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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손해보험株, 손해율 상승과 실적둔화 우려에 약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손해보험주들이 자보손해율(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에 대한 손해율)과 위험손해율의 구조적 상승에다가 하향 조정된 금리 영향으로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 35분 현재 DB손해보험(0058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8% 하락한 4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화재(000810)도 6%대, 현대해상(001450)은 4%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과 메리츠화재(000060), 흥국화재(000540), 코리안리(003690) 등도 하락세다.이들 주식은 영업환경 악화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보손해율과 위험손해율은 구조적 상승으로 자체적 노력으로 개선하기는 한계가 있어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며 “하지만 올해 두 차례 자보 요율 인상이 이미 단행됐고, 소비자 편익을 중시하는 감독당국의 입장을 고려하면 기약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급격히 하향 조정된 금리 영향으로 내년 이후 실적 추정치도 하향조정이 예상되며 삼성화재 등 일부 종목에 대한 배당 기대감마저 축소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19.08.12 I 박태진 기자
  • [특징주]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사퇴에도 52주 신저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윤동한 회장의 ‘막말 유튜브’ 상영 논란에 휩싸인 한국콜마(161890)가 장 초반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한국콜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9%(1000원) 내린 4만675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콜마 주가는 장중 4만5850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윤 회장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내부조회 시 참고자료로 활용한 동영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제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입게 된 고객사, 저희 제품을 신뢰하고 사랑해준 소비자 및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윤 회장은 지난 7일 직원 조회에서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극보수 성향의 유튜브 영상을 틀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의 유튜버는 문재인 정부의 대(對)일본 대응을 비난하면서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08.12 I 김성훈 기자
  • [특징주]삼성화재, 2Q 수익성 부진에 6%대 '급락'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삼성화재(000810)가 2분기 실적 부진에 장 초반 급락세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탓이다.1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화재는 전 거래일 대비 6.7% 급락한 22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간스탠리, UBS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집중 유입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삼성화재는 2분기 영업이익이 2839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6% 감소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7406억5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4% 줄어든 1952억5800만원을 기록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화재에 대해 업황 악화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32만5000원에서 30만5000원으로 6.1% 하향 조정했다.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중동 홍수 피해(400억원) 때문에 일반보험 손해율이 83.3%로 전년 동기 대비 6.2%포인트 증가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이 기간 8.4%포인트 늘어난 89.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윤 연구원은 “이례적으로 높아진 자보손해율, 위험손해율을 고려하면 적정 수준의 요율 인상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며 “그러나 올해 두 차례 자보 요율 인상이 이미 단행됐고 소비자 편익을 중시하는 감독 당국의 입장을 고려하면 기약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불안정한 손해율을 고려해서 삼성화재의 2019년 순이익을 8137억원으로 9.6% 내려 잡고 2020년 순이익도 8616억원으로 7.9% 추가 하향한다”고 밝혔다.
2019.08.12 I 김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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