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틸레이 브랜즈, 2분기 적자 확대…주가 11%↓

  • 등록 2025-01-11 오전 1:07:14

    수정 2025-01-11 오전 1:07: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용 대마초 생산기업 틸레이 브랜즈(TLRY)는 2분기 적자가 확대됐지만 음료 사업의 매출 호조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틸레이브랜즈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7센트에서 -10센트로 확대되며 예상치 -3센트를 하회했다. 조정 EPS는 손익분기점에 머물렀다. 매출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2억11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2억163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틸레이는 음료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4650만달러에서 631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핵심 사업인 대마초 부문 매출은 지난해 6710만달러에서 6570만달러로 감소했다.

어윈 사이먼 틸레이 CEO는 “미국내 대마초 합법화 가능성을 포함, 앞으로의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6분 기준 틸레이의 주가는 11.69% 하락한 1.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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