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채굴 완료…비트코인 4만6000달러대 오르내려

24시간 전보다 1% 상승
알트코인 혼조세…솔라나 1.6% 상승, 루나는 3% 하락
  • 등록 2022-04-04 오전 8:48:49

    수정 2022-04-04 오전 8:52:06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4만6000달러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4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8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 가량 오른 4만6456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1.9% 상승한 3521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은 혼조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1.6%, 에이다는 1.4% 올랐으며 루나는 2.7% 하락했다. 솔라나와 루나는 최근 일주일간 각각 30%, 20% 이상씩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도지코인은 하루 전보다 4.4%, 시바이누 코인은 2.9% 이상 오르는 등 밈코인도 상승했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값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동안 1.2% 오른 567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더리움도 2.1% 올랐으며, 솔라나 역시 3% 뛰었다. 질리카는 8% 넘게 내렸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은 지난달 26일까지 51일간 50일 평균값의 10% 이내에서 거래됐다”고 분석했다.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는 비트코인은 최근 채굴량이 1900만개를 넘으며 90% 이상 채굴된 상태다. 현재 채굴 방식과 속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2140년쯤 비트코인 채굴은 끝이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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