기를 이끌었다.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으며 방송 이후 줄곧 각종 화제성 지표를 올킬하며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계속해서 지키며 전 세계적으로 ‘눈물의 여왕’ 열풍을 몰고 왔다.최근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는 화제성 측면에서 여타 작품을 압도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첫사랑 로맨스와 쌍방 구원 서사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더니, 펀덱스 기준 최근 1년간 방송된 TV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첫 주 화제성 수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역대급 수치의 디지털 언급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 화제를 주도하고 있는 젊은 시청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으며 본방 직후 12시간 기준으로 SNS(커뮤니티/트위터/블로그) 언급량, 유투브 댓글 수, 네이버톡 모두 전주 대비 160%가량 상승하며 화제성을 올킬하고 있다.또한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방영 첫 주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133국 1위에 올랐으며, 일본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19일(금) 기준 전체 드라마 랭킹 1위에 등극했고, 해당 OTT에서 선보인 한류 드라마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해, 국내외를 막론한 호평이 눈길을 끌었다.2024년 tvN 드라마 열풍의 시작은 ‘내남결’로부터 시작됐다. ‘내남결’은 방송(tvN)-토종OTT(티빙)-해외OTT(아마존프라임)까지 서비스 플랫폼에서 트리플 흥행기록을 세웠다. 역대 tvN 월화드라마 중 평균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전국 가구 기준), 티빙에서 서비스된 역대 tvN의 모든 콘텐츠를 통틀어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글로벌 일간 TV쇼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기록했다. ◇드라마 강자 tvN, 3가지 비결tvN은 K콘텐츠 리딩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tvN은 총 22편의 신규 드라마를 선보여 KBS2(10편), SBS(10편), MBC(8편) 등 지상파의 2배 넘는 신규 드라마를 선보였다.월화/토일 드라마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기존 TV 드라마 시청층 뿐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 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참신한 소재와 장르를 파격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 tvN은 가족단위 동반시청할 수 있는 폭넓은 시청층에 어필하는 복합장르의 토일드라마뿐만 아니라 장르적, 소재적으로 ‘엣지’있는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 월화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을 뛰어넘어 2030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tvN 역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SNS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이 국내 최초이자 최대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과 K콘텐츠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CJ ENM 스튜디오스라는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고퀄리티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생산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시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tvN만의 차별화된 편성 전략 중 하나다. 사전 시사를 시청자 의견을 모의 청취하는 바로미터로 삼는 것. tvN은 내부적으로 1,2회/3,4회로 나눠 총 두 차례에 걸쳐 시사를 진행한다. 또한 자체 선별한 40명의 외부 평가단을 대상으로 외부 시사를 진행, 시청자들의 반응을 미리 살핀다.CJ ENM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 박상혁 사업부장은 “이렇게 진행된 내/외부 시사를 통해 인입된 의견을 수집해 데이터화 하고, 방향성 협의체를 통해 제작과 공감하면서 시청자 의견을 면밀히 반영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고 있다” 며 “제작진들도 시청자의 의견을 미리 듣고 긍정적으로 반영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라고 밝혔다.◇시청자의 컬러를 읽다IP별 시청자들의 공감 포인트를 캐치하고, 이들을 겨냥한 각기 다른 마케팅 전략과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이 tvN 드라마 흥행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도파민 폭발하는 서사에 흥미를 느끼는 시청층을 겨냥한 요약본 영상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반면, ‘눈물의 여왕’은 드라마와 현장의 케미를 최초로 볼 수 있는 선공개 및 비하인드 영상이, ‘선재 업고 튀어’는 마니아 층에 어필할 이른 바 떡밥 풀이영상이 시청층의 사랑을 받았다. 도파민, 최초 공개, 떡밥 회수 등 시청자들의 선호 컬러를 짚어 낸 것이 화제성을 견인한 비결이다.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마케팅담당 구자영 상무는 “각 IP의 시청자 성향에 맞는 자체제작 콘텐츠를 양산하여 tvN 시청자 로열티를 강화하고, 수치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인지도와 유입량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24년 상반기 tvN 드라마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는 드라마 홍보/마케팅을 외주에 맡기는 타 방송사나 OTT와는 달리 인하우스의 스페셜리스트가 제작, 편성 등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tvN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명가로서, 향후 선보이는 tvN 드라마도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파하고 마케팅으로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29 I 김가영 기자
보해양조, 세계 최초 다시마 소주 출시…"지역 상생의 결실"
  • 보해양조, 세계 최초 다시마 소주 출시…"지역 상생의 결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보해양조는 세계 최초로 해조류 중 하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보해양조 ‘다시, 마주’.(사진=보해양조)제품명인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지역 고유 원료를 활용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려는 보해의 노력과 동시에 제품이 사람들 간의 대화와 만남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취지다.다시마가 음식에 들어가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듯 소주에서는 특유의 쓴 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는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해준다. 그 간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돼 왔으나 국내에서 다시마를 활용한 주류는 처음으로 특히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360㎖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도로 꾸준히 부상하는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췄다. 또 과당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보해양조는 이번 제품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했다. 지난 17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인정받으며 ‘완도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수상했다.지역 상생의 결실인 다시, 마주는 다시마 산지인 완도 지역에서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되어 아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기 위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
  • KG모빌리티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 재출범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택시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KG모빌리티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지난 26일 경기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GM)KGM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모빌리티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출범,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했다.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 및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글로벌환경살림보전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안성천의 수질 개선을 통한 지역사회 환경 보전을 위해 마련됐다.KGM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하천을 정화하기 위해 제작한 EM흙공을 경기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에 던지고 있다.(사진=KGM)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안성천 주변을 걸으며 직접 만든 유용미생물군(EM)흙공을 안성천 곳곳에 던져 하천을 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천을 맑게 하는 ‘EM 흙공’은 EM 용액과 황토를 배합한 것으로 유기물 발효와 분해, 악취 제거 및 수질 정화에 효과적이다.이외에도 참가자들은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를 비롯해 하천의 환경을 정비했다.KGM 봉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역 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며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앞장서 ESG 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KG모빌리티 사내 봉사단 네바퀴동행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26일 경기 평택시 소재의 안성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사진=KGM)
2024.04.29 I 공지유 기자
'눈물의 여왕' 장윤주 "매 회 눈물…김수현·김지원 보며 공감"
  • '눈물의 여왕' 장윤주 "매 회 눈물…김수현·김지원 보며 공감" [일문일답]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두말할 것 없이 완벽하고 행복했어요.”배우 장윤주가 꽉 닫힌 해피엔딩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장윤주는 백현우(김수현 분)의 누나이자 용두리에서 퀸즈 헤어 살롱을 운영하는 기러기 엄마 백미선을 능청스럽게 그려냈다.장윤주는 등장하는 장면마다 시선을 빼앗는 유연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는 섬세한 표정 연기가 몰입을 이끌었다. 또한 용두리와 퀸즈 그룹 식구 등 수많은 인물과 다채로운 관계성을 뽐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처럼 주말 저녁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든 장윤주가 아쉬운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다음은 배우 장윤주의 ‘눈물의 여왕’ 종영 일문일답이다.-작품을 마무리한 소감은?△“저의 첫 TV 드라마였는데요. ‘처음 대본을 볼 때부터 이건 해야겠다.’ 싶었어요. 대본을 읽는데 정말 재미있었어요. 박지은 작가님 특유의 말 하듯 전달되는 대사들이 재미와 깊은 찔림까지 전해졌어요. 사실 잘될 거라는 어느 정도의 기대감도 있었고요.(웃음) 작가님, 감독님, 제작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무엇 하나 빠짐없이 탄탄했던 작품이었습니다.”-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우선 용두리라는 시골 마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기러기 엄마 그리고 K장녀. 이미 설정이 정확한 인물이어서 함께하는 배우분들과 가족처럼 하나가 되어 편하게 움직이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용두리 가족분들과는 촬영이 들어가기 전부터 다 같이 만나 회식도 가졌었고요. 틈틈이 식사도 같이하고, 대화도 나누고 편안한 상태에서 호흡하듯이 그 상황에 저를 온전히 맡기며 임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짧은 등장이어도 ‘내 장면에 있어서는 책임을 지자’라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했어요. 저는 하나를 해도 그냥 하는 게 없거든요.(웃음) 마음에 들 때까지 해야 하는 게 몸에 배어서 어떤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아요.”(사진=tvN)-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외적으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아무래도 오랜 시간 패션 비주얼을 표현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어서 미선이를 만들어가는 작업을 즐겼던 것 같아요. 미선이의 자세, 걸음걸이도 만들어내고, 옷과 액세서리는 어떤 취향을 선호할까? 떠올리면서 비주얼을 갖춰 나갔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장면마다 ‘좀 더 용두리스러운게 뭘까? 좀 더 용두리에 가까워져 보자’하는 마음으로 노력했어요. 언발란스 헤어에 핑크 브릿지를 한 건 제가 가진 캐릭터를 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치였고요. 뭘 해도 ‘그 사람’ 같은 것, 대신 너무 과하게 욕심을 부리지 않고 연기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어딘가에 있을 법한 사람을 늘 고려하면서 접근했던 것 같아요.”-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용두리 가족, 사돈 가족 모두 연기를 너무나도 잘하시는 배우분들이라 함께하는 장면마다 늘 영광이고 많이 배우는 자리였어요. 용두리 가족들과는 정말 편했고, 사돈 가족들과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긴장되고 어색했어요. 실제 사돈 가족을 만난 것처럼 조심스럽기도 했고요.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식사 나누는 장면들이 꽤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 하는 게 긴장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때 느낀 감정을 억지로 버리려고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 어색한 감정을 이용하면서 ‘그래도 여긴 우리 집이잖아!’ 이런 마음으로 당당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가장 마음을 울렸던 장면이 있다면?△“저는 매 회 마다 눈물이 나던걸요?(웃음) 현우와 해인의 그 첫 마음과 변해버린 현재의 마음을 보면서 공감했던 것 같아요. 저도 결혼을 한 사람으로서 첫 마음을 잊을 때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전 ‘눈물의 여왕’ 대본을 읽으면서부터 어르신들의 대사가 참 좋았어요. 인생을 좀 더 살아본 사람들의 연륜에서 나오는 지혜의 말들이 제 마음을 움직이게 했던 것 같아요.”(사진=tvN)-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아기자기하고 빵 터졌던 애드리브 같은 부분들은 사실 다 박지은 작가님의 언어예요. 단어들을 보고 있으면 참 재미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는 미용실 3인방과 함께 연기할 때도 참 재미있었어요. 성연 언니, 지혜, 수지. 다들 연기를 너무 맛깔나게 하는 분들이어서 덩달아 저도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또, 우리 아버지 전배수 선배님과 함께 촬영할 때면 늘 웃느라 정신없었던 것 같아요. 사돈 어르신들까지도 빵빵 터지게 만드실 만큼 늘 현장에서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장윤주 배우에게 미선이와 용두리는 어떤 의미로 남을까.△“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함께 보낸 즐거운 시절로 기억되겠죠. 미선이라는 인물을 만나서 잠시나마 시골에서 미용실도 운영해 보고, 기러기 엄마로도 지내보고, K-장녀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었던 건 참 감사한 일이에요. 미선이 덕에 파마하는 자격증을 딸 수 있을 정도로 연습했어요. 그리고 일 년 동안 제 파우치에 파마 말 때 필요한 로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연습했어요. 손동작, 몸짓 등 작은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 덕에 촬영하는 동안 미선이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눈물의 여왕’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저의 첫 TV 드라마였어요. 이런 저의 모습들을 많이 좋아해 주신 분들 덕분에 다음 작품은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눈물의 여왕’은 끝이 났지만, 좋은 작품에서 만날 수 있길 기도하며 저의 앞으로의 배우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04.29 I 최희재 기자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충북서 첫 활동 시작
  •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충북서 첫 활동 시작
  • 청주공항을 방문한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가 충북 청주시, 증평 및 영동군 일원에서 지난 27일부터 1박2일간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지역관광지 홍보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칸타비 서포터즈’는 35명의 인플루언서, 직장인, 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를 활용한 방한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자단 전원의 팔로워 총 합계는 26만5000여명에 달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일정 중 청주국제공항 시설 견학 및 강소형 관광지로 선정된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했으며, 2025 국악 엑스포 개최 예정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일본 노선을 주 84편(오사카 42편, 나리타 28편, 후쿠오카 14편) 운영 중이며, 향후 홋카이도 등으로 노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주요 지역으로 가는 정기 노선이 취항 중”이라며 “일본인의 지역관광 확대를 위해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의 첫 활동을 충북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I 김명상 기자
홍익표 "5월 임시국회는 국회법에 명시"…당위성 부여
  • 홍익표 "5월 임시국회는 국회법에 명시"…당위성 부여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 개회를 앞두고 “국회법에 따른 국회 의무”라고 밝혔다. 야당의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폭거라고 비난하자 이 같이 밝힌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홍 원내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법 제5조에 따라 5월 국회를 열도록 명시되어 있다”면서 “그러니까 여야 합의로 5월 국회를 열지 않기로 합의되지 않는 한 5월 국회를 열어야 하는 것이 국회법에 따른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회의 일정에 대해서도 (여당에서) 자꾸 문제를 제기하는데, 국회법 76조 2항을 보면 본회의 개의 일시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로 아주 명시적으로 못박혀 있다”면서 “이것도 역시 변경하거나 열지 않으려면 여야 합의에 의해서,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 않다면 “매주 목요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홍 원내대표는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난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채상병특검법 처리 등을 위해 5월에 두 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본회의 개최 일자는 5월 2일과 같은 달 28일로 못 박았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쟁점 법안을 밀어붙이면 5월 본회의 개최를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임시회 개회를 반대하는 것은 본회의 협상 지연을 하기 위한 정치적 이유인데 명분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말하면서 임시회 개최 자체를 정쟁화하는 것은 지난 총선 민의와는 정반대로 가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명분없는 행동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여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2024.04.29 I 김유성 기자
주식회사 참바른, 정호영표 돈카츠·멘츠카츠 NS홈쇼핑서 출시
  • 주식회사 참바른, 정호영표 돈카츠·멘츠카츠 NS홈쇼핑서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식회사 참바른은 ‘돼지의 왕 정호영 통등심 돈카츠’, ‘돼지의 왕 정호영 부드러운 멘츠카츠’를 오는 5월 2일 NS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두 제품은 일식 분야의 독보적인 스타 셰프인 정호영의 노하우로 탄생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 선진포크 한돈을 사용한 것은 물론 HACCP 인증된 저온 숙성 돈육이다. 식감과 육즙을 살리기 위한 20㎜ 내외의 최적의 두께로 튀겨낸 것이 특징이다. 고기와 빵가루의 결착력을 높여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해냈다.돈카츠는 허브(바질)의 향긋한 풍미를 더한 고급 배터믹스가 사용됐으며, 멘츠카츠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돼지고기와 국내산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 등 4가지 채소 비율에 고심했다. 유자 돈카츠 소스는 정셰프만의 비법 소스다.정호영 셰프는 최근 SBS FiL과 SBS M 프로그램 ‘돈까스의 왕, 호영’ 촬영을 통해 탑티어 돈카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을 하고, 돈카츠 공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호영 셰프가 돈카츠를 탐구하는 모습은 SBS FiL과 SBS M에서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돈까스의 왕, 호영’에서 공개되며, 매주 목요일 SBS미디어넷 유튜브 SBS FiL ‘돼지의 왕, 호영-돈까스라이팅’에서도 볼 수 있다.
2024.04.29 I 이윤정 기자
대유, 日시장 첫 진출…유기농업자재 ‘총진싹’ 수출
  • 대유, 日시장 첫 진출…유기농업자재 ‘총진싹’ 수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최대 유기농업자재 및 비료 생산업체 대유가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섰다.29일 대유는 일본 아이치현의 농업업체와 대표 제품인 총진싹 3kg 입제·1L 유상 수화제의 1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3일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유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25일 총진싹을 적용한 농가 등을 방문하기도 했다.일본에 수출된 제품은 혼슈의 중앙부에 위치한 아이치현의 대규모 화훼 산업단지에 적용됐다. 일본 아이치현은 동쪽으로 접해있는 시즈오카현과 함께 차와 화훼 산업 등 친환경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세계적으로 친환경 비료의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총진싹은 진딧물과 총채벌레 등 토양 속 해충을 박멸하는 제품으로 이를 통해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킨다. 이 제품은 실내 텃밭을 가꾸는 사람과 농약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집 안팎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대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동시에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하는 계획이다.대유 관계자는 “일본으로의 비료 수출 계약은 우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며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유는 지난해 태국에 나르겐 액제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품목 등록절차가 간단해 수출이 용이한 아미노산 관련 제품도 수출 품목에 포함됐다. 나르겐은 48년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4종 복합 엽면시비용 비료로, 이 제품은 태국의 두리안 농장에 공급됐다.관계자는 “일본 및 중국, 동남아 등의 나라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풍부해 친환경 농자재산업 시장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기농업자재 등을 포함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생산해 국제적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농업자재 분야에서의 선두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 계약? 말 안 된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 계약? 말 안 된다”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가 하이브와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간 경영권 탈취 공방에 “(민 대표가 주장하는) 노예 계약이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 열린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김씨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박시동 경제평론가와 함께 하이브와 민 대표간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 공방에 대해 설명하고 “하이브는 민 대표를 정말 높이 평가했나 보다. (민 대표에) 어마어마한 보상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하이브는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찬탈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하이브가 내민 증거 중 하나는 민 대표가 경영진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으로, 한 경영진이 ‘2025년 1월 2일에 풋옵션 행사 엑시트’, ‘어도어는 빈 껍데기 됨’, ‘재무적 투자자를 구함’, ‘하이브에 어도어 팔라고 권유’, ‘민 대표님은 캐시 아웃한 돈으로 어도어 지분 취득’ 등 메시지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민 대표는 “대박”이라고 답했다.그러나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의 경영권을 찬탈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하이브 경영진이 자신을 모함해 쫓아내려 한다는 입장이다. 민 대표는 하이브가 제시한 메신저 대화 내용도 “사적 대화”라고 일축했다. 민 대표는 오히려 “나는 하이브에 영원히 묶여 있어야 한다”며 하이브와의 ‘노예 계약’을 주장했다.그러나 박시동 평론가는 이러한 ‘경업금지’ 조항은 모든 분야에 있는 조항이라고 짚었다. 박 평론가는 “보통 대표이사나 임원은 회사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이 경쟁회사로 튀어가면 안 된다”며 “당연히 상법상 영업 금지가 있다. 모든 분야에 있어 다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업금지 조항은) 6개월이면 합리적이고 전문업계에서는 2~3년도 합리적이다. 지금 이야기가 들리는 것은 (민 대표의) 경업 금지가 5년이 걸렸다고 한다. 평론가로서 제 사견은 5년도 합리적이다”라고 말했다.민 대표가 갖고 있는 어도어 주식 18% 중 하이브가 5%를 판매하지 못하게 해 일각에서 민 대표가 ‘평생 경업 금지’ 조항에 걸려 있다고 지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하이브 입장에서는 어도어가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아무나 주주를 시킬 수 없다. 하이브가 동의하는 사람과 동업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고, 이것은 합리적 제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 대표가) 얼마나 많은 보상을 받아서 서로 더하기 빼기를 하고도 남느냐를 봤을 때 (민 대표는) 엄청난 보상이 있다”고 말했다.민 대표가 가진 ‘엄청난 보상’은 그가 하이브에 행사할 수 있는 풋옵션이다. 박 평론가는 “비상장 주식의 가장 큰 맹점은 환가(현금화)가 어렵다는 것이다. (하이브가 민 대표에게) 엑시트 플랜을 어느 정도 열어줬다는 게 굉장한 메리트”라며 “현재 언론 보도에는 영업 이익의 13배를 곱한 것을 회사 평가 금액으로 하자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민 대표가 하이브에 풋옵션을 행사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00억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박 평론가는 “그런데 (민 대표가) 영업이익의 13배가 아닌 30배를 요구했다는 게 하이브 측의 이야기”라며 “그렇게 되면 3000~4000억이 된다”고 전했다.이에 김씨는 “4000억 가까이 된다. 아직 회사가 그만큼 벌지 못했는데 4000억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이라며 “박진영씨가 JYP에서 갖고있는 지분이 4000억 정도 된다. 평생 쌓아서 올린 회사의 가치 중 자기 지분이 4000억이다. 민 대표는 뉴진스를 만들고 그 4000억을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건 말이 안 되는 게 아닌가”라고 했다.또 “민 대표가 어도어에서 계속 뉴진스를 키운다면 (현재 조항은)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민 대표가 회사에 불만을 갖고 자기 회사를 가지고 싶다면 (하이브와의 조항이) 불만이 된다”며 “이 보상은 회사에 있는 한 불만일 이유가 없다. 돈이 벌리는 대로 자기 손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김씨는 “하이브는 ‘이 회사에 있으면서 몇천 억 벌어가세요. 하지만 떠난다면 그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라고 한 것”이라며 “이것을 노예 계약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 용어는 쓰지 말아야 된다고 본다”고 했다.
2024.04.29 I 김혜선 기자
하나은행,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
  • 하나은행,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은행은 바둑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바둑 유단자부터 20급 이하 입문자까지 실력에 관계없이 바둑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날부터 5월 13일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개인전은 4단 이상의 최강부와 유단자부를 비롯해 학년별로 1급부터 19급까지 11개 부문에 출전이 가능하며, 20급 이하 입문자의 경우 랜덤으로 한 팀을 구성하는 5인 단체전에 출전할 수 있다. 개인전 예선과 준결승, 단체전 예선과 결승은 오는 5월 25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 오바마 홀에서 개최되며, 개인전 결승전은 6월 20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개인전 예선과 준결승, 단체전 예선과 결승이 열리는 5월 25일에는 이창호 9단 사인회,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탈락자들이 참가할 수 있는 오목대회도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바둑에 재미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과 함께하는 스포츠 컨텐츠를 마련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이번 ‘2024 하나은행 어린이 바둑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상금의 프로기전인 ‘하나은행 23-24 MZ바둑 슈퍼매치’도 후원중이다. 지난해 M세대와 Z세대의 연승대항전으로 화제를 모은 MZ바둑 슈퍼매치는 올해부터 개인전으로 변모해 MZ세대 바둑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중에 있다.
2024.04.29 I 정두리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전국위 절차 후 정식 임명(상보)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전국위 절차 후 정식 임명(상보)
  •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패배를 수습할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지명했다. 황 전 대표는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어 약 두 달간 전당대회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 비공개 시간에 황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지목했다고 밝혔다.판사 출신인 황 전 대표는 수도권인 인천에서 5선을 지낸 당 원로며, 한나라당 사무총장,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당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 대표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지냈다.윤 원내대표는 당선인 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전국위원회 추인 등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황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으로 정식 임명되면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게 된다. 통상 전당대회 준비기간이 두 달여 소요되는 만큼 오는 6월말 또는 7월 초에 새 지도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당선인 총회에선 황 전 대표에 대한 반대 의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혁신형 비대위를 주장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선인 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황 전 대표는 합리적인 분”이라고 했다.다만 그는 “(황 전 대표가) 총선에 나타난 민의를 붙들고 혁신, 쇄신의 그림을 그려나갈지 잘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4.04.29 I 이도영 기자
제일일렉트릭,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 제일일렉트릭,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 인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국내 스마트 배전기 분야 선도기업 제일일렉트릭은 자동차 배전계통 부품사 쟈베스코리아전자㈜를 인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승인 후 쟈베스코리아전자의 경영권 인수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인수절차는 내달 16일 마무리된다.피인수기업인 쟈베스코리아전자는 1977년 설립됐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전기 자동차 기업을 포함, 국내외 완성차 업체 및 가전업체 등 굵직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기업이다. 회사 주요 제품은 각종 전자제품과 자동차 내부의 전기장치들에 전기신호와 전력을 전달하는 필수 제품인 ‘와이어링 하네스’다.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는 차량의 신경계 역할을 담당하는 자동차 배전계통의 주요 부품으로, 차량 두뇌에 해당하는 ECU(Electric Control Unit, 전자제어장치)를 포함해 동력계,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공조장치 등을 연결하기 위해 쓰인다.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 시장은 내연기관 차들의 첨단 전자기기화 추세와 함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등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제일일렉트릭 관계자는 “쟈베스코리아가 2022년 본격 가동한 베트남 생산 거점을 통해 우월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며 2022년 259억원, 2023년 317억원으로 가파른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 등 완성차 업계의 탈중국 현상 수혜를 받고 있는 점을 보고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스마트 배전 분야 국내 선두 업체인 제일일렉트릭의 주요 사업영역을 국내 및 미국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배전시장까지 넓혀 미래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2024.04.29 I 이정현 기자
“민생토론회, 與후보 정책 판박이”…참여연대, 尹 선거법 위반 신고인 조사
  • “민생토론회, 與후보 정책 판박이”…참여연대, 尹 선거법 위반 신고인 조사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참여연대가 29일 ‘윤석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신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이들은 총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정책이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자의 공약과 일치한 부분 등을 자료로 제출한다. 윤 대통령이 여당과 여당후보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여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취지다.(왼쪽부터) 최용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과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앞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있다.(사진=황병서 기자)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서 ‘윤석열 대통령 선거법 위반 신고인 조사 기자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브리핑에는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비롯해 최용문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소장(변호사)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의무)와 제85조(공무원의 선거관여 금지)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최 소장은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정책과 여당 후보의 정책이 판박이였다”면서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개발사업 총액 1500조원은 현실성도 없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실이 약속한 개발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가 10%이고 나머지는 민간투자에 의존하는데 투자될지 장담하기 어렵다”면서 “책임지지 못할 선심성 공약과 혹할 수 있는 공약을 남발해 여당 후보에게 유리하게 선거결과에 미치는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정책과 여당 후보들의 공약이 일치하는 점을 선거개입의 근거로 들었다. 예컨대 1월 10일 고양 민생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 규제 대폭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 임기 내 착공’을 약속했는데 이는 고양갑 한창섭 후보와 고양을 장석환 후보의 공약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원주갑 박정하 의원의 ‘경로당 점심 제공 단계적 확대’, ‘파크골프장 설치 확대’ 등은 지난달 21일 민생토론회 내용과 같고,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지낸 용인갑 이원모 후보의 ‘세계 최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에 처인’ 등의 공약은 지난달 25일 용인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약속한 내용과 같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비판했다. 이재근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서울시 선관위는 유권해석기관으로 (대통령의 선거개입 주장이) 위법인지 부당한지 밝힐 수 있었지만 (경찰에) 떠넘겼다”면서 “중앙선관위에도 서면으로 신고했는데 역시 경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선관위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선거법 위반으로 사람들을 경고하고 부당한 선거개입을 막아야 하는데 자신들의 의무를 방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최고 책임자가 대통령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집행자로서 공정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처장은 “윤 대통령은 24번에 걸쳐 전국 순회 과정에서 명백하게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를 보였다”면서 “이러한 행위들이 단순하게 정책 공약을 제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공약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대통령이 사실상 선대본부장으로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달 21일 서울시 선관위에 윤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서울선관위는 같은 달 26일 참여연대의 신고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고, 서울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2024.04.29 I 황병서 기자
티웨이항공,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데이터센터 AWS 클라우드로 이전
  • 티웨이항공,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 데이터센터 AWS 클라우드로 이전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여객 서비스 시스템(PSS·Passenger Service System) 제공업체인 IBS와 협력해 PSS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 PSS 데이터센터를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온프레미스(On-Premise)’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PSS 데이터센터의 전략적인 전환 작업(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유연한 확장성, 향상된 신뢰성 및 비용 절감을 이루는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뤘다. 특히 클라우드 이전을 통한 인프라 환경의 개선으로 보다 안정적인 DB(데이터베이스)와 예약 발권 시스템의 운영이 한층 효율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클라우드 이전은 단순한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 미래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원활한 예약 경험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AWS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화된 서비스 운영과 비즈니스 차별화까지 이루어 고객 중심 가치 향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더욱 유연하고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미래 경쟁력 강화 및 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AWS의 민첩성과 확장성은 티웨이항공의 글로벌 서비스 제공 및 그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의 틀을 형성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은 언제나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고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9 I 박민 기자
"업계 최초 가상자산 개별 이슈 의견 나눈다" 김앤장 토론회
  • "업계 최초 가상자산 개별 이슈 의견 나눈다" 김앤장 토론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디지털자산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디지털자산정책포럼이 공동주최한다. 김앤장 측은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자산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면서 미래 디지털자산 시장의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우리 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세션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업계 최초로 법인 실명확인계좌 허용 방안, 현물 ETF 등 현재 가상자산사업업계에서 주목 받은 개별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제 발표와 패널 토의에는 정부와 학계, 산업계,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자산 규제·정책·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의 ‘글로벌 가상자산사업 현황과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이어 정영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디지털자산 산업 규제현황과 글로벌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이후에는 ‘디지털자산 산업 규제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되며 ▲강현정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 ▲김용영 매일경제 부장 ▲김재진 DAXA 부회장 ▲이석란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과 과장이 토론자로 의견을 교환한다.임종인 디지털자산정책포럼 대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시 활성화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며 특히 글로벌 디지털자산 산업 주도권 경쟁 국면에서 우리 시장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토론회 참석 등록은 디지털자산정책포럼 행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김앤장 법률사무소 제공.
2024.04.29 I 성주원 기자
삼성증권, 1Q 퇴직연금(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증권업계 1위
  • 삼성증권, 1Q 퇴직연금(DC)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증권업계 1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024년 1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15.2%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증권업 평균 12.5%를 웃도는 수익률로, 작년 대비 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잔고 상위 종목 중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ETF들의 성과가 우수했다.연금 전담 PB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연금상담이 정착되면서 이러한 시장변화에 보다 발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폴트옵션 내 편입된 투자형 TDF(Target Date Fund) 혹은 BF(Balanced Fund)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이 평균 14.7%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 중이며, 특히 저위험포트폴리오 편입상품이 좋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다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했다.삼성증권은 연금계좌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 지급하는 ‘연금 투게더 시즌2’ 이벤트도 6월말까지 진행한다.해당 이벤트는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까지 지급한다. 첫번째 이벤트로 연금저축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5억원 이상 입금하면 70만원을 지급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IRP 계좌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입금하면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고 3000만원 이상 입금하면 3만원을 지급한다.두 이벤트는 중복 지급이 가능하며, 55세 이상 고객이 순입금한 경우(계좌 주민번호 기준 출생 연도 1970년까지 인정)와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에는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받을 수 있다(최대 2배까지 인정)
2024.04.29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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