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트럼프 수혜’ 우주·금융업 공모펀드 수익률 1위

  • 등록 2024-12-02 오전 8:43:30

    수정 2024-12-02 오전 8:43: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트럼프 수혜’ 예상 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UH 펀드(해외주식형 공모펀드)와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해외금융 공모펀드) 2종이 동일 유형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 기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UH 펀드(C-e 클래스)는 6개월 수익률 50.93%를 기록해 해외주식형 공모펀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공모펀드의 평균 수익률(6.28%)를 크게 웃돌았다. 해당 펀드의 3개월 및 1년 누적 수익률은 각각 28.50%, 72.69%로 집계됐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UH 펀드는 우주 산업을 주도하는 전통 기업 및 떠오르는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해당 펀드는 데이터 기반 밸류체인 분석으로 비상장 기업인 SpaceX의 파트너사에도 투자하며 혁신 기업 성장에 대한 간접적 노출도 추구한다.주요 편입 종목은 △로켓랩(Rocket Lab) USA(8.33%) △록히드마틴(6.81%) △플래닛랩스(6.20%) △조비에비에이션(4.78%) △인튜이티브머신스(4.61%) 등이다.

한국투자글로벌우주경제UH 펀드 운용역인 김현태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전 임기에서와 마찬가지로 방위 예산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군사 및 민간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S-R 클래스)는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이 각각 13.81%, 15.68%를 기록해 해외 금융 펀드에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펀드의 연초 이후, 1년 수익률은 각각 28.10%, 40.84%이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글로벌 금융 산업 내 독점적 지위를 가진 대표 투자은행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융 위기 이후 대형은행 중심으로 산업 통합이 진행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가 발전하면서 투자은행 비즈니스가 자연스럽게 발전했다. 주요 편입 종목은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7.67%) △버크셔해서웨이(5.75%) △뱅크오브아메리카(5.14%) △웰스파고(4.75%) △골드만삭스그룹(4.55%) 등이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 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서장은 “트럼프는 금융 부문의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이후에는 자본 요건을 낮춰 금융 기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