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NO”…워커힐,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 설치

  • 등록 2024-07-02 오전 8:16:22

    수정 2024-07-02 오전 8:16:2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워커힐)는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을 위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과 ‘비스타 워커힐 서울’의 90여개 스위트 객실에 정수기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숙박업소내 일회용품 제공 금지 규제 범위를 넘어서는 선제적인 조치다. 설치되는 정수기는 SK매직의 ‘초소형 직수 정수기’ 제품이다.

지난 3월 정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등의 시행에 따라 일회용 샴푸나 치약, 칫솔 등 숙박업소에서의 일회용 어메니티 제공을 금지했지만 플라스틱 생수병은 해당되지 않았다.

하지만 워커힐은 플라스틱 생수병도 폐기물 문제를 발생시킨다고 판단, 객실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생수병을 업사이클링한 우산을 선보이는 등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워커힐은 2021년부터 친환경 호텔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워커힐 관계자는 “생수병이 규제 대상은 아니지만 폐기물 절감과 동시에 고객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정수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함께 사업과 연관된 모든 영역에서 친환경 전략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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