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마감…국채 금리 급등·실적 실망 겹쳐

  • 등록 2023-10-19 오전 5:07:44

    수정 2023-10-19 오전 5:07:4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8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332.24포인트(0.98%)하락해 3만 3665.08, S&P500은 58.6포인트(1.34%) 하락해 4314.60, 나스닥지수는 219.45포인트(1.62%) 하락해 1만 3314.30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 수익률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식시장의 부담감이 커졌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대까지 치솟았다.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8%대를 기록하며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해리스 파이낸셜의 관리 파트너인 제이미 콕스는 주식시장이 국채 수익률의 정점을 확인하려고 하고 있다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도달하면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숨죽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에 따라 기업들의 주가 희비도 엇갈렸다. J.B.헌트, 유나이티드 항공 모두 저조한 실적 및 가이던스로 하락했으며, 모건스탠리는 은행의 자산관리 부문이 부진해 6% 이상 하락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악의 낙폭이기도 했다. 반면 P&G는 호실적으로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찰스슈왑의 전략가인 케빈 고든은 이번 실적시즌의 초점은 ‘매출 성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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