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대표 황현식)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시니어 공간 개발을 위해 신한라이프케어(대표 우석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시니어를 위한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 LG유플러스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왼쪽부터)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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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케어는 올해 1월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독립 출범했다. 올 하반기에는 성남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를, 2027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할 예정이다.
특히 실버타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실버 산업 시장이 2030년까지 16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LG유플러스는 시니어 사업 확장을 결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통합된 차세대 시니어 공간을 개발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 공간에 자사가 개발한 건강 관리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솔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며,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AI 기술 ‘익시(ixi)’를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LG경영연구원 산하 ‘공간연구소’와 협력해 최적화된 공간디자인을 설계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의 권용현 기업부문장, 신한라이프케어의 우석문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시니어 플랫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AI와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편안한 노후 생활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