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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종(사진)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개발팀 부사장은 지난 13일 삼성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통합적인 헬스 솔루션 제공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헬스 커넥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진행된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에서 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선보인 헬스 솔루션이다.
양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체중감량, 운동 목표 이상으로 건강한 식사, 숙면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에 총체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일례로 ‘갤럭시 워치’가 사용자 건강 목표를 달성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구글은 ‘헬스 커넥트’의 더 큰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업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연내 ‘헬스 커넥트’를 도입하면 앱 개발자들은 ‘갤럭시 워치’에서 ‘삼성 헬스’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를 소비자 승인을 받아 자신이 개발한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러면서 “지난 1년은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해였다”면서 “이번 ‘헬스 커넥트’라는 결과물을 기점으로 우리가 가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강점을 활용, 헬스케어 기술의 또 다른 도약과 이에 따른 혁신 경험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