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에 가입한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신속하면서도 최대한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묵묵히 생업을 이어 온 소상공인들이 이번 참사에 포함돼 더욱 안타깝다”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에 노란우산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사회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참사 희생자중 노란우산 가입자는 2명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유가족에게는 ‘노란우산 공제금’이 지급되고 최근 2년 이내에 가입한 경우에는 복지서비스로 지원하는 단체보험을 통해 최대 1억 5000만원(월부금액의 150배)까지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
중앙회는 최대한 빨리 희생자분들의 가입 여부를 확인해 신속하게 공제금이나 단체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상담과 지원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