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학습 어려워”…LG유플러스, 군자녀 수업 지원

군자녀 500명 대상
‘12주 챌린지’ 진행
U+초등나라·아이들나라, 전용 스마트패드, 통신요금 무상 지원
  • 등록 2022-05-01 오전 9:23:09

    수정 2022-05-01 오전 9:23: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방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과 함께 군인자녀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자녀 500명을 대상으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온라인 수업과 자율학습, 교사의 1:1 피드백, 주차별 미션과 미션 수행에 대한 적절한 보상 등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1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학생의 문해력 하락폭이 1위를 기록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LG유플러스는 12주 챌린지를 통해 뇌 구조가 빠르게 발달하는 미취학아동의 문해력 형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군자녀들이 교육시설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부모의 근무지 이동으로 인한 잦은 전학 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 스스로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군인 가정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군자녀의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군인들은 자녀 교육 걱정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군자녀들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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