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거래에서 퀄컴의 주가는 6.29% 상승한 117.87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1일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지침을 내놓으며 모바일 프로세서와 5G 무선 칩셋에 대한 수요 감소로 올해들어 하락세를 보인 주가에 전환점을 마련했다.
퀄컴의 3분기 매출은 86억7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2.02달러를 기록해 LSEG 예상치인 매출 85억1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1.91달러를 웃돌았다.
빈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145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4분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롤랜드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퀄컴은 지난 9월 향후 3년간 애플에 5G 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애플의 자체 칩 개발 계획은 여전히 퀄컴의 주가에 불안요소로 남아있다.
릭 샤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자체 칩 개발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며 목표가 없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