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공공기관 대상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 2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수여식’에서 이주영 신용보증기금 이사(왼쪽에서 첫 번째)가 인증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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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전반의 품질, 관리체계 등을 심사한 뒤 일정한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행안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값, 관리 체계, 개방활용 3개 영역의 13개 지표를 심사한다.
신보는 ’22년 시범 사업부터 꾸준히 인증에 참여해 왔고 2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신보는 올해 초 그간의 데이터 품질관리를 분석해 미비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 수집·가공·분석·활용 등 전 단계에 걸쳐 일선 영업점부터 본부부서까지 품질관리를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신보는 중점 관리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지정하고 금융 데이터의 방대한 양과 복잡함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집중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직원들의 품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
이주영 신보 이사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을 계기로 신보가 제공하는 데이터 품질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신보는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더욱 촉진해 기업 데이터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