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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 △DX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방안 연구 △AWS의 미래기술의 선제적 실증 등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특히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망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AWS에서 제공하는 백업기술 중 5G 망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부터 최우선적으로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접목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여왔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 1일 MWC 2022 개최 중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클라우드로 5G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신기술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말하며 클라우드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 장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AWS 아웃포스트(AWS Outposts)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전국 5G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하고 네트워크 장비에서 수집한 로그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문제 해결, 성능 향상, 용량 확장, 5G 코어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같은 운영작업을 안정적으로 자동화할 수 있다.
양사는 이 밖에도 AWS 최신 기술에 대한 검증(PoC)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클라우드 신기술을 5G 상용장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의 요구 사항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 대표적인 통신사인 LG 유플러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높은 네트워크 품질과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AI, ML,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기술 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