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전망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리모델링 후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강대교 견우카페, 한남대교 새말카페, 양화대교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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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전망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를 비롯약해 2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밝혔다. 카페 이름도 민간브랜드 그대로 사용한다.
카페 진정성은 양화대교 상에서 시민들이 한강의 노을을 감상하면서 차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양화대교 남단 상류의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으로, 하류의 선유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으로 운영된다. 동편은 바리스타가 직접 차류를 블렌딩해주는 ‘티 하우스’로 서편은 ‘커피 하우스’로 활용된다.
한편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舊)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로컬브랜드카페도 ‘스카이 스위트’의 뒤를 이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