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통 3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8600만원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높았다.
구체적으로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9400만원, 여성 직원은 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직원 수는 5741명, 평균 근속연수는 13.1년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032640)의 평균 연봉은 5700만원으로, 남성 직원은 5900만원, 여성 직원은 4800만원을 받았다. LG유플러스의 직원 수는 1만695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10.2년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근속 연수는 정규직에 한해 산출됐다. 1인 평균 급여액(연봉)은 올해 상반기 동안 재직 중인 정규직 및 미등기 임원의 근로소득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KT는 상반기 매출이 13조2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1조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KT의 영업이익률은 8.2%에서 7.6%로 감소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80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매출이 1.4% 증가한 7조70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4%와 19.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49억원으로 줄어들었고,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무선통신 사업의 정체와 인건비 등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