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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모둠회 레드 킹크랩 자숙 랍스터 LA갈비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프리미엄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긴 연휴를 맞아 행사 기간을 늘리고 혜택도 키웠다. 보통 신선 먹거리 행사의 경우 목요일부터 차주 수요일까지 1주일간 진행 후 품목이 변경되지만 이마트는 이번 먹거리 행사 기간을 10월 2일까지 9일로 늘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5일간의 긴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가 지난 9월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서울시와 리얼미터 19~20일 조사 자료 인용)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6.5%가 추석 연휴 기간 타 도시 이동 없이 서울에만 있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서울시민 중 67.9%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같이 살지 않는 가족 및 친지를 방문하지 않을 계획이라 답했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집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고객들의 집밥 먹거리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집에서 가족끼리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가족 먹거리 행사를 기획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이마트 수산만의 ‘시그니처’ 상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시그니처 참광우(농)연회(540g내외·특대·팩)’를 정상가 3만9800원에서 25%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회 무게로만 540g 내외라 4~5명이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양이며 식당에서 먹을 시 6~7만원 분량의 모둠회를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가 뛰어난 상품이다.
또한 연휴기간에는 프리미엄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활크랩 중 최고급으로 꼽히는 ‘레드 킹크랩(러시아산)’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100g당 64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초부터 명절 연휴 대비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었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6t 가량의 물량을 준비했다.
해양수산부와 함께 국내 수산물 어가 돕기 행사인 ‘대한민국 찐 수산대전’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해양수산부와 손 잡고 9월 30일(수)까지 ‘제주 은갈치’ ‘제주 참조기’ ‘생참돔’ ‘한마리 문어’ ‘햇 꽃게’ ‘손질 민물·바다장어’ 등 국내 인기 수산 먹거리 12종을 신세계포인트 회원에 한해 기존 행사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혼자 추석을 보내야 하는 ‘혼추족’을 위한 피코크 간편 먹거리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피코크 냉장국탕6종과 즉석밥 전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피코크 이문 도가니탕·설렁탕’ ‘진한 소갈비탕’ ‘쟌슨빌 소시지 부대찌개’는 각 5980원 ‘피코크 옥동식 돼지곰탕’은 4980원 ‘피코크 우리집 순두부찌개’는 4580원 정상가에 각기 다른 상품 2가지 이상 구매 시에도 20% 할인이 적용된다.
즉석밥인 ‘피코크 철원 오대미밥’도 3입 3280원 6입 5960원 정상가에 2개 이상 구매 시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5일이란 긴 연휴 동안 집밥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마트에서 준비한 다양한 가족 먹거리로 명절기간 함께 사는 가족들과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