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전 월드컵 거리 응원전이 열린 광화문광장 일대. 우려했던 교통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고 평소와 다름 없는 교통 흐름을 보였다(사진=유선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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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유선준 기자]우려했던 도심 복판의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18일 오전 7시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의 공식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광화문광장 일대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브라질월드컵 러시아와 국가대표팀의 전반전이 끝난 오전 7시50분 현재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 일대의 교통흐름은 정체없이 원활한 상황이다.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6000명의 시민들이 거리 응원을 위해 몰렸지만 도로를 통제할 정도의 인파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경찰은 이날 오전 광화문광장에 응원인파가 몰릴 경우 세종로의 차선을 순차적으로 통제하며 응원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보다 적은 시민들이 모인 탓에 인도쪽 차선만 통제했을 뿐 세종로 전체를 통제하지는 않았다.
한편 서울시는 브라질월드컵 거리응원과 관련해 이날 오전9시부터 9시30분까지 2호선 삼성역과 5호선 광화문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