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유튜브 첫방서 눈길 ‘쏙’…한혜진의 ‘패션 픽’은[누구템]

모델 한혜진 ‘절친’ 박나래 유튜브 방송 지원
이태리 명품 돌체앤가바나 25-25 FW 신상 착장
마욜리카 프린트 옐로 컬러 상하의 매치 눈길
크롭셔츠 186만·스커트 266만원, 화려한 무늬 특징
  • 등록 2024-09-20 오전 5:50:00

    수정 2024-09-20 오전 5:5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방송인이자 개그맨 박나래가 최근 유튜버로 데뷔했다. 첫 게스트로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합을 맞췄던 ‘절친’ 톱 모델 한혜진이 나섰다. 박나래는 방송에서 “나보다 옷에 힘을 줬다”며 한혜진의 패션을 칭찬했는데 노란 색상의 산뜻한 착장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박나래가 자신의 유튜브 첫 방송 게스트로 섭외한 모델 한혜진. 노란색 상하의를 입고 있다. (사진=박나래 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 캡쳐)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이 입은 옷은 언뜻 원피스로 보이지만 사실 상·하의가 별도의 제품이다.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제품으로 상의는 ‘마욜리카 프린트 코튼 포플린 크롭 셔츠’다.

마욜리카는 15세기 이탈리아에서 발달한 도자기의 한 형태인데 흰 바탕에 여러 그림물감으로 무늬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한혜진이 입고 나온 돌체앤가바나 마욜리카 프린트 코튼 포플린 크롭 셔츠는 노란 색상이 특징이다.

하얀색과 노란색을 적절히 조합해 밝고 생기 넘치는 디자인을 연출했다. 해당 제품은 돌체앤가바나의 24/25 가을·겨울(FW) 컬렉션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가격은 186만원(홈페이지 기준)이다.

한혜진은 스커트를 별도로 매치해 하나의 원피스처럼 연출했다. 하의의 제품명은 ‘마욜리카 프린트 브로케이드 미드카프 스커트’로 가격은 266만원이다. 허리선 기준 길이는 90㎝다. 역시 올해 FW 신상 제품이다.

한혜진이 박나래 유튜브 방송에서 입고 나온 상의. 돌체앤가바나의 마욜리카 프린트 코튼 포플린 크롭 셔츠로 가격은 186만원이다. (사진=돌체앤가바나 홈페이지)
돌체앤가바나는 마욜리카 디자인을 결합한 상품에 힘을 주고 있다. 블루 베디테라네오부터 푸크시아 핑크와 함께 새로 마욜리카 베르데, 잘라에 등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가구까지 다양하게 적용 중이다.

돌체앤가바나는 앞서 1997년 한국시장에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을 통해 진출했다가 2018년 직진출로 전환했다. 한국시장의 잠재성을 보고 직진출에 나선 것인데 최근의 성적표는 좋지 않다.

돌체앤가바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74억원으로 2022년(-136억원)보다 적자폭이 더 늘었다. 매출액도 130억원으로 2022년대비 7.7% 줄었다.

최근 돌체앤가바나는 한국시장을 겨냥해 국내 연예인들을 글로벌 또는 아시아 앰버서더로 선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에도 K팝그룹 NCT의 도영과 배우 문가영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한혜진이 입은 스커트. 돌체앤가바나 마욜리카 프린트 브로케이드 미드카프 스커트로 가격은 266만원이다. (사진=돌체앤가바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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