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은 6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해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아티스트 등이 데뷔 예정이고, 각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기대되는 등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9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9만1000원이다.
| (사진=SK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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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3일 에스엠은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SM 3.0의 IP 전략-멀티 제작센터·레이블 체계’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며 “기존 총괄 프로듀서 체계에서 멀티 프로듀싱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이를 위해 사내외에 레이블을 조직화하고 각 제작센터 내 핵심 기능을 부여하여 생산능력(캐파) 확장, 적시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 연구원은 “올해부터 프로듀싱 체계 변화를 예고하며 지적재산권(IP)지속 가능성과 적중률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프로듀싱 체계화, 의사결정 가속화로 사업의 진척 속도가 빨라지고 이에 따라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SM 3.0이 기존대비 IP 성과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멀티 제작, 레이블 체계 하에서 IP 데뷔는 1년에 2팀 이상, 음반 발매 연 40개 이상, IP 출시 지연율도 5%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는 신규 아티스트 3팀과 솔로 버추얼 아티스트가 데뷔 예정이고, 음반도 41개, 연간 총 1800만장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예상 대비 신인 데뷔 및 아티스트 활동이 확대될 것을 감안하여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기획사 중 가장 높은 이익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거버넌스 우려 해소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 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은 23.3배로 동종업계(peer) 평균 대비 낮은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