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마포구청과 금천구청장 후보에 각각 유동균 전 서울시의원과 유성훈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각각 결정됐다.
민주당 서울시당은 지난 4~5일 권리당원 및 지역 구민들을 대상으로 공직선거 후보자 선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에서는 유동균 전 시의원은 52.65%를 득표율로 47.36%을 기록한 김창수 전 시의원을 제치고 마포구청장 후보자리를 꿰찼다. 금천구에서는 유성훈 전 사무부총장이 39.70%를 기록해 오봉수 전 시의원(39.11%)과 최규엽 전 시립대도시과학대학 겸임교수(24.81%)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천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서울 도봉구(이동진 현 구청장-김동욱 전 시의원), 관악구(정경찬 전 관악구 부구청장-박준희 전 시의원) 경선은 오는 8~9일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경 예비후보의 재심 신청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받아들여진 은평구 경선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