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보안 업체
지니언스(263860)가 지난해 공공 단말 위협·탐지(EDR)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니언스는 공공 시장의 바로미터인 조달 시장에서 작년 기준 7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를 포함해 다수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에 EDR를 공급한 결과다.
| (사진=지니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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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니언스의 EDR 누적 고객은 지난해 처음 100곳을 돌파했다. 올 1분기에도 지방자치단체의 EDR 관련 사업을 수주하는 등 올해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현재 지니언스는 안정적인 EDR 사업 매출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구독형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서비스 모델로 라이선스와 유지보수가 통합된 구조다. 고객 이탈율도 1% 미만으로 낮다. 고객 이탈율은 사이버 보안 1위 국가 미국이 EDR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 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올해 1분기에도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에 EDR 도입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