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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연속 6개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고 9월 1일부터 10일 현재까지 이달만 26억 달러 무역 적자가 났다”라며 “단 하나 호도된 것은 대중무역 적자가 계속되다가 이번 달 10일 사이에 한 8억 달러 흑자가 났다. 어떻게 됐든 현재 우리 외환보유고가 한 4300억 달러 있을 것인데 이게 순식간에 없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 8월 8% 오르고 어제저녁 뉴욕 증시가 폭락해 버렸다. 지금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경제, 물가, 외교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이것을 숙의해야 되는데 이 대표 기소, 김건희 여사 특검(을 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께서 아파트 부동산 잡은 게 아니다. 안 팔리는 것”이라며 “거래가 없으면 세금도 안 걷힌다. 그래서 이 대표와 영수 회담을 해서 이재명, 김건희 두 분 것은 특검으로 보내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대통령이 비즈니스 출장 1박 2일 코스로 외국을 나갈 경우에는 동반을 안 하시지만 이렇게 장기 순방을 할 때는 반드시 외교상 부인과 동반한다”라며 “영국 가셔서는 보석 빌리지 마시고 뉴욕 가서도 그렇게 하시라”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해라 해서 배터리, 전기차, 이제 바이오까지 그렇게 하더라. 특히 전기차는 일본은 보조를 받는데 우리는 못 받는다”라며 “윤 대통령께서 김 여사와 함께 가셔서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에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이런 문제를 꼭 해결해 오셔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최근 윤 대통령의 SNS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이름 철자를 잘못 쓴 추모글이 올라왔던 것에 대해 “문제는 비서실”이라며 “여왕의 존함의 철자가 틀렸다는 것은 지울 수 없는 실수”라고 꼬집었다.
그는 “얼마나 대통령실이 엉망인지 지난번 태풍 때 (숨진) 세 모녀가 있던 곳에 가면서 구두를 신고 갔다. 또 추석 전에 입었던 민방위복에는 ‘대통령’ 마크를 썼다”라며 “저도 비서실장을 해봐서 아는데 권력기관, 사정기관은 내부의 기강을 세워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여야가 충돌하면 경제, 물가, 외교가 망한다”라며 “충돌을 피해서 여야 영수 회담이 이루어지도록 쌍특검 가야 한다. 이 대표도 김 여사도 쌍특검으로 보내서 정치권과 대통령 양당 영수는 경제, 물가, 외교로 가야 나라가 산다”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