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Peugeot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우선 리콜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다음달 2일부터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Peugeot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Citroen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와 DS3 Crossback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 누수로 인한 엔진 과열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륜차들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G 310 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주)에서 수입해 판매한 SVARTPILEN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 에이비케이(주)의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의 Tiger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가 리콜 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