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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막말 유튜브' 강제 시청 논란에 한국콜마 급락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직원들에게 문재인 정부와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영상을 강제적으로 시청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한국콜마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8%(1550원) 내린 2만650원에, 한국콜마 주가는 4.98% (2500원) 내린 4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내 화장품업체들이 애국테마주로 급부상하면서 한국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 역시 각각 3.98%와 4.26% 올랐으나 하루 만에 상승분을 내줬다.전날 밤 JTBC가 윤 회장이 한국 여성을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게 했다고 보도한 영향이다. 보도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신사옥에서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월례조회’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하며 유튜브 채널 ‘리섭TV’의 영상을 보여줬다.해당 채널의 영상은 주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난하는 내용이다.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등 비속어가 섞인 막말이 난무한다.특히 ‘베네수엘라의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이라는 표현도 등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한국콜마는 이날 오전 10시 공식입장문을 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다만 “JTBC 보도 내용처럼 한국 여성에 대한 부적절한 사례 언급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2019.08.09 I 유현욱 기자
한·일 갈등 수혜주 '日반도체 소재 수출 재개' 소식에 약세
  • [특징주]한·일 갈등 수혜주 '日반도체 소재 수출 재개' 소식에 약세
  • 이낙연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일 무역분쟁이 따른 반일 감정에 일본 제품 불매 움직임이 퍼지면서 반사이익을 보던 수혜주(株) 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실적지표와 무관한 급등세를 지속해온데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 수출을 허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깨끗한나라우(004545)는 전 거래일보다 18.44%(5200원) 내린 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000140)도 전일 대비 13.55%(5000원) 내린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CJ씨푸드1우(011155)(-10.90%)와 크라운제과우(26490K)(-10.00%), 이월드(084680)(9.76%), 모나미(005360)(-9.38%), 모나리자(012690)(-8.75%) 등이 줄줄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 발언에서 “일본이 전날 3대 수출규제 품목의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반도체 제작에 필요한 품목의 수출 허가를 내준 것은 수출규제를 전격 단행한 지 34일 만이다.악화 일로를 걷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완화 기조로 돌아서면서 반대급부로 급등하던 수혜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실적지표와 무관한 급등세도 적지 않아 조정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9.08.08 I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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