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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작년 7월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후임자로 아마존 사령탑에 오른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60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외신은 아마존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재시 CEO가 작년 한 해 2억1270억달러(약 2594억원)의 보수를 수령했다고 보도했다.
재시 CEO의 뒤를 이어 AWS를 이끌게 된 아담 셀립스키 CEO는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은 임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약 8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작년 여름 베이조스는 우주 사업 등에 집중하기 위해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며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