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집행 초읽기, 관저 앞 경찰 통제 강화(상보)

  • 등록 2025-01-03 오전 6:58:48

    수정 2025-01-03 오전 6:58:48

[이데일리 박순엽 이영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면서 경찰은 지지자들과의 충돌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15분경 윤 대통령 체포를 위해 과천청사를 출발했다. 수사기관이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헌정사 최초다.

이에 따라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려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의 충돌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는 오전 6시 기준 지지자 약 500명이 모여있고, 이들을 통제하기 위해 경찰 기동대 46개 중대(약 2800명)가 투입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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