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전 6시 현재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택시파업에 참여한 택시는 전체 15만3246대 중 3만1730대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운행 중단률은 20.7%에 그쳤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은 12만2466대 중 1만6966대(13.8%)가 운행을 중단했다. 서울은 7만2280대 중 0.3%인 200대만 파업에 참여했고 나머지는 정상 운행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불법운행 중단 행위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 조치할 것”이라며 “출근시간 때 지하철 증차운행 등으로 택시파업에 따른 교통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