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24명이 참여한 “반도체난 뚫고 1분기 역대급 실적! 자동차 대장주는 어디?” 설문에서 66.4%는 ‘현대자동차’, 33.6%는 ‘기아’를 선택했다.
올 1분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현대자동차는 IFRS 연결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30조 2,9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1조 9,289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기아도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을 공개,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8조 3,572억 원, 영업이익 1조 6,06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7%, 영업이익은 49.2%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를 확보하고 인센티브 축소를 통한 ‘제값 받기’ 가격 정책을 통해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한 점과 우호적 환율 영향을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2,323명이 참여한 “역대 세 번째 호실적+자사주 매입... 애플 더 오를까?” 설문에서 75.5%는 ‘오른다’, 24.5%는 ‘내린다’고 답했다.
지난달 28일(미 서부 시간), 애플은 올해 1분기(1~3월·애플 자체 회계기준으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올 1분기 매출액 약 973억 달러(약 123조 2천억 원)를 기록해 전년 같은 시기보다 9%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애플에 따르면, 아이패드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매출은 약 506억 달러(약 64조 8백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뛰었다. 맥 컴퓨터 부분의 매출은 약 104억 달러(약 13조 2천억 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5% 성장했고, 아이패드 매출은 2% 줄어든 약 76억 달러(약 9조 6천억 원)로 집계됐다. 애플은 이사회가 자사주 매입을 위한 자금으로 약 900억 달러(약 114조 원)를 승인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애플이 지난 4월 28일 컨퍼런스 콜에서 코로나19 및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을 언급해 계속 호실적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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