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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디즈니코리아)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표했다.
한국에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의 선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김소연 전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판매) 사업부 전무를 디즈니코리아 대표로 임명했다. 김 대표는 후임이 결정되기 전까지 한국 DTC 사업부 총괄도 겸임한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신임 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 디즈니의 전략 수립을 포함해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맡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예정이다.
김소연 대표는 2007년 디즈니 채널 사업부에 합류한 이래 15년간 디즈니에 몸 담으며 미디어, 채널, 소비재 및 DTC 사업부를 두루 거친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다. 최근까지 디즈니코리아 내 디즈니+가 포함된 DTC사업부 총괄을 역임했다. 지난해 11월 디즈니+ 서비스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이후, 출시 첫해인 올해에만 최소 12개의 오리지널을 포함, 20개 이상의 한국 콘텐츠 공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왔다.
이전에는 소비재 사업부를 총괄하며 다양한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디즈니의 IP를 다양한 소비재로 확장하는 라이센싱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한국 시장에 맞춤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 미디어 사업부 및 채널 사업부도 총괄하며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콘텐츠 세일즈 및 채널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